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김중철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이 6일 12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25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했다고 화성시가 밝혔다. 이날 열린 제1225차 집회는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50여명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시민 500여명이 동참했다. 지난 3월, 전국 50개 기초단체장과 해외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 공동성명을 주관했던 채인석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와 보상을 받아낼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채 시장은 1919년 3.1운동 당시 화성 제암리에서 발생한 4.15 학살사건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제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초대했다. 이날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정의와 기억 재단’에 위안부 문제 해결에 써달라며 기부금 3백 16만원을 전달하고, 지난 12월 28일 이뤄진 한일 외교장관회담 결과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일본 정부의 조건 없는 사과와 함께 법적 배상책임 촉구,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뜻을 담았다. 화성시와 화성시 여성단
(한국방송뉴스(주)) 5일 논산 시민공원에서 제7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명품 웰빙숲에 걸맞는 조형소나무와 홍단풍 등 8,100여본을 식재했다고 논산시가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정성스러운 손길로 나무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2012년부터 시에서 대단위로 조성하는 논산시민공원과 도심근교 명산인 반야산의 녹지축을 연계한 나무심기 행사로 도시 명품숲 조성사업이 결실을 맺어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오늘 식재한 조형소나무와 홍단풍나무는 정성스런 손길이 요구되는 고급수종으로 심는 것보다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민 모두의 관심과 주인의식이 필요하다”며 녹색도시 조성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논산시민공원은 2012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벽천폭포, 거울연못, 산책로 등 조경시설물 및 고급 조경수를 식재,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명실상부한 논산의 명품 숲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숲체험, 문화공연 등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시민들의 휴식 및 여가
(한국방송뉴스(주)) 저출산 극복과 아빠들의 육아참여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 육아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공주시가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번 토요 육아교실은 총 3기, 6회로 토요일에 운영하며 4월에는 예비 엄마와 아빠, 7월에는 만6~8개월 아이와 아빠, 10월에는 만4~6세 어린이와 아빠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육아상식 ▲태교 ▲이유식만들기 ▲응급구조교육 ▲베이비 마사지 ▲아기용품 만들기 ▲동화구연 ▲뮤직카튼 ▲신나는 놀이체육 ▲아빠와 샌드위치 만들기 등 육아에 필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아빠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청해 산전관리, 산후 우울증 관리, 모유수유 방법, 신생아 관리법, 목욕법 지도 및 우리아기 이유식 제공법 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육아교실에 참석한 예비아빠는 김모 씨는“보건소에서 휴일을 이용해 태어날 아기를 위한 여러 가지 실질적인 내용을 교육해 줘 아빠로서 자신감 있게 양육에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현정 공주시 보건소장은 “임신에서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한국방송뉴스(주)) 자동차 무단방치와 의무보험 미가입 운행 사건을 신속히 처리하고 수사 대상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야간과 휴일에도 수사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공주시가 밝혔다. 자동차 무단방치와 의무보험 미가입 운행 차량의 원활한 수사를 위해 시에서는 특별사법경찰을 두고 수사 업무를 진행하고 있지만, 수사대상자가 관외에 거주하거나 생계 등으로 평일 근무시간에 출석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시는 수사대상자가 편리한 시간대에 출석해 진술 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부터 월 2회 ‘야간·휴일 수사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휴일 수사민원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휴일에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공주시청 교통과에서 사건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최위호 교통과장은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수사 민원 총 149건 중 31건이 야간이나 휴일에 처리됐다.”면서, “야간·휴일 수사민원실 운영으로 피의자나 참고인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수사실적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의무보험에 가
(한국방송뉴스(주)) 농업기술센터에서 30명의 농식품가공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산물가공 창업 교육’이 농산물가공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에게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공주시가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농산물 가공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과 창업에 대한 각종 인허가 절차와 위생관리, 상품기획, 유통전략 등 가공창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생 30명 중 교육시간을 80%이상 이수한 28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 막연했던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꿔 주고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는 등 지역의 가공산업에 일익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한 것으로 평가했다.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있는 이정주(공주시 신관동) 학생장은 “평소 농산물 가공에 관심은 있었지만 창업은 엄두도 못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 중급반과 심화반도 이수해서 성공적인 창업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농가소득은 농업소득 비중이 감소하고 농외소득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로 농외 소득원 발굴에 대한 농업인의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연중
