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대전광역시는 제8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에 따르면 “공공디자인으로 소통하는 대전의 브랜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전국 27개 학교 중·고등부문, 대학·일반부문 등 273명이 참여하였으며, 129개 출품작 중 50점이 입상작으로 결정되었다. 대상(大賞)에는 공간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인덕대 박혜미, 장혜순 씨의 “만나다리”가 선정되었으며, 금상에는 홍욱 씨가 출품한 “URBAN FOREST”가, 은상에는 우송대 양준규, 조윤범, 이혜빈 씨가 출품한 “대전 으능정이 사용설명서”가 동상에는 이선재 씨가 출품한 “IRSS”가 각각 선정되었다. 대상 작품은 도심 속 육교공간을 트러스 구조로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과학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잘 담아내었고, 향후 대전의 랜드마크로써 활용 가능하고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써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광역시는 다음달 26일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은 일반에 전시할 예정이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500만 원,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의 상
(경기/김중철기자) 의정부시 『사람․산 산악회(회장 이상용)』 회원들은 7월 28일(목) 동주민센터(동장 이순철)를 방문,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해 달라며 쌀(10kg, 9포)과 라면 9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저소득층세대에 전달 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사람․산 산악회』에서는 올해 초부터 회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 활동을 시작, 기금을 마련하여 어려운 이웃에 대한 후원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용 회장은 “가까운 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그들과 함께 하는 산악회로 남길 희망한다”며, “항상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순철 동장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국민안전처)는 7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군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을 실시하기에 앞서 정부 및 군사연습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이다. 올해로 49번째 맞는 을지연습은 다음 달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연습에는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4천여 개 기관에서 48만여 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금년 을지연습은 우리의 남부지역을 겨냥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최근의 엄중한 안보상황과 전년도 연습결과 개선과제 등을 반영해 국가비상사태 시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실전적으로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주요내용을 보면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전시를 가정하여 과 단위별로 직제를 실제 편성하고, 국지도발에 대비한 통합방위 지원본부 설치·운영, 접경지역 주민 대피훈련을 실전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아울러, 전시 동원자원으로 지정된 기술인력·건설기계에 대해 실제 동원훈련을 실시하고, 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테러대비 민관군경 합
(한국방송뉴스(주)) 공주시가 지난 28일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천면 국동리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된 경로당은 주변의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외관 디자인과 실용적으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1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22㎡ 부지에 건물면적 86.94㎡ 규모로 방 2개와 거실, 화장실, 주방 등을 갖추고 있다.그동안 국동리 경로당은 건물이 노후되고 시설이 열악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고 마을행사 등 주민들이 활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공주시는 이번 경로당 준공을 통해 넓고 깨끗한 경로당에서 노인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진석 국동리 이장은 “경로당 준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신 오시덕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로당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어르신들이 항상 쉽게 찾아오는 편안한 공간은 물론 만남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쉼터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화성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28일 서신면 제부리 갯벌체험장 일원에서 휴가철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화성시 제2호 건강음주실천마을을 알리고 건강한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제부리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중독 예방 리플렛과 홍보물을 배포하고 중독선별검사를 진행했다. 한상녕 화성시 보건소장은 “건강음주실천마을의 관리 및 지속적인 확대로 화성시에 건강한 음주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9월 문을 연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정남본소(정남면보건지소 1층)와 동탄분소(동탄보건지소 2층)에서 알코올 중독뿐만 아니라 인터넷 중독, 마약, 도박 등 다양한 중독 관리와 예방교육, 홍보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농업용 방제드론’과 ‘사료 급이로봇’을 실용화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가 주관 하는 ‘2016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1.3억원으로 추진되는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은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로봇산업의 시장창출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사업화 단계의 로봇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사업화를 검증하여 실수요로 연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라고 한다. ‘농업용 로봇’은 농업 생산에 이용되는 복수의 판단 기능을 통해 일련의 농작업을 스스로 수행하거나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로봇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급될 농업용 로봇 제품은 메타로보틱스(주)의 ‘농업용 방제드론’과 ㈜다운의 ‘사료 급이로봇’이다. 