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순기자] 기존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1%대의 장기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내달 16일에 출시된다. 대출 공급 총량은 20조 원 내외로, 신청액이 20조 원을 크게 넘어서면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20조 까지만 대출된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주택금융개선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출시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대상 대출은 은행과 저축은행 등을 포함한 전 금융권에서 취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대출이다. 정책모기지나 만기까지 완전히 금리가 고정된 대출은 대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상품은 만기 10년~30년 중 선택할 수 있고, 금리는 현재 기준으로 연 1.85~2.2%로 만기 내내 고정된다. 다만 대환 첫 달부터 원금을 전액 균등분할 상환해야 한다. 금리는 대출기간(10년·20년·30년)이나 신청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10년 만기 대출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최저금리인 연 1.85%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신혼이면서 다자녀나 한부모, 장애인 등 우대금리 요건을 복수로 충족할 경우 금리가 최저 연 1.2%까지 내려갈 수 있다. 서민대상 상품인 만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위훈을 기리고자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함께하는'정기음악회'를 실시합니다. ㅇ 주 제 :"현충원의 가을을 여는 소리" ㅇ일시/장소:'19. 9. 5.(목) 19:30~21:20 /현충관 ㅇ 지휘자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 관악대장 소령 백성현 ㅇ 협연자 :트럼펫 박기범, 마술사 김유정국, 클라리넷 김상훈 ㅇ신청방법:www.snmb.mil.kr접속 후신청마당→신청하기→문화교육행사 신청 *개인신청: 1인2매까지 신청 가능하나전석 매진되었음 *입석 가능 :19:20분경 ★국방부본부 현역 및 공무원 참석자에게는 상시학습 2시간이 인정됩니다. ★리플릿 안내 참고하시어 정기음악회 이벤트 참여 바랍니다. ㅇ문 의:현충과 선양팀(02) 826-6251 / 811-6343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9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서울 소재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뿌리 깊은 세계유산’ 프로그램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2007년 ‘세계문화유산 통합이해교육’으로 시작하여 올해 12년째 진행 중인 이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자연의 가치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키우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총 90분이며 전반부 이론수업과 후반부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론수업은 세계유산의 개념과 분류, 외국인 강사 출신국가의 문화와 세계유산, 다양성 공존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실천 방법을 다룬다. 후반부 체험활동은 이론 강의에서 학습한 내용과 관련한 만들기, 전통놀이, 퍼포먼스 등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창의 활동으로 구성된다. 수업은 내외국인 각각 한 명씩, 두 명의 강사가 한 팀을 이루어 한국어와 외국인 강사의 모국어(또는 영어)로 진행한다. 올해에는 인도, 중동, 중앙·동남아시아, 중남미 출신의 외국인 강사를 포함한 총 9-10개 팀이 활동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이며, 학급·학교 단위
행전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원장 성기석)은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16일간 재난취약 9개국* 재난관리업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자연재해 조기경보시스템과정」연수를 실시한다. * 아프가니스탄,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인도네시아, 요르단,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태국 이번 연수과정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기획하여 2018년 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정보통신기술 기반 재난관리체계 중 비용대비 효과가 우수한 조기 경보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통해 참가국의 자연재해를 줄이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주요 연수 내용은 우리나라의 재난관리체계와 홍수 및 급경사지 조기경보시스템에 대한 이론 강의를 비롯하여 한강홍수통제소와 부산지역 조기경보시스템 설치현장을 방문하는 실습과정으로 구성되 어 있다. 공주 신청사로 이전한 이후 실시하는 첫 번째 국제교육과정으로 동시통역시설 및 재난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4D 재난영상시설을 갖추고 있어 교육효과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연수기간 중 문화탐방도 병행하여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이고 참가국과의 우호협력 증 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동화음악회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를 9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덕수궁 함녕전에서 선보인다. ● 국악 라이브 연주와 베스트셀러 동화의 만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으로 공간의 새로운 감각을 깨우는 ‘문화공간음악회’ 일환으로 2011년부터 어린이 관객 개발과 가족용 콘텐츠로 ‘동화음악회’를 선보였다. 친숙한 동화에 국악을 입힌 음악회로 어린이들과 우리 음악과의 친밀감을 높여왔다. 세계 명작 동화인 ‘어린왕자’를 비롯해 ‘너는 특별하단다’, ‘잘못 시리즈’까지 총 29편의 작품이 10만 명의 선택을 받으며 인기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 왕의 침전에서 경험하는 이색 북캉스 조선 후기 마지막 왕실 침전이었던 함녕전이 이색 도서관으로 변신한다. 최은옥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화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에 음악감독 최덕렬의 창작국악 6곡이 더해져 어린이와 전통음악의 자연스러운 교감을 이끌어낸다. 이번 북캉스의 백미는 국악 라이브 연주다. 책을 못 읽게 하는 ‘시장’과 이에 맞서는 돼지 ‘레옹’의 활약이 애니메이션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주인공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입체적인 국악선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비언어 연극 ‘바이올린 아저씨’가 8월 30일(금)부터 9월 1일(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극은 언제 어디서나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호기심 많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떠돌이 음악가의 좌충우돌 여행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그녜신 우칠리쉬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한 권영현이 1인 배우로 열연을 펼친다.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웃으며 추억의 시간으로 여행하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과 동반하여 관람할 수 있다. 연출과 극작을 맡은 구용완 감독은 “평소 접하기 어렵고 자칫 딱딱하다고만 느낄 수 있는 클래식 명곡들을 음악과 어울리는 재미있는 상황들로 관객과 소통한다”며 “직접 참여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단 팟은 마임, 연주, 클래식 등의 융합으로 장르의 다양성을 개발하고 국악과 접목한 창작물을 계획 중이다.
