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정명원(정인국 유족), 정인국기념사업회가 기증한 故정인국(홍익대학교 교수) 관련 기증유물을 바탕으로 ‘건축 40년, 시대를 담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에 재직(1954~1974년)했던 정인국 교수의 건축 및 교육활동을 통해 한국의 현대건축의 변화와 특징을 살펴보고 현대건축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고자 기획되었다. ‘건축40년, 시대를 담다’展은 2016년 9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1950~70년대 한국 건축의 변화와 발전의 흐름 속에서 전후 복구의 움직임, 건축기법의 변천, 세계주의와 지역주의 건축물 특징을 중심으로 당시 시대적 분위기를 전시하였다. 2부는 정인국이라는 특정 건축가에 집중하여 한국의 현대건축을 바라본다. 그가 설계하였던 홍익대학교 본관, 국립중앙관상대, 천도교 수운회관, 영남대학교 박물관 등 한국 현대건축의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건축물을 살펴봄과 동시에 홍익대학교 교수 재직시절, 교육자로서 건축교육에 앞장서며 이론과 연구에 집중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2부의 전시유물들 가운데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고양시, LH, 경기도시공사 등 5개 기관은 20일 일산 장항동 일대 추진사업(이하 ‘고양일산 신성장거점 구축사업’)간 연계 강화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김경환 국토부 차관과 남경필 경기 지사, 최봉순 고양 부시장, 박상우 LH 사장 및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고양일산 신성장거점 구축사업’ 성공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 차관, 남 지사 등 참석자들은 “이번 MOU가 그간 각 기관별로 시행 중이던 역점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앙정부, 지자체 및 관계 공기업들이 지역 및 국가 발전을 위해 함께 손잡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각 기관은 향후 ‘고양일산 신성장거점 구축사업’ 내 사업들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첨단산업과 주거, 교육 및 문화 기능 등을 모두 갖춘 미래형 자족도시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협의기구(가칭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19일 오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추진 중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간부들과 긴급 현안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염 시장을 비롯해 제1·2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도시정책실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최근 일본 지자체와 단체들의 독일 프라이부르크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대한 반대 움직임과 관련하여 “‘평화의 소녀상’ 설치의 본질을 왜곡하지 말라”며 “인류의 보편적 권리인 인권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에게 평화와 화해의 가교역할을 기대하는 양 도시 시민들의 바램을 담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이 소집한 긴급 점검회의는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추진 중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둘러싸고, 최근 프라이부르크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마쓰야마시가 ‘소녀상 건립 중단’을 요구한다는 잇따른 외신보도에 따른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염 시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실체적 진실은 이미 입증됐다”며 “지난 20년간 유엔의 쿠마라스와미(Coomaraswamy) 보고서와 맥두갈(McDougall) 보고서, 국제엠네스티의 '일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진동도서관은 오는 9월 22일(목)부터 거창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참가부문은 동아리전시 부문으로 참가동아리명은 ‘백세미인(백세에도 공부하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졸업생 및 한글배움교실 수강생(60세 이상 어르신)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6년 상반기에 ‘백세인생 나도 책 쓴다고 전해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서전을 펴냈으며, 「인문고전읽기」프로그램을 수강하여 율곡 이이 선생의 ‘격몽요결’을 읽고 쓰면서 배움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데 이번에 그 결과물을 전시하게 된 것이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는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였으며 “배움으로 즐기는 100세 시대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9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평생학습도시인 거창군에서 열리며 거창군과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 박람회를 통해 고령의 나이에도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과 평생학습의 성과를 널리 알리게 되어 보람있다”면서 백세까지 건강하게 동아리활동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멀리 떨어져 사는 친척들과 만나 안부를 묻고 명절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의 정을 확인하는즐거운 추석.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사건·사고에 조심해야 한다. 과식으로 생긴 복통 때문에 고생할 수도 있고, 심할 경우 음식물에 기도가 막히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경우 언제 어떻게 열이 올라 부모의 속을 태울지 알 수 없다. 정부는 추석 명절기간 동안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일선 의료기관 및약국과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에 전국의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되며,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도 진료를 계속한다. 특히 우리 동네에서 문을 연 병·의원이나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있으며, 응급의료정보 제공 E-Gen(www.e-gen.or.kr)과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명절기간에는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9월 1일부터 13일까지 「집중 지출심사 기간」을 운영하여 약 2,000억 원 규모의 추석자금을 중소기업 등 주요 방산업체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 위해 「집중 지출심사 기간」중 업체의 납품대금 및 선금 요청에 대한 심사를 우선 처리하여 법정 기한 대비 10일까지 단축하였다. 방사청은 지급된 추석자금이 원자재 및 구성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까지 배분될 수 있도록 주요 방산업체와 사전에 협조하였다. 방사청은 추석자금 조기 지급으로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자금사정이 곤란한 중소 방산업체들의 자금난 완화 및 임금체불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침체된 조선분야 등 방산시장 경기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방사청 지출심사팀장(해군대령 최석영)은 “앞으로도 방사청은 방산 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집중 지출심사 기간」이후에도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대금지급 업무를 상시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방사청은 오는 10월까지 지급된 추석자금이 중소기업 등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에서는 추석을 맞아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여성계가 나서서 강화쌀 팔아주기를 벌였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인천여성단체협의회와 인천시 간부 부인회, 여성가족국에서는 지역나눔과 자체소비 촉진을 위해 강화쌀 10kg짜리 275포대(약 580만원 상당)를 강화에서 직접 구입했다고 전했다. 