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중철기자)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따라 국내 관광업계가 위기에 빠진 가운데 경기도가 대만, 홍콩, 필리핀 관광객을 겨냥한 봄꽃여행상품을 출시해 화제다.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만 최대여행사인 콜라·라이언 여행사, 홍콩의 선플라워·패키지투어·EGL 등 대표 여행사 8곳과 공동으로 대만과 홍콩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봄꽃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또 매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필리핀 시장공략을 위해 호라이즌·팬퍼시픽·파이오니어 등 필리핀 여행사 7곳과 협업해 ‘렛츠고 경기’ 여행상품도 내놓았다.오는 5~6월까지 진행되는 이들 상품은 일산 호수공원, 수원 화성과 서호공원, 용인 에버랜드와 호암미술관, 부천 원미산 진달래 공원, 파주 프로방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광명동굴, 하남 스타필드 등 도내 봄꽃 명소와 인기 관광지를 포함한다.이를 이용하는 해외 관광객들은 봄꽃 명소를 관광하고, 인근 관광지를 방문해 경기도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특히 수원시와 협업해 관광객들에게 전통시장 상품권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먹거리를 체험하는 코스도 진행된다.경기관광공사는 이번 여행패키지를 통해 대만 2,400명, 홍콩 3,000명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삼성전자가 1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S8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갤럭시 S8’·‘갤럭시 S8+’를 국내 시장에 정식 소개했다. 놀라운 몰입감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갤럭시 S8’·‘갤럭시 S8+’는 기존 스마트폰의 틀과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으로 스마트폰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 삼성 모바일 케어팩 △ 갤럭시 프렌즈 등 ‘갤럭시 S8’·‘갤럭시 S8+’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스마트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였다.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S8’·‘갤럭시 S8+’는 압도적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에 대한 철학을 더해 완성한 매혹적이고 환상적인 제품이다”며 “‘갤럭시 S8’·‘갤럭시 S8+’가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더 많은 소비자들과 공유하며 새로운 스마트폰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기존 스마트폰의 틀과 한계를 뛰어넘어 스마트폰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 ‘갤럭시 S8’·‘갤럭시 S8+’는 기기 전면의 80% 이상을 화면으로 채워 화면 안팎의 경계를 허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인천N방송의 서비스 페이지(http://www.incheonntv.com)를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를 위해,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홈페이지 디자인 노후화에 따른 사용자 접근 불편이 야기됨에 따라, 관내시민 및 관계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체계적인 통합테스트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켜 시민참여를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률을 확대할 전망이다. 특히 인천N방송이 보유한 3만여 개의 영상 콘텐츠를 카테고리별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게 했으며, ‘VR360’과 같은 신규서비스를 통해 최신 트렌드의 360도 VR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이러한 개편사업과 발맞추어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는 1인 방송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지원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연수구와 함께 1인 방송콘텐츠 제작자를 육성하고, 체계적인 취업·창업 지원으로 청년취업 문제 해결에 앞장설 예정이다. 그 외 MCN(Multi Channel Network) 사업 등을 통해 이미 활동 중인 1인 방송콘텐츠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구축한 여성인재DB에 등재된 신인(新仁)여성이 지역 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듯한 감성으로 뜻깊은 재능나눔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능나눔은 지난해까지 인천시 「2040 차세대 여성리더」양성 과정 수료생들이 주축이 되어 인천지역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족, 북한이탈 주민, 지역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리(웃음)치료, 진로상담, 공예체험 등 총 81회에 걸쳐 1,788명에게 재능나눔을 실시했다. 올해부터는 지역사회에 재능나눔을 약속한 신인(新仁)여성들이 지난해 말 발대식을 갖고 다양한 인재POOL을 바탕으로 희망하는 분야별로 맞춤형 재능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달한다. 올해 첫 스타트로 4월 13일(목) 남동구에 소재한 북한이탈주민 대상 사회복지기관 하이사회복지센터 부설 인천하나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1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원예정서프로그램’강좌를 진행했다. 일명 플라워테라피(FLOWER THERAPHY) 혹은 원예치료라 불리는 이 수업은 꽃(식물)을 통한 사회적, 심리적 적응력을 키우고, 정신적 회복을 통한 교육적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주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산정수사업소가 인천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17년 봄맞이 인천 꽃놀이 지도에 올라 봄의 ‘벚꽃’ 향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관광광사는 꽃의 계절 봄을 맞아 매화, 진달래, 벚꽃, 유채꽃, 튤립, 개나리 등 봄꽃들을 볼 수 있는 2017 인천지역 꽃놀이 지도를 제작하여 시민들이 봄맞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추천한 바 있다. 남동구 수산동에 위치한 수산정수사업소는 도로변 입구에서부터 정수장 정문 앞까지 약300m 가량의 오르막길을 따라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다. 