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의정부시 도시농업기술과에서 운영하는 그린농업대학 제10기 졸업식이 29일 안병용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업기술과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아 지난해까지 1,000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3월 23일부터 시작하여 과정을 성실하게 이행한 80명이 졸업하게 됐다. 그린농업대학은 전문농업인 양성은 물론 농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시행착오 없이 농업에 입문할 수 있도록 농업의 다양한 분야를 교육하는 과정으로 도시농부반 외 3개반을 운영하여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분야별로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하여 교육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고 영농현장 실제교육을 통해 직접 실습할 수 있어 본인의 농사에 접목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이날 졸업식 축사를 통해 "졸업식이 배움의 끝이 아니다. 졸업이란 영어단어 'graduate'의 첫 자 g와 뒤에 ate를 합하면 영어단어 'gate(문)'가 된다. 즉, 또다른 배움의 도전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문이 열린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계속 평생교육을 실천하시길 바란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세계 최대 자원봉사 단체인 국제 라이온스 협회의 경기 354-B지구 광주 큰솔라이온스클럽 이진이 회장과 일행은 지난 11월 29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진이 회장은 기탁식에서 “연말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생각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온정이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기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곤지암농협의 4개 단체(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부녀회, 청년부)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곤지암 관내에서 생산한 햅쌀 10kg 100포(시가 320만원 상당)를 이상권 곤지암읍장에 기탁했다. 곤지암농협에서는 지난 17일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하여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한 ‘희망 나눔 사랑의 Cafe' 행사에 50만원 기부와, 곤지암농협 밀알봉사단에서는 지난 23일~24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25가구에 김치를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수원시는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문안으로 “함께 어울려 끌어안으면 겨울은 오히려 따뜻한 것”을 선정했다고 한다. 겨울편 문안은 곽재구 시인의 시 ‘겨울의 춤’을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원문은 “바라보면 세상은 아름다운 곳/뜨거운 사랑과 노동과 혁명과 감동이/함께 어울려 새 세상의 진보를 꿈꾸는 곳/끌어안으면 겨울은 오히려 따뜻한 것”이다. 지난 10월 진행된 수원희망글판 공모에 참여한 차영재(수원시 권선구)씨의 추천작이다. 2012년 시작된 수원희망글판은 시민참여형 거리 인문사업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문안을 시청 정문 옆 담장, AK플라자 수원역사 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등에 걸어놔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겨울편은 12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게시된다. 컴퓨터, 스마트폰 배경 화면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문안 파일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민참여’ 게시판 ‘아름다운글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수선한 시국 속에 찾아온 겨울을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온기로 극복해 나가길 바라며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면서 “계절의 풍성함을 담은 수원희망글판을 시민들
(한국방송뉴스(주)) 구리시가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한‘제5회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에서‘저탄소도시부문’대상 및 지방자치단체장 상에 선정되어 29일 오후 1시에 서울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열린 시장식에서 영예의 수상을 안았다고 밝혔다. 친환경도시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친환경적 개발을 도모하고 인간 친화적 도시로 변화할 수 있는 올바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지자체와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시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한 2015년도 공공무분 온실가스 감축률 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4/4분기 환경부 주요도시환경소음도 현황 자료에서 전용주거지역밤 시간대 기준 전국에서 가장 조용한 주거도시로의 우수한 평가와 더불어 명실공히 맑고 쾌적한 친환경주거도시 다운 면모를 인정받아 수상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생태교육 추진과 주민이 기피하는 하수처리장, 쓰레기소각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주민 친화적인 도시기반시설로의 발상을 전환시키고, 도심지 근교 및 왕숙천과 한강을 아우르는 꽃과 공원이 가득한 녹색도시를 조성했다. 특히 수질오염의 대명사였던 장자못을 생태호수공원으로 복원하여 자연환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부천시와 세종병원은 러시아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무료 심장병 수술을 진행했다.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시에서 부천을 방문한 어린이는 키디보브 바가브딘(0) 군, 아슬라모바 알비나(1) 양, 김 일리아(13) 군 등 3명이다. 이들은 0~13세 어린이로 지난 21일 입국 후 세종병원에 입원해 23일 무료 심장수술과 시술을 받았다. 부천시는 2002년 하바롭스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세종병원과 협업을 통해 무료 심장병 수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58명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불어 넣었다. 시는 가족과 현지 의료진 등 7명의 방문단에게 건강을 되찾아 주고 한국만화박물관, 로보파크 등 부천지역의 주요시설을 소개한 후 안전하게 귀국길에 오르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키디보브 바가브딘 군 어머니 그네다세바 아나스타샤 씨는 “우리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해 준 부천시와 세종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와 하바롭스크시는 심장병 무료수술사업 외에도 해마다 대표단이 상호 방문하고 건축박람회, 국제아동예술제, 청소년 홈스테이, 공무원 벤치마킹단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성남시는 겨울철 추위에 시민 불편이 없도록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도 2월 28일까지 367억원을 투입해 ‘동절기 서민 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은 ▲서민 생활의 안정과 저소득층 보호 ▲생활필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생활민원처리 ▲화재·산불 예방 ▲설해·한파 대비태세 확립 ▲각종 안전사고 예방 ▲겨울철 영농관리 ▲복무자세 확립 등 7대 분야에서 47개 세부사업이 마련됐다. 시는 겨울방학 동안 취약계층 결식아동 4347명에 하루 1식 급식비 4500원을 지원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2785가구는 월 6만원의 생필품 비용을 지원하고, 경로당 135곳은 규모별로 난방비를 지원한다. 연탄을 난방 연료로 사용하는 저소득층에는 가구당 11만7500원 상당의 연탄 쿠폰을 2매 지급한다. 에너지 바우처도 시행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 수급권자 중 가구원에 노인, 영유아, 임산부, 장애인이 있는 가구에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가상카드를 준다. 1인 가구 8만3000원, 2인 가구 10만4000원, 3인 가구 11만6000원을 지원한다. 