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공동주택의 관리와 공동체 활성화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등 3개단지를 2018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하였다. ▲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전경(최우수단지) ‘2018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사업’은 공동주택을 모범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단지를 발굴하여 선정하는 제도로, 세대수를 기준으로 3개 그룹(150세대 이상 ~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 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으로 구분하여 각 1개 단지씩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한다. 이번 선정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등 5개 분야를 평가하여, 단지규모별 최고점을 받은 동구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북구 브라운스톤강북, 수성구 수성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를 모범관리 단지로 선정하였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아파트는 대구혁신도시 내 최초의 민영아파트로 이전공공기관 가족과 지역민들로 구성된 입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강좌 개설, 새론 봉사단 운영, 작은 도서관 개관, 주민화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8개 구·군 분권협의회 연합체인 ‘대구시지방분권협력회의’(공동의장 : 최백영 市분권협의회 의장, 이성근 남구 분권협의회 의장 / 이하 협력회의)가 주최하고,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지방분권 아카데미’가 오는 9월 27일 오후 2시 25분 동구 새론중학교 강당에서 개최된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청소년 지방분권 교육은 지난해 실시된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주민들이 직접 제안해 선정된 사업으로 동구 새론 중학교를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대구시내 5개 학교를 돌며 학교별 2~3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 학교별 개최일정 : 지역학교명일시장소동구새론중9. 27.(목) 14:25~16:05강당수성구황금중10.5.(금) 09:00~10:30강당북구복현중10.11.(목) 10:40~12:10강당서구경운중10.22.(월) 13:55~15:35시청각실중구성명여중11.6.(화) 13:00~14:30강당 ‘청소년 지방분권 아카데미’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이해하기 쉬운 토크 형식과 지방분권 뮤지컬을 교육에 접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방분권 교육을 제공한다. 9월 27일 개최되는 동구 새론 중학교 행사는
[대구/김진희기자] 권영진 시장은 WTC Expo 호텔에 설치된 전시장 참관을 시작으로 「유러피안 물기술주간 레이와르덴 2018」 2일째(9.25.) 일정의 문을 열었다. 「유러피안 물기술주간 레이와르덴 2018」 전시회에는 네덜란드 물산업을 대표하는 8개 기업, 미국을 대표하는 2개 기업 등 총 10개 기업이 참가하였다.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의 수는 많지 않지만,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다른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기업체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성사되도록 ‘워터(기업)매칭’*에 집중하였다. * 워터매칭 : 전시회 참가기업과 네덜란드 물기업 뿐만 아니라 유럽의 물기업은 누구나 기업매칭에 참가 할 수 있음. 이번 「유러피안 물기술주간 레이와르덴 2018」에 참가한 7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은 전시회 참가기업과 ‘현장미팅’을 통해 공동가술개발 및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해외시장진출을 위해 네트워킹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주)썬텍엔지니어링은 네덜란드 물기업인 ‘WLN’와 가장 먼저 워터매칭을 실시하였다. 수처리 및 수도시설의 수질 분석 전문기업인 ‘WLN’과 계측기(수질 분석기)를 생산하는 (주)썬텍엔지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두 계단이 오른 55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20일 FIFA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9월 랭킹에서 1395점을 받아 55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달 57위에서 2계단 오른 것이다. 이번 랭킹은 9월에 펼쳐진 A매치 결과가 반영됐는데 한국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2-0으로 이기고 칠레와 0-0으로 비겼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이란이 3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했다. 호주는 43위, 일본이 54위로 뒤를 이었고 한국은 네 번째로 높다. 상위권에서는 벨기에가 프랑스와 공동 1위가 된 것 외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벨기에는 이번 9월 A매치 기간에 스코틀랜드(4-0), 아이슬란드(3-0)를 모두 크게 꺾었다. 지난달 1위였던 ‘세계 챔피언’ 프랑스는 독일과 0-0으로 비기고 네덜란드에 2-1로 이기면서 공동 선두가 됐다. 3위부터 9위까지는 브라질, 크로아티아, 우루과이, 잉글랜드, 포르투갈, 스위스, 스페인이 그대로 지켰다. 8월 랭킹에서 스페인과 공동 9위였던 덴마크는 한 계단 내려앉았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9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추석연휴기간 자전거 이용객을 위해 신천, 동촌역 등 주요 지점에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및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자전거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추석 연휴에 자전거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전거를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는 이용객들을 위해 자전거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자전거 이용객들은 대구시 주요 자전거도로에 위치한 수리센터를 방문해 점검이 가능하다. 