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남양주시에서는 가을을 맞아 10월 16개 읍·면·동에서 지역별 체육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체육대회는 각 읍·면·동 체육진흥회가 주관하고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종 사회단체 참여하여 식전행사와 경품추첨을 비롯하여 계주, 줄다리기, 족구, 발야구 및 민속경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각 읍·면·동별로 장기자랑, 사물놀이, 문화축제 등 특색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여 주민들이 함께하는 주민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을에는 체육행사와 함께 권역별 걷기대회도 예정되어 있다. 오남읍과 금곡동, 양정동에서는 10월 걷기대회가 실시되며, 진접읍과 별내면에서는 11월에 부평리 체육공원과 에코랜드에서 걷기로 건강과 휴식을 함께 챙길 수 있다. 지역별 체육대회와 걷기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61세부터 최고 97세까지 평균나이 78세 신안군 팔금면 대심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깊은골샘촌팀은 4일 면 노인의 날 밴드체조 및 우리춤 공연을 선보여 타 마을의 부러움을 샀다. 마을 어르신들은 생애 처음 공연을 위해 3개월간 다 같이 모여 꾸준한 연습은 물론 밤늦게까지 연습에 매진해 나이를 잊은 열정을 보여주었다. 97세 김몽임 할머니는 “90평생을 살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 해본 것도 처음이고 화장도 처음이다.”면서 “벌써부터 다음 공연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박종업 이장은 “이번 공연으로 주민들과 함께 마을 발전은 물론 마을 단합의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마을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금면 대심마을은 2016년에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에 선정되어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마을환경정비, 소득활동 분야로 나눠 체계적으로 육성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구리시 교문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4일 견우, 직녀 화단, 주민센터 주변 쌈지공원 및 가로화분에 국화를 비롯하여 메리골드, 백일홍을 식재하여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화사한 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꽃 식재는 교문2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를 비롯하여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기간단체 회원 및 직원 총 40여명이 참여하여 국화, 백일홍, 메리 골드 등 총 1,500여 본을 식재했다. 특히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주변 견우, 직녀 화단과 주민센터 주변 쌈지공원에 심어놓은 가을꽃은 꽃향기와 어우러져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최명호 교문2동 동장은 “가을 꽃 식재에 참여해주신 기간단체 회원분들 및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밝고 화사하게 수놓은 가을꽃을 통해서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깐의 여유를 가지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가을이 되면 포천시의 산하는 붉은 단풍으로 물들여진다. 예로부터 포천시는 물 맑고 산이 좋아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 백운계곡, 허브아일랜드, 한탄강 등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포천시는 포천의 관문인 이동교리 축석검문소부터 용상골 사거리까지 패션·가구 거리 약 5km 구간에서 2016 포천패션가구공예 거리축제 개최를 통하여 아름다운 가을날 포천시가 패션과 가구 공예로 물들여진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와 포천시가 공동주최하고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주관 하에 10월 7일(금)~9(일)일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3일간 이동교리 68번지(나이키매장 길건너)일원에서 메인무대가 열리게 되며, 특히 8일(토) 오후 4시에는 개막식과 더불어 시민모델이 동참하는 주민 참여형 패션쇼‘2016 포천시 아웃도어 패션쇼’를 개최하고 섬유, 패션, 공예분야의 부스 체험 전시 운영 및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경매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는 섬유·가구·디자인 산업 중심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K-디자인빌리지 사업지로 최종 선정된 포천시와 포천지역 특화산업인 섬유·패션 산업을 지역주민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2014년 4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담배회사 (주)KTG, 한국필립모리스(주), (주)BAT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537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열 번째 변론이 9월 30일 14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466호 법정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변론은 지난해 12월 18일 진행된 제6차 변론의 쟁점이었던 담배소송 대상자 3,484명에게 발생한 폐암 중 편평세포암·소세포암 및 후두암 중 편평세포암(이하 폐암 등으로 약칭)이 담배회사들이 제조했거나 판매했던 담배로 인한 것인가를 의무기록지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심리하는 자리이다. 담배소송 대상자들의 20갑년 이상·30년 이상의 흡연력과 폐암 등 간의 인과관계는 이미 4차례에 걸쳐 논의된 바 있는 쟁점이며, ‘소송 대상자들의 개인별 인과관계를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담배회사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공단은 지난 변론에서 제출된 의무기록상 조직학적 진단명과 흡연력에 관한 자료를 더욱 보완·강화하였다. 이미 공단은 이 사건 대상자들의 흡연력과 폐암 등의 조직학적 유형을 정리한 자료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근거로 요양급여명세서, 문진표, 대상자 개인(혹은 그 가족)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아파트 하자 여부를 입주 전에 찾아주는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이 검수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10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제6기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제5기 품질검수단 임기만료에 따른 것으로 도는 기술사, 건축사 등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분야별 민간 전문가 추천, 연임대상 위원 평가 등을 거쳐 제6기 검수단 100명을 위촉했다. 