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한국에 12번 방문했지만 이렇게 즐거운 여행은 처음이에요” 〈중국채널 대구시 라이브방송〉 팔로워 260만 명을 보유한 중국 인터넷 스타 ‘왕홍’ 2인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구를 알렸다. 대구시는 이달 2일 왕홍 진죠우투왕(金角兔王)씨와 진씬제로(金昕zero)씨를 초청해 김광석길과 동성로, 이월드 등 중국 젊은 층이 선호하는 주요 관광지를 방문, 이를 라이브 방송으로 전달했다. 직접 즐기고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는 ‘브이로그(Vlog)’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라이브 방송은 하루 동안 3회 모바일 생방송으로 송출되었으며, 중국 사용자 670만 명이 시청하며 큰 반응을 얻었다. ※ 브이로그(Vlog) : ‘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로,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 특히, 이번 투어 장소 중 동성로는 동시접속자 35만 명과 누적시청자 218만 명을 기록,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평소 뷰티 전문 왕홍으로 활동하는 진죠우투왕씨는 “동성로에 수많은 화장품 가게와 브랜드숍이 깔끔하게 조성되어있다”며 “서울 명동도 많이 가봤지만, 동성로 또한 그에 못지않은 최고의 쇼핑 명소”라고 극찬했다. 이번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올해 두 번째로, 지난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서문시장 야시장 인근에 한옥게스트하우스를 개장해 아름다운 야간 경관과 전통문화 체험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개장이래 1만여명이 숙박하는 등 체류형 도심관광의 구심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문시장 야시장 인근에 한옥게스트하우스〉 도심 속에 위치한 전통한옥의 특색 있고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문한옥게스트하우스는 서문시장 5지구 뒤편에 대지 471㎡(142평), 건물연면적은 230㎡(69평), 3층 건물로 지난 2017년 11월 2일 개장했다. 1층에는 한옥정원과 카페시설이 자리 잡고, 2~3층에는 8인실 2개소, 4인실 1개소, 2인실 4개소 등 7개 객실에 3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저렴한 이용료로 숙박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1. (2인실) 평일 3만5천원, 주말 4만5천원, (4인실) 평일 5만원, 주말 6만원 2. (8인실-은성) 평일 10만원, 주말 12만원, (8인실-백란) 평일 11만원, 주말 13만원 에어컨, 냉장고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이나 단체 투숙객이 즐겨 찾고 있고 특히 방마다 개별 화장실을 갖추고 있어 안전을 중요시하는 여성 고객에게도 선호도가 높다. 또한 투숙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제안 최종공유회’를 8일 19시 노보텔 에서 개최하고 청년들과 함께 청년희망도시공동체 구현에 한발 더 다가간다. 〈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현실에서 느낀 문제점과 고민들을 바탕으로 정책안을 연구 발굴하는 청년기구로써 올해 일자리창업분과, 기획소통분과, 문화복지분과 3개의 분과활동을 통해 총 27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청년들은 분과별 회의 및 소모임 개최를 통해 정책안의 방향을 설정하고 기존 정책의 모니터링과 시 정책담당자 및 각 분야별 전문가의 면담·자문과정을 통해 정책안을 체계화한다. 이미 7월에 중간공유회를 개최해 정책연구과정에 대한 중간점검을 한 후 정책보완 및 추가연구과정을 거친 최종 결과물을 이날 선보인다. 문화복지분과에서 활동한 이해영 정책제안자는 “개인적인 생각을 다른 청년들과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면서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배운 점이 많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회참여라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 많은 청년들이 정책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느낀 고민과 생각들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
[한국방송/김진희기자] 백승주국회국방위원회자유한국당간사는7일(목), “북한이고정발사대가아닌이동식발사대를이용하여탄도미사일을발사한것자체가새로운안보위협이다”고질타했다. 백의원은“북한이탄도미사일을발사하는과정에서고정식발사대나거치대등의이용여부와관계없이중요한사실은이동식발사대(TEL)를이용하였다는것이다”며, “이동식발사대를이용할경우발사이전탐지및타격이매우어려워대한민국안보에상당한위협이다”고밝혔다. 이어백의원은“북한은이동식발사대를이용한탄도미사일발사역량을이미갖췄고2017.9.15일에는중거리탄도미사일(화성12형)을실제발사한적이있다”고밝혔다. “북한이공개한미사일발사당시사진들을살펴보면초기에는이동식발사차량으로이동한뒤탄도미사일을지상거치형고정식발사대를이용하였지만, 이후에는별도의거치대없이발사한것으로나타났다”고설명했다. 백의원은“최근이언윌리엄스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방어프로젝트부국장의발언처럼이동식발사대는북한에게는매우귀중한자산이다”며, “자체생산이어려운이동식발사차량이ICBM 발사시발생하는충격으로훼손되는것을방지하기위해거치대를통해발사한것뿐이다”고설명했다. 백의원은“복어요리사에게는청산가리보다10배독한복어독(테트로도톡신)을식별하고제거하는기술이우선되어야한다”며, “북한이이동식발사대를활용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소방(본부장 이지만)의 협력단체인 119시민안전봉사단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화재 취약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및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119시민안전봉사단 주택소방시설 기부〉 이번 사업은 6일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주택 1,000가구를 대상으로 각 소방서 봉사단원이 직접 방문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을 무상 설치했다. 