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구리시는 그동안 북부간선도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등으로 도보 이동이 어려웠던 딸기원 뒷산~갈매동까지의 둘레길이 신설되어 구리전역 논스톱 걷기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구리둘레길 연결 사업으로 인해 딸기원 뒷산~구)57사단~동구릉 뒷길~갈매동~사노리까지 연결되어 지난 6월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된 갈매지구 입주민들은 물론 구리시민 모두가 구리시 전역을 돌아 볼 수 있게 되어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토대가 마련된다. 이번에 마련한 동구릉 뒷길 구릉산길은 일부 등산객만 아는 도심지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호젓한 등산로였음에도 정작 찾는 이가 많지 않아 낙엽이 수북이 덮여 있고 중간 중간 이어지는 경사로는 미끄러워 자칫 넘어지기 십상이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신설 연결 구간인 북부간선도로 좌우측 경계사면엔 진입로를 개설하고 구릉산길 일원에는 나무계단과 안전로프, 힘들 때 쉬어 갈 수 있는 통나무 의자를 곳곳에 설치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충군육교 확장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고 갈매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도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아 길을 걷다 보면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도내 4만 3천여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경기도는 22일 오후 2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에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와 김호겸 도의회 부의장,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에 의해 설치됐다. 총 사업비는 4억 7천만 원으로 국비와 도비가 각각 50% 들어갔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 운영하게 된다.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서비스, 문화·복지 서비스 등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인복지시설 프로그램과 연계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는 역할을 한다. 또 발달장애인의 피해발생시 신고접수와 상담을 돕고 사법절차 등을 지원하는 권익옹호 업무와 재판 시 보조인 참석, 주거계약, 은행업무 등 법적 조력을 위한 공공후견인지원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강득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는 12월 21일 오후 2시 30분 경희대학교에서 올 한해 경기도 체육 발전에 공적을 세운 유공자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2016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경기도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해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원로체육인, 가맹경기단체장 및 선수, 지도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의 2016년 성과보고에 이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기, 우승배 봉납, 각 부문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경기부문 ▲지도부문 ▲공로부문 ▲스포츠스타상 ▲엘리트체육유공 ▲생활체육유공 등 6개 부문에서 111명의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를 선정해 이뤄졌다. 경기부문 최우수상은 제97회 전국체전 롤러 2관왕인 유가람(안양시청)을 비롯해 2016 아시아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플뢰레 단체 1위에 오른 허준(광주시청), 제33회 대통령기전국사이클대회 개인추발 1위의 자전거 이주미(연천군청) 등 8명의 선수와 관계자에게 돌아갔다. 지도부문 최우수상에는 정구욱(용인대, 태권도코치), 노광춘(안성시청, 테니스 감독) 등 4명의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22일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한 올해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보고하고 우수기관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수원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6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는 경기도내 42개 보건소 대표와 김우정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 경기도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센터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대회는 2016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발표,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 보건소 18개소와 유공자 39명에게 경기도지사 훈격 표창 수여, 도내 보건관련 기관들의 2017년 사업 추진방향에 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는 ▲안산시의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이천시의 금연으로 시작하는 행복나눔운동 ▲용인시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프로젝트 ▲고양시의 독거노인의 행복한 일상찾기 ▲파주시의 2016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용인시의 2016년 치매 걱정 없는 희망 용인사업 등이다. 유공자 포상은 우수사례를 발표한 안산시, 이천시보건소,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고양시 일산 동구보건소, 파주시보건소,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를 비롯해 신월초등학교, 문기초등학교 등 16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해양안전체험관 체험물 제작·설치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는 지난 14일 해양안전체험관 전시·체험분야 입찰업체 자격에 대해 공고한 데 이어 오는 26일 오후 3시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관심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안전체험관은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해양안전 체험시설로 안산시 대부북동 방아머리문화공원 내 9,550㎡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2019년 완공돼 2020년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도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시뮬레이션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사고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 생존법 등을 효과적으로 교육키로 하고 프로그램 구상안 등을 사업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사업 제안서는 내년 2월10일 오전 11시에 일괄 접수될 계획으로 낙찰 업체는 선박피해.해양재난체험장, 해양사고피난.구조체험 등 총 23개의 전시체험부문 설계부터 설치, 홈페이지 디자인, 시범운영까지 종합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참가 자격 업체는 소프트웨어 사업자, 영상물 제작업체 등으로 이 중 5개 업체 이내로 사업을 분담해 이행하는 공동수급체도 구성 가능하다. 참가를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와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서는 「300만 인천 주권시대」를 맞이하여 지난 10월 4일 「천사(1004)나눔 음악회」로 시작된 나눔 캠페인의 결실을 맺어, 12월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수영선수 박태환을 비롯한 10명의 산타가 10명의 대표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아동들은 감사의 표시로 산타들에게 크리스마스카드를 전달하는 훈훈한 자리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아이들을 기를 수 있는 나눔·공유·공감 공동체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태환 선수는 수영모, 아쿠아슈즈 등을 준비해 아동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수여해 큰 기쁨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 날 행사이후 12월말까지 천사(1004)나눔캠페인 추진위원 및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1,000여명의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900여명의 산타와 후원금으로 8천여만원이 모금되었으며, 모금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건국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Biophilia)’가 지난해에 이어 올 겨울방학에도 라오스로 해외 수의료 봉사활동을 떠난다고 밝혔다. 