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전력용 케이블 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가온전선(주), 넥상스코리아(주), 대원전선(주), 대한전선(주), 엘에스전선(주), ㈜코스모링크 등 6개 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32억 4,000만 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고발 조치했다. 가온전선 등 4개 사업자는 2010년 6월 GS건설이 발주한 전력용 케이블 입찰에서 사전에 엘에스전선을 낙찰 예정자로 정하고 투찰 가격, 낙찰 이후의 이익 배분 등을 합의했다. 엘에스전선이 합의에 따라 낙찰을 받고 23억 7,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사업자들은 낙찰 물량을 ‘엘에스전선 → 넥상스코리아 → 대한전선 → 가온전선’ 순으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발주를 했다. 가온전선이 생산하고 엘에스전선이 GS건설에 납품하며 넥상스 코리아와 대한전선은 중간 마진을 취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배분했다. 또한 6개 사업자는 2013년 3월 SK건설이 발주한 케이블 입찰에서 대한전선, 넥상스코리아를 각각 전력용과 계장용 케이블 낙찰 예정사로 정하고 투찰 가격, 낙찰 후 물량 배분 등도 합의했다. 합의 내용에 따라 전력용 케이블은 대한전선이, 계장용 케이블은 넥상스코리아가 각각 178억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20일(금)부터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국내 최초의 캡슐 호텔인 ‘다락 休(휴)’를 운영 개시했다. 캡슐호텔 ‘다락 휴’는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른 후속 과제로 24시간 운영 공항인 인천공항 내 환승·심야여객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개발됐다. 캡슐호텔 ‘다락 휴’는 시제이(CJ)푸드빌과 호텔전문 경영사인 워커힐호텔(에스케이(SK)네트웍스 워커힐)이 약 40억 원을 투자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총 4가지 타입의 객실로 교통센터 1층 동·서편 양쪽에 각 30개실, 총 60개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료는 객실 타입 별로 다르나 시간당 7,000원~1만 1,000원(부가가치세(VAT)별도, 최소 3시간 단위 이용)수준이다. 아울러 스마트 공항을 추진 중인 인천공항 특성에 맞게 캡슐호텔 ‘다락 휴’에도 스마트 서비스가 도입된다.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한 사물 인터넷(loT)을 접목시킨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도입하여 예약 및 체크인·아웃을 비롯해 조명 및 온도 조절까지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신소재 기술 등을 활용한 소음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대한민국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쿠웨이트 주택부(장관 야세르 하산 아불)의 협력 구도 하에 추진중인 쿠웨이트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신도시 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스타트 라인을 끊었다.쿠웨이트로부터 본 사업 위탁관리를 맡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는 압둘라 신도시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 용역의 국제입찰 결과 1월 23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LH는 작년 10월 공개모집을 시작해 올해 1월 9일 입찰을 마감했고, 4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접수해 왔다.기술과 가격 경쟁력 부문에서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 LH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제안서 심사를 거친 결과, 선진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선진 컨소시엄 : (마스터플랜) 선진, 동명, 동일, Perkins, (시범주택) 포스코A&C, 현대종합설계, (스마트 도시) 포스코ICT, (타당성조사) 삼일PWC으로 구성이번 마스터플랜 용역은 압둘라 신도시의 전반적 도시 계획을 담고 사업 타당성 조사와 토목설계, 시범주택단지 건축설계, 전력설계, 정보통신설계 등 실시 설계까지 포함한 포괄적 용역이다.설계예산만 433억원에 달하는 용역 비용 일체는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도서출판 미래지식이 ‘도널드 트럼프의 빅뱅-정치계의 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 미국민의 자존심이 되다’를 출간했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은 이변인가, 필연인가 45대 미국 대선 기간 내내 도널드 트럼프는 거친 입담과 자극적인 스캔들로 세간에서 부정적인 이목을 끌었다. 미국 언론조차도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을 말도 안 되는 일이라 예측하며 힐러리 클린턴이 버락 오바마를 이어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기정사실화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도널드 트럼프가 군사 및 경제, 정치와 관련해 우리나라에 미칠 악영향에 주의했고 그가 미국 대통령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러나 2016년 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믿기지 않는 일이 발생하면서 전 세계의 경악과 앞으로 닥칠 후폭풍에 대한 우려를 이끌어냈다. 이 책의 지은이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기까지 그 이면에 숨어 있었던 국제 정세, 언론의 실제 속셈, 미국 내 정치 분위기의 흐름, 미국 국민이 처한 현실 등을 면밀히 짚어가며,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었던 필연적인 근거를 밝혀내고 있다.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경기도당 지방자치단체장 9명은 18일 수원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염 시장을 회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전해철 의원을 비롯한 경기도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 9명이 참석해 협의회 구성, 사업계획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단체장들은 특히 지방분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분권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염태영 시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자치발전과 분권 강화를 위해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당과 협의회 간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염 시장과 김만수 부천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유영록 김포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조병돈 이천시장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는 △지방자치발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강화 △지방자치단체 우수정책사례 발굴·공유 △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성남지역 식품 관련 업체들의 모임인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가 올해로 12년째 먹거리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눴다.