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중철기자)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17년 상반기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 참가기업 모집을 24일 마감한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일자리 창출과 근로복지 향상에 노력한 도내 중소기업을 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경기도가 2009년부터 시행 중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과 함께 고용환경 개선사업,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와 금리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총 38개의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 기간은 2년으로, 일정 조건 충족 시 2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본사 또는 주공장이 3년 이상 경기도내 소재한 기업으로, 최근 1년간 10명 이상 고용이 증가했거나 고용증가율이 10%이상이면서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인 기업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w.gj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24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창출팀(부천시 부천로 136번길 27 원미어울마당 3층)으로 방문 또는 우편(마감일 도착분에 한함)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기업 인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정책과(☎031-8030-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성남지역 30곳 동네 슈퍼에 오는 11월 말까지 ‘위해식품 판매 차단 시스템’이 추가로 무상 설치된다. 성남시는 오는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대상 점포주의 동의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위해식품 판매 차단 시스템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식품 가운데 부적합 먹거리, 유통기한 경과 식품, 회수 정보 등을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각 판매장으로 전산 전송한다. 소비자가 식품을 계산하려고 할 때 계산대에 달린 바코드 스캐너가 물품의 정보를 읽어 판매 불가 상품인 경우 빨간색 경고 메시지를 화면에 띄워 결제를 차단한다. 이 시스템은 2009년 식약처와 대한상공회의소 협업으로 처음 도입돼 현재 전국 대형 백화점·할인매장·편의점·슈퍼마켓 7만3000여 곳에 설치됐다. 이 가운데 2015년도에 성남시 자체 예산으로 설치한 51곳을 포함한 213개는 성남지역 식품매장에 설치됐다. 위해식품 판매 차단 시스템 설치비(2015년 기준 대당 18만7천원)는 지난해부터 식약처가 위탁 업체를 통해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매장 계산대에 이미 판매 시점 정보관리 시스템이 설치돼 있고, 인터넷 사용 조건이 충족한 소규모 점포가 설치 대상이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향토 식재료를 이용해 도 고유의 맛을 담아내는 ‘경기으뜸맛집’ 발굴·육성사업’으로 올해 20개 신규업소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경기으뜸맛집이란 수원갈비, 의정부떡갈비, 곤지암 소머리국밥, 이천 영양밥과 같이 지역의 특색이 있고 맛과 위생상태, 서비스가 우수한 도내 음식점이다. 도는 지난 2006년부터 매해 식품위생법에 근거해 영업신고증을 교부받은 지 1년이 지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경기으뜸맛집을 지정하고 있다. 시행 첫 해부터 지난해까지 11년 간 지정된 경기으뜸맛집은 총 148개소다. 경기으뜸맛집에 선정되면 도 맛집 브랜드인 으뜸맛집 지정판과 로고간판을 부착할 수 있고 매년 업소 당 50만 원 이내의 위생 물품 제공,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게재 등 직간접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평가 항목은 ▲메뉴 ▲맛 ▲위생관리 ▲영업장 환경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좋은식단 이행 ▲착한가격업소 지정, 조리사 자격증 소지 등 기타사항으로 총 6가지다. 도는 다음달 중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현장확인 등 1차 심사를 실시하고 5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07·2013년 선정된 29개 음식점의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를 운영하며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매개모기 및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 참진드기의 원천 봉쇄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로 국내 매개체 발생분포가 확대되고 해외유입 매개체의 유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토착성 질환(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의 발생이 증가하고 해외감염성질환(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등)의 유입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기후변화 관련 매개체에 대한 지자체의 대처 및 관리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0년부터 감염병매개체 감시거점센터를 구축하기 시작하여 올해까지 16개의 기후변화 거점센터 감시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하대학교와 공동으로 2015년부터『수도권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수도권의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모기와 참진드기에 대한 감시 수행을 시작하고 있다. 모기의 경우 국제공항이 입지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인천국제공항 주변 3개소와 도심지 3개소를 중점 감시지역으로 선정하여 유문등 및 BG-Sentine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가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봄철을 맞아 올해 3월 20일부터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산불에 대한 각 시군의 각별한 주의와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0일 오후 4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2017년 산불특별대책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각 시군 부단체장들에게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봄철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대형 화재 발생이 높은 계절이다. 또한 청명・한식 등 성묘객과 야외 산행인구가 증가하고 논・밭두렁 불법 소각이 많이 이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실제로 지난 주말에도 19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11.3ha의 산림을 태웠으며, 봄철 가뭄이 심해지면서 산불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김동근 행정2부지사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산불을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시군 부단체장들에게 주문했다. 