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의 최대 현안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에 대한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서해선 복선전철 결정은 올해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충남(내포)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주변여건 변화와 서해안 내포철도와 연계해 기존 장항선 이용 수요를 서해선 복선전철에 반영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인정해 오는 2월말까지 사업계획 적정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용역이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상반기 중 기재부에서 최종 반영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자문 결과에서도 삽교 역사 신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은 차고 넘친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지난 2010년 ‘장래신설역’으로 고시된 이후 10년이 지난 현재 삽교역 예정부지 주변은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내포신도시 조성과 지난해 10월 29일 충남내포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등 수요가 대폭 증가한 상황이다. 또한 삽교역 신설을 위해 국토부에서 부지를 매입했고 일반철도로 규정돼 있던 서해선 복선전철이 준 고속철도로 변경 고시된 것과 혁신도시법 제16조에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점도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불법 주·정차 위반 지도단속을 오는 2월 1일부터 계도 위주로 임시 전환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로 자영업자 등 군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1차적으로 지난해 2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계도 위주의 지도 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단, 소화전 주변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위나 정지선 침범,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정문 앞 도로 등 5대 불법 주정차 위반으로 주민신고된 차량과 민원이 발생돼 계도한 후 불응한 차량은 제외된다. 군은 그동안 고정식 감시카메라 7대, 이동식 단속차량 1대를 활용해 지도단속을 실시하면서 주민이 요건에 맞춰 신고하면 단속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도 과태를 부과하는 5대 주민신고제를 운영해 왔다. 박영산 건설교통과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전 군민이 합심하고 노력해야 할 때다”며 “군민 모두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주·정차 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군은 2021년 새해를 맞아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공들여 준비한 대규모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비대면으로 치러지는 등 문화예술분야의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은 코로나 확산세가 누그러든 시기 △예산문화장터공연 △관광지상설프로그램(댄스버스킹) △예당호출렁다리 버스킹 △민속농악 상설공연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 소규모 공연을 적극적으로 선보여 예술인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과 관광객에게는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아울러 군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해 1월 ‘한·중 국제청소년예술제’를 개최해 국제문화예술 교류의 물고를 텄고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예촌’이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충남 연극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하반기에 개최한 ‘제20회 예산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는 비대면 온택트 영상심사(라이브 중계)를 최초로 시도해 87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고, 제8회 예당국제공연예술제와 제8회 예산예술제는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공연작품을 함께 즐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도 군은 1분기에 예산읍 예산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행정기관과 상가들이 밀집한 군청사 앞의 기존 꽃밭 조성 군유지에 주차타워를 건립해 주차난을 해소한다. 군청사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고 군청 및 상가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주차 공간이 부족해 큰 불편을 겪으면서 주차장 신설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그동안 군민들을 위해 꽃밭을 조성해오던 유휴지(예산리 789, 790)에 주차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4000㎡, 주차대수 200대 규모로 주차타워를 건립할 방침이다. 주차타워 건립을 위해 군은 2022년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주차환경개선 지원사업비로 국비 27억5000만원을 도에 신청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사업을 반드시 관철시킬 계획이다. 특히 군은 올해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 공간 제공을 위해 40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관내 곳곳의 공영주차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군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조성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주차타워가 완공되기 전까지 조금 불편하더라도 널리 양해해 주시고 주차질서 확립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푸드플랜 3차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분과위원회는 단계적 먹거리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민·관이 참여한 먹거리 의사결정 지원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용역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보다 실행력 있는 예산군 푸드플랜 종합실행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어린이집과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한 실증연구 결과가 공유됐으며, 기 진행된 1·2차 분과위원회 및 용역 수립 과정 내 진행된 면담 등을 토대로 예산군 푸드플랜 비전과 전략이 제시됐다. 실증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집은 지역농산물 수요는 있으나 높은 단가나 소량 배송 한계 등이 문제점이 도출됐으며, 외식업체는 가격과 지역농산물에 대한 구매처가 부족한 점이 지적됐다. 단,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존 인식과 달리 학교급식지원센터 단가가 기 구매가격 대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군정방향, 먹거리 정책 대상, 지역 먹거리 시장 확보, 분과위원회 결과 등을 바탕으로 예산군 푸드플랜의 가치와 비전, 6개의 추진전략에 대한 초안이 도출됐다. 분과위원들은 친환경 농업, 안전한 먹거리, 기후변화 등 환경과 지역 산업 기반구축 등 다양한 먹거리에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의 새로운 대표 관광명소로 떠오른 내포보부상촌이 ‘충남도민 동행요금제’를 올해 1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충남도민 동행요금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내포보부상촌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준 충남도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옛 보부상이 상단을 이뤄 전국을 통(通)하고 흥(興)한 것과 같이 내포보부상촌도 충남도민과 동행(同行)하기 위해 예산군민과 동일한 요금제를 적용했으며, 이에 모든 도민은 50% 할인된 금액(성인기준 5500원)으로 내포보부상촌을 관람할 수 있다. 내포보부상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함을 느낄 충남도민들의 방문을 위해 코로나19상황 속에서도 작은 희망의 불을 지피는 공간을 만들었다”며 “가족끼리 옹기종기 모여 즐길 수 있는 ‘모닥불 체험마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내포보부상촌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관람객 여러분들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밖에 내포보부상촌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yesan.go.kr/bobusang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의 과수 거점인 예산군농산물유통센터(APC)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연속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던 가운데 지난해 7년만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번 흑자 달성 성과는 군과 운영주체인 예산능금농업협동조합의 자구노력, 재배농가의 유통인식 개선, 과수 선별시설 교체공사 등이 맞물린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예산APC는 2014년 이후 적자를 면치 못했으나 지난해 기존 선별시설 노후화로 처리능력이 저하됨에 따라 선별기를 최신 시설로 교체해 매출액이 185억2800만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총 4억5100만원의 순이익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로개척의 어려움과 냉해 피해, 긴 장마로 인한 농작물 감소 등의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흑자를 달성해 의미를 더했다. 