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구리시는 그동안 북부간선도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등으로 도보 이동이 어려웠던 딸기원 뒷산~갈매동까지의 둘레길이 신설되어 구리전역 논스톱 걷기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구리둘레길 연결 사업으로 인해 딸기원 뒷산~구)57사단~동구릉 뒷길~갈매동~사노리까지 연결되어 지난 6월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된 갈매지구 입주민들은 물론 구리시민 모두가 구리시 전역을 돌아 볼 수 있게 되어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토대가 마련된다. 이번에 마련한 동구릉 뒷길 구릉산길은 일부 등산객만 아는 도심지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호젓한 등산로였음에도 정작 찾는 이가 많지 않아 낙엽이 수북이 덮여 있고 중간 중간 이어지는 경사로는 미끄러워 자칫 넘어지기 십상이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신설 연결 구간인 북부간선도로 좌우측 경계사면엔 진입로를 개설하고 구릉산길 일원에는 나무계단과 안전로프, 힘들 때 쉬어 갈 수 있는 통나무 의자를 곳곳에 설치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충군육교 확장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고 갈매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도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아 길을 걷다 보면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도내 4만 3천여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경기도는 22일 오후 2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에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와 김호겸 도의회 부의장,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에 의해 설치됐다. 총 사업비는 4억 7천만 원으로 국비와 도비가 각각 50% 들어갔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 운영하게 된다.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서비스, 문화·복지 서비스 등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인복지시설 프로그램과 연계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는 역할을 한다. 또 발달장애인의 피해발생시 신고접수와 상담을 돕고 사법절차 등을 지원하는 권익옹호 업무와 재판 시 보조인 참석, 주거계약, 은행업무 등 법적 조력을 위한 공공후견인지원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강득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는 12월 21일 오후 2시 30분 경희대학교에서 올 한해 경기도 체육 발전에 공적을 세운 유공자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2016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경기도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해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원로체육인, 가맹경기단체장 및 선수, 지도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의 2016년 성과보고에 이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기, 우승배 봉납, 각 부문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경기부문 ▲지도부문 ▲공로부문 ▲스포츠스타상 ▲엘리트체육유공 ▲생활체육유공 등 6개 부문에서 111명의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를 선정해 이뤄졌다. 경기부문 최우수상은 제97회 전국체전 롤러 2관왕인 유가람(안양시청)을 비롯해 2016 아시아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플뢰레 단체 1위에 오른 허준(광주시청), 제33회 대통령기전국사이클대회 개인추발 1위의 자전거 이주미(연천군청) 등 8명의 선수와 관계자에게 돌아갔다. 지도부문 최우수상에는 정구욱(용인대, 태권도코치), 노광춘(안성시청, 테니스 감독) 등 4명의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22일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한 올해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보고하고 우수기관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수원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6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는 경기도내 42개 보건소 대표와 김우정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 경기도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센터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대회는 2016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발표,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 보건소 18개소와 유공자 39명에게 경기도지사 훈격 표창 수여, 도내 보건관련 기관들의 2017년 사업 추진방향에 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는 ▲안산시의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이천시의 금연으로 시작하는 행복나눔운동 ▲용인시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프로젝트 ▲고양시의 독거노인의 행복한 일상찾기 ▲파주시의 2016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용인시의 2016년 치매 걱정 없는 희망 용인사업 등이다. 유공자 포상은 우수사례를 발표한 안산시, 이천시보건소,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고양시 일산 동구보건소, 파주시보건소,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를 비롯해 신월초등학교, 문기초등학교 등 16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해양안전체험관 체험물 제작·설치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는 지난 14일 해양안전체험관 전시·체험분야 입찰업체 자격에 대해 공고한 데 이어 오는 26일 오후 3시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관심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안전체험관은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해양안전 체험시설로 안산시 대부북동 방아머리문화공원 내 9,550㎡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2019년 완공돼 2020년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도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시뮬레이션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사고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 생존법 등을 효과적으로 교육키로 하고 프로그램 구상안 등을 사업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사업 제안서는 내년 2월10일 오전 11시에 일괄 접수될 계획으로 낙찰 업체는 선박피해.해양재난체험장, 해양사고피난.