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14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조성된 예산해봄센터 주민교육실에서 ‘제11기 마을대학’ 입학식을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마을대학은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마을만들기를 접해보지 않은 마을리더 및 주민을 대상으로 신규리더를 양성하는 내용의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마을리더로서 마을만들기와 공동체 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장설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주민들이 마을대학에 참여해 마을발전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돼 왔다”며 “앞으로도 마을리더 육성과 주민 역량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만들기 및 마을대학에 관심이 있거나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을 위해 하반기에도 제12기 마을대학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041-333-9200)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주택임대료(월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군내 임대주택이나 기숙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39세 이하 1인 가구 청년으로, 주거기준과 소득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신청한 달부터 매월 5만원씩을 분기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세부 지원 자격은 군청 홈페이지(www.yesan.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되며, 신청은 4월 14일부터 홈페이지 내 게시판(분야별정보-인구정책-청년 주택임대료(월세)지원)을 통해 할 수 있고 지원여부는 본인 게시물의 답글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자격이 완화된 만큼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4일 봄철 식중독 및 식품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식품유통을 위해 충남도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관내 식품제조업소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내용은 △식품위생법 기본안전수칙 준수 여부 △원재료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여부 △식품의 제조가공기준 및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및 기준과 규격 적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및 보관상태 등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했으며, 작업장 근로자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비치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도 병행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정, 불량식품 제조와 유통을 사전 차단해 소비자가 신뢰하고 안전한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4일 예당내수면어업계(회장 이승식) 회원 20여명과 함께 예당호 수질보호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및 느린호수길, 주변 수변가에 널린 부유성 생활쓰레기와 낚시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인근 어민들의 배가 활용됐으며, 총 3톤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예당호는 최근 강우에 의해 상류에서 유입된 생활쓰레기와 일부 낚시객들이 버린 쓰레기가 수면부에 떠 있어 수질오염 예방 및 어류 서식환경개선 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이에 군은 수산환경 보전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민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활동을 수시로 펼쳐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전국 최고의 민물낚시터와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예당관광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황선봉, 민간위원장 박상목)는 14일 군청 추사홀에서 12개 읍면 공공·민간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부위원장, 사업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 활성화 및 특화사업 논의, 마을(복지) 계획 대상지 선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읍면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연계를 위한 연합모금 특화사업 공유,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일환인 마을 복지계획 사업설명과 2021년 사업 추진 읍면 선정 등이 진행됐다. 올해 군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일환인 마을복지계획추진 3개 읍면 시범지역을 선정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의 복지, 돌봄, 안전, 환경 등 지역 문제를 파악하고 발전방향을 고민, 해결하는 마을복지계획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목 민간위원장은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돼 지역 문제를 파악하고 마을의 특성에 맞는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주민의 복지체감도가 더욱 향상되고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복지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봉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3일 2021년 기초젠더거버넌스 분과위원회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기초젠더거버넌스 분과위원회는 지난해 8월 26일 청년리더와 민간위원, 전문가, 활동가,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성 평등 관점에서 군의 정책 및 주요사업장을 모니터링하고 정책제안 등을 통해 민과 관이 함께 만드는 성 평등한 사회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 및 2021년 사업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졌으며, 위원들은 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 참여와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해 분과위원회는 위원 역량강화와 군 정책의 성 주류화를 실현시키기 위한 내포보부상촌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총 19건의 정책을 담당부서에 제언했으며, 19건 제언 중 완료 3건, 추진 중 7건, 장기검토 9건의 답변을 받은 바 있다. 황선봉 군수는 “군민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성 평등한 예산군이 될 수 있도록 기초젠더거버넌스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해 주민과 공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국가민속문화재 제281호로 지정된 수당고택에서 지난 13일 ‘수당고택 활용사업’을 본격 개막했다. 