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14일 안산과 화성일대 5개 해역 70ha에 대한 어류·패조류용 인공어초 설치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물고기 생산을 늘리고 어촌 경영을 안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올해 사업비 21억을 투자해 지난 7월부터 설치작업을 벌여왔다. 설치 지점은 안산시 풍도 남쪽 2개 해역, 화성시 입파도 해역, 도리도 해역, 도리도 북서 해역 등 총 5곳이다. 인공어초는 수산 동·식물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해 물고기들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산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수산자원량을 증대한다. 2015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어획효과조사 결과, 인공어초 시설지의 어획량 개체수는 설치 전 대비 3배 가까이 늘었고 총 중량은 4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의 경우 지난해 평균 2~4배의 어획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수산과 관계자는 “도 연안해역 10~30m 수심에 설치하는 인공어초는 급격한 해양환경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연안의 물고기에게 꼭 필요한 서식지”라며 “도는 연안해역의 어초어장을 수산자원관리수면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보호·관리하고 물고기 방류사업을 통해 풍요로운 어초어장을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 인재육성재단은 인천 300만 시대를 기념하고, 제1회 애인페스티벌과 연계해 인천역사에 관한 문제를 푸는『제1회 인천역사 바로알기 도전 골든벨』을 인천 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10월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고등학생들 대상으로 인천人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인천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고등학교 37개교에서 6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의 역사와 문화, 시정 등 인천에 관한 문제를 출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했다. 각 학교의 대표로 선출된 학생들은 시종 진지한 모습으로 문제풀이에 임했다. 인천역사와 문화에 대해 진지한 퀴즈경연대회 뿐만 아니라 각 학교별 응원단의 열띤 응원전으로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관내 대학 선배들은 축하공연으로 퀴즈대회의 긴장감을 덜어주고 축제의 장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유정복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이 인천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인천 출신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미래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여러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퀴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도시 학생들이 직접 벼를 베고 탈곡해 보는 동시에 생태보전지역을 탐 방할 수 있는 기회가 오는 10월 22일 인천수목원 습지원에 마련된다.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10월 22일 인천수목원 습지원내 반디 논의 가을걷이와 함께, 생태보전지역으로 출입이 통제됐던 습지원도 이날 하루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반디 논은 인천의 대표적인 복원 습지인 인천수목원 습지원에 있는 2,500㎡ 규모의 논이다. 매년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업으로 농사를 짓는다. 특히, 매년 볍씨 파종부터 모내기, 가을걷이까지 전 과정을 청소년 벼농사 체험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가을걷이에서는 지난 4월부터 친환경 방식으로 길러온 벼를 낫으로 베고 홀태와 탈곡기를 활용한 전통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벼베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중·고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벼농사 체험단 300여명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체험단 외에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들도 누구나 가을걷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평소에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인천수목원 습지원도 특별 개방된다. 298만㎡ 규모의 인천대공원 안에 17만㎡ 규모로 조성돼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고양시는 지난 2013년 4월 ‘고양600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호수공원 내 꽃전시관 옆에 건립한 ‘고양600년기념전시관’이 누적관람객 140만 명을 넘어서며 고양시 역사와 미래비전의 확실한 거점으로 자리잡았다고 12일 밝혔다. ‘고양600년기념전시관’은 기존의 꽃문화전시관을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 리모델링해 고양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비전까지 담아낸 연면적 900㎡ 규모의 작지만 알찬 공간이다. 고앙시는 이 공간 안에 일산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발굴한 우리나라 최초의 재배볍씨인 가와지볍씨의 홍보관을 비롯해 임진왜란 당시 승전의 전기를 마련한 행주대첩, 세계문화유산 서오릉과 서삼릉,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북한산성 등 고양시 오천년의 역사는 물론 고양시 현재의 발전상과 2020 평화통일 도시의 미래상도 구현해 놓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는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세계꽃박람회와 가을꽃문화축제, 호수예술축제 등 시의 크고 작은 축제들과 동선을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초등학교 사회과정인 ‘내고장 바로알기’ 과목의 현장학습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월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10월 11일 G타워 대강당에서 관내 옥외광고업 종사자 3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옥외광고 디자인 아카데미」교육과 「2016. 옥외광고 우수업체 인증제」선정 대상자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쾌적한 도시 환경 개선과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하여 인천시 통합으로 매년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새로이 관리 대상이 되는 디지털광고물에 대한 교육과 최근 개정 법령에 대한 설명, 그리고 인천시 디자인에 관한 교육 등 현장중심의 강의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날 함께 진행된 「2016. 