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올해 말라리아 퇴치사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환자 발생이 지난해 대비 6%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내 말라리아 발생 환자 수는 총 391명이다(2016년 10월말 기준).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6명에 비해 6%(26명)가 감소한 수치다(출처 : 감염병웹통계). 도는 올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국비지원사업 외에 도 자체 지원사업으로 9억 1천1백만 원의 도비를 고양시 등 말라리아 발생 가능 지역 11개 시군에 지원했다. 구체적으로 위탁방역, 방역약품 구입, 홍보물제작, 모기성충 유인장비 구입 등을 실시함은 물론, 민.관.군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접경지역 DMZ, 군부대 등 취약지역 중심으로 매개모기 집중방제를 실시했다. 아울러, 미완치 환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재발병 가능성을 차단하고, 위험지역 내 지역주민에 대해서는 야간활동 주의, 모기 기피제 보급 등 각종 활동을 강화해왔다. 이와 동시에 지자체별 방역사업 수행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증진 차원에서 말라리아 퇴치에 공헌한 유관기관과 관계공무원,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농촌진흥청은 트리아졸 계통에 속하는 살균제인 디페노코나졸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토양에서 최초로 발견하고 ‘스핑고모나스 C8-2’ 균주로 이름을 붙여 특허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디페노코나졸은 각종 과수 및 밭작물에 발생하는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낙엽병 등을 방제하는데 사용하는 약제로 다른 약제에 비해 토양에 남아있는 기간이 길고 어패류에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험에서 액체 배지에 디페노코나졸 100mg/L를 넣은 다음 ‘스핑고모나스 C8-2’ 균주를 처리한 결과 24시간 내에 살균제를 완전히 분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해산물은 토양 속에 있는 세균이나 곰팡이에 대해 독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은 이번에 발견한 ‘스핑고모나스 C8-2’ 균주 및 이 균주를 이용한 토양 속 살균제 제거 방법에 대해 특허출원했으며 관련 연구결과는 한국농약과학회지 12월호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한 ‘스핑고모나스 C8-2’ 균주를 활용하면 토양 속에 남아 있는 살균제 성분을 단기간에 친환경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토양 속 살균제 독성을 없애 유용 미생물을 보호하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기업 미디언스(대표 김태빈)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미디언스(MEDIANCE)’가 ‘제5회 대한민국 스마트미디어 대상’에서 스마트광고 부문 대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스마트미디어 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어워드로 매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스마트광고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 미디언스는 5월에 출시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미디언스는 1인 미디어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대한민국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 특화된 서비스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광고주와 인플루언서를 연결해 준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을 원하는 광고주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원하는 인플루언서 양측을 만족하게 하는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출시 5개월만에 5천명이 넘는 소셜 인플루언서와 6천만명 규모의 팔로워를 확보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으로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서비스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세분화된 인플루언서 카테고리, 실시간 피드백,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2017년 본격적인 시장 확보를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2월 19일(월)부터 20일(화)까지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2016 학부모 지원 사업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올 한해 학부모 지원 사업을 마무리하며 정책의 반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학부모와 업무담당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평가회에서는 학부모와 업무담당자가 함께 분임토의와 발표를 통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조안초등학교, 일산동중학교, 고암중학교 학부모회 활동 사례를 나눈다. 이재정 교육감의 인생 초대석과 석철진 교수의 특강 ‘사고 치며 미래로 나아갑시다’가 이어진다. 또한, 사람책으로 활동하는 박무강 성악가의 공연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평가회에서 나온 학부모의 생생한 목소리와 교육적 공감을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은 학부모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정책 실현을 위해 학부모 참여 공모사업, 학부모 현장공감 토크마당, 집단상담, 학부모교육을 진행하며, ‘경기 학부모 소통 앱’을 통해 자녀교육 및 교육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유기만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은 “경기도교육청은 학부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19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청 건설기술심의실에서 아동과 여성을 위기상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2016년 경기도 2차 지역연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연대위원회는 여성·아동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피해 신고 및 상담, 피해자 임시보호시설, 의료서비스, 법률 서비스, 일자리 연계 등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와 도의회, 교육기관, 사법기관, 의료기관, 여성폭력 관련시설, 학계, 민간 전문가, 아동·가족 지원시설 관계자 등 지역연대위원 23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의 ‘여성 대상 폭력 범죄와 대응책 ’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2016년 각 기관별 아동·여성보호 주요 추진사업을 평가하고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성범죄, 가정폭력, 아동 폭력 등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 지역연대위원회는 도내 31개 시·군 기초지역연대의 광역지역연대로서 광역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아동·여성 폭력예방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일뜰날' 행사가 500여명의 여성 구직자가 발걸음 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일자리재단은 지난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1층 로비에서 여성취업 박람회 '일뜰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뜰날'은 경기북부의 대표적 여성 일자리 박람회로, 그간 경력단절로 다시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비롯해 청년, 중장년 등 다양한 취업희망자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로, 2008년 처음 시작해 그간 2,000여명에게 취업 연계를 성사해왔다. 이번 박람회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 500여명이 참여해 리하트병원, 경기어린이집, ㈜성원에어테크 등 경리사무직, 보육교사직, 조리직 분야 54개 업체(현장채용 14개, 간접참여 40개)를 대상으로 구직활동을 벌였다. 