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 북부공원사업소에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도심 숲을 체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그린 스쿨(Green School)’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 스쿨’은 도심 속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교육장이다. 서구 연희공원 내(연희동 산129번지) 8,000㎡ 규모에 관찰로, 야생화, 우리가 알아야 할 나무 100가지, 다육식물 등 다양한 수목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그린 스쿨’ 체험교실은 야생초와 나무이름 알기, 난대식물 및 수생식물 생육관찰,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나무의 뿌리가 내리는 과정 등 계절별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그린스쿨 숲 체험 교실을 견학하는 어린이들이 숲 생태에 대한 눈높이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전문 숲해설가를 배치해 자연이 주는 혜택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그린 스쿨’은 유치원생과 어린이집 보육아동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부공원사업소(☎440-6579)로 문의하면 된다. 북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시설관리공단 청라사업단은 청라호수공원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 및 호수공원 내 분수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음악분수는 인천 최대의 분수로 지난해 이용객만 54천여명에 이를 정도로 인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음악분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화려한 조명워터 스크린에서 나오는 영상 등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수쇼다. 아름다운 청라국제도시의 야경과 함께 어우러져 대외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분수 관람 후 수로주변 상가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평일 오후 8시~8시30분(월요일 휴무), 주말·공휴일 오후 8시~9시 가동할 예정이다. 음악분수 관람객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개인 행사 이벤트(생일, 프로포즈 등) 진행을 위해 자체 홈페이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봄을 맞아 기존 단조로웠던 연출을 탈피하고자 다양한 장르의 신규 곡을 추가 할 예정이라고 청라사업단은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영·유아들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 ‘북 스타트-아기천사들의 목(木)소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 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들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책 읽어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2016년 출생 영아 및 만 18개월 이하의 영·유아로 미추홀도서관에 회원 등록 후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아이명의의 아이핀(또는 마이핀)과 등본을 지참해 도서관을 방문하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북 스타트 회원을 대상으로 책 읽어 주기, 동화구연, 책놀이 등 프로그램이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미추홀도서관 꿈나무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미추홀도서관 북 스타트는 찾아가는 북 스타트도 진행한다. 경제적·지리적 등의 이유로 참여가 어려운 소외지역의 작은 도서관(향촌 작은도서관, 등대마을도서관)에서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찾아가는 북 스타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440-6647~8)로 문의하면 된다. 미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인천 사회적경제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해 줄 사회적경제 시민기자를 양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사회적경제 활동가, 전업주부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사회적경제 시민기자단은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사회적경제 개론을 비롯해 기자윤리 등 10차시 교육을 수료하고, 8일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활동을 공식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민기자를 비롯해 고태성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과 사회적경제 웹뉴스레터 발행 업체인 인사이트인천 관계자,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시민기자 활동계획과 웹뉴스레터 취재활동 연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회적경제 시민기자는 올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활동하며, 인천의 사회적경제 관련 각종 소식과 정보들을 취재해 사회적경제 웹뉴스레터 ‘어깨나눔’를 통해 발송하고, 인터넷신문 인천in에도 게재하게 된다. 전경희 센터장은 “다양한 분야 및 연령대의 활동으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홍보를 확대할 목적으로 청소년기자단을 여름방학 중 모집해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가 맑고 깨끗한 공촌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공촌정수사업소는 공촌천의 수질환경 개선과 상수도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류수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매월 총 38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월 1회 이상 방류수를 채취해 pH(수소이온농도),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클로로포름, 용해성망간 등 수질오염물질 13개 항목에 대한 정기적인 시험분석을 통해 오염물질을 저감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구리 등 특정수질유해물질 관리를 위해 28개 항목에 대해 매년 공인시험인증기관에 시험분석을 의뢰하고, 공촌천의 하천수를 매월 2회 채수해 pH,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 등 6개 항목을 검사하는 등 수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폐수배출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조정조 상징수 재이용을 통한 원수비 절감과 함께 슬러지 특성에 맞는 농축조 운영방식을 개선해 정수장 방류수에 대한 안정적인 수질관리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공촌정수사업소는 인천지역 내 중구·동구·남구·서구 일원과 강화군·검단지역 및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영종·용유지역 