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순기자) 레드엔젤은 지난 2월 24일 사색의 향기 문화원에서 사색의 향기 이사장 박희영, 레드엔젤 대표 박재현, 레드엔젤 홍보대사 김경진, 레드엔젤 치어리더 김희경 단장, 좋아서하는 치어리딩 대표 노효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레드엔젤 박재현 대표는 “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는 사색의 향기와 함께하게 되어 오는 6월에 있을 ‘2020대한민국 응원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데 큰 힘을 얻게 되었다. 레드엔젤과 사색의 향기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업무 제휴 협약의 소감을 말했다. 레드엔젤은 2020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6일, 7일 ‘2020대한민국 응원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대한민국을 응원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응원 페스티벌은 K-pop, 치어리딩, 태권도 등의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사색의 향기는 온라인 회원 170만명, 오프라인 회원 3만명을 보유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나눔 단체이다.
[서울/박기순기자]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도시 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자치구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고한석)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2월 5일 10시 광화문빌딩 세미나룸에서 ‘서울 시 자치구 스마트도시 실무자 포럼’ 2020년도 제1차 워크숍을 개최한다. 실무자 포럼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스마트도시 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자 간의 네트워킹과 정보 공유, 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된 협의의 장이다. 최근 자치구에 스마트도시 전담 부서가 신설되고 있 는 가운데,자치구 간의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실무자의 업무역량을 높임으로써 서울시 스마트도 시 사업의 추진력을 확보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해 두 차례 시범적으로 포럼을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분기마다 워크숍 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타 자치구 스마트도시 사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강연을 비롯한 역량 강 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모임 외에도 실무자 간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 채널 도 개설해 운영한다. 이날 1차 워크숍에서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기획에서 운영까지 서비스 디자인 개념과 적용방법’을 주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건국대학교는 혁신사업단은 지난 1월 30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분야별 성과를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다른 대학과 공유하기 위해 교내 법학관 102호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성과포럼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국내 대학 관계자와 교수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해 드림학기제와 자기설계전공제 등 건국대가 도입한 우수한 교육과정 혁신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고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했다. 임융호 총장직무대행은 “건국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과 진로교육, 전공교육, 비교과 프로그램, 첨단 교수-학습시스템, 산학협력 등 특성화 분야에서 교육혁신 선도대학으로 자리 잡았다”며 “학습자 중심의 자율교육과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고 확대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분야별로는 KU 자율형/융합형 전공 교육과정 혁신 사례 발표에서는 자기설계학기제, 자기설계전공제, 융합형 전공교육과정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중앙대, 한양대 등 타 대학의 우수성과 사례도 소개됐다. 특히 학생 우수 사례로 건국대의 자기설계학기제인 ‘드림학기제’롤 통해 올해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지식 권력의 변천과 동아시아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 중인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 사업단은 오는 2월 12일(수)에 단국대학교에서 구결학회와 공동 주체로 ‘지식인문학 연구와 한자어의 수용’이라는 주제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자어의 수용’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이를 기반으로 ‘지식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창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단국대학교 이건식 교수의 ‘고대·중세 한국과 일본의 공통 한자어를 통해 본 지식 교류’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대만, 베트남 등 총 5개국 기관 소속 17명의 연구자들이 ‘지식인문학 연구와 한자어의 수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6개의 분과로 나누어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동아시아에서의 한자어의 수용과 이를 통한 다양한 문화 생성 그리고 지식의 접촉과 융합 등의 여러 현상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한자를 통한 다양한 문화 교섭 양상을 인문학의 여러 학문 분야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이에 대한 새로운 학술적 연구의 장을 마련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허재영 일본연구소 소장은 “지식인문학 연구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가 좁고 어둡고 낙후돼 걷기 힘들었던 영등포역 일대 가로를 장소성을 살린 새로운 명소로 재생한다. 서울시는 소규모 기계금속 공장과 예술공방, 힙한 카페가 공존하는 영등포역 인근 경인로와 문래창작 촌(문래동 이면도로) 일대 3곳을 ‘특화가로’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3곳은 ▴영등포역~대선제분 일대(745m) ▴문래창작촌 및 기계금속산업 밀집지(1,955m) ▴경인로(영 등포역~도림천 구간 1,418m)다. 보행자를 불편하게 하는 열악한 보행환경을 물리적으로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1900년대 초부터 변 화를 거듭해온 지역의 산업과 문화예술 생태계를 담아냄으로써 독특한 장소성이 살아있는 가로로 조성한다는 계획. 거리 자체가 하나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영등포‧경인로 일대는 1900년대 초 조선맥주를 비롯해 경성방직, 조선피혁주식회사 등 대규모 공장지대를 형성하며 한국경제 성장을 견인한 산업 중심지였다. 그러나 기존 공장들이 지방으 로 대거 이전하고 그 자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산업활력이 크게 저하됐다. 현재는 1,500여 개에 이르는 소규모 기계금속 공장을 중심으로 뿌리산업 생태계가 이어지고 있 고, 20
