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도청사 이전과 관련해 경찰대 부지의 땅까지도 경기도 소유로 내놓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입장은 정 시장이 지난 11일 기자회견이나 17일 경기도 건의문 등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즉 지금까지는 경기도청사가 이전할 경우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주겠다고만 했으며 땅에 대한 소유권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정 시장은 “LH로부터 무상귀속 받는 것으로 돼 있는 옛 경찰대 부지 8만1천㎡에 대해 도청사가 이전해 온다면 시의회 동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소유권을 경기도로 넘길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 부지의 소유권은 지난 7월 확정된 국토교통부의 ‘종전부동산 활용계획’에 따라 용인시로 넘어오는 것으로 돼 있다. 따라서 경기도가 도청사 이전을 결정한다면 용인시가 무상귀속 받도록 돼 있는 이 부지를 활용계획만 바꾸면 바로 경기도 소유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활용계획 변경은 법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 용인시로 소유권이 넘어온 이후 경기도로 넘기는 것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저촉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정 시장은 “광교에 도청사를 짓는 것은 5천억원에 달하는
(한국방송뉴스(주)) 동부화재 의정부사업단은 10월26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10kg 60포를 의정부시에 기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동부화재 의정부사업단은 손용대 사업단장 및 직원 30여명이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쌀 60포를 직접 전달했다. 손용대 단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후원물품을 마련했다"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호석 의정부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동부화재 의정부사업단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동부화재는 매년 10월을 사회공헌의 날로 지정해 취약계층에 자원봉사, 재능기부, 나눔 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작년 10월에도 쌀 50포를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전달받은 백미는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양평군정신건강증진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역 내 보건·복지 관련 실무자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정신 장애인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제공을 통해 정신과적 질환의 이해를 도모하고, 실무자의 상담 태도 향상을 위한 전략 이미지 메이킹 프로그램(추계 정신건강 세미나)을 10월 26일 양평보훈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계 정신건강세미나에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보건·복지 실무자들 및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1부에서는 양평군정신건강증진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 노성원 센터장의 “정신과적 질환 및 증상의 이해”와, 2부 휴먼마인드 이시연 이사의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내용으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지난해 경찰에서 발간한 2014 경찰통계 연보를 보면, 총범죄자 171만 2,435명 가운데 정신질환 범죄자는 6,265명으로 0.4%정도에 불과하고,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사람 중 정신질환자는 2.6%, 폭력범죄를 저지른 사람 가운데 정신질환자는 0.6%라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생하는 사건으로 인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인 부정적 인식이 많이 있었으나 이번 추계 정신건강세미나를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한국 운전면허증으로 펜실베니아주에서도 운전이 가능해진다. 외교부는 김기환 주뉴욕총영사와 레슬리 리차드 펜실베니아주 교통장관이 25일(뉴욕 현지시각)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미국 주 정부 중 하와이주에 이어 19번째 체결이다. 이번 약정 서명으로 한국과 펜실베니아주에 체류하는 양국 국민들은 별도 시험 없이 자국 면허증을 현지 면허증으로 교환이 가능해져 운전면허 관련 행정적 편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약정은 제4항 ‘사’호에 따라 양측 최종서명자가 서명한 때에 발효된다. 이에 따라 펜실베니아주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과 한국에 거주하는 펜실베니아주 주민에 대해 비상업용 운전면허증 교환발급이 상호인정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의 다른 주들은 물론 우리 국민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여타 국가에 대해서도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 체결을 적극 추진하는 등 재외국민 애로사항 해소 및 편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새마을회는 10월 26일 14시 서운체육공원에서 소진광 중앙회장, 조동암 인천광역시 정무경제부시장과 방광설 회장을 비롯한 인천시 새마을지도자 400명과 1톤 트럭 130대가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3R 퍼포먼스와 함께 범시민 3R 자원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범시민 3R 경진대회는 ‘Reduce(감소), Reuse(재사용), Recycle(재활용)’을 실천하여 저탄소 녹색생활과 자원순환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새마을회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10개월간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신발, 가방, 캔 등을 집중적으로 수집하여 행사당일 의식행사에 이어서 현장계측을 통해 약 80여톤의 재활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인천을 초도방문하여 조동암 부시장과 함께 참여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환경오염도 줄이는 녹색생활운동 실천에 앞장서는 인천시 새마을지도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방광설 시회장은 “3R 경진대회를 통하여 저탄소 녹색생활의 분위기 확산과 자원절약 정신을 고양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환경공동체운동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은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처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인천지역 농산물 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도매법인인 (주)경인농산(대표 전도수)이 지난 10월 24일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동두작목반과 자매결연협약을 맺고 농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한 상생과 농산물유통 발전의 선도 역할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년 오이, 고추, 토마토, 가지 등 연간 500톤 이상의 고품질 농산물을 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하고 있는 동두작목반 농산물은 맛과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우수 출하처이다. 