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상대방과 눈도 못 마주치던 아이가 1년 만에 손님들과 스스럼없이 대화하고, 커피를 만드는 것을 보면 기적같습니다.” 배상호 ‘(사)장애청년 꿈을 잡고’ 사무국장의 말이다. (사)장애청년 꿈을 잡고는 발달장애 청년들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커피전문점 ‘나는카페’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11개 매장에 47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31명이 발달장애인이다. 발달장애에는 자폐, 지적장애 등이 포함된다. 배 국장은 “사회성이 부족한 발달장애의 특성상 직업을 가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친구들이 ‘나는카페’에서 사회성을 키우고, 어엿한 직장인으로 일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많은 수의 발달장애 청년들은 직장을 갖지 못하고 집이나 시설에서 보호받는 경우가 많다. 경기도 내 발달장애인은 2015년 12월 기준 43,563명. 이들 가운데 직장을 가진 이는 6,535명으로 약 15%에 불과하다. 직장을 갖더라도 문제가 있다. 사회성이 부족해 정상적인 직장생활이 어렵다는 것이다. 배 국장은 “발달장애 친구들의 지능 수준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 정도 수준이다. 운동부족으로 또래보다 힘이
(한국방송뉴스(주)) 함평군은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풀베기 등 관내 주요 도로 환경정비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차량 통행이 많고 잡초가 무성한 구간을 풀베기, 칡덩굴 제거, 쓰레기 수거 등 대대적으로 정비해 귀성객과 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특히 무더워 잡초들이 예년보다 더 많이 자랐다”며 “운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여수지역 플랜트건설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지부장 주선학)와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회장 김영표)는 지난 23일 오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 여수고용노동지청,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임금·단체 협약 체결식’을 갖고 산업평화 정착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플랜트건설 노사는 지난 5일 잠정합의한 안에 대해 최종 서명한 뒤, 모범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여수를 기업하기 좋은 최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으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여수지역 플랜트건설 노사는 지난 5월말부터 22차례의 협상과 여수시 주관 플랜트건설 노사대표 간담회 등 장기간의 협상 끝에 지난 5일 기능공 4400원, 조력공 3420원, 여성 3420원을 하루 일당에서 정액 인상하는 안에 잠정 합의했다. 노조는 지난 6일 실시한 플랜트건설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82%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을 최종 확정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여수산단의 경기 위축과 신규투자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임금단체 협상을 이뤄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깊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해양정화사업(오션크린업)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19일 태안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해양정화사업을 시행한 80개 시·군을 대상으로 각 지자체별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태안군이 목포시와 고성군에 이어 3위를 차지,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정화사업 평가는 해양쓰레기 관리정책의 추진성과 및 집행효과 제고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것으로, 해수부는 각 지자체별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의 계획, 사업 추진건수, 예산액, 수거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태안군은 지난해 군 관계자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해양쓰레기 수거전담팀을 구성하여 해안가 쓰레기, 조업 중 쓰레기, 도서연안 쓰레기, 항·포구 쓰레기, 해양환경개선 등 총 5개의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연중 추진했다고 밝혔다.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총 13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해안가와 항·포구, 도서, 연안 등 바다와 인접한 모든 구역의 쓰레기 총 3,600톤을 수거했으며, 침적된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해 조업어장 환경복원에 힘쓰고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6일 ‘2016년 포천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요리경연대회’가 포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하에 개최됐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대진대학교 생활과학관 조리실습실에서 포천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원 센터에 한해 총 10개 센터의 어린이 30명(센터당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또한 지역 특산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포천시 특산물인 ‘버섯과 두부를 이용한 음식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열띤 경쟁을 거쳐 양송이두부치즈구이를 출품한 평화의집 지역아동센터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기준으로는 전문성 및 창의성, 작품성과 함께 활용성 부분에서 일반인들이 실제 조리 가능한지 여부와 지역아동센터 급식에 적용가능여부를 중점으로 심사했으며, 경연대회 참가자들의 팀워크 및 위생적으로 조리하는지 등을 중점으로 심사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자칫 삭막해질 수 있는 아파트를 입주민이 서로 화합하고 정이 넘치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의 터전으로 만드는 노력이 행복1번지 신곡2동에서 일고 있다. 의정부시 신곡2동 삼도아파트에서 동대표회가 주관하여 마을공동체 만들기 일환으로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웃을 알고 지낼 기회를 만들고자 8월 17일부터 이틀 간 ‘입주민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서예·그림 등을 출품한 참가자들은 직접 작품 배경을 설명하며 솜씨를 선보였고, 전시회를 관람한 아파트 입주민들은 지금까지 모르고 지냈던 이웃들과 다정히 인사를 나누는 등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기뻐했다. 이 아파트 동대표회의 정미영 회장은 “이웃의 이름도 모르는 등 지금까지 입주민간 교류가 없어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입주민 간 우호를 다지는 기회가 계속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화합하고 단결하여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이천시 관고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월 18일 우수주민자치위원회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관고동주민자치위원회 VS 이원면주민자치위원회간 교류로 충남 태안군 이원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관고동을 방문하여 설봉호수의 힐링로드와 기부하는 건강계단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설봉호수를 탐방한 후 관고재래전통시장으로 이동하여 이천의 전통적인 재래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맛집을 탐방하고 농특산품을 구입하는 등 즐거운 장보기 탐방으로 관고동의 이모저모를 둘러보았다고 전했다. 