수리센터에서는 자전거 안전점검과 브레이크, 기름칠, 공기주입, 기어세팅, 펑크 등 간단한 경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 튜브교체, 브레이크 수리 및 교체, 기어줄 교체 등의 비용이 수반되는 수리의 경우 부품 비용은 이용자들이 부담해야 한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오는 9월 22일부터 9월 26일 11시에서 17시까지 정상 운영되나, 추석 당일과 거점지역별 휴무일도 있으니 사전에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공지란에 확인해야 하며,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수리센터를 방문 무상점검 및 수리를 받으면 된다. ◇ 점검장소 : 5개소 - 신천 : 희망교, 동신교, 침산교 하단 - 금호강, 낙동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의 대표적인 노후산단인 서대구산단이 업종재배치 및 고도화를 위한 민간주도형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재생사업지구내에 제1호 민간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하여 재생사업지구의 새로운 변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서대구 민간지식산업센터 조감도 ▲ 서대구 활성화구역내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현재 서대구산단내 순수 민간자력의 지식산업센터 건립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건축 관련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재생산단내 민간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민간에 정부지원(기금융자 등)을 통해 재생사업 촉진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추진되었다면, 이번 사업은 순수 자력으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민간에 산업단지 재정비를 촉진하는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재생사업에 한층 속도를 낼 보인다. 지하2층, 지상12층 규모로 건립되는 민간지식산업센터 ‘D-센터 1976’은 전통적인 제조시설뿐만 아니라 지식·정보·문화등의 지식 서비스 산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기존 전통제조업 중심의 획일적이고 비효율적인 공장 건축물에서 각종 편의시설과 쾌적한 조업공간 확보는 물론 충분한 주차공간 제공으로 청년이 다시 찾는 경쟁력 있는 산단조성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산업센
[대구/김진희기자]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1층 오페라살롱에 설치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특별展(이하 특별전)’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올해 특별전에서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연혁과 공연순간을 담은 사진전시뿐 아니라, 올해 축제 메인 오페라 <돈 카를로>, <라 트라비아타>의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Guiseppe Verdi), <유쾌한 미망인>의 작곡가 프란츠 레하르(Franz Lehar), 그리고 오페라 콘체르탄테 <살로메>의 작곡가 리하르트 스트라우스(Richard Strauss)와 관련된 역사적 우표 및 화폐도 소개함으로써 오페라 마니아 및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유익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오페라 70년의 역사를 한 눈에-사진전 대구오페라하우스 1층 오페라살롱 전시장 입구 양 벽면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걸어 온 ‘해외진출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기존 2015년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 및 이탈리아 살레르노베르디극장 진출 내용과 함께, 2016년 독일 본국립극장, 2017년 일본 히로시마 아스텔 프라자 및 대만 국립극장 무대에 올랐던 발자취를 한 눈에
[대구/김진희기자] 대구 대표 힐링공간인 금호강 하중도와 혁신도시(한국가스공사 청사 앞)에 추석연휴 동안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하여 코스모스 꽃단지를 개방하고 있다. ▲ 하중도 코스모스 사진 ▲ 혁신도시 코스모스 사진 현재 하중도 코스모스는 20일 이후 만개하여 핑크색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동구 혁신도시 내 나대지에도 코스모스단지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하중도에는 각종 박 종류를 식재한 박터널과 포토존 3개소 및 솟대등을 추가 설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외지에서 찾아오는 금호강 하중도 내방객을 위해 주변 주요 교차로 등에 안내 표지판 15개소를 설치하여 찾아오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대구광역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장은 “추석연휴 대구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도심지 가까운 하중도와 혁신도시를 방문하여 코스모스 물결 속에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9월 21일(금) 귀성객이 많이 이용하는 동대구역(1호선), 신남역(2호선), 명덕역(3호선) 대합실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귀경객 환영 및 감사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귀성·귀경객 환영 및 감사 캠페인〉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비닐봉투 등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고 간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친환경 장바구니 1,000여 개를 귀성객들에게 나누어 주어 큰 호응을 받았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가족·친지들과 함께 나들이 시 3호선 하늘열차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도시철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점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에서는 추석연휴 기간인 9월 21일부터 26일까지(6일간)를 추석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예비 수송력(전동차 6개 편성 비상대기)을 확보하여 승객폭주 및 이례사태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20일 민선7기 시정철학을 담은 「대구형 新인사혁신안」을 내놨다. 금번 발표한 역대급 고강도 新인사혁신안은 권영진 시장의 강한 의지로 마련된 것으로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공직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인사혁신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혁신안의 과감한 이행과 내부 직원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인사과장을 비롯해 인사기획팀장, 능력개발팀장은 인사만족도 결과에 따라 자체승진까지 배제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번 대구시 新인사혁신안의 주요골자는 크게 공정·투명·공감인사를 위한 인사체질 혁신과 출산 및 육아공직자에 대한 과감한 지원책 마련이다. 인사제도 개선과 출산·육아 인센티브는 다소 상반되는 개념이기도 하지만 일·가정 양립이 시대적 화두인 만큼 투트랙(Two track) 으로 인사혁신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이 민선7기 취임부터 강조해 온 성과에 따른 발탁 인사를 통해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출산 및 육아공직자에 대한 과감한 지원을 통해 초저출산 문제 극복에 솔선수범하여, 향후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 장려를 통해 남녀가 함께 육아에 동참하는 아이키우기 좋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