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주요 도심 산책로 등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안내가 가능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위한 측량을 이달 중 실시하고 있다. 국가지점번호란 건물이 없어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지역에 번호를 부여한 것으로, 산림·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문자 및 아라비아 숫자로 부여한 번호를 말한다. 군은 차량전복 및 실족 등 재난안전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국가지점번호를 지속적으로 설치·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6월까지 봉대미산, 삽티공원 도심 산책로 및 황새공원 주변 임도에 20개 지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27일부터 청소년수련관 내 청소년 전용카페인 ‘아띠’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아띠’는 ‘친한 친구’의 순우리말로 지난해 청소년 전용카페 명칭 공모에서 선정됐으며, 관내 청소년의 친한 친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군은 지난해 도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기존 수련관 1층 북카페를 리모델링해 카페를 조성했으며, 만9세에서 만24세 청소년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청소년 전용카페 ‘아띠’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청소년이라면 누구에게나 1일 1잔의 무료음료와 공간이 제공된다. 또한 카페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바리스타 체험과 제과·제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진로 및 직업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쉼과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카페 ‘아띠’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각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관내 문화 발전을 이끌어 갈 예산군립합창단의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며, 군에 주소지를 둔 만18세 이상 만65세 이하 성악에 경험과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군 홈페이지(www.yesan.go.kr) 고시/공고란에서 응시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군청 문화관광과(예산읍 군청로 22, 7층 문화관광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서류 접수 후 4월 8일 오후 6시 30분, 예산군 사랑채에서 면접과 실기를 거쳐 최종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예산군립합창단은 군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서 다양한 공연 및 연주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5월 창단 이후 전국합창경연대회와 충청남도합창경연대회 등에서 총 20차례 수상하면서 예산을 빛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을 대표하는 군립합창단의 일원으로 군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많은 인재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와 코로나 확산으로 그동안 임시 휴관해 왔던 ‘한국관광100선’ 예산황새공원을 4월 1일부터 재개관한다. 관람객은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한 뒤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객 간 2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AI방역에 취약한 일부 시설은 미개방하며, 관람 및 프로그램 이용인원을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운영될 예정이다. 황새공원은 휴관기간 동안 주기적인 방역소독, 시설 내부 살균, 안전점검, 안내판 정비 등 관람환경을 개선했으며, 유아숲·생태놀이터 조성, 생태해설사 역량교육, 벤치마킹, 프로그램 기획회의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신체와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놀이와 교구재를 통해 황새의 구조와 생활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매뉴얼을 만들었으며, 계절변화에 적응하면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을 황새공원 곳곳에서 관찰할 수 있는 월별 프로그램을 기획해 체계적인 생태교육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5월부터 운영하는 유아숲과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3월 8일 지방도619호선과 예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를 연결하는 응봉면 주령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에 착공했다. 주령사거리 교차로는 자동차 과속과 특히 대형차량 통행이 많아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이며, 군은 도비 2억5000만원, 군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주령교차로는 도로구조상 지방도와 예산산업단지 진입도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대형차량 통행이 많고 과속 등에 의한 교통위험이 큰 곳으로 교차로 시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이번 사업비 투입을 통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게 됐다. 군은 회전교차로 설치가 완공되면 도로환경이 개선돼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지역주민과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응봉면 주령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가 마무리되면 도로여건이 크게 개선돼 교통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기업체의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군은 최근 인근지역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여부 및 기숙사 관리 실태 등을 확인했다. 특히 군은 지속적인 현장점검 실시와 함께 작업 중 마스크 착용, 주기적 실내 환기, 사적모임 및 약속자제 등 사업장 방역수칙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4일부터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2차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기업체에도 전수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오는 31일까지 선별진료소 또는 출장을 통한 진단 전수검사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 코로나19 확진 등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앞으로도 모든 사업장에서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밀도있는 공공기관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 TF 유치단장인 이용붕 부군수가 지난 24일 서울시 소재 산업․지적재산 분야 공공기관을 방문해 예산지역 입지여건에 대해 홍보했다. 이번 방문은 혁신도시 시즌1에 참여했던 전문가 자문을 받아 예산군의 비전인 산업형 관광도시 건설에 연계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산업․지적재산․관광분야 등의 기관을 대상으로 군 최고위 간부가 직접 홍보를 했으며, 산업기술 혁신기반 조성을 담당하고 종사자수가 약 500명에 달하는 H기관 등 유치시 지역발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관들이 포함돼 있다. 