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36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대구약령시에서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린 한방문화장터 ‘약령청춘난장’ 행사가 10. 13.(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앞마당과 영남대로 과거길 벽화골목 등 대구약령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한방문화장터 행사로, 다양한 약령시 한방상품 소개와 체험을 통해 한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대구약령시만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7년 약령청춘난장 행사 사진〉 ▲ 한의약박물관 마당 한방먹거리 부스에서 한방떡 시음 ▲ 영남대로 벽화길 포토존에서 전통복장 퍼포먼스팀과 사진촬영중인 외국인 방문객들 한방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공연프로그램, 이벤트행사 등이 어우러진 한방문화장터 ‘약령청춘난장’은 행사기간 내에 한방협동조합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 경품들도 준비 되어있다. 주요 행사로는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앞마당에서 전통국악밴드 ‘쉼’, 밴드 ‘목요커’, 2인조 여성듀오 ‘센트럴’, 싱어송라이터 ‘현설’ 등의 공연프로그램과 약선요리 전문가들이 직접 만든 한방수육, 황기돼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오는 11. 1.(목)에 개최되는 ‘2018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경진대회’ 사전 주행 테스트를 위해 10월 14일 일요일 09:00부터 18:00까지 9시간 동안 수성알파시티 내부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 2018 자율주행경진대회 미션수행 코스(4.5km-청색:대로, 적색:중로) ‘2018 국제 대학생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개최되어 올해에 4회째를 맞이한다. 제4차 산업혁명 핵심 산업인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R&D 성과확산과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활용을 통해, 자율주행 분야의 역량있는 우수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수성알파시티 내 실도로 상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초의 국제대회로서 국내에서 선발된 9개 대학팀과 중국 칭화대학교, 일본 큐슈대학교 등 5개 외국대학 팀이 함께 연합팀을 구성하여, 대학생들이 직접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하고 경진대회 미션을 수행하여 실력을 겨루게 된다. ※ 국내대학(10개팀) : 계명대, 충북대, 국민대, KAIST, 인천대, 성균관대, 건국대, 한국교통대, 인하대, 한국기술교육대학해외대학(5개팀) : 칭화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다가오는 가을·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등 집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학교급식 식중독대응 협의체’를 개최하였다. 〈식중독 대응 협의체 실무회의〉 이번 협의체 회의 주요내용은 △2018년도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 △가을·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발생 대비 식중독 예방관리 추진 계획 발표 △대구 지역 대규모 집단 학교 급식소 발생 등 현안사항에 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지역에서도 발생된 조각케익 식중독 사고 등 동시 다발적 대규모 집단 식중독 발생시 신속대응과 기관간 협업 시스템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역할분담과 애로사항 등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에 대한 사항이 집중 논의되었다. 대구시 김연신 식품관리과장은 “이번 식중독 대응 협의체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집단 식중독 예방관리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식중독이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학교급식 식중독대응 협의체’는 대구시,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 대구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구군 위생부서로 구성된 협의체로,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식중독 발생시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120달구벌콜센터’의 누적 상담건수가 100만 건을 넘어섰다. 2015년 12월 현재의 사무실로 확대 구축 이전 후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1,088,727건의 상담건수를 기록하였다. 〈120달구벌콜센터〉 연도별로는 2016년 399,809건, 2017년 392,788건, 올해는 9월 말 기준 296,130건으로 일일 평균 1,085건을 처리하였다. 120달구벌콜센터는 민선 6기 시민편의를 위한 공약사업으로 기존의 단순 전화 교환 방식을 벗어나 상담사가 민원을 즉시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상담사 증원, 체계적인 상담교육 시스템 개선 결과 총 상담건수 대비 즉시처리율이 86.5%이며, 2016년에서 2018년 9월 말까지의 상담 유형을 분석한 결과, 총 상담건수 1,088,727건 중 차량등록 36.7%, 시정일반 22.4%, 상수도 13.8%, 교통분야 13.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구시는 콜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ARS를 통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2016년 88점, 2017년 89점, 올해 3/4분기 현재 평균 90점으로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콜센터 서비스레벨* 또한 2년