이 기간에 시는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계량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지난 6월 이루어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대한 가운데 영국 현지에서 수출기회를 찾기 위한 KOTRA의 맞춤형 마케팅 노력이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KOTRA는 지난 10월 15일 임플란트 시술용 치과재료 분야의 중견기업인 메가젠 임플란트사와 함께 영국 런던 파크플라자 호텔에서 유럽 치과 관계자 400명을 초청해 학술대회를 겸한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반적인 수출지원 마케팅이 바이어 매칭과 상담 위주의 시장개척에 초점을 맞춘데 비해, 이날 행사는 우리기업이 컨퍼런스 형태로 치과업계 전문가들에게 전문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제품을 체험케 하는 현지 의료업계 트랜드에 맞춘 차별화된 마케팅이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메가젠 임플란트사가 유럽 치과의사 및 의료 관계자를 새롭게 발굴함으로써 고가 치과재료의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KOTRA는 경동나비엔과 함께 현지시간 11월 24일 영국 중부지역 리즈시 왕립무기박물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보일러 기증식을 겸한 선진국형 감성마케팅 행사를 펼쳤다. 양사는 한국전 당시 격전지 중 하나였던 임진강 전투에 참여했던 도널드 머피(Donald Mur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은 2016.11.28.(월) 세종청사에서 태국 농업협동부 챠이 사리쿤야(Chatchai Sarikulya) 장관과 양국 간 농업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양국 농업부가 「농업협력위원회」를 설치하고 농업 전문가 교류, 농업기술 개발 협력, 관개배수 분야 협력 등 다양한 농업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금번 MOU를 바탕으로 양국은 농업분야 교류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게 된다. 현재까지 진행된 태국 KOPIA센터, 한국농어촌공사(KRC)의 한태국 농업기술 협력 사업으로 인해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 전수에 대한 태국 측의 기대와 관심이 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태국 정부의 홍수방지용수확보수질개선 등 수자원종합관리 계획(2015~2026, 30조원)에 따라, 향후 관개배수 분야에서의 다양한 협력 사업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며, 금번 MOU를 바탕으로 설치되는 한-태국 농업협력위원회는 양국 간 정례적인 교류협력 채널로써, 향후 우리 농식품농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는 지난 28일 오후 3시 도청 상황실에서 2차 회의를 갖고 연정2기 ‘경기도 재정전략회의’와 ‘경기도 인구정책조정회의’를 구성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도의회 기능강화를 위해 초당적 협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정전략회의’와 ‘인구정책조정회의’ 구성과 관련하여 원안보다 확대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양 회의기구는 도의원과 연정위원장 4명을 포함한 도 집행부, 도의회 양당에서 추천한 민간전문가까지 총 25명 이내로 위원회를 확대 구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연정합의문에서 정하지 않은 갈등과 대립 등 예상하지 못한 사유로 의회가 파행될 경우 중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정중재위원회」를 확대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도의원과 민간전문가 등 위원 구성을 확대함으로써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연정 정책과제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함이다. ‘재정전략회의’는 앞으로 연정 정책과제 예산과 도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도 재정운영의 큰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기구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인구정책조정회의’는 기존 저출산.고령사회 대책위원회를 확대 개편하는 것으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가 올해 창업지원사업 참여자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9일 오전 10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6년도 창업지원사업 통합 데모데이’를 참여기업,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등 관계자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창업베이스캠프, ▲창업프로젝트, ▲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등 올해 도가 추진한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 중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3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는 그간 사업별로 개최하던 방식에서 탈피, 각종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우수 창업기업들을 한데 모아 성과 공유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참가기업들은 주어진 시간 20분을 활용해 투자기관 관계자들에게 개발한 기술이나 사업모델, 제품 등을 설명하는 등 그동안의 성과를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을 실시했다. 이들의 발표는 증권 및 투자회사의 임원진으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평가해 투자 가치를 가늠했으며, 이중 높은 평가를 받은 업체들은 추후 협의를 통해 실제 투자까지 이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하여 교통대책 및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먼저, 대책기간의 첫 날인 10월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김 장관은 용산역의 역사 운영 및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 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2일(목)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동․경찰․소방 등 주요 일선기관을 방문하여 전산 장애 관련 대응상황과 민생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윤호중 장관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장애로 인한 현장 혼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기 업무처리 등 업무 연속성 확보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윤 장관은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지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서울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전산 장애에 따른 치안 공백 가능성과 특별수송․치안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위험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마약류 민생 유통 차단을 위한 하반기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늘어나고, 2·3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 범죄의 민생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2·30대 마약류 사범(비중): ’22년 10,507명(57.2%) → ’23년 15,051명(54.5%) → ‘24년 13,996명(60.8%)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13일(수) 마약류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특별단속에 이어, 하반기에도 범정부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논의·확정하였다. * (주재) 국무조정실장 / (참석) 경찰청, 대검찰청, 법무부, 식약처, 국정원, 해양경찰청, 관세청 하반기 특별단속은 △국내 현장 유통 차단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❶ 국내 현장 유통(투약) 차단 우선, 추석 명절 및 핼러윈 등 시기에 맞춰 투약 또는 일선 유통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경찰·지자체·법무부는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에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주말·심야시간대를 집중 단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