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중철기자]제주특별자치도에서열린「제52회전국기능경기대회」에전국교정기관수형자23명이참가하여,절반이넘는14명이입상하는쾌거를거두었다. 수형자들은실내장식·타일등8개직종에서금상2개,은상1개,동상5개,우수상1개,장려상5개를수상했으며,이는최근5년간참가한전국기능경기중가장우수한성적이다. 실내장식부문에서금상을차지한A(남,50세,징역20년)씨는입소후과거의잘못을반성하고새삶을찾기위해기술연마에노력을기울였다. 그결과올해초,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금상을받은데이어,이번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금상의주인공이되는기쁨을누리게되었다. A씨는“이번기회를바탕으로출소후안정적으로사회에정착하도록노력하겠다”고다짐을밝혔다. 타일부문에서금상을차지한B(남,42세,무기징역)씨는2000년,강도살인죄를저질러무기징역을선고받고실의의나날을보냈다. 그러던중,과거의잘못을반성하고새로운삶을살기위해PC정비사,자동차정비등다수의자격증을취득했고,이번지방기능경기대회타일부문에서좋은결실을얻게되었다. 법무부는수형자가출소후취업또는창업을통해사회에안정적으로복귀하는것을돕기위해직업훈련전문교도소인화성직업훈련교도소를비롯한33개교정기관에서연간6,696명의수형자를대상으로자동차정비등69개종목의직업훈련을시행하고있다. 법무부김학성교정본부장은“앞으로도노동시장
[한국방송/김중철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개인할인 구매한도를 한시적으로 상향하고,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을 열기로 했다. 중기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전통시장 이용촉진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청탁금지법 시행과 내수부진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으로 고객을 유입하고 소비진작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먼저 이달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의 개인 5% 할인판매 한도(평시 30만 원/월)를 50만 원까지 확대해 전통시장 매출증가를 유도한다. 또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역대최장 추석연휴를 전통시장 판매촉진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추석 맞이 그랜드세일’(9월 초~추석 전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특성화시장 등 200여 곳이 참여하며 제수용품 특가판매·전통문화 체험·경품·이벤트 등 시장별로 특색있게 진행된다. 서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명태, 고등어 등 정부비축 수산물 5종 2187톤을 전통시장을 통해 염가로 공급한다. 아울러 전국 370여 개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도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해 전통시장의 원활한 판매활동과 고객편의를 지원한다. 주차허용 시장
[한국방송/김중철기자] 함께하는한숲(Together Hansup)이 가을을 맞아 2017년 9월 9일 토요일 대양종합건설 임직원들과 아동·청소년 등 60여명이 9~12시까지 산사랑 정화운동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산사랑 정화운동 및 산불예방 캠페인으로, 성주산에서 소래산까지 등반하며 산을 정화하고 등산객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산불조심’ 깃발을 들고 어깨띠를 두르고 산불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시간을 가졌으며 등산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산속 정화에 힘썼다. 대양종합건설 임직원은 아이들과 함께 등산하며 캠페인도 진행하니 기분이 좋았다며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아름다운 산을 잘 보존하여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자원들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한숲은 가을을 맞아 개인 및 단체들이 등산이 많아지고, 특히 가을산은 건조하여 더욱 산불에 취약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많은 단체와 기업, 봉사자들과 함께 산사랑 정화운동 및 산불예방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hansup.or.kr
[한국방송/김중철기자] 2017년 10월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주민세(종업원분), 레저세의 신고납부기한이 당초 10월 10일에서 10월 13일로 연장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임시공휴일(2일), 추석 연휴(3~5일), 대체공휴일(6일)로 인해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장기간 휴일이 이어짐에 따라 9월분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납부, 주민세 종업원분 및 레저세 신고납부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10일인 신고납부기한을 13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등을 신고납부하는 약 55만 명의 사업자(법인·개인)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9월말일이 납부기한인 재산세(주택분, 토지분), 담배소비세는 토요일(9월 30일) 및 임시공휴일 지정(10월 2일)에 따라 10일이 납부기한이 된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세제정책관은 “이번 신고납부기한 연장 조치는 10월초 장기간 휴일을 앞두고 국민들이 세금을 신고납부하는데 있어 불편이 없도록 하려는 것이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방세정 지원으로 납세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ois.go.kr/
(한국방송/김중철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9월의 무인도서로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가 위치하고 있는 등대섬 '팔미도(八尾島)'를 선정하였다. 해양수산부는 무인도서가 가진 지리적?생태학적 의미와 가치 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달부터 ‘이달의 무인도서’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8월 첫 무인도서로 전남 여수에 위치한 ‘하백도’가 선정된 바 있다.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팔미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약 17km 가량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며, 인근에 위치한 무의도와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여덟 팔(八)'자처럼 보인다고 하여 팔미도라 이름 지어졌다. 섬 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진 섬 팔미도는 오랫동안 민간인의 출입이 자유롭지 않았으나 2009년 ‘인천방문의 해’ 부터 본격적으로 일반에 공개하여 관광객을 맞이하기 시작하였다. 오랫동안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팔미도에는 1903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이자 한국 등대 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되어 있는 명소인 ‘팔미도 등대’가 있다. 팔미도 등대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9월 15일, 연합군 켈로부대(대북첩보부대)의 승리를 이끌었던 의미 깊은 역사의