그동안 인천시민들을 위한 우수농산물 공급에 앞장서온 (주)경인농산의 전도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우수 농산물 출하유치 환경을 조성하고 산지 출하처를 계속 발굴하여 업무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산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국내산 농산물 유치를 위한 산지지원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도매법인(공판장)의 산지지원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산지 APC(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등 산지 출하처 육성을 위한 산지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21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서 ‘꿈꾸는 새싹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KB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작은 도서관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지난 6월에는 KB스타즈(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의 버스를 기부해 전국의 문화 소외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책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꿈꾸는 새싹 작은도서관’은 원종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위치한 노후된 서가공간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이는 58번째 작은도서관이다. 2008년, 2012년에 각각 조성한‘도란도란 작은도서관’,‘햇살이 가득한 작은도서관’에 이어 부천시에는 세번째다. 특히,‘도란도란 작은도서관’은 경기도가 주관한 2014년 작은도서관 평가에서 공립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도서관 운영 및 프로그램의 질적인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KB국민은행은 작은도서관
(서울/김중철기자)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은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법무부 서울북부청소년꿈키움센터와 체결했다.법무부 서울북부청소년꿈키움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교육 지원 활동, 교육기부 활동을 통한 진로와 직업탐색 활동 등 교육 지원, 청소년의 바람직한 인성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로 합의하여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한국청소년연맹 김성곤 기획경영본부장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한편, 한국청소년연맹은 2017년도 슬로건을 ‘365 Happy School 한국청소년연맹과 함께’로 정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학교폭력 근절 활동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청소년연맹 김성곤 기획경영본부장과 서울북부청소년꿈키움센터 이국희 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국청소년연맹 개요한국청소년연맹(아람단·누리단·한별단·한울회)은 학교교육과 상호보완을 통한 건전한
(경기/김중철기자) 성남시는 10월 24일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2016년 여성기관·단체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 기관·단체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성평등 정책 과정에 참여하고 의견 개진에 관한 민관 협력을 증진하고자 마련된다.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에 속한 13개 단체와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성남YWCA,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시민참여단 등에서 80명이 워크숍에 참여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 힐링 문화체험, 조직화합 활동 등이다. 이날 조유진 기업심리교육기관 한국심리센터 대표의 ‘행복한 리더를 위한 나와의 소통, 타인과의 소통’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성격유형검사 도구 중의 하나인 디스크(DISC)를 통해 자신의 소통 유형을 알아보고, 조직 내 원만한 인간관계 구축과 대화법에 관한 토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신상훈 한양대 교수가 ‘삶과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유머’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돼 앞으로 성남시 여성기관·단체가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연대 활동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도시, 자연경관, 섬이 어우러지는 인천만의 천혜 자연경관을 소개하고, 생물 다양성 보전으로 생물이 살아 숨 쉬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구현을 위해“저어새, 인천시민 마음에 담다”라는 주제로 『저어새 등 철새 사진 대회 및 동영상(UCC)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인구 300만의 대도시로써 산과 갯벌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우수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이동 철새의 메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새가 인천지역을 지나가고 있다 그동안 인천시에서는 지역주민, 시민단체들과 네트워크를 연결해 저어새 자연학교, 탐조·체험, 먹이주기 행사 등 철새 보호를 위한 시민 인식 증진 사업들을 실시하고 있다. 저어새 주요 번식지에서 생태 주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탐조가이드를 양성하는 등 서식지 관리와 철새 관광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 특히, 저어새는 전세계에 3,200여마리가 남아있으며, 현재 80%이상이 인천에서 번식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도심속에 번식지가 있는 곳이 인천으로써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최근 인천시는 ‘환경주권 발표회’를 열어 ‘생물다양성 증진 및 자연경과 명소화’를 위해 남동유지와 송도갯벌을 저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