대구소방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취약계층 53,854개 가구에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해 단독주택 화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데 기여해 왔다. 이순화 119시민안전봉사단 연합회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에 우리 봉사단이 동참하고 직접 설치에 나선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설치된 소방시설이 생명을 구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과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소장 박재홍)이 6일(수) 국립대구과학관 3층 회의실에서 울릉도와 독도 관련 공동연구 수행 및 연구자료 제공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연구 수행 및 공동연구자 참여 △연구성과 특별기획전 개최 △전시관 조성에 필요한 연구자료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독도 관련 연구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려서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국민 관심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과학관의 자연사 전시‧교육‧연구 등에 있어 양 기관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장은 “연구소는 연구 성과를 통해 과학적으로 울릉도‧독도를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에서 가지고 있는 울릉도와 독도 사진이나 표본 등을 과학관에 제공하여 어린이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미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과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는 협력 사업으로 오는 12월 과학관 1층 로비 홀에서 독도에 관한 자연생태계를 주제로 특
대구시는 커피와 공연을 함께 즐기는 시민 참여형 ‘대구커피&베이커리축제’와 커피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대구커피&카페박람회’를 다채롭게 연다. 이번 ‘2019 대구커피위크’ 행사는 커피의 맛과 멋을 아는 대구커피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3일 동안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는 대구커피&베이커리 축제’는 지역의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홍보관 운영, 핸드드립 배우기, 컵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모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시민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받아 진행하는 △커피톡톡, 라이브밴드, 재즈, 아카펠라 등으로 이루어지는 △커피 콘서트, 커피와 베이커리 관련 소품을 만들거나 구매할 수 있는 △체험마켓 등 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커피와 공연을 함께 즐기며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는 100여개 업체 250개 부스 규모로 대구커피&카페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커피명가, 핸즈커피, 매스커피, 모캄보 등 지역 토종 커피브랜드가 많은 ‘커피의 도시, 대구’의 커피와 카페 역사를 둘러보
(대구/김진희기자) 한국청소년대구연맹은 지난 9월 28~29일, 10월 12~13일 총 2회에 걸쳐 충청남도 공주, 부여지역에서 6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아람단 ‘알밤줍기 및 백제의 향기를 찾아서’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참가한 단원들에게 공주시의 특산품인 알밤줍기 체험활동을 통해서 농작물의 결실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고, 부여군에서 부소산성, 낙화암, 백제문화단지와 같은 문화유적을 탐방함으로써 백제역사에 대해서 배워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가한 단원들은 “처음 알밤줍기 체험을 해봤는데 색다른 체험이었고 직접 주운 알밤을 집으로 가져가니 매우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백제라는 나라를 책에서만 보았는데, 직접 현장에 와서 탐방을 하니 매우 신기하였고 백제의 역사에 대해서 많이 알아 가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4일(월) 직원들의 참여로 모은 헌혈증서 130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노사합동 생명나눔 헌혈봉사〉
[대구/김진희기자] 지난 2017년,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성사시킨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신동학)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본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과 공동으로 11월 5일(화)부터 11월 7일(목)까지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11월 5일(화)부터 6일(수)까지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11월 7일(목) 오전 9시에는 대구 그랜드호텔 리젠시홀(지하1층)에서 행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