[대구/김진희기자] 시민 누구나 패션문화를 즐기고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2018 대구국제패션문화 페스티벌’이 오는 12.(금)부터 14.(일)까지 대구 섬유패션의 발상지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린다. ‘2018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은 대구의 패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삼성창조캠퍼스에서 패션과 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일반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는 쇼룸(showroom) 축제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패션문화를 즐길 수 있는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패션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프랑스·스위스 디자이너 패션쇼 △뮤지컬 공연 및 드라마와 어우러진 패션쇼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모델 패션쇼 △축제장 건물에 섬유패션작품을 입혀 전시하는 섬유패션 파사드, 포토존 등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패션을 산다’라는 주제로 △패션디자인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 △대구 라이프스타일 패션마켓 △패션아트 클래스 등 패션제품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어 있다. 이번 축제의 메인행사인 패션쇼는 전형적인 런웨이 시스템을 과감히 없애고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축제다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 잔디광장을 런웨이로 사용할 예정이
[대구/김진희기자] 대구환경공단(이사장 강형신) 달성사업소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2011년 1월 4일부터 무재해운동을 추진한 결과 무재해 목표 8배수(832일+319,220시간)를 달성하여 지난 10월 5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증패 및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인증패 및 표창장 수여〉 대구환경공단(이사장 강형신)은 대구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하수·분뇨·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립된 환경전문 공기업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하여 전 사업장에서 무재해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무재해운동이란 산업안전 재해예방 및 근로자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사업장 무재해운동 추진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을 근거하여 개별 사업장별로 참여하는 운동으로, 대구환경공단 달성사업소(소장 류종길)는 잠재적 사고요인 발굴을 위해 연중 위험성평가, 사업소간 교차점검, 안전점검의 날 및 안전캠페인 행사를 실시하는 등 전직원이 합심하여 꾸준히 노력한 결과 무재해 사업장 8배수를 달성하였다. 대구환경공단 류종길 달성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장 안전관리와 다양한 안전관리기법을 발굴하는 등 무재해 사업장을 이루는데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정신건강의 날(10.10.)을 맞아 10. 10.(수)부터 13.(토)까지 동성로 일원, 범어대성당 드마즈홀,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 등에서 ‘정신건강 Talk Talk, 행복의 문 똑똑’이라는 슬로건으로 ‘2018 대구정신건강축제’를 개최한다. 2018 대구정신건강축제는 정신건강의 날(10.10.)을 맞아 전시·강연·문화행사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정신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문화·체험 기회의 장으로,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1~2일간 EXCO 전시장에서 전문 정신의학정보 제공을 주로 하던 ‘대구정신건강박람회’에서, 올해는 시민들이 좀 더 친근하고 가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이 찾는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행사 내용으로 꾸며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축제슬로건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준 덕분에 ‘정신건강 Talk Talk, 행복의 문 똑똑’이라는 참신하고 친근한 슬로건을 정할 수 있었다. 10. 10.(수) 오전 11시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한국방송/김진희기자] 572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대구 중구 종로거리에서 만난 김선호씨(76·대구 중구 성내동)는 혀를 끌끌 찼다. 김씨는 “뜻을 알 수 없는 국적불명의 외래어 간판이 넘쳐난다”며 “도심의 간판만 보면 누가 여기를 대한민국 땅이라고 하겠느냐”고 했다.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대구 중심지 동성로는 국적불명의 외래어 간판이 홍수를 이룬다. 동성로 광장에서 CGV대구한일까지 100여m 구간의 간판 수백개 중 우리말로 된 간판은 10개도 채 되지 않으며 대부분 외래어 간판들이다. 동성로 인근의 중구 공평동 카페거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카페를 뜻하는 '찻집'이 들어간 간판은 전무했으며 전부 외래어 간판으로 넘쳤다. 훈민정음이 반포된지 572년을 맞았지만 대구 도심 곳곳이 정체불명의 외래어와 뜻을 알 수 없는 간판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표현이 모호해 뜻 자체를 알 수 없는 국적불명의 간판이 크게 늘어 우리말 오염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1시간 가량 동성로를 둘러본 결과 DESCENTE(데상트), aimerfeel(에메필) 등 해외 상표로 된 간판과 의미를 알 수 없는 영어·로마자식 간판이 도심을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동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영덕 지역의 복구를 위해 ‘대구광역시 재난재해자원봉사 SOS지원시스템’을 가동하여 8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대구경북 상생협력 차원에서 타 시도보다 우선하여 8일부터 긴급 투입하였다. 