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통원차량 안전사고 예방 및 주의 촉구를 위해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 통원차량 운전자 및 시설장 2,000여명을 대상으로 8월 25일(토)부터 9월 1일(토)까지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통원차량 운전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통원차량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차량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유수재 교수를 초빙해 차량 안전 관리 전반을 살펴보고, 통학차량 운영 시 준수해야 하는 도로교통법, 통원차량 운전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과 운전자 표준매뉴얼, 안전사고 사례를 통한 차량 내 방치사고 방지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일정은 시설별로 나누어 8월 25일(토) 10시 어린이집(중·동·서·북구, 달성군), 노인복지관 교육을 시작으로 8월 27일(월) 15시 지역아동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9월 1일(토) 10시 어린이집(남구, 수성구, 달서구)까지 총 3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연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동성로를 중심으로 야간상설공연과 뮤지컬 거리공연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거리공연 사진〉 ▲ 동성로 ▲ 시민안전테마파크 ▲ 수성못 시민의 문화 향유가 늘어나야 국민 전반이 행복도가 높아진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국민의 90% 가량이 여전히 문화와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는 실정으로 문화정책의 기본 틀을 소수 예술가에서 시민으로 옮겨야 한다는 인식을 새 문화정책에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2016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유형별 여가활동은 휴식이 56.7%, 문화예술 관람과 참여 활동은 각각 0.8%에 불과하다. 이에 새 정부 예술정책의 방향도 시민들이 자신의 생활권에서 질 높은 예술 관람과 예술교육, 생활예술이 가능하도록 선순환 환경을 구축하는데 맞춰져 있다. 아울러, 문화산업은 성장속도가 빠른 산업이다. 지역 문화자산의 산업화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 및 지역정체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지방화시대에 지역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유용한 정책도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대구는 지방 최대의 공연규모와 수요를 가지고 있으며, 뮤지컬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개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안전 위해요인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과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2018년 3월 학교주변 안전점검·단속 홍보사진〉 이번 점검 및 단속은 8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 4주간에 걸쳐 대구시, 경찰청, 교육청, 식약청, 구·군 등이 참여하여 학교 주변지역의 교통·유해환경·식품·불법광고물 등 4개 안전취약분야에 대해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분야별 중점 점검사항을 살펴보면, 교통안전 분야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불법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에서의 안전띠 착용 및 보호자 탑승의무 등 운전자 안전수칙 위반행위,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학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홍보 및 캠페인도 병행 실시한다. 유해환경 분야는 교육환경보호구역(경계선 200m) 및 주변 지역 유해업소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신·변종업소 불법 영업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정비와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식품안전 분야에 대해서는 식중독 발생이력 업체 집중점검, 학교급식소
[대구/김진희기자] 지난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려 호평을 받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가 올해는 더 큰 규모와 다양한 볼거리로 11월 1일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 준비에 한창인 대구시는 그간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27일 권영진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보텔에서 보고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18’(이하 엑스포)을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대구시는 그간 국내외 저명한 미래자동차 전문가와 전시기업을 섭외해 왔으며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날 열리는 추진상황보고회는 엑스포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각 분과위원 등 60여명을 초청하여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8은 우선 규모면에서 크게 확대된다. 지난해는 엑스코 1층과 야외 공간 일부만 전시장으로 사용했으나 올해는 1층 전관과 야외 공간, 3층 일부까지 활용하게 되며, 전시 부스규모도 800부스에서 1000부스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글로벌 자동차기업 뿐만 아니라 다쏘시스템*, 이디아다*