방탄소년단이 지난 26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참석했다. 미국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 방탄소년단이 수소 전기차 ‘넥쏘’를 타고 나타난 것은 현대차와 함께하는 새로운 수소 캠페인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넥쏘 5대를 방탄소년단에게 제공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넥쏘’의 그래미 어워즈 깜짝 등장을 시작으로 미래 청정에너지 ‘수소’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전파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새로운 수소 캠페인을 위해 방탄소년단을 ‘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에서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격상시켰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하는 새로운 수소 캠페인은 ‘Because of You’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며, 이는 현대자동차의 수소 에너지 기술은 고객 한사람, 한사람을 위해 진보하고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먼저 현대차는 다음달 말부터 방탄소년단 개별 멤버 1명씩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대자연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영상 8편을 현대차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과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참여 행사 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2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과천시 자체 긴급 대책 회의에서 "시에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예방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는 잠정 연기할 수 있도록 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29일 이후로 예정된 동별 간담회와 시민과의 신년인사회 등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 11건을 모두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동별 체육회가 주관하는 척사대회 개최도 취소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과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지난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보건소에 선별진료소 설치하고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과천시민회관과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다중 이용시설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예방안내문 부착, 체온 체크를 실시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감염증 일일 상황과 예방 수칙,
해남군이 올해를 ‘해남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수요를 겨냥해 맞춤형 계절별 색다른 프로그램과 테마를 마련했다. 올해를 해남 방문의해로 선포한 명현관 해남군수한반도 땅끝인 해남에서만큼은 일년 내내 맞춤형 축제가 열린다는 얘기다. 해남군은 설 명절이 끝난 뒤 끝인 2월엔 달마고도 축제를 연다. 이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월별 테마로 주제를 정하되 기존 축제를 확대하거나 새로운 축제를 여는 방식이다. 달마고도 힐링 축제2월 29일 달마고도에서는 ‘우리 마음엔 이미 봄’ 축제를 개최한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해남의 봄기운을 미리 느껴볼 수 있도록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마련했다. 3월은 ‘님과 함께 봄의 왈츠’라는 테마로 상춘객을 해남으로, 해남으로 몽땅 끌어들인다. 먼저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에서는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열려 봄소식을 코끝으로 알리는 매화축제를 질펀하게 치를 예정이다. 이어 3월 28에는 달마고도힐링축제가 달마산에서 열림으로써 봄의 기운이 가득한 땅끝으로 전국의 걷기 여행객들을 손짓한다. 4월에는 ‘날이 좋아 마냥 걷기’라는 주제로 ‘한국고갯길 투어 in 해남’, ‘흑석산철쭉제’, ‘달마고도 걷기 행사’가 열린다. 한국고갯길
[전북/박기순기자] 도는 29일 최용범 행정부지사 주재로 10대 핵심프로젝트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가시적이고 분명한 정책효과를 내기 위한 추진계획을 집중 점검했다.보고회는 10대 핵심프로젝트별로 2020년 목표 제시와 정책성과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 보고로 진행됐다.특히 전북도가 추진계획을 꼼꼼히 살피고 사업 관련 이슈를 다각도로 분석했다.10대 핵심프로젝트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미래 친환경 상용차 산업 육성 ▲전북 상생형 일자리 모델 성과 창출 ▲지속성장 가능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 ▲전북 특화형 여행·체험 콘텐츠 강화 ▲전북에 빠지다! 4대 행사 성공개최 만전 ▲새만금 SOC 구축과 내부개발 가속화 ▲미세먼지, 악취, 폐기물 3대 유해환경 개선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 의료격차 해소다.전북도는 앞으로도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와 현장행정을 병행해 10대 핵심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정책성과가 나타나도록 도정역량을 결집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전라북도가 그간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전북 대도약을 향해 본격적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도정 성과달성을 위해 주요시책의
오는 7월부터 입국장에도 면세품 인도장이 마련돼 여행객들이 구입한 면세품을 들고 출국할 필요가 없어질 전망이다. 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달라지는 관세행정’을 29일 소개했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 면세점에서 여행객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입국장 내 면세품 인도장 제도가 도입된다. 지금까지는 면세품 인도장이 출국장에만 있어 여행객은 구매한 면세품을 출국 시 찾아 휴대한 채 나갔다가 귀국해야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입국장 내 면세품 인도로 여행객의 편의를 제고하고 해외 소비가 국내 소비로 전환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7월 1일부터 중소·중견기업의 컨테이너 화물 검사비용을 국가가 부담한다. 기존에는 세관검사장에 반입되는 컨테이너 화물의 검사비용을 수출입 화주인 중소·중견기업이 냈으나 기업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정부가 예산 범위 안에서 대신 내도록 규정을 바꿨다. 중소·중견기업 보세공장에서 물품의 제조·가공을 위해 수입하는 기계와 장비에 대해서는 관세를 경감해주기로 했다. 기존에는 경감 대상이 아니었다. 또 오는 4월 1일부터 수입신고 수리 물품의 품목분류가 달라져 관세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