(한국방송뉴스(주))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동체계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령시 읍면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가졌다고 보령시가 밝혔다. 5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동일 시장(공공 위원장)과 편삼범 민간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 발굴망 구축의 기틀 마련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복지사각지대 zero, 이웃愛 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린 위촉식은 읍면동 협의체위원 149명을 위촉했으며, 16개 읍면동장을 해당 지역 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위촉된 위원들의 앞으로 2년간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예방 ▲현장방문 및 실태조사 ▲통합사례관리 지원 ▲지역자원 발굴 및 육성 ▲지역특화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주적인 의사소통 구조를 확립하고 지역복지증진 과정에 주민들을 직접 참여시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 아울러 위촉식 이후에는 보건복지부 정숙희 주무관의 ‘지역사회 민관협력 활성화와
(한국방송뉴스(주)) 석재 산업 쇠퇴 이후 뚜렷한 성장 동력이 없어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보령 균형 발전의 요체인 남부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질 웅천일반산업단지의 빠른 추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고 보령시가 밝혔다. 시는 5일 김동일 시장과 강익재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웅천일반산업단지 실시계획 변경 승인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의 의견 8건과 종합검토의견 6건에 따른 반영 조치결과와 보상추진 현안사항 및 대응방안 보고, 향후 추진계획의 순으로 진행했다. 반영 조치 결과로는 ▲산업단지내 경사를 완화해 집중호우시 토사유출 방지 ▲단지내 핵심외로 분류되는 업종에 대해서는 단지 외곽부지에 입지 ▲단지조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수유입량 등을 개발전 상태로 저감후 방류하는 계획 수립 등 8건을 반영키로 했다. 또 보상 추진 현안 보고에서는 4월 현재 204필지 중 73%인 148필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고, 잔여 필지에 대해서는 금년 하반기까지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4월중 산업단지계획이 변경 승인·고시되면,
(한국방송뉴스(주)) 서천군과 한국중부발전(주)은 4일 오전 한국중부발전 본사 창조홀에서 노박래 서천군수와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양기관 임직원 20여명과 기자단이 배석한 가운데 신서천화력 건설 세부이행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서는 지난달 22일 노박래 서천군수와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이 만나 2시간여의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으로 합의한 쟁점사항을 토대로 주민들의 동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협약서에 담긴 이행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상호협력하기로 서명함으로써 협약서는 공적인 효력을 얻게 되었다. 양 기관 사이의 협약이 마무리되면서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행보가 빨라질 전망이다. 우선, 서천군은 이행계획을 전담하는 총괄부서를 지정하고 협약안에 담긴 수산, 지역경기지원, 전략사업, 주민복지 등 부서별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중부발전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발전소 건설공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소 늦어진 공기를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여 부지정지 및 토목공사를 빠르게 진행하고 6월로 예정된 착공식을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노박래 서천군수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30일까지 관내 사업장을 둔 2015년도 12월 말 결산법인에 대해 법인 소득세를 신고·납부 받는다고 5일 예산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법인은 법인세와 동일한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 세액공제·감면규정 등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을 군에 별도로 신고·납부해야한다. 신고·납부방법은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전자신고를 하거나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군 재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고서는 종전과 같이 각 사업장 소재 자지단체에 제출하면 되며 올해부터 첨부 서류는 본점 소재 자지단체에만 제출하면 된다. 특히 2014년도까지는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만 하였을 경우에도 신고한 것으로 보았으나 2015년도부터는 별도의 신고 없이 납부만 하였을 경우에는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된다. 또한 법인세와 달리 법인지방소득세에 대한 세액공제·감면이 없으므로 법인세 납부금액이 없을지라도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금액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 꼭 신고·납부해야 한다. 군은 법인납세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달라진 법인지방소득세 개정사항 안내문’을 관내 법인에게 발송했으며 안내문
(한국방송뉴스(주)) ‘예산군 치매관리 및 지원조례’ 제정 등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시작한 예산군치매예방재활센터 기능 강화에 나섰다고 예산군이 밝혔다. 5일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9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치매 전문인력 3명과 외부강사 7명을 투입 치매예방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환자의 인지기능향상과 보호자의 부양부담 감소를 위해 월~목 매주 4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낮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숫자공부, 퍼즐 등 다양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비롯해 노래교실, 종이접기, 생활민화 등 예술프로그램과 동화구연, 건강체조 등으로 보건소는 연중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치매예방을 위해 올해에는 관내 60세 이상 2만8259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전면 실시중에 있으며 검사결과 발견된 인지저하 어르신에게 협약병원인 홍성의료원에서 감별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보다 많은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역별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권역별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신양과 대술면의 보건지소와 진료소 등이 협력해 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대술면 복지회관에서 진행되며 덕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