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11월 17일(목) 행정자치부를 방문,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지방의회 의정기능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및 정치자금법 개정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기열 의장은 현행 지방자치제도를 민주적으로 혁신하고 지방행정에 대한 실질적 견제와 비판의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제도장치의 하나로 ‘지방의회 정책보좌 인력강화 및 인사권 독립’과 ‘지방의원 후원회 제도 도입’, ‘지방공무원보수업무 등 처리지침’을 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 의장은 면담 자리에서 지방의회는 국회에 비해 정책보좌 여건이 너무 열악하다며, 그동안 수 차례의 건의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한데 이어 지방의원들에게 합법적인 정치자금과 모금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에 헌신할 수 있는 능력있는 유능한 정치인을 발굴할 수 있는 제도가 조속히 도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성렬 차관은 「지방의회 정책보좌 인력강화 및 인사권 독립」, 「지방의원 후원회 제도 도입」 문제는 “지방자치 강화를 위해 매우 필요하다고 공감하고, 선관위 등 관련부처와 함께 현실과 부합하지 않는 정치자금법 개정 등을 위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군포시는 지역 내 노숙인, 어려운 가정의 구성원 등이 정유년 새해를 맞으며 이웃을 돕는데 참여하도록 유도해 새 삶을 살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에게 공공부문의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자활의 계기를 선물하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는 것이다. 22일까지 시행될 ‘2017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공모에는 만 18세 이상 구직등록을 한 저소득 가정의 세대원, 행정기관 도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인임을 증명한 사람이 응모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필요한 증명서류 등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2017년도의 첫 번째 공공근로사업은 내년 1월 2일부터 4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방역 소독, 급식 보조, 공원 관리, 도로시설물 정비, 도서 관리, 재활용품 선별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생산적인 사업에 투입된다.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은 역량에 맞게 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 지원사업, DB 구축 지원사업 등의 3개 분야에 고루 배치돼 평균 주 25시간(65세 이상은 주 15시간) 활동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한국방송뉴스(주)) 부천시는 다케이시 카즈미 일본 요주서림 대표로부터 오키나와·평화연구 관련자료 1만3천200권을 기증받게 됐다고 한다. 요주서림(榕樹書林) 대표 다케이시 카즈미 씨와 돗토리현의 평화연구자 이케하라 마사오(池原正雄) 씨, 오키나와 역사학자 우에하라 켄젠(上原兼善) 씨 등 3명이 오키나와 및 평화연구 관련 자료 1만3천200권을 부천시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15일 일본 오키나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민승용 교육사업단장, 다케이시 카즈미 요주서림 대표, 동아시아출판인회 회원 등 60여 명 참석했다. 이날 기증식은 동아시아출판인회 10주년 기념식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동아시아출판인회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오키나와 등 6개 지역의 대표 출판 관계자들로 구성된 단체다. 오키나와현 기노완시에 위치한 요주서림은 일본 본토와는 다른 오키나와 특유의 문화·인문·역사·사회 서적을 출판하는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지역출판사다. 민승용 교육사업단장은 “이번 도서 기증을 계기로 우리 시와 오키나와 간 교류와 협력의 물꼬를 터 오키나와·평화연구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기증받고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내 65세 이상 인구의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률이 82%을 넘어선 가운데 경기도가 11월말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15일 현재 집계된 65세 이상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 건수는 1,112,195건으로 전체 대상자 135만6,743명 가운데 82%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접종건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경기도는 10월 4일부터 도내 42개 보건소와 민간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같은 기간 동안 전체 대상자 130만9.114명 가운데 105만3,096명이 예방접종을 마쳐 80.4%의 접종률을 기록했었다. 경기도는 연령별 접종 시기 구분과 안정적 백신공급 등을 예방 접종률 증가 원인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10월 4일부터 일주일간을 75세 이상 노인 예방접종기간으로 정해 시행했다. 예방 접종 시행 초기 인원이 집중 되면서 발생하는 백신 부족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조정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11월 16일부터는 일부 시군(용인시 처인구, 광주시, 하남시, 시흥시, 연천군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16.2.17.)에서 발표한 “새만금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16.7.21., 정운천의원 대표발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11월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새만금지역에 글로벌 수준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 혁신적인 규제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새만금 활성화 방안”을 제9차 무투회의에서 발표한 바 있다.이번 개정안에는 9차 무투회의에서 발표한 내용뿐만 아니라, 새만금사업의 범위 확대, 새만금 환경개선사업 유효기간 연장, 형벌체계 개선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9차 무투회의 관련 개정 ① 국내기업에게 국·공유 임대용지 장기입주 허용국내기업에게 외국인투자기업 및 협력기업 등*과 동일한 수준으로 국공유지 100년간 임대를 허용하는 특례를 부여한다.* 외투기업의 협력기업, 외국교육기관, 외국인의료기관, 국내 첨단산업 및 관광사업국내기업의 구체적인 범위는 새만금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취지에 맞는 업종을 검토하여 시행령에서 규정할 계획이