특히, 시 간부부인회는 구입한 쌀 일부를 9월 9일 동구 독거노인 10세대와 부자가정 10세대에 전달해 훈훈한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시에도 쌀기부(10kg 45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쌀은 우리 식생활에서 꼭 필요한 주식으로 맛이 좋기로 소문난 강화쌀 소비에 앞으로도 여성계가 앞장서겠다”며, “여성가족국 어느 직원은 올 친지 추석선물은 강화쌀로 결정했다며 10여 포대를 구입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국에서는 지역 쌀 소비가 이번 일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말 자원봉사 활동 등 각종 행사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비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인천시 여성사회교육기관인 여성복지관, 여성의 광장, 서부여성회관 등의 홈페이지와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산림청은 가을철을 맞아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밤·도토리·버섯·산약초 등의 불법 채취, 무허가 입산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집중단속(9. 6.∼11.15.)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최근 야간산행, 비박(텐트를 치지 않고 야외에서 숙박하는 것) 등 다양한 산행문화가 확산되면서 불법행위는 물론 산불 발생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임산물 채취자를 모집하고 불법산행을 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이에 산림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방산림청 등과 협력해 1200여 명의 산림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단속에 나섭니다. 특히, 산림청 산림사범수사대는 불법 임산물 채취 등이 의심되는 모집산행 등을 집중 단속합니다. 불법행위가 적발된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입니다. 현행 산림관련법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시·도지사, 지방산림청장이 지정하는 입산통제구역에 입산하는 행위, 산주의 동의 없이 밤·도토리·버섯·산약초 등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임산물을 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최고 7년 이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가 도내 23개 산업단지에서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9일 추석을 앞두고 산업단지 내 소공원과 사업장 주변에서 자체 추진하는 환경정화작업 ‘아름다운 산업단지 가꾸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평택 포승산단, 김포 양촌산단, 부천 온수산단 등 도내 23개 산업단지 전역에서 이뤄져 기업체, 환경단체, 지역NGO, 공무기관 종사자 9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이날 사업장과 소공원, 하천 주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벽면과 전신주 등에 불법으로 부착된 스티커, 하천 부유쓰레기 등 1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 송수경 소장은 “추석을 앞두고 산업단지 주변을 말끔하게 청소함에 따라 민족의 대명절을 더욱 뜻깊게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정화작업으로 깨끗한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올 상반기 중 ‘아름다운 산업단지 가꾸기’를 총 4회 실시해 3,510명이 참여하고 43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름다운 산업단지 가꾸기’는 지역주민, 단체 등 누구나 참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 우수 친환경농산물과 지역특산품을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는 오는 10일~11일 안양 평촌 중앙공원에서 ‘2016년 추석맞이 경기 농산물 큰잔치’를 개최한다. 농산물 큰잔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경기농산물 큰잔치에는 여주 땅콩·고구마, 화성 포도, 시흥 연근, 가평 잣 등 도 내 친환경농산물과 지역특산품 등 44개 농가 및 단체가 참여한다. 도민들은 일반 소비자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에코백 만들기, 전통 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10일(토) 오후 6시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김건중 도 농정해양국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을 통해 경기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지난해 농산물 큰잔치는 김포시 고촌읍 문화광장에서 45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1만여 명의 도민이 다녀갔다고 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579돌 한글날(10. 9.)을 맞이해 10월 9일(목)부터 18일(토)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5 한글한마당*’을 개최한다. ‘한글한마당’ 주제는 한글에 대해 더 깊이 알면 알수록 끝없는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알면 알수록, 한글’로 정했다. 특히 10월 11일(토)부터 14일(화)까지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공연과 전시 등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집중적으로 펼친다. * ‘한마당’은 순우리말로 ‘큰 행사 또는 큰 잔치’를 의미 10. 9. ‘579돌 한글날’, 세종대왕께 꽃 바치기,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10. 11.~14. 광화문광장에서 ‘한글한마당 기념행사’, ‘한글문화산업전’,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먼저 ‘한글한마당’ 첫날인 10월 9일 오전 9시,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한글학회 등 한글‧국어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한글 창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 꽃을 바친다. 같은 날 한글 발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오전 10시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579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글 발전 유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하여 교통대책 및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먼저, 대책기간의 첫 날인 10월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김 장관은 용산역의 역사 운영 및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 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2일(목)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동․경찰․소방 등 주요 일선기관을 방문하여 전산 장애 관련 대응상황과 민생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윤호중 장관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장애로 인한 현장 혼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기 업무처리 등 업무 연속성 확보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윤 장관은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지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서울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전산 장애에 따른 치안 공백 가능성과 특별수송․치안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위험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