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광복 71주년을 맞아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과 교직원들이 ‘힘내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하는 플래시 몹을 펼친다고 밝혔다.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오는 8월 10일 오후 8시 20분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만 5세 반 원생 500여 명과 부모,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참여하는 태극기 플래시 몹을 진행한다. 이날은 성남 FC와 전남 드래곤즈의 K리그 클래식 2016. 24라운드 경기(오후 7시 30분~)가 있는 날이다. 플래시 몹은 하프타임 때 5분간 펼쳐진다. 어린이집 원생들은 애국가를 부르며 운동장 한가운데에 한명 한명이 모여 대형 태극기 모양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한다. 태극기를 손에 들고 ‘그대에게(신해철 곡)’ 음악에 맞춰 신나는 율동을 해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플래시 몹 참여자들의 모습은 탄천종합운동장의 대형 전광판에 비춰진다고 한다. 안기순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회장은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전하고 나라와 태극기 사랑을 되새기게 하려고 이번 플래시 몹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 내 65개 모든 정부지원어린이집(원생 5381명, 보육교사
(한국방송뉴스(주)) 주민자치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우수사례 발표회와 작품 경연대회가 오는 8월 9일 오후 2시~5시 성남시청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구별로 개최하던 50개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경연 행사를 하나로 통합했다. 각 동에 주민자치센터가 생긴 2000년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날 시청 온누리 무대에는 사전에 구·동의 자체 경선을 통과한 9개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신흥2동 신흥예쁜여우들(11명)의 에어로빅, 금광2동 춤사랑회(13)의 우리춤 한량무, 수내1동 밸리하울림(10)의 벨리댄스, 상대원2동 드림칵테일(10)의 아동방송댄스, 수진2동 차밍사랑(9)의 차밍댄스, 수내3동 사물놀이와 난타(19)의 사물놀이, 태평3동 댄스1004(20)의 아동 방송댄스, 상대원3동 호무용단(10)의 우리춤 체조, 서현1동 로즈벨리(10)의 벨리댄스(10) 등이다. 지역 주민들이 자기가 사는 동네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마을축제, 벽화 그리기, 어린이 벼룩시장, 꽃길 조성 등 지역 공동체를 이뤄 주민자치 기능을 살려 나가는 과정과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우수 사례로 꼽힌 9개 동 주민자치센터의 대표가
(한국방송뉴스(주)) 증평군은 탄소포인트제 홍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지역 내 아파트단지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평군은 일상생활에 바쁜 지역 주민을 위해 현장에서 담당공무원이 직접 탄소포인트 제도를 홍보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이번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하게 됐다. 증평군은 이번 현장상담서비스 홍보에 앞서 관내 아파트 25개소 8,500세대에 참여안내문을 배부해 탄소포인트 제도를 사전 홍보한 바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단지, 상업·공공시설에서 절감한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을 온실가스 감축률로 환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증평군은 현재 12,603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가입률은 전국 최상위권이다. 증평군은 지난 6월에 2015년 하반기 온실가스를 줄인 1456가구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22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민광준 환경과장은“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는 것은 저탄소 녹색생활 문화를 실천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어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탄소포인트제
(한국방송뉴스(주)) 김포시무한돌봄행복센터와 맞춤형복지팀이 김포시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과 관련해 관내 소재 주요 복지기관 10개소를 방문하며 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말 읍면동 복지허브화로 통진읍·김포1동·김포2동 중심의 권역형 복지체계가 구축된 것과 관련해, 민·관 상호간 복지사업의 이해를 넓히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3개 중심 읍·동에 신설된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일반 복지 업무 외에도 복합적 문제상황 가구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사례 관리,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자원 연계, 곳곳에 산재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과 해소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하며, 이에 따라 공공복지와 민간복지의 단단한 네트워크를 통한 원활한 소통과 협력은 어느 때보다도 그 의미가 더욱 증대된 상황이다. 이에 김포시는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 등 복지의 주 대상자와, 정신·보건·법률·고용 등 복지의 각 분야를 두루 아우르는 관내 10개 기관과 협력함으로써, 향후 각 기관들과의 긴밀한 공조 속에 공공과 민간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과의 연계를 활성화하고, 우리시 보유 복지자원의
