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기상청은 지난 12월 26일 기상청에서 지진·지진해일·화산 동아리 ‘땅울림’의 활동보고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보고회는 땅울림 동아리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지진 등 재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땅울림’은 지난 7월 1일부터 전국 중학생들과 지도교사로 구성된 30팀이 지진이나 지진해일과 같은 자연 재난에 대한 이해와 재난 대응요령 홍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성과 발표는 △지진·지진해일·화산 습격단 △지진·지진해일·화산 꿀팁 △지진 등 재난 위험성 △국가지진업무 정책홍보 등으로 꾸며 카드뉴스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했다.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은 △ 충남여자중학교 BOOM팀(지도교사 채영권)이, 최우수상은 △ 마석중학교 MSG플레어팀(지도교사 이광수)와 △대안중학교 라바팀(지도교사 김정란)이 수상하는 등 총 8팀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기상청 지진관측 이래 최대 규모인 9.12 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라며,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지진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문화를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2017 세계국가편람’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 세계국가편람’은 세계 214개국의 국가개황, 주요 경제지표, 사회·개발지표 및 우리나라와의 관계(무역현황 및 투자현황) 등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수록한 국내 유일의 책자다. 1985년 국내 최초로 발간된 세계국가편람은 매년 정부, 수출기업, 금융기관 등이 대외경제협력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나침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책자 부록에는 각국의 에너지 현황 및 기업경영여건, 글로벌경쟁력 지수, FDI 통계 등 유용한 참고자료를 담았다. 이와 함께 세계국가편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도 업그레이드됐다. ‘2017 세계국가편람’을 업데이트하고, 컨텐츠 이용자의 정보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도국 은행 정보’를 추가했다. 개도국 은행 정보는 52개 개도국의 은행산업 현황과 총 392개 은행의 주요 재무정보 등을 제공한다. ‘세계국가편람‘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Play Store)나 애플 앱스토어(App Stor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수은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구리시가 금년 한 해 동안 시정 각 분야 업무 실적에서 다양한 상들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27일 시 따르면, 2016년도 정부, 경기도, 그리고 민간단체에서 받은 수상 실적들을 분석한 결과 총 18건에 달했으며, 이중 경기도가 주관하는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 여성가족부의 청소년보호정책평가 국무총리상,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에서 선정한 제5회 저탄소녹색도시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투명한 소통행정의 결실로는‘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평가 우수상, 2016년 감염병관리 유공 장관상, 지역복지사업인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 최우수상 등 알짜 상들을 수상하며 도시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는 이같은 수상 배경으로 현장민원과 일반민원을 민원인의 눈높이에서 친근하게 직접 듣고 수렴하며 이를 책임감 있게 처리하는 유연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인 결과로 분석했다. 이는‘시민중심 공감행정’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백경현 구리시장의 의지와 일맥상통한 결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실제로 백경현 시장은 지난 6월부터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성남지역에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18번째 회원이 나왔다고 한다. 중원구 갈현동에서 가스충전업을 하는 허석규(51) ㈜성남에너지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허 대표는 12월 26일 오후 5시 성남시청 2층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성남 18호(경기 121호)회원 가입식을 하고,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약정금은 내년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5년간(60개월간) 매달 167만원씩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다. 이 기부금은 허 대표의 뜻에 따라 자신 사는 동네인 야탑1동과 사업장이 있는 도촌동의 저소득 장애인 17명에게 5년간 매달 7~1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허 대표는 “이웃에 어렵게 사는 이들이 보면 마음이 편하질 않았다”면서 “더 늦기 전에 기부를 실행에 옮기려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 운동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게 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지난 2007년 12월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재난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교직원과 우수학교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학생안전의 모범 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기 위해서 진행되었다. 경기도교육청은 공모된 우수사례를 검토하여 72명의 우수교직원과 6개의 우수학교를 선정하였으며 오는 12월말 표창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각급 학교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모두가 함께 생활 속에서 재난예방교육을 실천하여 안전공감대 형성 및 위기대응능력 신장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다양하고 체계적인 재난예방교육 실천의 배경에는 각 학교의 안전담당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주요 재난예방교육 실천사례로 ‘나.침.