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중철기자) 인천 동구에 있는 송현시장은 밤이 되면 숨겨진 새로운 모습을 드러낸다. 넉넉한 인심이 자랑인 전통시장에서 여름밤 별미가 가득한‘먹방’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저렴한 가격과 맛있는 음식으로 개장 첫날부터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송현야시장에 가봤다. 송현야시장.(사진=C영상미디어) 밤이라 부르기 조금 이른 저녁 6시, 인천 동구에 있는 송현시장은 맛있는 여름밤을 보내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6월 9일 개장한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은 개장 시간인 오후 6시가 되기 전부터 많은 사람이 입구에 줄을 서 장사진을 이루었다. 1960년 개설돼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송현시장은 2008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면서 현대적인 외관을 갖추게 됐다. 시장 안에 있는 솔마루 사랑방에는 북카페, 주민문화교육시설 등이 있어 지역 주민에게 문화 강좌로 배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동네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 전통시장으로 사랑받는 송현시장은 2017년 6월 행정자치부가 지정한 수도권 최초의 야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은 행자부가 기존의 재래시장과 연계한 아홉 번째 야시장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송현
(인천/김중철기자)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전 세계 정책결정자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근거, 영향 및 위험,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는 핵심기구로서 “IPCC 제5차 평가보고서”는 POST-2020 신(新)기후체제를 출범하는 파리협정 체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제48차 IPCC 총회는 2018. 10월에 개최될 예정으로 IPCC 의장단을 비롯하여 세계기상기구(WMO) 대표와 유엔환경계획(UNEP) 대표 등 195개 국가의 정부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특별보고서 『지구온난화 1.5℃』를 승인하는 매우 중요한 회의이다. 인천시는 2018 제48차 IPCC 총회를 대한민국이 유치를 신청하고자, 정부(기상청)차원에서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개최도시 신청 및 선정위원회 심사 결과, 최종 후보도시로 “인천”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심사과정에서 인천(송도국제도시)는 전 세계가 인증하는 저탄소 환경도시, 최고 수준의 MICE 복합단지 완비, 유정복 인천시장의 영상메시지를 통한 의지 표명 등 강점을 내세워 최종 신청 도시로 선정되었다. 정부(기상청)는 제48차 IPCC 총회 유치를 위해 올해 9월
(인천/김중철기자)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6개 특·광역시로 구성된 전국 도시철도 운영 지자체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17.6.14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중앙정부의 보전을 요청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6개 자치단체장 공동건의문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17.2.2일 발족된 협의회는 정부로부터 법정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보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동시에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교통복지 제도인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는 ’84.5.22일, 전두환 前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도입된 노인 무임승차를 시작으로 장애인, 유공자를 대상으로 확대되었으며, 올해로 33년째 시행되고 있다.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제도를 통해 노인, 장애인, 유공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그들의 활동을 유도하여 건강을 증진하고 경제를 활성화 하는 등 큰 사회적 편익을 유발하고 있다. <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근거 법률 현황 > 대 상 관련 법률 시행 법령 규정 노 인 (만 65세 이상) 노인복지법(제26조) ‘84.5 임의규정 (정부
(한국방송/김중철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태국 상무부(장관 아피라디 탄트라폰(Mrs. Apiradi Tantraporn)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가 주관하는 ‘2017 한국-태국 저작권포럼’이 6월 22일(목) 오전 9시 태국 방콕 센타라 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콘텐츠 산업 성장을 위한 저작권의 중요성’이라는 주제하에 방송 저작권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세부적으로는 ▲ ‘방송 프로그램 산업 현황 및 저작권 보호 방안’, ▲ ‘콘텐츠 산업에서의 저작권 분쟁 사례 연구’, ▲ ‘방송 프로그램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해 양국의 업계와 법조계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발제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태국은 동남아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2번째 큰 콘텐츠 시장*을 보유한 국가로서, 음악,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특히 태국은 동남아 국가 중 우리나라 방송이 가장 많이 수출되는 국가로서 2015년 수출액은 963만 달러를 기록했다. 태국의 방송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29억 9,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3% 성장하였으며 앞으로도
(한국방송/김중철기자) 식품의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피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건강기능성분을 함유한 색깔 보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가공 특성이 우수한 검정 보리 '흑누리'를 개발해 가공 제품 다양화와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흑누리'는 흑색을 띄는 색깔 보리 품종으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건강기능성 보리로서 다양한 가공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현재까지 자색보리(자수정찰, 보석찰, 보안찰), 청색보리(강호청), 흑색보리(흑나래, 흑누리, 흑광) 등의 색깔 보리 품종을 개발했다. 흑누리를 이용한 제빵 시험 결과, 보급 품종인'새쌀보리'에 비해 부피가 크고 아밀로스 함량이 높아 식감이 부드럽고 빵 만들기에 적합한 가공 특성 및 기호도를 나타냈다. 현재 흑누리를 활용한 빵, 커피, 국수 등 다양한 가공 제품 개발 및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흑누리를 이용한 보리빵은 지난해 4월부터 'ㄱ제과' 1,273개 매장에서 흑보리 앙금빵, 찰떡브레드 등의 시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해 장흥·고창 지역에서 계약 재배되고 있다. 