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역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료 의치·보철 사업이 총 380명의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태안군이 밝혔다. 군은 지난 2003년부터 올해 3월까지 만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의치·보철 사업을 추진해 위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의치보철 사업은 치아가 손상돼 음식물을 자유롭게 섭취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의치 및 보철을 보급하는 것으로, 태안군에서는 지난해 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 총 1만 5337명 중 9%인 1383명이 의료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은 완전의치(틀니)와 부분의치 두 분야에 대해 보건의료원 1차 검진 결과에 따른 구강상태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 관내 치과의원에 시술을 의뢰하고 해당 치과에 시술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의치·보철 사업 혜택을 받은 노인들을 사후관리 대상자로 지정, 의치 관리 비용을 지원하고 이들에게 △의치 적응방법 △사후관리의 중요성 △의치관리 요령 등 의치관련 구강교육을 실시하며 사
(한국방송뉴스(주)) 봄꽃 만발한 4월을 맞아 태안군이 수산물과 꽃, 바다 등 다채로운 축제와 볼거리를 앞세워 상춘객들을 유혹한다고 태안군이 밝혔다. 우선, 태안군의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를 비롯해 다양한 수산물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제7회 몽산포항 주꾸미 & 해산물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8일까지 23일간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 일원에서 시작된다. 주꾸미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태안군과 태안남부수협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주꾸미잡기 △갯벌체험 △물고기 이름 맞히기 △낙조 콘테스트 등 각양각색의 체험행사와 더불어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내달 5일 어린이날에는 페이스페인팅과 요술풍선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몽산포항 주꾸미 & 해산물 축제와 같은 기간 열리는 태안 튤립축제도 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로 손꼽힌다. 태안 꽃축제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튤립대표자회의’에서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된 태안 튤립축제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8일까지 ‘화가들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한국방송뉴스(주)) 태안군 보건의료원의 여직원 봉사모임인 ‘케모마일’이 선천성 근육병을 앓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전동침대를 구입, 선물하는 선행을 베풀어 화제다. 보건의료원 여직원 21명으로 구성된 ‘케모마일’은 선천성 근육병으로 일생을 앉아서만 생활해온 홍모(20) 씨와 그를 간호하는 고령의 할머니를 위해 지난달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동침대를 선물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고 군은 밝혔다. 풍요롭고 활기찬 사회조성에 도움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2년 5월 결성된 봉사 동호회 ‘케모마일’은 그동안 정기적으로 저소득층에게 연탄을 배달하고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아름다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전동침대 선물은 올해 ‘케모마일’의 첫 봉사활동이다. 정종순 회장은 “케모마일 회원들과 뜻을 모아 이달 중 남면 몽산포 둘레길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향후 보건사업과 연계한 자원봉사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 동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봄철 갈수기를 맞이해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이달 6일부터 갈수기 해소 시까지 가동해 농업용수로 공급한다고 당진시가 밝혔다. 이 사업은 당진하수처리장으로 모이는 하수를 정화작업을 거쳐 단순히 방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하수처리수를 여과시설을 거쳐 수질을 개선한 뒤 재이용수 펌프장을 경유해 당진천 상류인 순성면 갈산리에 다시 방류하는 것이 핵심이다. 방류량은 1일 최대 1만2000㎥이며, 방류된 하수처리수는 순성면 갈산리와 대덕동 인근 농지에 농업용수로 공급되는 것은 물론 하천의 건천화 방지를 위한 하천유지 용수로도 활용된다. 이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일반적인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하수처리 시설이 오히려 수자원의 절약뿐만 아니라 당진천의 생태 복원과 휴식공간을 재창출할 수 있는 물재이용 순환체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으로 하천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바꾸고 농업용수 공급으로 봄철 가뭄해갈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빗물을 재이용해 조경용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해 물 부족 해소에 적극 나설 것”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예술의전당에서 유관 기관 합동 대테러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훈련은 최근 테러 위험 수준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중밀집장소 중 하나인 공연장에서의 대테러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공연 도중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견된 상황을 설정해 이루어진다. 의심물체 발견 후 119 신고와 관객 대피, 경찰서 대테러팀 등 유관 기관 합동으로 폭발물 주변 통제 및 폭발물 확인 등의 순서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테러 등의 실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객과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공조 체계를 유지해 지속적으로 대테러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과 예술의전당 및 입주 단체 임직원, 서초경찰서 타격대 등 23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당진시가 밝혔다. ‘의여차! 