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지난 설 연휴기간동안 총 2만5488명이 다녀가면서 ‘언택트 관광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에는 △11일 3874명 △12일 8460명 △13일 8620명 △14일 4534명 등 총 2만5488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15일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총 425만5293명이다. 또한 덕산면 소재 내포보부상촌에도 △11일 221명 △12일 611명 △13일 656명 △14일 366명 등 총 1854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많은 방문객이 예산을 찾은 것은 군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발열 및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 관광지 내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예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국내여행 100선에 이름을 올리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7월 24일 국내 최초 보부상을 주제로 문을 연 내포보부상촌은 덕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에 익명의 한 사람이 1억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화제다. 예산군은 지난 9일 주민복지과를 방문한 익명의 한 사람이 1억원을 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름, 나이, 연락처를 밝히지 않은 기탁자는 2017년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 달라”며 1억원을 군에 기탁한 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투를 수령한 직원은 기탁사실을 알리기 위한 연락처 등의 정보를 알려줄 것을 요청했으나 기탁자는 “알려지기 원치 않는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황선봉 군수는 “모두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선뜻 도움의 손길을 주신 기탁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군은 연말연시 집중 모금활동인 ‘희망2021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시작한지 37일 만인 지난 1월 7일 사랑의 온도 100℃인 5억4600만원을 넘겼으며 1월 31일 기준 6억1893만원을 모금해 목표액의 113%를 달성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2월 1일자로 ‘예산군 사립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를 공포했다. 이번 조례는 예산군 소재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을 지원, 육성함으로써 예산군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재 관내에는 공립박물관 1개소(윤봉길의사기념관)와 사립박물관 4개소(한국고건축박물관, 수덕사근역성보관, 한국문인인장박물관, 한국토종씨앗박물관)를 비롯해 사립미술관 1개소(수덕사 선미술관)가 소재해 있다. 군은 최근 2년간 충남도 공모사업을 통해 사립미술관 2개소에 1억60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박물관 운영 지원 및 콘텐츠 발굴에 힘썼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진흥 조례 공포를 통해 관내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 운영지원이 활성화되고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2021년 가장 기대되는 3대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지난 1월 21일부터 31일까지 예산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21년 가장 기대되는 사업 투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진행 결과 가장 기대되는 사업으로는 △1위 예당호 빛밤 불꽃축제 △2위 아동친화도시 인증 △3위 예산1100년 기념관 사업 등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기대되는 사업 투표 이벤트에는 총 5873명이 참여했으며 연령별로는 △0-9세 44명 △10대 99명 △20대 947명 △30대 1978명 △40대 1690명 △50대 652명 △60대 371명 △70대 이상 92명이 각각 참여했다. 군은 이번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2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제과점 상품권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기대되는 사업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계획한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3대 역점사업 추진을 통한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에 나선다. 군은 2021년을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산업단지 조성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축으로 하는 명품 관광사업 △SBS 맛남의 광장 스튜디오 및 신활력창작소를 기반으로 한 예산형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올해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와 간양지구, 조곡지구, 관작지구 등 456만1983㎡ 규모의 4개 산단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올 상반기 착공해 내년 완공될 예정으로 총 3200여명의 고용 효과와 1조4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간양지구는 충남도와의 정책협약에 따라 바이오 융복합 허브단지로 올 4월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조곡지구는 예산수소전기차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관작지구는 사업시행자 선정 등의 행정절차를 올해 중 이행하게 된다. 또한 군은 예당호와 덕산온천 권역을 양 축으로 하는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산업형 관광도시로 도약한다. 군은 362억원을 투입해 △착한농촌 팜센터 △착한농촌 지원센터 △숙박시설 △치유농장 정원 △전망대 등이 조성되는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사업을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지난 9일 군청 상황실에서 1789부대 4대대(대대장 신인혁)와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해, 재난 등 주요상황 발생 시 상호간 드론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게 되며, 작전 수행 시 드론을 운영해 항공정찰 등 작전 수행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군 작전수행 중 체계적인 드론 운영으로 위기상황에 정확한 상황판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황선봉 군수는 “방위태세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군 부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지역방위태세 구축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여성폭력 없는 성 평등한 안전예산을 위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금선), 예산성폭력상담소(소장 이경옥), 예산가정상담소(소장 김미경)와 함께 10일 여성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심 온(ON), 폭력 오프(OFF), 작은 관심으로 만드는 안전한 예산’을 주제로 설 명절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예산시장을 찾는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예산성폭력·예산가정상담소는 이번 캠페인에서 △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대처법 △폭력행위의 부당성 △피해자 지원시설 등의 정보를 적극 알리기 위한 피켓 홍보와 자체 제작 홍보물을 현장에서 배부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올해 ‘안전’에 중점을 두고 미취학 아동부터 일반인까지 교육 