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1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협회에 속한 식품제조·판매업 30개사가 쌀, 김, 빵, 쌀과자, 라면 등 5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증해 마련된 행사다. 식품이 담긴 상자는 경원사회복지회 등 36곳 사회복지시설에 100만~150만원 상당씩 전달됐다.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2006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 회원사들이 기증한 식품 나눔 행사를 벌여 최근까지 6억6000만원 상당을 노인·아동·장애인 시설에 보냈다. 김영식 협회장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이 먹거리 풍성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라면서 “성남시 식품 관련 업체들의 기부와 나눔 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중철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20일(금)부터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국내 최초의 캡슐 호텔인「다락 休(휴)」를 운영 개시했다. 캡슐호텔 「다락 休」는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16. 3.)」에 따른 후속 과제로, 24시간 운영 공항인 인천공항 내 환승, 심야여객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개발됐다. 캡슐호텔 「다락 休」는 시제이(CJ)푸드빌과 호텔전문 경영사인 워커힐호텔(에스케이(SK)네트웍스 워커힐)이 약 40억 원을 투자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총 4가지 타입의 객실로 교통센터 1층 동·서편 양쪽에 각 30개실, 총 60개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료는 객실 타입 별로 다르나 시간당 7,000원~1만 1,000원(부가가치세(VAT)별도, 최소 3시간 단위 이용)수준이다. 아울러, 스마트 공항을 추진 중인 인천공항 특성에 맞게 캡슐호텔「다락 休」에도 스마트 서비스가 도입된다.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한 사물 인터넷(loT)을 접목시킨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도입하여 예약 및 체크인·아웃을 비롯해 조명 및 온도 조절까지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신소재 기술 등을 활용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9일 오전 남부청사에서 ‘2016년 사학기관 평가 결과 우수 사학기관’6곳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초ㆍ중ㆍ고 전체 138개 학교법인과 226개교를 대상으로 법인, 인사, 재무, 시설, 혁신, 기타분야 34개 평가항목에 따라 법인 및 학교운영 전반에 대해 실시했다. 우수 사학기관으로 선정된 학교법인은 호정학원(조양중), 운숙학원(송림중,송림고), 양진학원(서종중), 숭신학원(숭신여중,숭신여고), 서신육영학원(서신중), 동신교육재단(여주고)이며, 6곳 모두 평가분야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재정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건전하고 내실 있는 사학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감사하다.”면서, “사학 경영혁신은 수준 높은 공공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학기관에 대해 현안사업비 등 재정 지원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각종 연수 및 표창 추천 시 소속직원에 대해 우선 선발하는 등의 행정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토교통부는 2017.2월부터 2017.4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5.8만세대) 대비 35.5% 증가한 79,068세대(2017.2 ~ 2017.4월, 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27,479세대(서울 13,572세대 포함), 지방 51,589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2017.2월 서울강동(3,658세대), 한강신도시(1,078세대) 등 13,432세대, 2017.3월 서울서대문(1,910세대), 하남미사(1,222세대) 등 7,865세대, 2017.4월 서울마곡(1,194세대), 서울영등포(1,722세대) 등 6,18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지방은 2017.2월 부산정관(1,934세대), 아산모종(1,308세대) 등 16,948세대, 2017.3월 세종시(2,240세대), 포항북구(1,059세대) 등 13,110세대, 2017.4월 세종시(6,809세대), 양산물금(1,768세대) 등 21,531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되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1,760세대, 60~85㎡ 49,152세대, 85㎡초과 8,156세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도농 복합도시인 화성시가 농촌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시범사업으로 농촌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농가 브랜드 개발 지원사업 ▲스마트 농산물 판매 활성화 사업 ▲농촌마을 실버 식물농장 조성 및 운영 ▲생태관광지 주변 농촌체험 기반 조성 및 운영 등 총 4개 분야이다. 농가 브랜드 개발 지원사업은 해당 농가의 맞춤형 스토리를 발굴해 개발한 농장명과 BI 또는 캐릭터로 타 농가와 차별화된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농가 3개소를 선정해 사업비의 60% 총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스마트 농산물 판매 활성화 시범사업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인터넷과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을 돕고 전자상거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농산물이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택배 포장재 개발을 도와 농가의 직거래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농가 1개소를 선정해 1천만원을 지원한다. 농촌마을 실버농장 조성사업은 농촌을 도시와 교류하는 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 조성해 식물농장과 힐링 체험 등 신규 소득과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예산은 총 1억원이며, 1개 마을을 선정해 식물농장 운영과 관리,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생태관광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