(한국방송/박기순기자)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 지위를 획득한 지 1년을 맞은 함께하는 사랑밭이 2019년 다양한 캠페인 열고 취약계층을 후원하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긴급 생계비와 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전문 후원단체’이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온라인을 통한 국내캠페인과 국제캠페인, 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기부 캠페인과 특별한 캠페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물품을 후원자들이 만들어 전하는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결연과 국제 결연을 통해 국내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자 힘쓰고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화상환자·미혼모·치료비·생계비 지원의 4대 캠페인을 주축으로, 두리모 가정 돌잔치, 벽화 그리기, 배냇저고리·쿠키 만들기, 연탄 배달 봉사 및 봉사 캠프 등을 개최하여 사회 공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함께하는 사랑밭은 국내외 사례를 발굴하고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여 후원자들의 마음과 정성, 후원금을 모금, 도움을 전하고 있으며, 2019년 온라인 캠페인은 다음과 같다. 2019년 3월부터 온라인 캠페인 ‘엄마 없는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수원대표 축제 '2019 수원국제발레축제'가 8월 21일(수)부터 25일(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과 수원SK아트리움에서 개최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19 수원국제발레축제'는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선두 역할을 해 온 국내 최정상 여섯 개의 민간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발레STP협동조합과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발레단(스위스 바젤발레단, 독일 슈타츠 발레단)을 초청, 기존의 수원발레축제를 국제행사로 확장하고 국제적인 발레 공연의 거점으로 만들고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2019 수원국제발레축제는 발레 공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로 발레의 이해와 재미를 도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사전행사로 학생과 일반인 대상으로 발레의 친숙함을 전달하기 위해 발레체험교실과 발레 전공자들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한다. 마스터 클래스는 올리비에 루체아 모나코 왕립발레학교의 수석교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 시작 전에는 발레를 관람하는 관객들이 좀 더
(서울/박기순기자)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서정향 교수 연구팀은 연세대와 광주과학기술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이용해 인간의 유방암과 유사한 반려견의 유선암 치료와 항암제 개발을 위한 대규모 유전체 및 전사체를 규명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원천기술개발사업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논문(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이용한 대규모 개 유선종양의 유전체 및 전사체 분석 데이터베이스)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데이터’지 2019년 8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총괄책임자인 수의과대학 서정향 교수(공동 교신저자), 승병준 연구원(공동 제1저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상우 교수팀(공동 교신저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재호 교수팀, 광주과학기술원 남호정 교수팀(공동 교신저자)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건국대와 연세대 공동연구팀은 반려견에서 발생하는 암 중에서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유선암을 대상으로 서울, 경기 지역 대형동물병원에 내원한 개의 유선암 조직, 동일개체 대조군으로 유선암에 인접한 정상조직, 뇨 및 혈액과 같은 다양한 생체 시료를 확보하고 종양의 조직병리학적 진단과 유선암 유발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가 KT그룹과 손잡고 2년 연속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사업 ‘난곡․난향 집수리학교’ 지원을 결정하고, ‘송정동 돌봄육아’ 사업을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참여확대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KT그룹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주민참여 사업을 공동 기획, 운영한다. 집수리 학교 사업의 핵심은 주민들에게 실내 인테리어와 목공기술, 경영‧마케팅 기법 등을 가르치는 것이다. 이 학교를 졸업한 주민들은 자신의 집은 물론 동네의 집수리를 통해 낙후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 더 나아가 집수리 학교에서는 집수리 학교를 졸업한 주민이 전문기술을 토대로 집수리를 주도하고 ‘도시재생기업(CRC)’을 설립‧운영 하는 단계까지 지원하게 된다. 신규사업인 송정동 돌봄육아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돌봄육아 서비스의 공급과 수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아동 이해 교육, 놀이 교육 등 프로그램을 기획, 육아 교육과 실습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SCM(Social Change M