이원면주민자치위원회와는 지난 해 교류협약체결 후 다양한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의 기틀을 마련하여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도농어촌 간 상호교류를 하고 있으며, 「연간 1천만 명이 찾는 관광도시 이천」을 만들고 양 주민자치위원회의 공동이익과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등의 교류를 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군포의 가로수는 사각 그늘로 눈과 몸에 시원함을 선물합니다.” 군포시는 18일 도시 명물인 소방서사거리에서 남천병원사거리까지의 도로변에 심어진 플라타너스 247주에 사각형 옷을 입혔다고 밝혔다. 앞서 군포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철쭉동산 앞에서 8단지사거리까지의 가로수 100주를 사각으로 가지치기하는 테마 전정을 시행한 바 있는데, 올해는 기존 구간의 전후로 147주의 가로수를 추가 작업 대상으로 선정해 테마 전정을 추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시는 명물 거리 조성, 도로 표지판 기능 강화(운전자 인식 향상),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그늘 제공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홍유진 공원녹지과장은 “테마 전정을 통해 가로수의 본래 기능인 그늘 제공, 방음·방폐 효과 등을 저하하지 않으면서도 시각적으로 시원한 볼거리까지 제공하려 한다”며 “시민 삶에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마 전정은 겨울철에 하는 일반 가지치기와 달리 잎이 난 후 봄에 사각의 틀을 잡아 1차 전정을 한 후, 잎이 무성해지면서 추가로 2~3차 작업을 진행해 전체적인 모양을 만들어 나간다. 현재 군포시는 2차 전정을 완료했고
(한국방송뉴스(주)) 창원 해운중학교는 17일 학생-학부모-교직원 47명이 참가하여 국토사랑과 해운 극기 3품제 프로그램으로 한라산을 올랐다. 중학생들에게 다소 부담이 되는 프로그램이기도 했지만 무학산과 지리산을 올라 다진 체력으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여름방학 당일 프로그램으로 참가한 학생들은 예비품으로 내 고장 무학산 등정 2회와, 1품 지리산을 거쳐 2품인 한라산 등반을 마치고 최고품인 히말라야에 도전한다. 특히, 이날 행사는 태어나 처음으로 한라산을 오르는 동안 자신의 한계를 체험하고 극복하며 부모님과 함께하는 산행으로 감사의 마음과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정하여 운영했다. 함께 참가한 부모님들은 뒤처지는 학생들에게 손을 내밀어 끌어주고 격려하며 한라산의 아름다움 속에 가족의 소중함을 체험할 기회를 주었다. 함께 참가한 학부모는 “멀고 험한 산을 오르는 힘든 순간 어리고 나약하게만 생각한 아들이 앞서가며 손을 잡아 주는 모습에서 눈물을 흘렸고,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고 했고, 3학년 이준영은 “ 지리산을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20일(토) 오전 9시에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는 익산시 주말가족농장이 가을 김장철을 대비하여 배추, 무 등 김장채소 재배교육을 진행한다. 익산시 주말가족농장은 지난 3월 익산시민의 신청을 받아 총 280가구가 주말농장회원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회원들은 자신의 농장에 고추, 고구마, 상추 등 30여종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장철이 다가오며 고구마나 상추대신 배추, 무 등 김장용 채소를 재배하는 회원이 급증함에 따라 김장채소 재배교육을 따로 준비하게 된 것이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원예담당 지도사의 지도로 이루어지게 되는 이번 재배교육은 올바른 파종시기, 재배방법,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시민들이 자신이 직접 기른 채소로 김장을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주말에는 100여명이 농장을 이용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다”며 “앞으로도 많은 재배교육과 농장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즐겁게 농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579돌 한글날(10. 9.)을 맞이해 10월 9일(목)부터 18일(토)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5 한글한마당*’을 개최한다. ‘한글한마당’ 주제는 한글에 대해 더 깊이 알면 알수록 끝없는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알면 알수록, 한글’로 정했다. 특히 10월 11일(토)부터 14일(화)까지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공연과 전시 등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집중적으로 펼친다. * ‘한마당’은 순우리말로 ‘큰 행사 또는 큰 잔치’를 의미 10. 9. ‘579돌 한글날’, 세종대왕께 꽃 바치기,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10. 11.~14. 광화문광장에서 ‘한글한마당 기념행사’, ‘한글문화산업전’,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먼저 ‘한글한마당’ 첫날인 10월 9일 오전 9시,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한글학회 등 한글‧국어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한글 창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 꽃을 바친다. 같은 날 한글 발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오전 10시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579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글 발전 유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하여 교통대책 및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먼저, 대책기간의 첫 날인 10월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김 장관은 용산역의 역사 운영 및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 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2일(목)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동․경찰․소방 등 주요 일선기관을 방문하여 전산 장애 관련 대응상황과 민생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윤호중 장관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장애로 인한 현장 혼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기 업무처리 등 업무 연속성 확보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윤 장관은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지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서울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전산 장애에 따른 치안 공백 가능성과 특별수송․치안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위험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