옥외광고 우수업체 인증제」행사에서는 우수업체로 선정된 ㈜청명광고기획, ㈜디자인이룸 2개 업체에게 인증제, 인증패 수여해 우수업체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격려의 장을 마련했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국제 도시 인천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미지 형성에 관련업계의 관심과 노력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도시 미관을 위해 옥외광고물 업계가 앞장서서 바람직한 옥외광고문화 조성과 인천 도시브랜드를 창출하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군포시가 드림스타트 서비스 대상 아동의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추억을 공유하며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군포시드림스타트센터는 최근 사단법인 정다우리와 함께 드림스타트 서비스 대상 가족 120명을 용인 에버랜드로 인솔해 가족문화체험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군포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가족들이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아동의 긍정적 정서발달을 꾀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통합 복지사업을 연중 수행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gunpo.dreamstart.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일 삼성전자가 판매중단을 선언한 갤럭시노트7과 관련해 사용·교환·신규 판매를 모두 중지하라는 권고를 내렸다. 국가기술표준원은10일 오후 개최한 ‘갤럭시노트7의 사고조사 합동회의’ 결과 새로운 제품의 결함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소비자 안전을 위한 즉각적인 보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국표원은 삼성전자와▲소비자에 대한 갤럭시노트7 사용 중지 권고 ▲새 갤럭시노트7으로의 교환 중지 ▲새 갤럭시노트7의 신규 판매 중지 등에 대해 조치하기로 합의했다. 교환·환불 등 제품 수거를 위한 향후 조치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측과 추가로 협의하기로 했다. 국표원은 앞으로 ‘사고조사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갤럭시노트 7의 사고 원인 분석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CJ제일제당 국내 대표 미니소시지 맥스봉이 ‘스토리텔링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맥스봉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며 맥스봉 캐릭터를 활용한 SNS 활동,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배포, 에너지톡 스티커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맥스봉은 제품의 주 타겟인 20~30대가 많이 찾는 편의점에서의 최근 3개월 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상승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부터 삶의 에너지가 넘치는 20~30대에 초점을 맞춰 ‘Love Your Energy’라는 새로운 브랜드 컨셉트를 정립하며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맥스봉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젊은 세대들과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것이 매출 성장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컨셉트에 따라 젊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30세대가 SNS를 통해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 한다는 점에 착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맥스봉 전용 페이지를 오픈했다. 젊은 세대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상황을 표현한 이미지 등을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가정이나 바쁜 식당에서 LP가스가 떨어져 겪게 되는 곤혹스러운 상황이 사라진다. SK텔레콤이 IoT 기반의 LP가스 원격 검침 및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및 코리센과 IoT 전용망인 로라(LoR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LP가스의 사용량 원격 검침 및 잔류량 체크, 사용 패턴 바탕의 안전관리 솔루션 ‘스마트미터LPG’를 적용하기로 협약(MoU)을 체결했다. ‘스마트미터LPG’는 휴대폰 앱이나 온라인으로 전국 각지에 설치된LP가스통 및 중대형 LP가스 저장탱크의 사용량과 잔량을 체크하고, 저장탱크에 연결된 사용처별 사용량을 확인하는 솔루션으로 기존 현장 직원이 저장탱크 별 가스 소진 시점을 추정하여 방문·확인한 후 충전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효율적인 LP가스 충전 및 사용량 관리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스마트 미터 LPG 솔루션 관련 파트너사인 코리센 및 어빌리티시스템즈와 협력해 본 솔루션을 상용화했으며, 향후 LP가스통이나 저장탱크의 가스 소진 시 자동 주문이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추가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또한 본 솔루션을 SK가스가 관리하는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하천측량 및 하상변동조사의 효율화를 위해 최신기술인 드론을 활용한 「제1회 하천측량·하상변동조사 드론 경진대회」를 10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최 배경은 하천법 개정(‘16년)에 따라 정기적 하상변동조사 의무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하천기본계획 수립 지연*의 주요 원인의 하나인 과도한 하천측량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 하천기본계획 비용의 약25%가 하천측량에 소요되어 지연(3년→5~6년) 국외 선진국(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는 이미 드론을 이용한 하천측량 및 환경조사를 공공부문에서 적극 장려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 하천 환경모니터링과 시설점검 등에만 일부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대회는 드론 및 하천측량 등 관련 업계의 기술력을 검증하고, 최적의 하천측량·조사 방법을 발굴하며, 특히 경진대회를 통해 드론기반의 하천측량 및 하상조사 분야의 신규 민간산업 영역을 발굴하고,매년 기술검증(BMT*) 경진대회를 실시하여 관련업계의 기술개발과 경쟁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 BMT(Benchmark Test) : 현장제품을 비교대상으로 성능 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