(서울/박기순기자) 좋은날이 지난 3일 서울 북촌한옥마을 유담헌에서 ‘작전명 오작교’를 테마로 한 2019 칠월칠석 미리내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문화재형사회적경제연합회가 주최하고 좋은날이 주관, 서울시가 후원했다. 이날 국악창작 그룹 ‘더나린’은 동명의 국악연희극을 선보였다. 전통 예술의 특성을 반영해 무대와 관객 간의 거리를 좁힌 공연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조선시대 어느 마을에서 풍년이 들어 사또가 곳간을 열고 재담꾼을 초청해 큰 잔치를 벌인다는 내용으로, 칠월칠석날 마을 처녀 총각들의 혼인을 장려하고자 한다는 내용의 창작공연이다. 이외에도 한지공예, 유리공예, 한복 대여, 한복 소품, 꽃 등 전통공예 플리마켓과 관상 궁합 ‘인연찾기’, 전통혼례 체험 포토존, 즉석 사진관 등이 열려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최사인 문화재형사회적경제연합회 장남경 대표는 “미리내축제는 칠월칠석을 모티브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살린 축제로, 견우와 직녀를 이어주는 오작교처럼 앞으로도 지속해서 전통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칠월칠석 미리내축제를 서울시 대표 여름축제로 기획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이어나가려고 한다”고 소감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여름에는 식중독과 냉방병, 열사병 등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더불어 날씨가 덥고 습해 여러 가지 피부 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지는데요. 혹시 여름철에 더 주의해야 하는 피부 질환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여름에 특히 걸리기 쉬운 피부 질환과 예방 방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아토피 피부염 성인보다 아이들이 많이 앓는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 질환의 일종입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 등의 환경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92만 명 이상이 아토피피부염으로 병원에 방문하고 있으며, 환자 연령대로는 0~9세가 가장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나이별로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생후 3개월부터 2세까지의 유아기에는 뺨이나 이마, 팔꿈치, 머리 등이 붉어지고, 진물이 많이 납니다. 이와 함께 피부가 기름지거나 딱지가 형성됩니다. 3세 이후부터 사춘기 전까지인 소아기에는 얼굴보다는 팔과 다리, 손목, 발목 등 접히는 부위의 피부가 건조하고 두꺼워집니다. 사춘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3ㆍ1운동과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을기념하며8월8일부터광복절인15일까지서대문형무소와독립문,3.1운동기념탑을품고있는서대문독립공원에서서울무궁화축제가진행된다고밝혔다. 이번축제에는‘역사의외침,꽃의함성’이라는주제로역사의향기를담은나라꽃무궁화100주가전시되고,독립운동의역사속무궁화를만나볼수있는기획전시가열린다.무궁화를주제로한다양한시민참여행사도진행된다. 아울러,8일간진행되는서울무궁화축제기간내내‘무궁화소원터널’에소망달기와무궁화를만들어서울지도를완성하는시민참여프로그램이상시운영된다. 조인동서울시경제정책실장은“자주독립의역사와의미가숨쉬는독립공원에서독립운동가의발자취를기리고,우리의역사를되돌아보며나라꽃무궁화에대해관심갖고,애정을더하는기회가되길바란다‘고말했다.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가 진행하는 2019 서울시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 3회 ‘찾아가는 어울림마당 서초구!’가 7월 6일(토) 반포 한강공원에서 진행되었다. 2019 서울시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 3회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반포 한강공원을 찾는 지역 주민 및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부스에 참여하고, 청소년동아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는 “이번에 진행된 2019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3회는 찾가아는 어울림마당 서초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초구에 찾아가 서울시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개최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어울림마당이 열리지 않는 자치구에 서울시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개최함으로써 서울 전역에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였다. 이어지는 4회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이것이 서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8월 17일(토) 서울 대표 랜드마크 지역인 신촌 연세로에서 서울을 알리는 테마로 운영함으로써 서울시 대표 청소년 축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5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기로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 및 공원에서 보다 다양한 청소년 예술·문화가 서울시에
[서울/박기순기자]서울 도심과 한강의 경치를 체감하면서 달리는 건강 시민마라톤(2019 서울달리기대회)에여러분을 초대합니다.□대회개요 ❍ 일 시 : 2019. 10. 13(일) 08:00 ❍ 장 소 : 서울광장 및 한강 뚝섬유원지 일원❍ 참가부문 : 10Km(오픈국제, 마스터스, 2인 릴레이), 하프(마스터스) ❍ 규 모 : 일반시민 및 외국인 10,000명 선착순 모집 ❍ 주 최 : 서울특별시, 동아일보사 ❍ 코 스 (10km, 하프) -10Km :서울광장→ 종로→ 동대문 DDP→ 을지로→ 청계천→서울광장(골인) -하 프: 서울광장→ 종로→ 흥인지문→ 중랑천 진입→ 마장교→ 한강시민공원 → 한남대교→ 성수대교 북단→ 한강 뚝섬지구(골인) □모집개요 ❍ 신청기간 : 2019. 9. 20(금) 18:00까지 ~ 10,000명 선착순 마감 ❍ 방 법 : 대회 홈페이지(http://www.seoul-race.co.kr)에 접속 후 신청 ※ 참가자 유의사항 및 동의서약서 동의 ▶ 참가신청 ▶ 결제 ▶ 신청완료 ❍ 참 가 비 : 4만원(10Km, 하프코스) ❍ 문의사항 : 서울달리기대회 사무국 02)361-1425~7, 체육진흥과 02)2133-2747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올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을 앞두 고 관람 온 시민, 관광객들이 편하게 쉬다 갈 수 있도록 체전의 주요 개최 장소 중 하나인 ‘잠실종합운동장’ 내 제1수영장, 보조경기장, 체육공원, 조형물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 정비를 완료했다. 핵심적으로 제1수영장, 보조경기장, 조형물인 웅비상 주변엔 약 3천㎡ 규모의 천연잔디를 심어 ‘녹색쉼 터’로 조성했다. 특히 제1수영장과 보조경기장 주변엔 30년 이상된 대형 수목이 많아 이번에 조성한 천연 잔디와 어우러져 도심 한복판에 더위를 피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86년 아시안게임과 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엄태정 작가가 디자인해 제작한 잠실종합 운동장의 대표적인 상징물이지만 주변에 시민들이 쉴 만한 공간이 없어 주목받지 못했던 ‘웅비상’도 시민 들이 편안하게 쉬다갈 수 있도록 주변에 화단을 심는 등 정비했다. 상록패랭이, 가우디, 삼색조팝과 같이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우는 22종의 초화류가 식재된 화단과 천연잔디를 통해 식물‧곤충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변모했다. 시는 기존 잠실종합운동장 곳곳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