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장애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장애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성 인권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여성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예방교육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박금선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최근 가정폭력과 성폭력이 속 증가하는 추세로 무엇보다도 인식개선과 예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안전과 사전예방에 초점을 두고 지속적인 홍보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10일 설 명절 귀성객 방문에 대비해 예산교통, 충남고속, 예산군개인택시지부, 법인택시 및 전세버스 업체에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이번 방역물품 배부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주민 및 귀성객과 대면하는 대중교통 운송 종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마련을 위한 조치이며, 총 10개 사업장에 마스크 1만5000매도 배부됐다. 군은 운수업계의 방역관리 활동을 수시 모니터링해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한편 군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코로나19의 관내확산 차단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설 명절이지만 서로가 배려하고 조심해야 하는 시기로 이동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군민과 귀성객께서도 마스크 의무 착용, 5인 이상 모임금지, 고향방문이나 역귀성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코로나19 차단 및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응봉면행정복지센터(면장 유병희)는 지난 8일과 10일 이틀간 응봉면 사거리 일원에서 ‘설 명절맞이 청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유병희 면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출근하는 주민들에게 ‘내가해요 청렴실천, 함께해요 클린예산’, ‘나 하나의 청렴실천, 군민만족 행복미소’ 등의 문구를 활용한 피켓과 현수막을 이용해 캠페인을 펼쳤다. 유병희 응봉면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덕목”이라며 “앞으로 응봉면을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봉면은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향상시키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조직 구축을 위해 청렴 서약서 작성, 기관·단체와 함께하는 청렴캠페인, 청렴 교육 이수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예빛봉사단(단장 이경효)이 2021년에도 봉사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예빛봉사단은 지난 5일과 6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신양면내 한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정은 한부모가정으로 간암 투병중인 아들과 노모, 손자 2명이 노후화된 주택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가구원 모두 근로무능력자로 생활이 어려워 병원 치료비와 교육비, 생활비 등에 대한 부담이 큰 실정이었다. 이에 봉사단은 대상 가정의 싱크대 및 TV장 교체, 주방 장판 교체, 방 2칸과 거실 도배, 아이들 방 2층 침대 및 옷장 설치, 창고 설치, 진입로와 마당 석분 깔기, 주택외벽과 담장 페인트칠, 패딩 점퍼와 운동화 등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를 전개했다.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대상자는 “엄두를 내지 못했던 주택 내·외부수리와 함께 손자에게 2층 침대까지 생겨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예빛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예빛봉사단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짓기 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세탁봉사, 해외 도서관 건립, 해외봉사 등 섬김과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월 24일(수)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목) 오후부터 충남‧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시작*되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예상 적설(25~26일) :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남부내륙 10㎝ 이상) /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 전국 최저/최고기온 : (25일) -9~3℃ / -3~8℃, (26일) -17~-4℃ / -7~4℃ 이날 회의에서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연말연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기상 상황과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비상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제설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취약구조물 안전관리와 강설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자재 전진 배치, 도로 연결·경계 구간 제설기관 간 소통을 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희귀칠환 환우 및 가족들과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센터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소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날 행사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 그리고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희귀질환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희귀질환 치료 문제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생명은 귀한 것인데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입거나 소외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클 것"이지만 치료·진단·복지 지원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고충과 건의 사항을 말하고, 이 대통령과 정부 관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올해 284억 원이었던 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118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단순한 지원 복원이 아닌 기존 지원방식을 혁신하고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개최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8.25 (ⓒ뉴스1) 사회적기업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정부주도의 육성·성장 지원 확대를 통해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다만 정부 주도·직접지원 중심의 지원구조로 인해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는데, 특히 2024년~2025년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이 급격히 축소되고, 민간지원기관이 폐지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신뢰도 또한 저하되었다. 이에 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성과가 지역 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립했고 현장 사회적기업, 당사자조직, 민간지원조직,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