반 5분 안전교육을 활용한 안전 골든벨’, ‘안전캐릭터 그리기 대회’,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이 진행되었고 이외에도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파주 와석초등학교 김민경 학생은 “최근 경주 지진 발생 때 가족들에게 지진대처법을 설명해서 뿌듯했고, 학교에서 진행된 안전교육은 정말 유익했다”라며 학교 안전교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포 하성중학교 안전담당 김OO 교사는 “우리 학교는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의 올해 농식품 수출액이 12억 달러(한화 1조 4천억 원)를 넘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10억 5천만 달러로 세우고 ‘전략적 해외 마케팅’과 ‘수출 농식품 국제경쟁력 강화 지원’ 등 12개 사업에 77억 원을 투자하며 다양한 수출 확대 정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27일 도에 따르면 11월 말 농식품 수출액은 11억 4천만 달러로 당초 수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12월 말 농식품 수출액은 12억 달러를 넘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기농림진흥재단 등 관계기관과 전략적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중국 등 아세안 시장 6개 국가에 13회의 해외 판촉전을 개최했다. 해외 판촉전을 통해 배, 쌀, 포도, 버섯 등 신선농산물 10개 품목과 김치, 막걸리, 삼계탕 등 전통식품을 중심으로 총 210만 1천 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국에서만 판촉전을 5회 추진해 48만 9천 달러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경기도는 9월과 12월에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중국, 호주, 베트남 등 총 8개국 30명의 바이어를 초청했으며, 52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영하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양평읍에는 나눔의 손길들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3일, 양평 물 맑은 시장상인회 및 양평 민속5일장 상인 일동이 라면 50박스(약 10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지난 1년간 상인들이 시장에서 구슬땀 흘리며 번 수익금을 십시일반 걷어 기부한 것으로, 특히 기부 상인 중 이번 양평읍 특수시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협약식을 맺은 ‘십시일반 나눔 가게’들이 다수 포함되어 더욱 뜻 깊다고 볼 수 있다. 양평 물 맑은 시장상인회 및 양평 민속5일장 상인 일동은 입을 모아 “십시일반으로 모은 금액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행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호 양평읍장은 “다른 상인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선뜻 기부해 주심에 매우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물품은 양평읍의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써서 배분하겠다.”라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광주시는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6 광주시민 희망나눔 이웃사랑 공개방송” 모금행사를 지난 22일 광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랑의 동전밭 만들기 △관내 기업 및 단체 등의 이웃돕기 합동 기탁식 △명사기증품 현장판매 △저소득청소년 위생용품 접수 △재능기부자 및 초대가수 기념공연 등이 펼쳐졌다. 기념공연에는 광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광주시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댄스팀 소울퀸, 백세인생 이애란 등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자원봉사센터의 풍선아트, 새마을광주시지회의 다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진행된 기탁식에는 우성팩(대표 명선녀, 광주시여성기업인협회 회장), 광주시기업인협회(회장 정찬근), ㈜유리스컴퍼니(대표 최유리), 제이와이커스텀(주)(대표 박만금), 세용기전(대표 안승용),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조합장 한기석) 등 많은 기업과 시민·단체들의 모금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함께 잘사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평택시는 2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평택항과 연계한 3개 市 상생협력 발전방안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평택항을 중심으로 인접한 아산시, 당진시와 상생협력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지난 3월 용역을 착수 후 7월 중간보고회에 이어 10월 전문가 포럼 및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원 그리고 관련 각 실·국·소장 및 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지난 10월 10일 전문가포럼 및 설명회에 이어 전문가, 시의원, 시민대표, 지역주민 등의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근거로 도출된 부문별 전략과제에 대한 실행계획 수립, 지역 간 상생발전 정책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보고됐다.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소영 책임연구원은 보고회에서 “3개 시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의견을 반영한 실행가능하고 현실성 있는 협력과제 발굴로 3개시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공재광 평택시장은 “진정성 있는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나타내는 연구용역의 제목으로 3개시를 아우르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과천 도심에 있는 별양동 굴다리 시장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바뀐다. 과천시는 노점상 유도구역 정비사업비 2억여원이 투입되는 별양동 굴다리시장 정비 공사를 연말 안에 마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굴다리시장 자체를 없애야 한다’는 일부 시장 주변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가 며칠간 중단되기도 했던 이 사업은 천막 형태의 노후 된 점포를 깔끔한 칸막이 박스 형태로 새로 지어줌으로써 주민들의 보행 및 생활환경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 전 굴다리 시장에는 떡볶이와 튀김가게를 비롯해 물건을 떼다 파는 도시형 점포 46개소와 직접 농사지은 채소를 가지고 나와 파는 농촌형 점포 26개소 등 총 72개소가 들어서 있었다. 시는 이번 정비 공사를 통해 도시형 점포 46개소 중 폐업 또는 휴업 중인 빈 점포수 18개를 정리하고 28개소로 대폭 축소시키기로 했다. 점포수가 축소되면 총 112.7m에 달하는 점포길이도 자연적 절반에 가까운 78.5m로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보행자를 위한 인도폭도 넓어진다. 지금까지는 보행면적의 3분의 2를 점포가 차지하고 있었으나 점포면적을 2분의 1 크기로 줄임으로써 보행자는 물론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