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일 화성시 우리꽃식물원 숲속체험관에서 고추와 토마토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예방을 위한 종합 병해충 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며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 발병 가능성이 높다. 어린 묘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새순이 고사하고 생육이 불량해지며, 잎과 과실의 경우 원형 반점과 울퉁불퉁한 기형이 발생해 수확이 어렵게 된다.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건전한 육묘 사용과 총채벌레 적용약제 살포가 필요하며, 감염주 발견 즉시 주변 잡초와 함께 제거하는 등 종합적 병해충 관리를 펼쳐야 한다. 서정은 농업기술센터장은 “내년도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올 겨울 월동하는 총채벌레의 구제가 최우선”이라며, 농가의 관심과 교육 참석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울분이 쌓인 시민 마음에 위로를 전하는 강의가 오는 17일 군포시여성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군포시보건소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공동 주최로 한창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초빙해 ‘우울증과 울분, 건망증 다스리기’라는 주제의 공개 강연을 17일 오후 3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강연에는 우울증이나 울분, 건망증 등 정신건강 문제로 고민 중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의하면 한창수 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의 방송에 다수 출연하며 많은 국민에게 정신건강 관리 비법을 전한 바 있으며, 다양한 학술연구로 정신건강 향상 방안 마련에 기여한 공이 큰 전문가다. 박기현 보건행정과장은 “울분이나 우울증 등을 해소하지 못해 고민하는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강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 앞서 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는 2시 30분부터 ‘노인 자살예방 표어 공모전’ 시상식과 당선작 전시를 시행할 예정이다. 강연이나 사전 행사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정
(한국방송뉴스(주)) 백경현 구리시장은 2일 구리여성노인회관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를 하며 저소득층 노인들에 대한 복지실태를 피부로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 시장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최우선적인 과제인 노인들에 대한 복지실태를 점검하고자 예고 없이 이곳을 방문하여, 이곳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손수 음식을 배식하고 잔반처리와 설거지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백 시장은 배식종료 후 관계자들로부터 매일 인근 저소득층과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1일 평균 400여명을 대상으로 급식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고를 청취하고, 벌써 추위가 시작되는 계절인 만큼 어르신들이 소외감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어른신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대한 답례는 우리 사회의 몫이라며, 고령화 사회에 노인을 공경하고 우리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고 살기 좋은 따뜻한 행복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구리시는 경로당수 121개, 노인교실 3개, 양로원시설 7개, 경로식당 4개, 노인상담센터1개 등에서 100세 시대 황혼기에
(한국방송뉴스(주)) 부천의 아파트 산책로가 유명 만화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테마거리로 탈바꿈했다. 부천시는 지난 1일 구지공원에서 만화캐릭터 거리 ‘숲속 만화로’ 탄생을 알리는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만수 시장을 비롯해 조관제 만화정책자문관,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만화캐릭터 관련 만화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도비와 시비 6억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상1동 구지공원~상도초등학교 일원 1.2㎞ 산책로를 만화거리로 꾸몄다. 보도 포장과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이곳에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유명만화 캐릭터 조형물 22점을 설치했다. 조형물은 김동화 작가의 ‘빨간자전거, 이희재 작가의 ‘악동이', 고우영 작가의‘일지매’, 이상무 작가의 ‘독고탁', 강풀 작가의 ‘순정만화’, 원수연 작가의 ‘풀하우스’등 총 22점이다. 시는 그동안 3차례 사업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했고 명칭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명상의 숲’에서 ‘숲속 만화로’로 변경했다. 김만수 시장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화교실을 운영하고 아파트 외벽을 만화벽화로 조성하는
(경기/김중철기자) 대한민국 최북단 트레킹 코스, 평화누리길 12개 코스(총 191km)를 모두 완주한 종주자들을 위한 행사가 마련된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6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피날레 행사’가 오는 12월 17일 오전 9시부터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12개 코스 종주자, 평화누리길 까페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파주, 5월 연천, 9월 고양, 10월 김포 등 올해 총 4차례 열렸던 평화누리길 걷기행사의 마무리를 맺는 자리로,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참여 독려와 평화누리길에 대한 홍보 동기를 부여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날 참가자들은 평화의 종각에서 출발해 토끼굴과 임진강역을 거쳐 다시 평화의 종각으로 돌아오는 총 길이 6.5km의 순환코스인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을 걸을 예정이다. 