군은 이번 홍보기간에 부군수 뿐만 아니라 각 부서장들이 소위 유치전략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충남혁신도시만의 최대 강점인 수도권과의 접근성 △서해선 복선전철과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등의 편리한 광역교통망 구축체계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 등의 쾌적한 정주여건 △도청 소재 신도시이자 충남행정중심도시로의 미래비전 △이전 공공기관 및 임직원을 위한 50여개의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시책 등을 소개하는 등 밀도있는 설명을 통해 입지여건에 대한 이해력을 높였다. 군 관계자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예산읍 산성리 소재 암하리 생태학습지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2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예산읍 산성리 122번지 일원 산성주공아파트 앞 암하리 방죽의 시설물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대상지에는 관찰데크, 스탠드, 분수 등 시설이 설치돼 있으나 낙후된 상태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시설물 철거가 진행될 예정이며, 군은 데크 재설치 및 생태정보안내판 설치, 우수관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암하리 방죽은 지난 2002년 12월 생태공원으로 조성됐으며, 이번 생태학습지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통해 도시생태계의 건전성 확보 및 차별화된 생물서식 중심의 생태공간 조성에 이바지하게 될 전망이다. 암하리 생태학습지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10월말 준공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암하리 생태학습지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통해 도심 속 생태계 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무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따라 재가설한 광시교와 청성교를 25일부터 전면 개통한다. 무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광시면 하장대리 청성교부터 동산리 동산교까지 총연장 9.6㎞(시목천 구간 포함)구간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이·치수를 병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 정비구간에 위치한 광시교(1992년 개설, 군도 1호)와 청성교(1975년 개설, 농어촌도로 212호)는 하천기본계획의 홍수위를 충족하지 못해 광시교는 길이 103m, 폭 12m, 청성교는 길이 105m, 폭 10m로 각각 사업계획에 맞춰 재가설됐다. 또한 두 교량에는 당초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주민통행이 어렵고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으나 이번 재가설을 통해 광시교는 양방향, 청성교는 단방향 인도가 설치돼 안전한 보행이 가능해졌다. 무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지난 2018년 착공되어 현재 70% 공정율을 보이며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가설 교량 개통으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보다 안전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무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마무리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성폭력상담소(소장 이경옥)는 예산경찰서와 함께 24일 예산여자중학교에서 ‘디지털 성범죄 폭력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젠더폭력과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온라인그루밍)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으며, 예산여중 교사 및 학생들이 다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등굣길 학생들에게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나눠주면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위험성을 알렸으며, 발생 시 대처방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산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여성 폭력근절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예방교육과 대응방법을 널리 알려 안전한 예산군을 만들어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월 24일(수)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목) 오후부터 충남‧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시작*되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예상 적설(25~26일) :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남부내륙 10㎝ 이상) /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 전국 최저/최고기온 : (25일) -9~3℃ / -3~8℃, (26일) -17~-4℃ / -7~4℃ 이날 회의에서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연말연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기상 상황과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비상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제설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취약구조물 안전관리와 강설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자재 전진 배치, 도로 연결·경계 구간 제설기관 간 소통을 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희귀칠환 환우 및 가족들과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센터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소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날 행사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 그리고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희귀질환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희귀질환 치료 문제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생명은 귀한 것인데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입거나 소외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클 것"이지만 치료·진단·복지 지원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고충과 건의 사항을 말하고, 이 대통령과 정부 관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올해 284억 원이었던 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118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단순한 지원 복원이 아닌 기존 지원방식을 혁신하고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개최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8.25 (ⓒ뉴스1) 사회적기업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정부주도의 육성·성장 지원 확대를 통해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다만 정부 주도·직접지원 중심의 지원구조로 인해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는데, 특히 2024년~2025년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이 급격히 축소되고, 민간지원기관이 폐지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신뢰도 또한 저하되었다. 이에 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성과가 지역 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립했고 현장 사회적기업, 당사자조직, 민간지원조직,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