유럽의 경우, 카페인이 적은 보리 커피가 임산부나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인천/김중철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6월 21일 검단지역을 방문하여 검단신도시 등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함께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현장의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첫 번째 일정으로 지역사회에서 선행 의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검단탑병원(원장 이준섭)을 방문하여 의료시설 견학과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검단 시민들의 건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 선행사항 : 교통사고 조선족 무료 치료 등 지역 봉사 활동 정기적 추진 두 번째 일정으로 검단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하여 단지 운영현황과 검단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에 위탁 운영 중인 검단폐수종말처리장 시설을 견학하고, 공단입주자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공단입주자 대표들은 산업단지 진입로 확장 공사 조속 추진 등을 건의했으며, 인천시는 불편사항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일정으로는 검단일반산업단지 인근에 있는 금호마을회관에서 환경피해 해결을 요구하는 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스콘 업체 밀집으로 인한 악취
(한국방송/김중철기자) 벤처투자를 받은 창업·벤처기업들은 작년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고용을 확대해 뛰어난 탁월한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고용정보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 등과 함께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고용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1. 최근 5년간 벤처투자 받은 기업 ’12~’16까지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은 2,838개사로 ’16년말 기준으로 투자 받기 전년도에 비해 약 3만개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16년 투자기업들의 ’15년 대비 고용증가율은 약 20%로 괄목할만한 성장성을 나타내 벤처투자가 창업·벤처기업의 고용 증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전체 중소기업 ’13년대비 ’14년 고용증가율 4.5%(사업체기초통계조사, ‘16년 발표, 통계청) 모바일 부동산 정보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직방의 경우 창업 2년차(‘11년)에 16명에 불과하던 고용이 그해 처음으로 5억원을 투자받은 후 꾸준히 후속투자를 받으면서 작년 말 135명으로 고용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하는 비투링크는 창업하던 해에 투자를 받기
(인천/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 이미지 등을 반영하여 시민과 함께, 시민이 공감하는 『인천 색채디자인 및 컬러링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천 색채디자인 및 컬러링 사업』을 통해 인천시 대표 환경 색채를 발굴・선정하고, 색채디자인 매뉴얼을 구축하며, 공공공간을 활용하여 ‘인천 색 광장(color square)’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 16일 착수하여 내년 2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영국 런던의 RED컬러와 그리스 산토리니의 White&Blue, 이탈리아 베네치아 원색의 다양한 컬러, 서울 상징색(10색-단청 빨간색, 기와진회색 등) 등 국내・외 사례를 보면 도시 색채는 도시의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특정지역의 하늘과 자연광, 습도, 흙과 돌 등 자연환경에서 추출한 색만으로는 그 도시만의 풍토색을 찾을 수 없고, 그 도시의 정체성을 대표하기 어렵다. 이번 용역에서는 인천만의 핵심가치를 도출하고 인천이 가진 다양한 풍경과 이야기를 담아 색으로 추출해 낼 방침이다. 또한, 인천역사, 색채심리, 유니버설, 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를 구성하여,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시
(인천/김중철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16일 인천도원실내체육관(중구 소재)에서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290명, 차량 35대를 투입한 가운데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원인 미상의 가스폭발로 화재 및 건물붕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단계부터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긴급구조통제단의 가동, 운영요원별 담당임무 및 반별 역할 훈련, 상황종료 후 재난현장을 유관기간에 이양하는 수습복구 단계까지 실전처럼 진행됐다. 또한, 훈련 종료 후 강평시간을 갖고 주요 조치상황에 대한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현장중심의 대응체제 확립을 점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통제단의 임무를 분명히 하고, 유기적인 역할수행으로 실제 재난현장 대응역량을 향상 시켜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공일자2017-06-18자료구분보도자료담당자박종천전화번호032-870-3105제공부서소방본부 구조구급과업무분야-제목인천소방본부, ‘실전 같은 훈련’ 대형화재 대비 훈련 실시부제목-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
(한국방송/김중철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오광성)은 사회적기업을 지향하는 혁신기업(이하 소셜벤처)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기업진입 확대를 위해, 「소셜캠퍼스 온(溫)부산」(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을 열고, 16일(금)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부산·울산·경남의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부산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원, 사회적기업 관련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소셜캠퍼스 온(溫)이 제공하는창업지원 공간 및 멘토링·네트워킹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 ◦ 또한, 문기섭 고용정책실장, 유재중 의원,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 안하원 부산 사회적기업협의회장, 조영복 사회적기업연구원장등이 참석하여 「소셜캠퍼스 온(溫) 부산」의 출발을 축하했다. 「소셜캠퍼스 온(溫) 부산」은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을 비롯한 소셜벤처들의 경영능력 향상 및 창업초기 도약을 지원하고자 복권기금을 통해 조성된 통합지원센터로써,◦ 개소되는 16일부터 창업입주공간·협업공간 및 회의실 등 제반시설을 제공하고 교육·멘토링·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지원하여 소셜벤처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 - 또한, 일반인 대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