특히 8코스 반구정길은 평화누리길 종주자들이 가장 선호했던 코스 중 하나로, 지난해 40년 만에 민간인에게 처음으로 개방된 생태탐방로가 포함되어 있어, 민통선 내를 걸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코스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이 올해 평화누리길을 걸으면서 느꼈던 소감과 미담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와 함께,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에 국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인 ‘기흥ICT밸리’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2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용인시, 주관사 ㈜SNK, 입주기업 등과 ‘기흥ICT밸리’ 조성 및 강소기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찬민 용인시장, 김부곤 ㈜SNK 회장, 범진규 ㈜드림시큐리티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김성호 ㈜이지스 대표, 김우택 ㈜NEW 대표 등 협약당사자와 권미나, 김준연, 김치백, 오세영 경기도의원이 참석했다. 기흥ICT밸리는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일원(수원 신갈IC에서 5분, 분당선 기흥역에서 약 400m)에 부지면적 4만3천㎡, 총사업비 5천400억 원이 투입돼 올해 2019년 조성이 완료된다. 총 3개동 연면적만 약 28만㎡로 63빌딩의 약 1.7배 규모에 달한다. 도와 용인시는 이곳에 IT, CT, BT 분야 강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미래 신산업으로 성장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 등 약 600개 기업을 유치해 8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조2천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북부 지역의 벤처창업 허브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양주)’가 11월 1일 문을 열고,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1월 1일 오후 3시 양주시 광적면 소재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양주)에서 양복완 행정2부지사, 정성호 국회의원, 이성호 양주시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기업관계자 등 총 5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는 성장단계에 있는 우수 중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창업생태계 기반조성을 도모하고자 경기도가 마련한 ‘벤처창업 허브’다. 현재 도내에는 이번에 개소한 양주센터를 비롯해 구리, 남양주, 의정부, 포천, 파주 등 북부지역 6곳과 성남, 부천, 평택, 김포 안성 등 남부지역 6곳 등 총 11곳의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가 설립돼 있다. 특히, 지역 여건에 따라 유망 벤처기업의 입주공간인 ‘입주시설형(남양주, 의정부, 김포, 평택, 성남)’, 창업 희망자 중심의 ‘개방형 창업 공간(파주, 포천)’, 입주시설과 개방형 창업공간이 어우러진 ‘복합형(양주, 부천, 안성, 구리)’등으로 구분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에서는 ‘2016년 하반기 마약류 취급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는 평택시 소재 마약류 취급자 중 허가 받은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교육 미 수료자 마약류도·소매업자, 마약류관리자, 의료업자 등 의·약사 2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마약류의 저장·보관 등 취급에 관한 사항, 마약류의 기록 정비에 관한 사항,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내용 등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마약류 취급자들의 마약류 관리 관련 법령의 이해도 향상 및 사후 안전관리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마약류 취급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과천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능나눔 기부자를 발굴, 재능기부를 통해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동기부여 강화를 위한 나눔데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천시가 평생학습 강사양성과정을 통해 양성된 강사, 또는 강의를 할 수 있는 재능 나눔 강사를 모집하여 학습 재능기부를 하게 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재능나눔 강사를 모집 후 수강생 모집, 10월부터 강의하고 있는 재능나눔-나눔데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캘리그라피, 서양화, 동양화, 댄스스포츠, 수학강의, 에니어그램, 가죽공예, 프리저드플라워 DIY 등 7개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완성외 6명의 강사와 70여명이 수강생들이 배움을 익히고 있다. 이 활동은 강좌 당 5 ~6회로 진행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가질 수 있어 수강생들로부터 호응이 좋다. 가죽공예를 배운 배우고 있는 한 수강생은 자신만의 가죽공예 작품을 가질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서동원 평생학습팀장은 “평생학습나눔은 뛰어난 지식이나 재능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삶의 지혜를 주위 사람들에게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것이라 말하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교육청은 11월 1일(화) 오마초등학교에서 생명살림(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Healppy Dog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Healppy Dog 프로그램’은 학생이 훈련된 애견을 직접 만져보고 간식을 주면서 동물과 정서적 교감을 통해 건강한 삶의 태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 알기, 감정표현하기, 상대방 이해하기, 소통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Healppy Dog : Healing-Happy Dog 또한, 전문상담사와 동물매개상담사가 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학생을 위해 전문적 상담도 이루어진다. ‘Healppy Dog 프로그램’은 저연령대에서 생명경시 현상이 심화되어가는 상황을 대비하여 ‘나눔바이러스’와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실시된다. 경기도교육청 학생안전과 조성범 과장은 “반려동물을 매개로 생명존중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학생 간의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학교 현장에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고양 지역의 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