(한국방송/김중철기자) 살충제 계란파동 재발 방지와 닭고기 안전성 확보를 위해 그동안의 밀식 사육에서 동물복지형으로 축산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축산물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핵심 정책 토의에서 이런 방안을 보고했다. 내년부터 신규농가에 EU기준 사육밀도(0.075㎡/마리) 또는 동물복지형 축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기존 농가는 개방형케이지 방식으로 전환을 유도하면서 오는 2025년부터 전면 시행한다. 동물복지형 농장 확대를 위해 직불금과 시설 보조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한 내년부터 농장의 사육환경을 계란 껍데기나 포장지에 표시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2019년에는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시행하고 있는 이력표시제를 도입한다. 계란유통센터(GP)를 통한 수집과 판매 의무화 및 난각 표시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생산과 유통 단계에서의 예방 차원의 사전 검사를 강화하고, 이를 위해 검사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 10월부터 심각단계 수준의 AI 방역을 시행하고 신고시 119와 같은 신속방역 출동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걱정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를 만드는 방안도
(부천/김중철기자) 상동신세계백화점입점촉구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4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상동 신세계백화점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지난 18일 인천시가 복합쇼핑몰인 청라 신세계 스타필드의 건축허가를 승인하면서 부천신세계백화점은 “영세 상인들의 생계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어 민관대책위가 공동으로 입점을 저지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한 ‘이중 잣대’에 항의했다. 또 상동 신세계백화점 토지매매계약을 미루고 있는 신세계 측에 기한 내 부천시민과의 약속인 토지매매계약을 촉구했다. 비대위 측은 인천시에 대해 “인천시는 정당하고 부천시는 부당하다는 논리는 어느 나라 기준의 잣대인 것인지 어처구니가 없고 너무나 분통이 터진다”며 “이제 부천시민은 말도 안 되는 이 상황을 더 이상 참고 지켜 볼 수는 없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비대위는 또 신세계 측에 대해서도 “신세계가 인천의 발전과 인천 주민을 위해 청라복합쇼핑몰을 추진하면서 부천상동 신세계백화점을 이번에도 미루고 연기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2년 간 부천시민을 우롱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신세계, 이마트는 부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와 4개 공공기관은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일하는 청년 통장’의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양복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김화수 경기일자리재단 대표,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광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과 ‘경기도 일하는 청년 통장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복지재단은 사업수행기관으로서 협력하며, 경기일자리재단은 온라인 신청·선발시스템을 지원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민간 기부금 후원을, NH농협은행은 통장개설 등 금융시스템을 지원한다. ‘일하는 청년 통장’은 취업 중심의 기존 취약계층 청년 지원정책을 탈피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산형성을 통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자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하는 경우 도비와 민간기부금을 매칭, 지원해 1000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액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5월 500명 선발을 시작으로 같은해 11월 1,000명, 2017년 6
(한국방송/김중철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전제국, 이하 ‘방사청’)은 2017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8월 22일(화) 외교부, 국군수송사령부, 공군본부와 합동으로 ‘전시 해외 현지구매반 파견훈련(이하 ‘해외구매반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외구매반 훈련 : 전시에 급증하는 해외 조달물자를 적기에 군에 납품하기 위하여 외국 현지에 계약관을 직접 파견해 조달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해외구매반은 국내 위급상황 속에서 해외물자 계약을 원활히 추진하고 행정기간을 최소화하여 신속히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해외에 직접 파견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이다. 현지에서 해당 업체 및 기관과 조달물자에 대한 협상, 계약 체결, 대금 지급, 운송 등 전 분야에 걸친 구매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실제 전시 수송계획에 따라 국방수송정보체계(DTIS)를 통한 수송자산 신청, 국군수송사령부의 항공자산 할당, 할당된 공수기 실제 탑승 및 이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외교부 및 공군본부와 협조하여 파견 소요시간 단축을 위한 개선과제를 도출해 관련 규정 및 매뉴얼화를 통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방사청 국제계약부장(공군 준장 이강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가 중국 지자체와 힘을 합쳐 사드배치로 인한 외교 갈등속 기업 애로를 해결하고 외자 유치는 물론 중국 판로 개척에 성공했다. 경기도(남경필 도지사)는 21일 11:20 도청 상황실에서 중국 이싱브리반투자유한공사와 경기도 파주의 ㈜코템과의 총 3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에는 이싱브리반투자유한공사가 소재한 중국 이싱시 인민정부의 저우빈(周斌) 부시장, 브리반㈜의 종젠(宗健) 대표이사, 그리고 한국기업인 주식회사 코템(COTEM)의 황일환 대표이사, 강소성 국제친선의원연맹 회장인 박근철 도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또한, 경기도와 중국 이싱시도 양국 기업의 투자 이행과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로 합의하고 투자유치 협약을 함께 서명하였다. 금번 협약은 사드배치로 인한 한-중 갈등속에서 양국 지자체가 협력하여 기업의 애로를 적극 해결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중국 정부가 한국과의 외교 갈등으로 해외 투자 승인이 보류되어 양국 기업의 협력사업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였다. 이에 경기도가 이싱브리반투자유한공사의 투자유치를 위해 올해 1월 ㈜코템에 공장부지(10,116.9㎡)를 우선 제공하고, 직접 이싱시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