줄로 하나되는 세상’을 부제로 한 올해 민속축제는 기존의 줄다리기 관련 행사 외에도 기지시줄다리기와 함께 유네스코에 등재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돼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읍면동 솟대경연대회 ▲국수봉 당제 ▲용왕제 ▲시장기원제가 진행되며 8일에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등재 인증서 전달 및 등재기념 전시 테이프 커팅 ▲제3회 충청남도지사기 전국풍물대회 ▲커뮤니티 줄다리기 ▲줄다리기 전승단체 연합회의 ▲한국 유네스코 무형유산도시 협의회 네트워크 회의 ▲삼척기줄다리기 시연 ▲그네뛰기 경연대회 ▲유치원 줄다리기 등이 잇따라 펼쳐진다. 축제 셋째날인 10일에는 50여 팀이 참가하는 제8회 전국스포츠줄다리기대회를 시작으로 14개 읍면동 전통줄다리기 대회와 윷놀이 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 경기행사가 펼쳐져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기지시줄다리기의
(한국방송뉴스(주)) 천안시 직장맘지원센터는 제2기 직장맘 서포터즈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기 활동에 이어 2기 서포터즈를 결성하고 봉사자로서의 자세와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습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학습지원 프로그램 연간계획을 수립했다. 학습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자녀를 둔 직장맘들은 자녀들의 주말 학습활동에 대한 기대를 하며 직장생활로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 전미순 센터장은 지난해 서포터즈 31명과 함께 성실하고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 한 이연진 서포터즈(백석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연진 학생은 “작은 힘이나마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며 힘들어 하는 직장맘들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고, 아이들이 주말마다 학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고마웠다”며 앞으로도 성실하고 열심히 직장맘과 아이들을 위해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미순 센터장은 “서포터즈의 직장맘 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섬김에 감사하며 그들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맘을 언제나 응원하며, 직장맘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천안시 관내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 70여명이 지난 2일 천안 상록리조트에 모여 솔리언또래상담자 연합회 ‘또·담’(또래상담자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울타리(담)가 되자!) 3기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천안시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 ‘또·담’(이하 연합회)은 1부 행사로 2016년 회장과 부회장 선출을 통해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모임을 구성하였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 학교폭력을 주제로 하는 합창 등 다양한 활동들을 또래상담자가 직접 계획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는 연합회 3기 출범식으로 선출된 회장, 부회장, 서기, 중·고등 팀장 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수여식과 연합회 어깨띠를 착용하고 선서를 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백석대학교 청소년학과 대학생들이 준비한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통해서 중·고등학생들이 편하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완열 센터장은 “이번 연합회 출범식을 준비하면서 학교폭력을 학생들 스스로가 예방, 해결하는 것의 첫 걸음이고, 직접 계획하고 구성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역할을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한국방송뉴스(주))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주말농장에서 텃밭을 일구는 도시농부를 대상으로 오는 16일 텃밭작물 재배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말농장이 대중화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상추, 고추 등 여러 텃밭작물을 재배하면서 작물재배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어 도시농업 공개강좌를 마련하게 됐다. 신청자 모집은 4월 15일까지이며 100명 선착순으로 전화접수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41-521-2921~2923)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총선거의 천안지역 선거인명부가 확정됐다. 천안시는 지난 3월 22일∼26일까지 5일간 선거인명부를 작성하고, 명부열람기간 등을 거쳐 4월 1일 명부를 확정한 결과, 비례대표국회의원 선거인 47만6459명, 지역구국회의원 선거인 47만6447명이 선거인명부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비례대표국회의원 선거인수를 기준으로 살펴볼 때 2012년 19대 총선의 선거인수 43만4239명에 비해 9.7%(42,220명) 가량 늘어난 수치다. 시가 발표한 선거인명부 확정결과를 선거종류 및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비례대표국회의원 선거인수는 갑선거구 16만8195명, 을선거구 17만24명, 병선거구 13만8240명이고, 지역구국회의원 선거인수는 갑선거구 16만8194명, 을선거구 17만20명, 병선거구 13만8233명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선거인명부확정 이후에도 선거일까지 형의 선고 등으로 선거권이 없게 되거나 사망 등으로 인해 선거인수에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례대표국회의원 선거인수와 지역구국회의원 선거인 수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관할 선거구역에 거주한 지 3개월 미만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