해외 공중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 시작된 라오스 해외수의료봉사는 2017년에는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 동안 바이오필리아 소속 학생 11명과 동문 수의사 3명, 윤헌영 지도교수(수의외과학)등 총 15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12월 20일 건국대 수의과대학에서 제2기 해외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수의과대학 수의료봉사단체 바이오필리아는 2015년 3월 생명존중 이념을 바탕으로 봉사정신을 실현하고자 뜻을 함께한 수의대 학생들이 모여 만들었다. 현재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의사 선배들의 지도 아래 수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여러 수의사회 단체와 연계해 매달 정기적으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2기 라오스 봉사활동을 위해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수의과대학동문회, 수의과대학 임상동문회, 중앙백신연구소, 솔축산약품,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소임상수의사회 등에서 후원금 및 의약품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건국대 수의과대 동문 병원장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발대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성남시는 저임금 근로자에게 적용하는 2017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8000원으로 확정해 12월 20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선 9월 성남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결정한 내년도 생활임금을 이같이 확정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가족 부양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을 말한다. 저임금을 받는 시청, 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 근로자 791명에게 적용한다. 성남시의 내년도 생활임금은 정부고시 최저 임금, 근로자 평균임금, 경기도생활물가지수 등이 반영돼 올해보다 1000원 올랐다. 이 8000원의 생활임금은 정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 임금인 시급 6470원보다 1530원 많다. 월액으로 환산하면 167만2000원(8000원×209시간·근로기준법상 통상근로시간)이다. 내년도 최저 임금 기준 월액 135만2000원보다 32만원 많은 수준이다. 성남시는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저 임금을 초과한 생활임금은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간 업체도 생활임금제에 참여하도록 계속 홍보 활동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2월 13일부터 23일까지 ‘학교에서의 올바른 석면 관리를 위한 학교장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12년 「석면안전관리법」 시행, 2015년 학교건축물 석면조사(분석) 완료 등 학교의 석면에 대한 책임관리가 법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유·초·중·고·특수학교의 석면건축물 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교장 2,099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학교 석면 관리를 강조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수원, 화성오산, 광주하남, 부천, 파주, 성남, 구리남양주 등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관계법령, 석면개보수 관리, 석면제거작업의 실제과정 이해 등이며, 연수를 통해 각 학교 여건에 맞게 안전하게 석면을 관리하고 제거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보호를 우선으로 하는 등 경기도교육청의 방침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이루어질 각종 석면 관련 공사를 앞두고 철저한 대비와 안전한 시공을 위한 계획도 설명한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에서는 2016년에 최초로 석면 제거사업 예산을 1,289억 편성한 바 있다. 경기도 석면 시공학교는 2,672교로 전체학교의 58%에 해당하며, 총 석면 시공면적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성포선경아파트는 태양광으로 공동전기료 일부를 해결하는 이른바 에너지자립아파트다. 총 21개동 1,786세대가 거주하는 이 아파트에는 8개동 옥상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지난 8월 20일부터 141.44kw 규모의 발전기를 가동 중이다. 여기서 나온 전기는 아파트내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조명, 복도 조명 등에 사용된다. 3개월여가 지난 현재 성포선경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예상보다 큰 전기료 절감효과에 놀라고 있다. 보통 한 달에 1천5백만 원에서 2천만 원 정도 나오는 공동전기료가 4백만 원 이상 절감이 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아파트의 공동전기료는 2015년 10월 1천439만 원, 11월 1천654만9천 원이었지만 태양광발전기 설치 이후인 2016년 10월에는 721만 원, 11월 1천204만5천 원으로 많게는 절반가량 절감됐다. 남명우 성포선경아파트 동대표 회장은 “처음에는 전자파가 발생한다, 옥상에 공사를 하면 누수가 발생한다 등의 이유로 반대를 하던 주민들도 지금은 만족해한다.”고 말했다.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옥상태양광설치사업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파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하여 교통대책 및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먼저, 대책기간의 첫 날인 10월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김 장관은 용산역의 역사 운영 및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 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2일(목)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동․경찰․소방 등 주요 일선기관을 방문하여 전산 장애 관련 대응상황과 민생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윤호중 장관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장애로 인한 현장 혼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기 업무처리 등 업무 연속성 확보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윤 장관은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지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서울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전산 장애에 따른 치안 공백 가능성과 특별수송․치안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위험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마약류 민생 유통 차단을 위한 하반기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늘어나고, 2·3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 범죄의 민생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2·30대 마약류 사범(비중): ’22년 10,507명(57.2%) → ’23년 15,051명(54.5%) → ‘24년 13,996명(60.8%)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13일(수) 마약류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특별단속에 이어, 하반기에도 범정부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논의·확정하였다. * (주재) 국무조정실장 / (참석) 경찰청, 대검찰청, 법무부, 식약처, 국정원, 해양경찰청, 관세청 하반기 특별단속은 △국내 현장 유통 차단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❶ 국내 현장 유통(투약) 차단 우선, 추석 명절 및 핼러윈 등 시기에 맞춰 투약 또는 일선 유통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경찰·지자체·법무부는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에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주말·심야시간대를 집중 단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