83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봄과 여름철에도 호흡기 바이러스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호흡기 감염증에 걸리지 않도록 연중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급성 호흡기 감염의 주요 원인인 호흡기 바이러스의 유행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연중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표본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감기 등 호흡기질환으로 의료기관을 내원하는 환자에게서 인후도찰물을 채취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8종의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유행주를 파악해 백신 생산 및 예방활동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2015-2016년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양상을 보면 겨울철에는 A(H1N1)형이, 최근 봄철에는 B형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비율이 높아지고 이는 4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봄, 여름철에는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서 메타뉴모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 감염이 지속되는 만큼 이에 따른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9세
(한국방송뉴스(주)) 올해 식품안전관리 강화와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농·축·수산물 및 다소비식품 등에 대해 수거·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시는 올해 수거·검사를 제조·가공·유통 및 소비단계로 이뤄진 식품공급사슬(food chain) 단계별로 체계화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수거·검사 목표를 11,000건으로 정했다. 주요 수거·검사 항목은 ▲가공식품 안전성 검사(식품유형별 표본검사, 제조가공단계, 유통단계, 소비단계) ▲유해물질 안전관리(식품 미생물)검사 ▲비의도적 유해물질(곰팡이독소) 검사 ▲방사능 안전성 검사 ▲농·임산물 잔류농약 검사 등이다. 또한, 부적합율이 높은 다소비 식품을 집중 수거·검사하고, 방사선 조사식품, 명절 등 특정기간 품목을 특별 관리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분야 검사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목표로 정한 13,000건보다 11.4% 초과한 14,493건을 수거·검사했으며, 그 중 96건이 부적합으로 판정돼 해당 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회수 및 폐기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을 생산·판매한 업체에 대해
(한국방송뉴스(주)) 월미공원 내 ‘월미 평화의 나무’ 중 수령이 245년(2016년 현재)으로 가장 오래된 느티나무가 수목 외과수술을 마치고, 새로운 위용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부공원사업소는 ‘월미 평화의 나무’ 7그루 중 가장 오래된 느티나무에 대한 외과수술과 수목 보호시설 설치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수목 외과수술은 수목의 상처가 확대되거나 썩지 않도록 치료해 수목의 형상 보존과 원래의 기능을 회복하는 작업이다. 또한, 수목 보호시설은 토사유실로 뿌리 돌출 등 도복 위험이 있는 평화의 나무 하단부에 옹벽(사각 돌망태)을 설치해 폭우, 강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는 작업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1950년 인천상륙작전 그날의 생생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월미공원 내 70년 이상 생존하고 있는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6종 7그루를 ‘월미 평화의 나무’로 선정한 바 있다. 시에서는 월미공원의 역사적 배경과 수목의 특성 등을 기초로 한 스토리텔링을 4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245년된 “오래된 미래목(木)”의 명소화와 함께 연간 2백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산책로에 명소 9개소(九景)를 선정해 봄을 알리는
(한국방송뉴스(주)) 중국인 관광객(유커) 유치를 위해 인천관광공사, 한중우호교류협의회와 마케팅 전담반을 구성해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29일까지 중국 전담 여행사 34곳을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을 실시했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시는 이번 집중 마케팅을 통해 중국 항저우지역 노인게이트볼협회, 광장무협회, 우슈협회의 문화교류 상품으로 올해 안으로 모두 8천여명의 단체교류를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마케팅에서는 전담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인천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상품구성 설명, 인천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도 설명, 인천 상품개발 해외 설명회, 세일즈콜 공동 추진협력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인천의 대표 관광 상품인 별그대 촬영지 및 비밥 공연을 집중 홍보했다. 중국 전담 여행사들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상품별 인센티브 확대, 중국 현지 관광설명회시 공동참여 등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희망했다. 조명노 시 관광마케팅팀장은 “이번 마케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니 여행사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고, 현장 행정의 필요성을 느낄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으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어업인들의 소득원 다양화를 위해 지난 7일 어린 개불 3만6천 마리를 옹진군 선재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개불은 2015년 11월 성숙한 어미로부터 난과 정충을 수거해 인공수정 시킨 후 실내에서 30여 일간의 부유유생시기를 거쳐 약 4개월 동안 모래 속에 잠입시켜 사육한 체중 1g내외의 어린 개불이다. 약 일 년 정도 후면 성체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불은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100m 정도까지의 모래와 뻘이 섞인 사니질에 U자형의 구멍을 파고 서식한다. 산란은 3~4월과 11~12월 두 번에 걸쳐 이뤄지고, 몸길이는 10~30cm, 굵기는 2~4cm로 붉은빛이 도는 유백색의 체색을 갖고 있다. 개불은 저질에 뚫은 U자형의 구멍으로 바닷물의 순환을 용이하게 해 저질을 정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하고 갯지렁이 보다 16배 이상 뛰어난 갯벌 정화능력을 갖고 있다. 겨울철 별미로 알려진 개불은 단맛이 강하고 타우린, 글리신 등의 함유량이 높으며, 비타민 C와 E가 풍부해 항암이나 면역 강화, 혈전용해, 다이어트 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