제6기 품질검수단은 테마형 조경시스템, 스마트 홈워크시스템 적용, 주차장 대형화 등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공동주택 건축 트렌드에 맞춰 조경, 건축설비 분야 전문 위원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제6기 품질검수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18년 9월 30일까지 2년 동안 활동한다.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는 시공품질 차이로 벌어지는 아파트 입주 예정자와 시공자 간 분쟁 예방을 위해 지난 2006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품질검수단은 공동주택의 건축자재 선택, 안전, 입주자 생활편의 하자예방 등과 준공 후 사후관리까지 전반에 대하여 기술 노하우를 자문·전수하고 있다. 출범 이후 도내 공동주택 1,015개 단지 59만여 세대를 검수해 총 4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일원 탄천 습지생태원에 100만 송이의 코스모스 길이 펼쳐져 장관이다. 성남시가 지난 8월 초 이곳 친환경 산책길을 따라 7000㎡ 규모에 뿌린 코스모스 씨앗(80㎏)이 최근 꽃망울을 터뜨려 가을 바람결에 일렁인다. 한들한들 코스모스 물결은 쪽빛 하늘과 어우러져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한다. 이번 코스모스는 10월 1일을 전후로 만개하기 시작해 10월 10일까지 열흘간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배 성남시 환경정책과장은 “코스모스 핀 가을 풍경을 오래 만끽할 수 있도록 사진을 찍을 때는 꽃밭에 들어가지 말고 밖에서 촬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룬 이곳은 2만4000㎡ 규모 습지생태원이 자리해 도심 속 자연 ‘허파’로 불린다. 금개구리, 가시연꽃 등의 멸종위기 2급 생물과 송사리, 버들붕어, 꼬리명주나비 등 여러 곤충류가 서식해 평소 생태체험교육장으로 활용된다. 17개 생태연못에 서식하는 창포, 애기부들, 줄, 어리연꽃, 붓꽃 등 수생식물과 연못 주위에 군락을 이룬 벌개미취, 수크령, 갈대 등 가을 식물을 만날 수 있다. 곳곳의 야생화 군락지 속 메뚜기, 무당벌레, 방아깨비, 여치 등 풀벌레
(서울/김중철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24일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서울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옆자리를 드립니다!’를 개최하였다. 장애체험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일대일 매칭하여 함께 소통하며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식 개선을, 장애인에는 문화관람을 하는 행사다. 이번에는 서울지역 대학생들과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등 총 12명이 함께 참여 하였으며 장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장애이해교육을 진행 후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뮤지컬 ‘킹키부츠’를 함께 관람하였다. 이번에 참여한 숭실대학교 김은우 학생은 “나 자신도 모르게 그들을 색안경 끼고 보아왔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장애인과 나란히 걸으며 그들과 나는 다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봐 주면서 서로에게 편안한 존재가 되었다”고 밝혔다. 장애체험 ‘옆자리를 드립니다!’에 참여를 희망하는 문화공연 단체 및 참가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와 전화, 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장애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제30회 성남문화예술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한 달여 간 남한산성 산성공원 놀이마당, 성남아트센터, 신구대학교 운동장 등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성남예총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는 국악·가요·영화·음악·연극·무용·문예·미술·사진 등 9개 분야별 행사가 다양하다. 개막행사는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오후 9시 ‘성남, 예술을 품다’를 주제로 신구대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문화예술제 가운데 ‘국악제’가 이곳에서 열려 판소리 명창 문효심, 가야금 정길선, 가수 김부자, 실내악단 소리향, 이향우 경기민요단, 어린이 민요단의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다. 초청 가수 태진아, 김수희, 구창모, 박진도, 문연주, 정수빈, 손빈, 차상도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개막행사가 열리는 동안 시민체험행사가 진행돼 도자기 만들기, 가훈 쓰기, 사진 촬영, 차 시음, 냅킨 아트 등을 할 수 있다. 이외에 성남문화예술제 분야별 행사 일정과 장소는 ▲시민가요제(10월 8일 오후 5시. 산성공원 놀이마당) ▲시민영화제 ‘덕혜옹주’ 상영(10월 8일 오후 7시 30분. 산성공원 놀이마당) ▲음악제(10월 14일 오후 7시 30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9월 28일 「2016 인천 일자리한마당」이 열린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는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70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면접을 진행하는 현장채용관에는 취업에 대한 기대와 긴장감이 감도는 표정의 구직자들이 줄을 이었다. 「2016 인천 일자리한마당」은 정부3.0 취지를 살려 인천광역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기업청 그리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일·가정 양립의 고용문화를 만들기 위해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중소기업청, 인천경영자총협회와 관내공기업 및 일반기업 등 14개 기관이 함께하는 ‘전환형 시간선택제 확산을 위한 기업·경제단체·공공기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행사장을 찾은 유정복 시장은 참가기업 인사담당자를 일일이 찾아가 “인천시민을 많이 채용해 달라”부탁하고, 참가 구직자들과 성공취업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함께 했다. 행사참여자 중 미취업 구직자와 미채용 기업에 대하여는 행사진행사와 공동주최기관인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2개월간 집중 관리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