이번 일뜰날에는 현장면접관, 직업탐색관, 직업체험관, 여성창업관 등의 코너가 마련됐으며, 이외에도 이력서 사진촬영, 컬러진단 및 면접메이크업, 스마트 캐리커쳐 등 구직자의 성공 취업을 돕기 위한 각종 부대행사도 같이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여성 구직자 A씨는 “한 달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발전연구원은 2016년 12월 19일 오전 10시, 인천발전연구원 대강당에서“경인아라뱃길 명소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발전연구원은 2016년 한 해 동안 경인아라뱃길 활성화에 필요한 현안문제 해결과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 경인아라뱃길의 인구유인기능 분야, 공원·녹지분야, 주변체험시설 분야, 검단신도시 수변연계 분야, 항만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그간의 연구성과를 정책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인아라뱃길 명소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의 첫 번째 발표는 인천발전연구원 기윤환 연구위원이 “경인아라뱃길 인구유인요인에 따른 활성화 방안”을, 두 번째 발표는 인천발전연구원 권전오 연구위원이 “경인아라뱃길 공원·녹지 활용성 강화 방안”을, 세 번째 발표는 경기연구원 박경철 연구위원이 “경인아라뱃길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및 경인아라뱃길 관계 기관 전문가 6인이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한 학술적 관점의 검토와 더불어, 사업방향 및 적용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종합토론은 진영환 청운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가 좌장으로서 진행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의회는 12월 16일 도의회 종무식에서「2016년 도의회 우수조례」로 선정된 의원 4명을 표창하였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에는「경기도 무인항공기?무인비행장치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박재순(교육위, 새누리당, 수원시 3)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발의한 조광주(경제위, 더불어민주당, 성남시 3)의원, 「경기도 공익을 위한 건물폐쇄로 손해를 입은 소상공인 임차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안승남(교육위, 더불어민주당, 구리시2)의원,「경기도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이효경(도시위,더불어민주당, 성남시 1)이 선정되었다. 이번 2016년 도의회 우수조례 표창은 도의원의 입법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년동안 의원발의로 제정된 조례 중 내용의 창의성, 입법절차 준수, 정책 파급효과 등을 심사하여 4건의 우수조례를 선정하였다. 장종재 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은 “선정된 4명의 의원님께 축하의 인사와 한해동안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입법활동으로 수고해 주신 모든 의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첨단산업 기반 구축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된다. 부천시는 산업재편 선도시설 건립과 산업입지 확보를 위해 지난 15일 만남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 개발·도시재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김만수 부천시장, 조현태 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주택본부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용역, 사업계획 작성, 일련의 행정절차 이행 등에 협력하고, 사업시행 방식도 두 기관이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Bucheon Business Innovation Cluster 이하 BBIC)란 부천지역 산업재편 추진을 위한 전략적 산업집적지를 뜻한다. 시는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시유지에 건립될 ‘BBIC-Ⅰ’에는 RD 기관을 집적화하고, 의생명연구센터 건립과 연계기업을 유치해 산업재편 선도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춘의동 부천허브렉스사업 구역 내 건립될 ‘BBIC-Ⅱ’에는 ICT기반(Iot)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우리 시 산업재편을 선도할 BBIC-Ⅰ·Ⅱ의 창조적 공간 설계를 통해 새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교육청이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잘 키울까 고민하는 학부모를 위해 ‘2016 학부모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운영했다고 밝혔다. 2016 학부모교육프로그램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도내 5개 교육지원청(구리남양주, 안양과천, 고양, 김포, 용인) 소관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양과천 교육지원청에서는 100명 모집에 150명 이상이 신청해 조기 마감 되는 등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학부모교육프로그램은 자녀교육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건강 사회 미래교육 멘토 프로그램’과 부모의 올바른 자녀교육관 정립을 돕는 ‘건강 가정 부모교육 멘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건강 사회 미래교육 멘토 프로그램은 미래 유망 직업 등을 알아보는 ‘직업세계관’, 합리적인 커리어를 쌓기 위한 ‘미래실천전략’, 중고등부 교육 환경 변화를 미리 알아보는 ‘학년별 변화관리’로 진행됐다. 건강 가정 부모교육 멘토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교육관을 위한 ‘부모 가치관 정립’,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정책 이해’, 자녀와의 대화법, 감정코칭(분노조절) 등을 조언하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하여 교통대책 및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먼저, 대책기간의 첫 날인 10월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김 장관은 용산역의 역사 운영 및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 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2일(목)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동․경찰․소방 등 주요 일선기관을 방문하여 전산 장애 관련 대응상황과 민생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윤호중 장관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장애로 인한 현장 혼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기 업무처리 등 업무 연속성 확보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윤 장관은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지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서울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전산 장애에 따른 치안 공백 가능성과 특별수송․치안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위험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마약류 민생 유통 차단을 위한 하반기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늘어나고, 2·3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 범죄의 민생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2·30대 마약류 사범(비중): ’22년 10,507명(57.2%) → ’23년 15,051명(54.5%) → ‘24년 13,996명(60.8%)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13일(수) 마약류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특별단속에 이어, 하반기에도 범정부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논의·확정하였다. * (주재) 국무조정실장 / (참석) 경찰청, 대검찰청, 법무부, 식약처, 국정원, 해양경찰청, 관세청 하반기 특별단속은 △국내 현장 유통 차단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❶ 국내 현장 유통(투약) 차단 우선, 추석 명절 및 핼러윈 등 시기에 맞춰 투약 또는 일선 유통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경찰·지자체·법무부는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에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주말·심야시간대를 집중 단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