〈대구지역 자원봉사자 영덕 피해지역 지원〉 ▲ 침수세대 빨래 지원활동 ▲ 침수주택 가재도구 세척활동 지난 6일 한반도를 강타한 25호 태풍 콩레이로 경북 영덕지역에 400여명의 이재민과 침수 주택이 다수 발생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대구시는 대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연욱)를 통해 모집된 재난재해 자원봉사자 40여명과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회 소속 자원봉사자 40여명 총 80여명을 복구활동에 긴급지원 하였다. ‘대구광역시재난재해자원봉사SOS지원시스템’은 2007년에 구축하여 자치단체와 공기업, 시민·자원봉사단체, 기업 등 57개 기관단체가 대구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재난발생 시 긴급지원을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인력, 재정·물품, 전문기술·장비, 심리상담 등 4개 분야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대응 매뉴얼에 대한 숙지 및 연 1회 교육을 통해 재난대비활동의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재난에 대응하는 물품 및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경상북도 영덕 지역에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주택 및 농경지 침수, 어선, 인명피해 및 이재민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영덕군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3억 원을 전달하고, 복구장비지원 및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자 지원으로 어려움을 함께 한다. 〈태풍 콩레이 복구장비〉 대구시는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어선 좌초, 이재민 발생 등 재산 피해가 많이 발생하여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군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성금 3억 원을 전달하고, 피해를 입은 영덕군 주민들을 위로한다. 또한, 대구시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영덕군의 인력 및 장비 지원요청에 따라 10. 8.(월)에는 대구시설공단 소유 복구장비 4대(살수차1, 덤프 3)와 임차장비 8대(굴삭기 3, 집게차 2, 살수차 1, 덤프 2대) 총 12대를 지원하여 복구작업에 참여한다. 아울러, 대구시 지역자율방재단원 90여명은 10. 10.(수) 긴급피해 복구단을 구성해 영덕군 피해지역을 찾아가 가재도구 정리, 수해쓰레기 청소 등 피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0. 8.(월)에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자 8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14만 2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자동차는 내수판매 중 52%(7만 4000대)를 차지하며 역대 최초로 월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내연차를 추월했다. 특히, 국산 전기차는 58.8%가 늘었는데, 이는 최근 캐스퍼EV, 무쏘EV, EV4 등 다양한 차급의 모델이 출시되며 선택지가 넓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2025.1.14. (ⓒ뉴스1)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2억 달러로 4개월 연속 6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5월 수출실적 중 2번째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하이브리드 수출 호조로 수출량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한 7만 5000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다만, 대미 자동차 수출은 관세부과, 전년도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27.1% 줄었으며 자동차 생산량은 수출량 감소에 따라 3.7% 감소한 35만 9000대를 기록했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자동차과(044-203-4323)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6.17.(화) 13:00(한국 시각)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합니다. 기존 발령된 이란 일부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금번 조치로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로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주시고,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어명소)와 새만금지역의 발전을 위한‘공간정보 기술 협력 간담회’를 6월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공간정보 기술과 디지털트윈 정보 등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만금지역의 도시계획, 재난・재해 예방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새만금개발청은 2019년부터 새만금사업에 특화된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항공사진, 지형도, 지적도, 건축물 등 공간정보와 개발 사업 자료를 통합하여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디지털국토플랫폼(LX플랫폼)을 구축하여 도시계획, 재난・재해,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AI플랫폼(Land-XI)을 단계적으로 구현함으로써 데이터 전수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양 기관은 공간정보의 공동 활용,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관리체계 구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조홍남 차장은 “공간정보는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