전라북도에서는 2015년도에는 동 사업을 통해 ‘무인자율주행트랙터’, ‘시설화훼 자율운송로봇’, ‘반자동방제로봇’ 3종의 농업용 로봇을 도내 농가에 보급한 바 있다. ‘농업용 방제드론’은 농민들이 가장 기피하는 방제작업에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노동력과 비용절감을 통해 장시간 작업과 농약 중독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할 수 있을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내 유일의 늘푸른 난대상록활엽수가 집단 자생하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에서 우리나라 야생식물 세밀화 전시회가 열린다고 한다. 전시회는 8월 2일부터 9월 18일까지 전통 한옥으로 건립된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식물은 4천여 종이다. 식물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 자원으로서 경제, 문화, 휴양, 예술의 콘텐츠로 그 중요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야생화에 대한 인식과 활용은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완도수목원이 우리나라 야생화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한다. 국립수목원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전시회에선 ‘노랑투구꽃’, ‘다도해비비추’, ‘한라투구꽃’, ‘흰제비난’ 등 30여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식물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식물 표본이 필수적인데, 표본은 식물을 채집해 누르고 건조시켜 만든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식물체가 가지고 있던 원래 형태와 색채를 유지하지 못하므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는 그 정보를 알 수 없게 된다. 반면 식물세밀화는 식물의 해부학적 미세구조를 비롯해 사진으로 표현이 불가능한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물놀이 관리지역 1개소, 위험구역 6개소를 설정하고 관내 물놀이 안전시설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유사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취약지역에 인명구조함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명환,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 인명구조장비의 훼손·분실 시 즉시 보강 조치하고 물놀이 관리지역 등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하는 한편, 휴일에는 비상 근무조를 편성·운영한다. 특히 금강에서 수상레저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민간단체를 배치하여 수상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김종삼 생활안전과장은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와 순찰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행정자치부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웹사이트(쇼핑몰·택배 등)에서 도로명주소 검색시 불편사항 개선에 적극 나선다. 올 상반기에 웹사이트 도로명주소 활용현황 조사결과 일부 웹사이트에서 도로명주소가 검색되지 않는 등의 불편 사항이 조사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자치부는 공공기관과 주소사용이 많은 민간기업 웹사이트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과 웹사이트 초기 제작부터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검색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추진한다. 먼저, 공공기관을 포함하여 주소사용이 많은 쇼핑몰·택배 등 2만여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주소활용 실태를 심층 분석하고 사이트 별 검색불편사항 개선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주소검색 불편 사항이 주로 발생하는 중소규모 쇼핑몰은 해당 웹사이트 구축·관리를 대행하는 전문기업과 개발자 간담회 등을 통해 검색 오류 사항을 시정하고 필요한 기술지원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각종 웹사이트에서 최신의 주소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도 확대된다. 주소 데이터베이스를 따로 구축하지 않는 중소규모 웹사이트에는 도로명주소 홈페이지와 연계된 표준 검색화면을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주소DB를 자체 구축·활용하는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광주광역시 ‘舊 인화학교 부지활용 방안 마련 TF팀’은 28일 제5차 회의를 열고 옛 인화학교 부지에 ‘장애인인권복지타운(가칭) 건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TF팀 회의에서 현 부지에 대해 가장 적합한 활용방안을 논의한 결과, 포괄적인 개념으로 장애인인권복지타운으로 정하고 청각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시설, 장애인인권관 등을 건립하며, 기타 시설은 용역과정에서 반영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TF팀의 제안내용을 반영해 내년도 예산에 용역비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옛 인화학교 부지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 시의회, 장애인단체, 대학교수, 관계기관 등 20명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21건의 제안사항을 장애인수련시설(연수원), 청각장애인복지관, 장애인직업교육시설 등 3가지로 압축하고 장애인 복지에 가장 적합한 시설을 선정하기 위해 논의해 왔다. 옛 인화학교는 청각장애 학생 성폭행 사건이 밝혀져 2011년 영화로 상영되면서 전 국민적 공분을 샀고 학교는 폐쇄됐으며, 2014년 학교를 운영한 우석법인이 해산되면서 법인의 부동산은 광주광역시에 귀속됐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