구조체험 등 총 23개의 전시체험부문 설계부터 설치, 홈페이지 디자인, 시범운영까지 종합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참가 자격 업체는 소프트웨어 사업자, 영상물 제작업체 등으로 이 중 5개 업체 이내로 사업을 분담해 이행하는 공동수급체도 구성 가능하다. 참가를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와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서는 「300만 인천 주권시대」를 맞이하여 지난 10월 4일 「천사(1004)나눔 음악회」로 시작된 나눔 캠페인의 결실을 맺어, 12월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수영선수 박태환을 비롯한 10명의 산타가 10명의 대표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아동들은 감사의 표시로 산타들에게 크리스마스카드를 전달하는 훈훈한 자리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아이들을 기를 수 있는 나눔·공유·공감 공동체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태환 선수는 수영모, 아쿠아슈즈 등을 준비해 아동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수여해 큰 기쁨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 날 행사이후 12월말까지 천사(1004)나눔캠페인 추진위원 및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1,000여명의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900여명의 산타와 후원금으로 8천여만원이 모금되었으며, 모금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건국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Biophilia)’가 지난해에 이어 올 겨울방학에도 라오스로 해외 수의료 봉사활동을 떠난다고 밝혔다. 해외 공중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 시작된 라오스 해외수의료봉사는 2017년에는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 동안 바이오필리아 소속 학생 11명과 동문 수의사 3명, 윤헌영 지도교수(수의외과학)등 총 15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12월 20일 건국대 수의과대학에서 제2기 해외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수의과대학 수의료봉사단체 바이오필리아는 2015년 3월 생명존중 이념을 바탕으로 봉사정신을 실현하고자 뜻을 함께한 수의대 학생들이 모여 만들었다. 현재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의사 선배들의 지도 아래 수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여러 수의사회 단체와 연계해 매달 정기적으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2기 라오스 봉사활동을 위해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수의과대학동문회, 수의과대학 임상동문회, 중앙백신연구소, 솔축산약품,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소임상수의사회 등에서 후원금 및 의약품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건국대 수의과대 동문 병원장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발대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성남시는 저임금 근로자에게 적용하는 2017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8000원으로 확정해 12월 20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선 9월 성남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결정한 내년도 생활임금을 이같이 확정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가족 부양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을 말한다. 저임금을 받는 시청, 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 근로자 791명에게 적용한다. 성남시의 내년도 생활임금은 정부고시 최저 임금, 근로자 평균임금, 경기도생활물가지수 등이 반영돼 올해보다 1000원 올랐다. 이 8000원의 생활임금은 정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 임금인 시급 6470원보다 1530원 많다. 월액으로 환산하면 167만2000원(8000원×209시간·근로기준법상 통상근로시간)이다. 내년도 최저 임금 기준 월액 135만2000원보다 32만원 많은 수준이다. 성남시는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저 임금을 초과한 생활임금은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간 업체도 생활임금제에 참여하도록 계속 홍보 활동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2월 13일부터 23일까지 ‘학교에서의 올바른 석면 관리를 위한 학교장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12년 「석면안전관리법」 시행, 2015년 학교건축물 석면조사(분석) 완료 등 학교의 석면에 대한 책임관리가 법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유·초·중·고·특수학교의 석면건축물 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교장 2,099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학교 석면 관리를 강조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수원, 화성오산, 광주하남, 부천, 파주, 성남, 구리남양주 등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관계법령, 석면개보수 관리, 석면제거작업의 실제과정 이해 등이며, 연수를 통해 각 학교 여건에 맞게 안전하게 석면을 관리하고 제거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보호를 우선으로 하는 등 경기도교육청의 방침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이루어질 각종 석면 관련 공사를 앞두고 철저한 대비와 안전한 시공을 위한 계획도 설명한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에서는 2016년에 최초로 석면 제거사업 예산을 1,289억 편성한 바 있다. 경기도 석면 시공학교는 2,672교로 전체학교의 58%에 해당하며, 총 석면 시공면적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성포선경아파트는 태양광으로 공동전기료 일부를 해결하는 이른바 에너지자립아파트다. 총 21개동 1,786세대가 거주하는 이 아파트에는 8개동 옥상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지난 8월 20일부터 141.44kw 규모의 발전기를 가동 중이다. 여기서 나온 전기는 아파트내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조명, 복도 조명 등에 사용된다. 3개월여가 지난 현재 성포선경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예상보다 큰 전기료 절감효과에 놀라고 있다. 보통 한 달에 1천5백만 원에서 2천만 원 정도 나오는 공동전기료가 4백만 원 이상 절감이 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아파트의 공동전기료는 2015년 10월 1천439만 원, 11월 1천654만9천 원이었지만 태양광발전기 설치 이후인 2016년 10월에는 721만 원, 11월 1천204만5천 원으로 많게는 절반가량 절감됐다. 남명우 성포선경아파트 동대표 회장은 “처음에는 전자파가 발생한다, 옥상에 공사를 하면 누수가 발생한다 등의 이유로 반대를 하던 주민들도 지금은 만족해한다.”고 말했다.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옥상태양광설치사업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파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