먼저 경기도에서는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운영한다. 먼저 산불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도 산불상황실’의 실장을 ‘축산산림국장’으로 격상,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상품 정보 확인과 피해 구제 신청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이하 행복드림)’ 1단계 서비스가 시작된다. 현재 여러 기관에서 리콜 ·위해 정보, 인증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이런 정보를 제때 확인하기 어려워 구매나 피해 구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결함이 발견된 상품이 온라인에서 계속 판매되고 있거나 국민들이 리콜 정보를 접하지 못해 보상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또, 피해 구제 업무도 기관별로 분리 운영되고 있어 구제 기이나 창구를 찾기 어렵고 온라인 신청 수단도 부족하다. 실제 70여 개 구제 기관 중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곳은 9개이고, 모바일 서비스 제공 기관은 없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정위는 지난해 말 상품 구매 전 정보 제공부터 피해 구제에 이르기까지 소비 생활 전 단계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행복드림 1단계 서비스’ 개시로 국민들이 식품 · 공산품의 리콜 · 인증(KS,친환경 표지 등)정보, 축산물 이력 정보, 병행 수입 상품 통관 정보, 상품 바코드 기본 정보(규격, 원산지 등) 등 7개 기관의 상품 정보를 구매 전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 송도에서 김포 한강 신도시로 가는 길이 획기적으로 빨라져 25분만에 주파가 가능해지는 등 수도권 서부 지역의 교통여건이 향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중 인천~김포 구간의 공사가 마무리 되어 23일(목) 0시에 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인천~김포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서부의 남북 방향 접근성이 향상되고 경인고속도로 등 인근 도로들의 교통 혼잡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천 송도에서 김포 한강 신도시로 가는 경우 기존보다 거리가 7.6㎞ 짧아지고, 시간도 40~60분 단축되어 25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가장 큰 효과를 보는 구간이 됐다. * (기존) 39.0㎞, 65분(평시)∼85분(지체시) : 송도∼경인고속도로∼국지도 98호선 * (개선) 31.4㎞, 25분 : 송도∼인천김포고속도로∼대곶 IC 또한, 인천항과 배후 물류단지 및 인근 산업단지를 오고 가는 물동량의 효율적인 처리로 연간 2,150억 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동·서축 간선도로와 연결하여 수도권 서부지역과 광역 간 통행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남청라IC (경인고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는 도민들의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 예방·치료·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10회 암예방의 날(3월21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암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암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2008년 지정했다. 암의 3분의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1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1도 적절히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로 제정됐다. 도는 ‘암관리법 제4조(암예방의 날 및 홍보)’에 따라 매년 암예방의 날을 기념해 캠페인과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21일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에서 ‘암환자를 위한 건강한 운동법’을 주제로 암예방 특강을 실시하는 한편 광교중앙(아주대)역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현직 운동치료사 김영재씨가 강사로 나서 실생활에서 활용가능한 암환자를 위한 운동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암예방 캠페인에서는 암예방 10대 수칙 서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관련 자료를 배포한다. 윤덕희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암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으로 생활수칙 실천과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가 중국의 방한금지령에 대한 대응책으로 경기도와 서울, 인천시가 함께 대만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의 협조로 오는 24일과 25일 타이베이(臺北)시 문화창신센터에서 ‘2017 경기- 인천- 서울 공동 개별자유여행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3개 지자체가 함께 해외에서 관광설명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만 현지 여행업계 관련자와 FIT(Foreign Independent Tour. 외국인자유여행객) 300명을 대상으로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홍보설명회에서는 한류메이크업 쇼를 시작으로, 대만의 유명 여행프로그램 식상완가(食尚玩家)의 공동 MC인 샤샤(莎莎), 린리원(林立雯)의 사회로 드라마 ‘고독하고 찬란한 신- 도깨비’의 촬영지와 경기도, 인천,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드라마 도깨비에는 안성 석남사와 안양 카페거리, 인천의 한미서점, 송도한옥마을, 서울 운현궁 양관, 북촌 등이 소개돼 방영 동안 화제가 됐었다. 설명회에서는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 정보와 대중교통으로 관광지 가는 방법 등 한국여행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농지전용에 따른 농지보전부담금 체납금액이 증가하고 있어 「2017년도 농지보전부담금 체납해소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농지보전부담금 체납액은 2012년 22억원에서 2013년 16억원, 2014년 117억원, 2015년은 41건에 144억원으로 급등하고 있다. 올해 2월말 현재는 13건 132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 중 97.7%인 129억원은 3건의 도시개발사업조합 체납으로 체비지 매각 지연에 따라 납입자금 부족으로 체납상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는 농지전용에 따른 농지보전부담금 체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지보전부담금이 체납될 경우 납부액의 5%를 가산금으로 별도 부과하고, 재산압류를 통한 공매절차 이행 등의 강력한 조치를 통해 체납해소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군·구와 농지보전부담금 체납액 해소 정리반을 편성하여 체납요인을 사전에 분석하고 체납자관리카드를 작성해, 재산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부동산 압류조치, 체납자의 농지전용 허가 동의 조건에 의한 허가 취소, 농지 훼손 건에 대한 고발조치 등 현장 중심의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전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