청각·여성장애인이 호텔에서 테이블 매니저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그동안 청각·여성장애인은 의사소통이 쉽지 않아 직무 수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고객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테이블 매니저(Table manager)란 호텔, 레스토랑 등 외식공간에서 다양한 고급 기물을 준비하고, 테이블 세팅 기준에 맞게 배치해 고객 만족을 높이는 직무이다. 호텔HDC(주) 파크 하얏트 서울에 테이블 매니저로 입사한 청각·여성장애인이 세팅 기준에 맞춰 예약 손님의 테이블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청각·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최고급 호텔 외식서비스 분야의 직업영역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테이블 매니저는 청각장애인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던 서비스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사례로 ‘장애특성을 고려한 시범적 직무개발’에 파크 하얏트 서울이 동참해 이루어졌다. 그동안 공단은 청각장애인의 특성에 맞춰 호텔 내 직무를 세부적으로 분석·조정해 테이블 매니저 직무를 발굴했고, 호텔 및 외식서비스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단기직무훈련 등을 실시했다. 또 호텔HDC(주)는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한 <행복한 결혼식> 슬로건 공모전 최우수 수상작으로 17세 학생이 제안한 ‘생각을 바꿈, 행복을 가꿈’이 선정됐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한 <행복한 결혼식> 슬로건 공모전 최우수 수상작으로 17세 학생이 제안한 ‘생각을 바꿈, 행복을 가꿈’이 선정됐다. 행복한 결혼식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일관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12건의 제안서가 접수되었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 및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총 세 가지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뜻깊은', '즐거운', '행복한', '의미 있는', '우리만의', '가치 있는' 등 <행복한 결혼식>의 키워드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앞으로 선정된 슬로건을 바람직한 결혼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익광고, 캠페인 포스터 등 대시민 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복재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행복한 결혼식'을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전개를 통해 바람직
(서울/박기순기자) 서울문화재단은 10월 열리는 '울거리예술축제 2019'서 선보이는 설치작품 ‘시민의 역사(People’s Tower)’와 서커스 공연 ‘숨, 자장가’에 함께할 시민 545명을 9월 11일(수)까지 모집한다. 해외 초청작인 ‘시민의 역사’는 올리비에 그로스테트가 개발한 참여형 설치 작품으로, 종이상자를 이용해 높이 16미터에 달하는 대형 조형물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프로젝트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이 프로젝트는 크레인이나 어떠한 기계도 없이 오직 시민의 손으로 약 1500개의 종이상자를 직접 쌓아 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해외 여러 도시의 시민과 함께 그곳의 역사를 담은 성당, 다리, 탑 등의 다양한 건축물을 제작한 바 있다. 10월 3일(수)부터 열리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에서는 남과 북을 상징하는 건물인 서울역과 평양역을 연결한 대형 조형물이 서울광장에 설치된다.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한 540명의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이 작품은 올해 축제의 주제인 ‘틈’에 맞춰, 예술을 통해 남과 북의 틈을 연결하여 평화와 공존에 대해 되새기고 협력을 통해 세대 간의 간격을 메우는 의미를 담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8월 19일(월)부터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2019년 ‘옆자리를 드립니다!’ 2차 공동사업단체를 모집한다.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를 일대일로 매칭하여 활동을 통해 장애인 참가자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인 참가자에게 장애인식개선 계기를 제공하여 장애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1차 공동사업에는 가평군장애인복지관 등 전국 장애유관기관 11곳이 참여하여 25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만나 가죽공예, 도예작품 만들기, 블루베리 체험 등 각양각색의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뮤지컬과 영화, 연극 등 공연을 관람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에 참여한 비장애인 80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27% 향상되었고, 장애인과 나는 다르지 않다는 질문에 그렇다는 답변이 25% 증가하여 본 프로그램이 장애인식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옆자리를 드립니다!’ 2차 공동사업 계획안을 참고하여 ‘참여신청서 및 계획안’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8월 26일(월)부터 9월 9일(월)까지이며, 선정 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