(한국방송뉴스(주)) 이천시는 지난 1일 장록동에서 논농사를 짓고 있는 한태희(62세)씨가 자신의 논에서 첫 노지 벼베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한 벼는 지난 4월 25일 모내기를 한 극조생종 ‘설봉1호’다. 추청벼의 돌연변이 품종인 이 벼는 타 품종 벼의 생육기간인 160여일을 60일 앞당겨 100여일 만에 수확을 하게 된다. 한 씨는 지난 2000년 추청벼 이앙 후 유난히 생육이 빠른 벼를 발견하여 매년 그 벼를 확대재배 해왔다. 또한 종자소독, 이앙시기, 시비량에 변화를 주며, 생육속도, 수확시기 등을 관찰하여 이듬해에 이를 개선시키는 방법으로 종자를 보호해 왔다. 한 씨가 육성한 ‘설봉1호’는 이천시농업기술센터와의 공동연구 끝에 지난 2013년 7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와 품종 명칭(설봉1호)을 출원하였고, 2년간 지역 적응시험 등의 실증실험을 거쳐 지난해 9월 국립종자원 품종보호권 및 품종명칭(설봉1호)에도 등록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이 품종은 극조생조의 단점인 쓰러짐에도 강하고 식감도 우수하며 미질도 기존 추청벼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입자가 다소 작아 10a당 수량이 추병벼의 70% 수준으로 적은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천시농
(한국방송뉴스(주)) 과천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관내 공중·개방화장실 100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8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과천시는 공중·개방화장실에 대한 편의용품 미비치, 청결상태 불량 여부 등에 관해 대대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악취 및 해충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공중·개방화장실 대청소와 이에 따른 관리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공원 등 방문객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대해서는 화장실 청결상태 및 시설 고장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북도내 다문화학생 390여명이 전북대 등 도내 대학생과 멘토링을 맺고 기초학력과 학교생활 적응 등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있다. 3일 전라북도교육청은 한국장학재단과 손을 잡고 다문화학생과 탈북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와 기초 학력 향상을 돕기 위해 올해 5월부터 멘토링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대 등 도내 대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선발된 396명 멘토들은 다문화 및 탈북학생과 1대1 멘토링을 맺고 연간 120시간 내외로 학기 중에는 주당 20시간, 방학 기간엔 주당 40시간의 범위에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이들 대학생 멘토단에게 활동비 형태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참가 학생은 전북대 149명, 원광대 143명, 전주교대 43명, 군산대 41명, 한일장신대 17명, 전주비전대 3명 등 총396명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들 대학생 멘토단과 도내 다문화학생 중 기초학습 지원이 필요한 396명을 선발해 매칭을 해주고 있다. 다문화학생 멘티도 익산 143명, 전주 95명, 군산 41명, 정읍 25명 등이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빛가람혁신도시 호수공원 내 분수가 이달부터 본격 가동해 오는 10월까지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줄 예정이라고 한다. 바닥분수, 부유분수, 잠자리분수는 1일 2회(12:00~13:00, 20:30~21:00), 음악에 맞춰 최고 50m를 쏘아 올리며 화려함을 자랑하는 음악분수는 1일 1회(20:30~20:50) 가동한다. 또한 분수시설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모든 분수의 가동이 중단된다. 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수경분수의 시원하고 웅장한 물줄기를 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 관계자는 “공원내 분수 가동에 앞서 지난달 모든 분수의 저수조 청소와 시험가동을 이미 마쳤으며, 바닥분수의 경우 매주 1회 이상 청소를 통해 공원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을 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또한 “미끄럼 주의 등 주의사항을 게시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구례군은 전라남도 및 금호고속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오는 8일부터 구례에서 서울 센트럴시티까지 하루 1회 왕복하는 신규 노선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운행차량은 우등버스 28인승으로 장흥에서 출발하여 구례를 경유하는 노선이며,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3시간 20분이다. 운행시간은 구례에서 서울로 17시 30분에 출발하고, 서울에서 구례로 09시 20분에 출발하는 1일 왕복 1회 운행이며, 요금은 성인 기준 19,900원이다. 서기동 군수는 “이번에 개설하는 센트럴시티 신규 노선 개통으로 서울로 가는 방법이 다양화되어 지역 주민의 교통 선택권 폭이 넓어지고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구례에서 서울로 가는 교통편은 버스와 기차가 있으며, 버스는 구례에서 서울 남부터미널로 1일 10회, 기차는 구례구역에서 용산역으로 KTX 가 1일 4회, 무궁화호 열차가 1일 11회 운행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완도군 노화읍에서 지난 2일 열린 북고마을 개매기 체험 행사장에 1,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이날 완도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지만 폭염의 열기도 참가자들의 체험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북고리 개매기 행사장에서는 맨손 고기잡이 행사와 전복잡이 행사가 함께 개최되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참가한 관광객은 “다른 지역 유사 개매기 체험 행사와 달리 손 맛을 느낄 수 있는 큰 물고기도 많고, 도시에 살면서 직접 만져볼 기회가 적은 전복도 손으로 잡을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기쁘다”며 “주변 지인들에게 알려 내년 행사에도 꼭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다음 축제에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겠다”면서 “내년 4월 14일부터 열리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도 꼭 방문해 좋은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고 개매기 축제는 매년 7~8월 중에 2회 열리고 있으며, 보길도 윤선도 유적지와 예송리 몽돌 해수욕장 등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 점차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