비교적 짧은 거리지만 남녀노소가 산책하기에는 좋은 장소로 벚나무 옆에는 개나리도 함께 피어 있어 알록달록하고 화사한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정수사업소 관계자는 “수산정수사업소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벚꽃 명소 중 하나로 인파가 몰리는 곳을 피해 아름다운 봄꽃을 보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산정수사업소의 벚꽃은 지난해보다 빠른 오는 15일에서 16일에 가장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천 남동구 소래로 541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와 파주시는 오는 5월 20일 파주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에서 열리는 ‘2017년도 평화누리길 걷기행사’의 참가자를 1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태탐방로로 떠나는 봄 마중’을 주제로 열릴 이번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는 율곡습지공원을 출발해 생태탐방로를 지나 장산전망대와 화석정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9km의 순환형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율곡습지공원에 가득 핀 유채꽃은 물론, 지난해 45년 만에 민간에 다시 개방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이곳 생태탐방로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 지난해 1월 개방 이후 1년 만에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완연한 봄을 느끼며 남녀노소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코스 중간 중간 미니게임이 배치되며 참가자들끼리 가위바위보를 통해 카드를 수집하는 ‘모두 찾아라! 평화누리길 카드게임’과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평화누리길 포토카드’ 등이 진행된다. 또,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홍보대사인 배우 박철민 씨가 동행해 출발지 포토월에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봄 여행철을 맞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국도자재단은 경기관광공사, 코레일, 코레일관광개발, 여주시와 공동으로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4.22~5.28)’기간 동안 ‘전철타고 도자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4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전철타고 도자여행!’은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운행하는 경강선 도자특별열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여행코스에는 여주 도자비엔날레행사장과 도자기축제장, 신륵사, 곤충박물관 등이 포함돼 있으며, 여주로 가는 열차 안에서는 매주 다른 주제로 30여 분 간 도예작가와 함께하는 도자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4월 22일 첫 번째 도자여행에는 설치도예가 김재규 작가와 백인교 작가가 참여해 도자조각을 활용해 도자기를 꾸미는 ‘따로 또 같이’, ‘새 옷 입은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월 29일에는 조영란 작가와 함께 5월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기념해 점토로 꽃을 만들어보는 ‘Dreaming Flower’, 5월 3일에는 박정홍, 문유진 작가와 함께 조약돌 모양의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4월 12일 인천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중구 개항장 및 월미도 지역에서 관광전문가, 유학생, 인천관광공사, 관광담당 공무원 등이 함께 하는 ‘민·관·학 합동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년 봄, 가을 여행주간 대비하여 인천시, 각 군·구, 인천관광공사 합동으로 관공서 중심의 관광수용태세 검검을 실시하였으나, 이번 민·관·학 합동 수용태세 점검은 전문가와 외래 관광객 입장에서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실시하여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인천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수용태세 점검에는 인천발전연구원 조혜정 박사가 참여하여 관광 전문가 입장에서 인천 중구 개항장, 월미도 지역 관광수용태세를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사용하는 유학생들이 참여하여 관광 안내표지판, 교통안내표지판 등 관광지 외국어 표기 오류 사항 등 외국인 관광객의 눈으로 점검했다. 전문가로 참여한 조혜정 박사는 2015년에 ‘인천시 중국인관광객 수용태세 실태분석을 통한 진단과 대응방안 연구‘를 추진한 바 있어 인천 관광수용태세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중점지역 점검에는 전문가와 유학생 외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부천시는 지난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LH’)와 ‘부천시 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융·복합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는 인허가 지원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LH는 사업계획수립, 보상, 공사시행과 판매 등을 진행하게 된다.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실시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종합운동장역 주변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시균형발전을 꾀하고자 종합운동장 역세권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7월 종합운동장 일원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주민의견 수렴과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11월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개발제한구역해제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부천시는 종합운동장 일원 주차장 부지에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Bucheon Business Innovation Cluster: B·BIC-2)를 조성해 R&D센터를 건립한다. 첨단 ICT기반 IoT(사물인터넷), LED조명 연구기관, 강소기업 등 100개 기업을 유치한다. 특히 부천 사물인터넷(I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꿀벌에 큰 피해를 주면서 사람에게도 위해를 주는 등검은말벌의 확산을 막고 피해 예방을 위한 봄철(3월∼5월) 전국 동시 방제를 당부했다. 외래종 말벌인 등검은말벌은 공격성이 강해 먹잇감으로 꿀벌을 집중적으로 잡아먹고, 사람이 쏘였을 때는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이 등검은말벌은 3월~5월 봄철 본격적으로 무리를 형성하기 전, 여왕벌이 단독으로 활동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 시기에 양봉장 근처에 출현하는 여왕벌을 포획하면, 가을철 수천마리의 말벌을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지역별로 따로 방제할 경우 방제하지 않은 지역의 등검은말벌이 방제한 지역으로 다시 유입될 수 있어 개체수를 줄이는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등검은말벌의 개체수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봄철 전국 동시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등검은말벌 방제를 위해 벌집용액, 설탕물, 막걸리를 각각 50:20:30의 비율로 섞은 유인액과 음료용 페트병을 이용해 만든 유인트랩을 사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등검은말벌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이명렬 잠사양봉소재장은 “봄철 등검은말벌의 여왕벌 1마리를 잡으면 여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