군과 예산능금농협은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과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농가와의 계약재배 물량을 늘리고 저장고와 사과 선별기 처리능력을 일일기준 32톤에서 100톤으로 대폭 향상시키는 등 시설 활용도를 크게 높이면서 인력절감 및 비용절감으로 사과 유통의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게 됐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군과 운영주체의 피나는 노력 및 다양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 재해 등 각종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을 재가입하며 안전한 도시 구축에 나섰다. 군민 안전보험은 예산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피보험자가 되고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보장기간은 올해 1월 30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1년간이며, 보장내용은 △농기계 사고 △감염병 사망 △자연재해 사망 △폭발, 화재, 산사태 사고 △강도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익사사고 사망 △미아 찾기 지원금 △청소년 유괴·납치 및 인질 △자전거 사고 △뺑소니·무보험차 사고 등 총 22종이다. 특히 타 보험가입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며, 군민이 다른 지역에서 사고 피해를 입더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는 군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보장금액을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감염병 사망, 익사사고 사망 등 4개 항목을 추가하면서 혜택을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에 대해 경제적 안심생활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군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올해에도 교통약자를 우선 배려하면서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복지서비스를 펼친다. 군은 버스승강장 8개소를 추가 신설하고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태양광 조명을 함께 설치하며, 기존 설치된 승강장 442개소를 대상으로 정비·보수를 진행한다. 또한 지역의 관문인 예산역 버스승강장에는 폭염대비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해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도내 최초로 관내 택시 256대에 비말차단막 설치, 농어촌버스 53대에 공기정화기를 설치해 보다 쾌적한 실내공기를 제공하고 버스승강장 5개소에 점자블럭을 설치하는 한편 안전 버스 하차벨 120개, 안전손잡이 200개를 설치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는 한편 예산종합터미널과 관내 철도 역사 3개소에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배려한 시설도 보강한다. 아울러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할 경우 10만원 상당 예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도 지속할 방침이다. 군은 버스 진입이 어려운 마을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섬김택시’ 사업도 5개 마을을 추가해 59개 마을로 확대 운영하며, 지난 2008년부
3기 신도시 사업이 보상 착수기간을 기존 대비 평균 10개월 이상 단축하는 등 신속하게 추진 중이다. 이 경우 3기 신도시는 2기 신도시에 비해 4년 9개월 가량 더 빠른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지구계획 수립과 토지보상을 병행하는 패스트 트랙(Fast-Track)을 적용한 3기 신도시 사업추진현황을 발표했다.3기 신도시 누리집 메인화면. 지구지정부터 보상착수까지를 보면 2기 신도시의 경우 성남 판교 24개월, 위례 30개월 등 평균 27개월이 소요됐으나 3기 신도시의 경우 하남 교산 14개월, 인천 계양 14개월 등 평균 17개월이 소요됐다.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은 지난해 8월 보상공고를 거쳐 보상절차가 진행 중이며 고양 창릉·부천 대장은 상반기에 보상공고를 할 계획이다. 또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은 지난해 10월 지구계획을 마련해 관계기관 협의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 순차 확정할 계획이다. 고양 창릉·부천 대장은 도시·건축·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 지구계획을 마련 중이며 올해 안에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3기 신도시는 본 청약보다 1~2년 먼저 공급하는 사전청약제를 시행, 주택공급시기를 기존 신도시 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월 24일(수)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목) 오후부터 충남‧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시작*되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예상 적설(25~26일) :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남부내륙 10㎝ 이상) /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 전국 최저/최고기온 : (25일) -9~3℃ / -3~8℃, (26일) -17~-4℃ / -7~4℃ 이날 회의에서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연말연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기상 상황과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비상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제설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취약구조물 안전관리와 강설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자재 전진 배치, 도로 연결·경계 구간 제설기관 간 소통을 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희귀칠환 환우 및 가족들과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센터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소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날 행사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 그리고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희귀질환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희귀질환 치료 문제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생명은 귀한 것인데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입거나 소외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클 것"이지만 치료·진단·복지 지원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고충과 건의 사항을 말하고, 이 대통령과 정부 관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올해 284억 원이었던 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118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단순한 지원 복원이 아닌 기존 지원방식을 혁신하고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개최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8.25 (ⓒ뉴스1) 사회적기업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정부주도의 육성·성장 지원 확대를 통해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다만 정부 주도·직접지원 중심의 지원구조로 인해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는데, 특히 2024년~2025년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이 급격히 축소되고, 민간지원기관이 폐지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신뢰도 또한 저하되었다. 이에 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성과가 지역 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립했고 현장 사회적기업, 당사자조직, 민간지원조직,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