[힌국방송/김진희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23일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센터에서 지방산림청, 국립수목원, 휴양림관리소 등 혁신·성과관리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혁신아카데미·성과관리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사회적가치에 대한 소속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산림청은 직원들이 사회적가치를 제대로 이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지난 2월부터 정부업무평가 포상금을 활용한 '산림청 혁신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이날 혁신아카데미에서는 사회적경제 법센터 더함 양동수 대표가 강사로 나서 사회적 가치를 위한 제도 개선, 평가 방안 구상에 직접 참여했던 경험을 소개하고 산림정책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이어 참석자들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혁신·성과관리를 위한 관리 체계와 지표설계 방안 등을 공유했다.강혜영 혁신행정담당관은 "이번 정부에서 강조하는 사회적 가치나 혁신 등이 취지에 대한 공감이나 이해 없이 건수 위주 실적이 전부인 양 추진되는 것은 지양해야 하며 수시로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한편, 산림청은 '사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는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특별행사로 25일 ‘제9회 전국 아마추어 성악콩쿠르’를 개최한다. 7월 21일(토) 전국에서 모인 55명의 아마추어 성악가들 중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콘서트 형식으로 콩쿠르를 치룬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 중 제주도에서 올라온 아마추어 성악 애호가도 있어 매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전국 아마추어 성악콩쿠르 예선’에서는 전국각지의 참가자들이 모인다. 특히나 올해의 참가자 중에는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도에서(시니어부 참가자 백남복) 올라온 아마추어 애호가도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29명, 서울·경기 14명, 대전·세종 7명, 여수 3명, 거제 1명, 제주 1명이며, 연령별로는 60세이상의 시니어부 21명, 60세 미만 일반부 34명으로 총 55명이다. 직업군도 공무원, 변호사, 의사, 교사, 자영업자 등 다양하며, 매해 참가자는 늘어나고 있다. 아마추어라고 믿기 어려운 다양한 레퍼토리로 본선이 진행 될 예정 이번 콩쿠르는 성악을 전공하지 않은 순수 애호가들이 예술가곡 또는 오페라 아리아, 오라토리오 아리아로 진행했으며, 프로성악가들이
[대구/김진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내일(24일) 03시~06시 우리지역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3일 11시 대구시 관련 실·국장 및 구·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 긴급대처 회의〉 이날 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태풍 기상상황과 대구시의 태풍대비 및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조치사항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태풍은 6년 만에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태풍인 만큼 모든 공직자는 긴장감을 가지고 비상근무에 임할 것”을 당부하며, “지금 이 시간, 매 순간순간이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골든타임으로 현장위주의 점검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하였다. ○ 권 시장은 “하천주변 주차차량은 사전 대피하고, 공사장의 타워크레인 등 가시설물의 강풍피해 예방과 무리한 공사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 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하였으며, 특히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거듭 강조하였다. ○ 현재, 대구시는 단계별 24시간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세월교·징검다리·급경사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한 동남아관광시장개척단을 꾸려 하반기 해외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방문, 최근 싱가포르 센토사 모노레일 유지관리 사업 수주로 관심받은 대구를 관광으로 이어지게 하고, 여러 편의 직항 왕래국인 베트남을 타깃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6월말 현재 한국방문 해외관광객 중 동남아 관광객은 1,238천명으로 전년 동월 1,114천명 대비 11.1% 증가한데 비해, 대구방문 동남아 관광객은 34,132명으로 직항 증가로 인한 왕래 편리, 지속적인 해외홍보마케팅 등으로 전년 동월 23,651명 대비 44.3% 증가했다. 대구시는 17일 한국 지자체 대표로 싱가포르 국제관광박람회(NATAS) 개막식에 초청되어 대구시를 적극 알렸다. ▲ 8월 17일 싱가포르, 싱가포르 국제관광박람회(NATAS) 개막식 이어 18일까지 현지 메이저 여행사인 ASA, CTC, Dynasty, Hong Thai 등 메이저 여행사 부스를 방문하여 센토사 모노레일 유지관리권을 가진 대구 관광지를 일일이 설명하며 상품개발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관광
2018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가 두류공원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8월 25일(토) ~ 26일(일) 양일간 개최된다. [대구/김진희기자] 컬러풀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이태리, 벨기에, 러시아, 뉴질랜드, 우루과이 등 14개국 56개팀 150여명의 세계 정상급 바디페인팅 아티스트들과 모델들이 참가한다.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은 2008년 아시아 최초로 대구에서 개최한 후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서, 메인행사에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인체를 캔버스로 이용해 색채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DIBF(Daegu International Bodypainting Festival) Awards와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17년 행사 사진〉 8. 25.(토) 첫째날, 바디페인팅부문 33개팀, 판타지메이크업부문 23개 팀이 참가하는 2018 DIBF Awards 경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수상자들의 작품 발표 및 시상식, 축하공연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사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고 홍보하기 위해 페이스북 및 유튜브(소
[대구/김진희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에 상륙하여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북구 노곡배수펌프장에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노곡동은 지난 2010년 갑자기 내린 국지성 호우로 이물질이 수로내 스크린에 걸려 수로를 막음으로서 침수가 된 곳이다. 이날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배수펌프의 정상작동 여부와 태풍 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노곡빗물펌프장 현장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