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군포시가 지역 내 중요(1종) 시설물인 금정고가교와 금당터널, 금정IC 1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9일부터 시작해 2017년 5월까지 150일간 진행될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시는 각 시설에 물리적·기능적 결함이 있는지, 구조 안정성 강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는 무엇인지, 노후 시설물 등 교체·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이와 관련 시는 전문 업체를 선정해 용역을 발주했고, 안전진단 기간 내내 점검·관리를 철저히 해 지역 안전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유종훈 건설과장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물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평소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행되는 이번 안전진단이 빈틈없이 진행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고가교 등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시 건설과에 문의(390-0360)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부천시가 체납세 징수를 위해 체납자 가택수색, 동산압류 등 초강수 징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11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지방세 체납자 사업장 방문, 가택수색을 통해 체납액 3천74만 원을 분납 징수 조치하고 견인한 자동차 2대는 공매 의뢰했다. 시 체납특별징수팀 직원들은 납부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체납자 7명의 가택을 수색하고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징수와 자동차를 견인 조치했다. 또 이들의 체납 잔액 4천789만 원은 연말까지 완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는 지난 8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15차례 가택수색을 벌여 1억9천732만 원을 징수하고 귀금속, 골프채, 의류, 양주 등 모두 116점을 압류했다. 앞으로 공개 매각해 체납세로 충당할 방침이다. 자동차 체납자에 대한 자동차번호판 표적영치로 자동차 15대를 견인해 공매를 진행하고 있다. 황인화 징수과장은 “내년에도 1월부터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 빠르면 2월부터 가택수색을 통한 지방세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고액체납자라 하더라도 분납계획을 제출하고 성실하게 분납을 하고 있어 완납이 가능하거나 일정한 소득·재산이 없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판교테크노밸리 기업의 투자유치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8일 오전 6시(현지시간 7일 오후 2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6개 기업의 해외사업 출시와 사업 파트너 매칭을 지원하는 ‘벤처 어브로드(Venture Abroad) 데모데이’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벤처 어브로드는 기술은 있지만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수요 조사와 컨설팅, 현지 데모데이(기업들이 개발한 시제품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자리)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는 IT분야의 ㈜악어스캔, ㈜엠셀, 디스커버리호, ㈜나라지식앤컴퍼니, 해피앤굿, 아토큐브 등 판교테크노밸리 6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에 실리콘밸리 내 유망 투자자와 파트너를 대상으로 피칭과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간담회로 진행됐다. 특히, 데모데이에 참가한 ㈜악어스캔은 분당 100장의 종이 문서를 디지털화해 온라인으로 관리 할 수 있는 ‘파인노트’ 프로그램을 선보여 실리콘밸리 내 투자자로부터 큰 호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S-OIL이 품질 관리 강화로 ‘좋은 기름’ 브랜드 이미지를 다지고 있다. S-OIL은 이달 초 ‘에쓰오일 알리미’ 서비스를 신규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보너스카드 고객이 S-OIL 정품·정량 판매를 보증하는 ‘믿음가득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해당 주유소의 최신 품질·정량 검사 결과를 제공해준다. S-OIL은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들에게 이용 주유소의 품질 현황을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주유소를 안심하고 이용하는데 도움을 주고, ‘좋은 기름’으로 널리 알려진 S-OIL의 품질 정책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S-OIL은 유통제품의 품질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품질관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과거 이력과 판매 패턴 분석을 통해 비정상제품 취급 가능성이 있는 주유소에 대해 연 6회 시행하던 품질점검을 연 8회로 강화했고, 회사의 품질관리 전문가가 주유소를 방문하여 품질·정량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주유소 저장탱크의 수분점검을 주요 관리사항으로 지정하고 월 1회 이상 점검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지역 주유소에는 유선으로 수분 점검을 요청하여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가 공중전화와 관련 서비스 운영은 효율화하고, 지역별 분포는 고르게하는 방향으로 공중전화 손실보전제도 개선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중전화서비스는 모든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적절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서비스로 KT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통신사업자들이 손실을 보전(2014년 손실보전금 133억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동전화가 널리 보급됨에 따라 이용량이 급격하게 감소하여 왔으며, 최근에는 이통사 장애(2014년 3월) 등 비상시 또는 개인이동통신수단을 소유하지 못한 외국인 및 휴가 나온 군인 등이 이용하는 통신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부현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공중전화 운영대수는 약 7만대로(2015년) 주요국 대비 많은 상황이나 장소별로는 도로변에 집중 설치되어 비상시 공중전화가 필요한 시설(복지시설 등)에는 설치가 부족하고, 지역별로도 서울에 집중 설치되어 편차가 심한 상황이다. 미래부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공중전화가 실제 필요한 지역에 적정수준이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내용의 공중전화 손실보전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였다. 