(한국방송뉴스(주)) 기업의 물류창고 공사로 소음과 분진 피해를 겪었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실마을 주민들의 민원이 3년만에 해소됐다고 한다. 용인시는 16일 처인구 백암면 석실소하천의 제방도로를 3m에서 9m로 확장하고 하천을 정비하는 공사를 인근에 물류창고를 짓고 있는 ㈜대상에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물류창고 차량들이 석실마을을 지나지 않고 제방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석실마을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한 것은 지난 2014년초. 당시 ㈜대상에서 마을 인근에 대형물류창고를 짓기 시작하면서 공사차량이 수시로 마을앞을 왕래하는 바람에 소음?분진 피해를 호소한 것이다. 이같은 민원을 접한 정찬민 시장은 공무원과 업체, 주민간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대상이 24억원을 들여 석실소하천 제방도로를 확장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상측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석실소하천의 우측에 있는 길이 640m길이의 제방도로 폭을 3m에서 9m로 확장해 차량들이 오고갈 수 있도록 했다. 또 하천폭도 4~11m에서 9m~11m로 넓히고 호안에는 자연석 5,000개를 쌓아 물이 잘 흐르도록 했다. 기존 교량 1곳도 하천폭 확장에 맞춰 새로 설치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수원시는 (사)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와 함께 17일 수원 팔달구 웨딩팰리스 웨딩홀에서 장애인 부부 5쌍의 합동결혼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애와 경제적 문제 등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결혼식을 하지 못한 부부들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식장에 들어서며 행복해했다. 나이가 지긋한 신랑, 신부도 있었다. 주례를 한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다섯 가정에 사랑이 충만하길 기원한다”면서 “오늘 결혼식이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결혼식 비용은 수원시와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지역사회 기업이 후원했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수원시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가 수원 월드컵경기장 내 WI컨벤션에서 70세 생일을 맞은 장애인 어르신 7분의 합동 고희연을 마련했다. 장애인 어르신들과 그들의 배우자를 초대한 고희연은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수원시는 2011년부터 장애인 합동 결혼식과 고희연을 매년 한 차례씩 열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군포시가 오는 24일 2018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군포산업진흥원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시가 총 사업비 2천110억5천800만을 투입해 조성 중인 군포첨단산업단지 입주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내 기존 중소기업의 육성·지원까지 담당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첨단산업단지 내(부곡동 531번지 일대)에 건립될 산업진흥원이 첨단산업단지 관리, 중소기업 지원과 창업 보육의 기능까지 수행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를 위해 산업진흥원 내에는 기업홍보관, 교육훈련실, 기업상담실, 일자리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이 자리하게 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올해 9월 말 기준 군포지역 기업체는 1천554개에 달하는데 군포산업진흥원은 첨단산업단지에 새로 입주할 기업과 기존 중소기업 모두에게 등대와 소금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포는 첨단산업과 중소기업 모두를 육성하는 도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군포첨단사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가 아이를 편히 맡기고 일할 수 있는 산업단지형 직장 어린이집 건립 공사도 동시에 시작한다. 군포산업진흥원 부지와 인접해 지어질 어린이집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한국방송뉴스(주)) 안성시 공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11월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공도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센터 발표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금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총 13개과목 15개반 350명이 참가했으며, 관람을 위해 참석한 기관사회단체, 이장, 수강생 가족 및 지역주민 500여명에게 열띤 분위기 속에 공연을 선보였다. 작품전시회는 서예, POP, 켈리그라피, 컴퓨터반 작품 100여점이 시민들에게 선보였으며, 무료체험 행사를 통하여 시민들과 소통했으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를 주관한 류시화주민자치위원장은 "한 해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배우고 익힌 실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이들의 공연과 작품을 감상하며 서로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공연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재능기부의 기회를, 관람한 주민에게는 문화향유 및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었고, 서로 소통하며 마음을 함께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한기현 공도읍장은 “주민들의 문화의식이 성숙한 만큼 여가문화에 대한 지원을 활성화하겠고, 주민들
(한국방송뉴스(주)) 부천시내 4곳의 놀이터가 아이들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모험 놀이터’로 탈바꿈한다. 부천시는 노후한 놀이터를 철거하고 새로운 놀이공간인 ‘모험 놀이터’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험 놀이터는 기존 놀이터와 달리 지형과 자연 소재를 이용한 놀이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안에서 어린이들은 자연지형을 몸으로 익히고 놀이를 스스로 만들면서 모험심과 상상력을 키운다. 부천시 ‘모험 놀이터 1호’로 조성되는 곳은 소망공원 어린이놀이터로 인근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있어 아이들이 매일 찾는 곳이다. 모험 놀이터는 기존 놀이터를 확장해 1천430㎡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들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잔디마당, 경사놀이터, 모래놀이터, 물놀이장 등으로 꾸며진다. 어린이들은 물, 나무껍질, 흙, 모래, 잔디 등을 활용해 창의적인 놀이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모험 놀이터 설계와 조성에 어린이들도 참여했다. 앞서 시는 놀이터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인근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 그리기, 스티커 붙이기 등을 이용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오는 12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 새로운 모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