수당고택은 지난해부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고택 특유의 문화유산 콘텐츠가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수당고택은 4대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 가문으로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번 고택 활용프로그램에서도 수당 이남규 가문의 나라사랑 정신과 가문으로 내려오는 가풍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은 △수당 가문의 충효의(3회) △천방산 아래 한갓골에서 놀다(3회) △수당가락(樂) 페스티발(1회) △수당고택 인문학(4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당가락(樂) 페스티발은 광복절을 기념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는 가운데 올해 8월 27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문원 수당기념관장은 “수당고택 활용사업이 수당가문의 나라사랑 정신을 많은 이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택 활용사업을 통해 수당가문의 정신을 많은 분들에게 전승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선봉 군수는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를 통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예산경찰서와 함께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홍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는 지속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에 따라 군은 올해 민간교통안전지도사와 함께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노인시설을 찾아가는 지역맞춤형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군과 경찰서는 야광반사스티커 800개를 제작, 관내 파출소를 통해 순찰 등 현장행정 추진 시 어르신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반사스티커는 자동차 불빛이 비추면 시각적인 효과가 뛰어나고 경운기 등 농작업 기계나 전동휠체어 등에도 부착할 수 있어 교통사고에 취약한 교통약자인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차량운전자의 교통사고예방에도 도움을 주게 될 전망이다. 또한 군은 만70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지원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올해 3월 말 현재 32명의 어르신들이 면허증을 반납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을 위해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용품을 배부하는 등 교통안전정책을 전개함으로써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가겠다”며 “사회 전반
[예산/김흥기기자] 충남 예산군에서 방사한 황새 ‘행운이’가 러시아와 중국 일대를 오가며 거주하다가 2년 만에 고향인 예산으로 돌아온 것이 확인됐다. ‘행운이’라는 이름의 수컷 황새(2018년생)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중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올해 3월까지 약 2년을 머물렀다. 그런데 최근 황새 ‘행운이’가 러시아에 머물다가 중국과 북한을 거쳐 예산군에 다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행운이’는 예산군 광시면에 위치한 예산황새공원 인근 습지에서 머물다가 전북 고창지역으로 이동했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를 야생에 방사하기 시작해 현재 60∼70마리의 황새가 예산군을 중심으로 한반도뿐만 아니라 북한, 러시아, 중국, 대만, 일본으로까지 왕래하고 있다. 예산황새공원 관계자는 “황새 행운이의 귀향은 황새의 강한 귀소본능을 확인한 연구 사례”라며 “행운이는 4년생 수컷으로 번식 연령이 돼 둥지를 틀기 위해 고향인 예산군을 찾았고 최근 예당호 주변에서 번식장소를 탐색하고 있다. 짝이 될 암컷을 만난다면 예산군에서 번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화재청 지원으로 1996년부터 시작된 한반도 텃새 황새 복원사업은 교원대학교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응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윤석종, 민자현)는 13일 독거노인 100여 가구를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남녀지도자 30여명은 응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치를 담갔으며, 각 마을 부녀회장이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응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와 밑반찬, 김치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마을 정신을 실천해오고 있다. 민자현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중에도 김치 담그기 행사에 적극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마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병희 응봉면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베풀고 지역사회 봉사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응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월 24일(수)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목) 오후부터 충남‧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시작*되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예상 적설(25~26일) :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남부내륙 10㎝ 이상) /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 전국 최저/최고기온 : (25일) -9~3℃ / -3~8℃, (26일) -17~-4℃ / -7~4℃ 이날 회의에서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연말연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기상 상황과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비상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제설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취약구조물 안전관리와 강설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자재 전진 배치, 도로 연결·경계 구간 제설기관 간 소통을 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희귀칠환 환우 및 가족들과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센터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소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날 행사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 그리고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희귀질환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희귀질환 치료 문제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생명은 귀한 것인데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입거나 소외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클 것"이지만 치료·진단·복지 지원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고충과 건의 사항을 말하고, 이 대통령과 정부 관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올해 284억 원이었던 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118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단순한 지원 복원이 아닌 기존 지원방식을 혁신하고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개최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8.25 (ⓒ뉴스1) 사회적기업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정부주도의 육성·성장 지원 확대를 통해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다만 정부 주도·직접지원 중심의 지원구조로 인해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는데, 특히 2024년~2025년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이 급격히 축소되고, 민간지원기관이 폐지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신뢰도 또한 저하되었다. 이에 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성과가 지역 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립했고 현장 사회적기업, 당사자조직, 민간지원조직,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