개선방안의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고양시의 ‘고양누리길’이 지난 6일 산림청 주최 ‘제4회 우리명산 클린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1위)과 산악단체 부문 우수상(2위)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2014년 우수상, 2015년 장려상에 이은 3번째 수상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우리명산 클린경진대회는 매년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금년 한 해 동안 민·관협력으로 지역 명산을 아름답게 가꾸고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에 기여한 지자체와 산악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다. ‘고양누리길’은 국내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인 ‘제주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과 같은 천혜자원은 부족하지만 시민 건강증진과 관내 부족한 산림휴양 공간 확충을 위해 고양600년 문화 유적과 연계한 적극적인 고양누리길 코스개발 및 ‘1단체 1누리길 관리 지원사업’추진 등 관리· 운영 부문에서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회주최측 관계자는 “고양누리길은 2011년 5개 코스 조성을 시작으로 2016년 현재 10개 코스(75.01km)가 조성되어 하루 평균 6천여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며 “▲매년 전국 규모의 고양누리길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민안전처는 12월9일부터 전국의 스키장이 개장되면서, 본격적인 스키시즌이 시작되어 스키장 이용 시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5년간(11/12년~15/16년) 연평균 573만명이 스키장을 방문하였으며, 이 중 10,141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 발생원인은 개인부주의가 62%(6,300명)로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과속이 23%(2,311명)로 뒤를 이었다. 사고유형은 혼자 넘어지는 단독사고가 55%(5,596명)로 가장 많았고, 다른 스키어(skier)와 부딪치는 사고가 43%(4,327명)로 나타났다. 부상 부위별로는 무릎 부상자가 15%(1,515명)로 가장 많았으며, 머리부상이 10%(1,075명)로 뒤를 이었다. 부상 유형은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타박상이 39%(3,964명)로 가장 높게 나타나, 자칫 머리 부상 시 심각한 뇌출혈 등으로 생명이 위태 할 수도 있어 헬멧은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사고 발생 장소별로는 초급과 중급 코스에서 각 각 43%, 고급 코스에서 14%가 발생하였다. 이는 초·중급코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고, 초보자의 경우 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고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과천시는 근로자가 가족부양을 넘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 유지가 가능한 수준의 임금을 보장해주기 위한 생활임금을 시급 7,800원으로 확정·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부의 최저임금에 20% 가량을 더 주는 생활임금을 올해 처음 도입키로 하고 2017년 최저임금 6,470원보다 1,330원 많은 7,800원으로 확정, 지급키로 했다. 이 금액은 월액으로 환산하면 163만200원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기준 월액 135만 2,230원보다 27만 7,970원 인상된 수준이다. 과천시의회는 지난 9월 30일 과천시와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근로자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의한 ‘과천시 생활임금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월부터 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에게 생활임금 시급 7,8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생활임금제 도입에 따라 시 및 출자·출연기관 직접 고용 근로자들의 임금보장 및 민간기업 등에 파급효과 등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경제과 홍만기 과장은 “이번에 정한 생활임금액은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 상반기 근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군포시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4층에서 음악과 시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문화공연 등을 누리기 어려운 장애인들과 그 가족, 이웃돕기에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기획 행사다. 2016 군포의 책인 뺑덕의 배유안 작가와 김윤주 군포시장이 참여하는 이날 북콘서트 행사장에서 시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 시 낭송, 작가 인터뷰, 팝페라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행사 시작에 앞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배유안 작가와 김윤주 군포시장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메모 작성), 행사 종료 전에 답변을 듣는 시간도 가질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이번 북콘서트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문화행사에 함께 어울리기 원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독서문화 행사”라며 “시민을 찾아가는 행정, 시민의 요구를 미리 파악·해결하는 시정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시 책읽는정책과에 문의(390-0903)하거나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구리시에서 저물어 가는 한해를 취약계층과 함께 하는 뜻깊은 행복나눔 기부봉사가 이어지며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누리에 따뜻함으로 채워주고 있다. 먼저 구리시보건소 ‘파랑새 봉사단’은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통합사업의 일환으로 7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가구 8가구가 거주하는 갈매동 어르신들께 추운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2,000장을 후원했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난방비 걱정에 시름하는 어르신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온정으로 걱정없이 편안한 겨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파랑새 봉사단’은 1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9년째 방문건강관리대상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년 8~10가구의 가정에 동절기 연탄을 지원해 왔다. 앞서 구리의제21실천협의회는 지난 5일 인창동주민센터 지역에서 홀로 생활하시는 노인 및 장애인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용 이불 20채를 전달했다. 안정섭 위원장은 “올 겨울은 예년보다 더 많이 추울 것으로 예상되어 그 어느때보다도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되어 작은 정성이나마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불을 준비했다”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구리의제21실천협의회는 넓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