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28일, 115만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37일간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도자비엔날레에는 전 세계 76개국 1,454명의 작가가 2,470점의 작품을 출품, 국제문화행사로서 입지를 굳게 다졌다. 도와 한국도자재단은 이번 비엔날레의 가장 큰 성과로 ‘비엔날레’라는 미술행사가 추구하는 권위적인 인상을 벗고,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대중과 예술 간의 거리를 좁혔다는 점을 꼽았다. 도와 한국도자재단은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를 인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삶’으로 선정해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다. 여주 주제전의 골호 만들기, 꽃 공예가 리타 플로이드(Rita Floyd)의 도자 꽃 만들기, 가족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도자체험 등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참여형 비엔날레의 특징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런 대중성을 바탕으로 관람객수는 지난 2015년 90만 명보다 25만명이 증가한 115만 명을 기록 1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웰니스관광 25선’에 서구에 위치한 청라 스파렉스가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자체 조사 및 학계, 업계, 외국인 심사위원등의 암행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통하여 웰니스관광 25선을 발표했다. 웰니스관광 25선에 선정된 시설은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마케팅, 여행상품 개발, 외래 관광객 수용여건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당초 올해 2월에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하여 웰니스관광 30선 선정을 고려하였으나 각 시설의 콘텐츠 우수성, 상품화 가능성, 시설의 매력도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25선을 선정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각 군·구에서는 청라 스파렉스, 강화 석모도 미네랄온천, 남구 스파시스, 엠티피 몰을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인천의 웰니스 관광지로 추천했었다. 그 중 외국인 단체관광객 수용이 용이하고 공항에서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5월의 끝. 가정의 달의 마지막 주를 가족과 함께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때 이른 초여름 더위, 이번 주말 시원한 해양레저와 함께 5월의 마지막 주말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지난 25일 개막한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문 전시회 ‘2017 경기국제보트쇼’에서는 전시코너,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 해양안전교육과 컨퍼런스,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는 해상전시장을 운영, 72ft, 68ft 급 대형 보트 등 무려 80여척이 바다위에 전시 된다. 이곳에서는 해양레저 해설사를 운영, 요트·보트에 대한 안내는 물론 해양레저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아라마리나 행사장의 꽃은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이다. 관람객들은 카약, 수상자전거, 펀보트, 폰툰보트 등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평소보다 50%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주말에는 7천원 상당의 카약, 수상자전거, 펀보트를 3천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요트 세일링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2회에 한해 1만 6천원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6일 경기도문화재단에서 도내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성인문해교육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는 문해교육 관계자 간 네트워크 체제를 강화하고 관련 사업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국문해교육기초교육협의회 김인숙 대표의 ‘경기도 문해교육 활성화 조건’ 특강,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문해교육 사업 소개, ▲경기도 문해의 달 운영 안내가 진행된다. 특히 오는 9월로 예정된 경기도 문해의 달에는 시화전 행사가 마련돼 있어 행사 기획 및 홍보 방안 모색을 위한 관계자 간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문해교육 관계자 간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교육부와 시·군, 진흥원의 업무 효율성이 제고되어 도내 비문해율이 낮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2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경기도문해교육센터로 지정돼 찾아가는 문해교육 기관 컨설팅, 성인문해교육 보조교재 보급, 문해교육 교원 보수교육 등 다양한 문해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서울교육센터(이하 서울센터)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에서 고양시 현지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지 심화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사회복무요원 심화직무교육은 2주간 기본직무교육을 마친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복무 중간 시기에 복지마인드 제고, 근무자세 재정립 등 직무기술 향상으로 양질의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이다. 교과목은 △복지제도와 사회공헌 △갈등관리 및 인간관계 향상기법 △수발보호 심층 이해 △사회복무와 셀프리더십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사회복무요원이 보다 성실히 복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참여식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경기도 고양시 현지교육은 맞춤형 방문 교육으로 원거리 거주 교육생들의 교육편의 제공과 함께 경기도 보건복지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강사진을 구축하는 현지교육 확대의 모델링이 되도록 기획되었다. 현재 노인요양원에서 근무 중이며 이번 심화직무교육을 이수한 정영대 사회복무요원은 “접근성이 용이한 현지교육 덕분에 교육몰입도 및 참여도가 높아졌고 참신한 동기부여 강의를 통해 사회복무에 대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헌법자문기구, 부의장 허회숙)는 오는 5월 26일(금) 14:00, 선학체육관에서 인천 관내 고등학생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인천지역대회」를 개최한다. ‘바로알자 우리역사! 열어가자 행복통일!’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통일관‧역사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눈높이를 반영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객관식 및 주관식 퀴즈, 패자부활전, 축하공연 및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통일에 관한 지식을 겨루고 더불어 참가한 학생이 서로 소통하는 통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천지역대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오는 8월에 있을 「KBS 도전골든벨」 특집방송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천/김중철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몽골 출장 2일째인 지난 5월 25일 '인천 희망의 숲'조성사업 10년째를 맞아 시민협의회대표단을 비롯한 시민자원봉사자, 학생등 60여명과 함께 현지 간아이막(道) 바양노르솜(郡)에서 1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볼간아이막(道) 다신칠링솜(郡)에서 올해 조림행사도 이어갔다. 인천 희망의 숲 조성은 2008년부터 시민협의회에서 추진하던 몽골 바양노르솜(郡) 사막화방지 조림사업을 2013년부터 인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전환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바양노르솜과 다신칠링솜 지역 67ha 면적에 총 9만8000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올해는 숲 조성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이날 바양노르솜에서 열린 기념식은 인천시민들과 몽골주민들이 힘을 모아 나무를 심기 시작한 10년을 기억하고 푸른 몽골을 만들어 나갈 때 까지 함께할 것을 약속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푸른 몽골 희망 선포식'과 입간판 제막식, 기념식수, 생태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현지 주민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유실수 저장시설(20톤 규모) 기증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숲 조성 10주년 행사를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5월 25일(목) 서울 공군회관(대방동)에서 국외 구매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참여업체, 정부기관, 국방 관련기관, 민간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하는 「2017년 국외 구매 참여업체 간담회 및 국제계약 업무발전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간담회에서는 2016년 국외 구매 실적, 2017년 국외 구매 계획 및 달라지는 제도에 대한 설명회 후 국외 구매 참여업체의 국제계약 이행 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부 세미나에서는 국외 구매품의 품질보증 강화를 주제로 방사청, 정부·공공기관, 국내·외 업체, 소요군의 대표자들이 주제 발표 및 토의를 통해 국외 구매품 품질보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요군 만족도 향상, 계약업체의 이해도 제고를 통해 상호 상승효과를 도모하고자 한다. <세미나 발표 주제> 국외 도입품의 검수 절차 및 협조사항 (공군 군수사) 국외 구매품 예방 품질보증 사례 (한화시스템) 항공기 체계 품질 확보를 위한 국외 구매품 품질보증 활동 (KAI) 보잉사
(인천/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이하여 흡연의 폐해와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27일 월미 문화의 거리 학공연장에서 제2회 금연체험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시교육청, 인천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가 후원한다. 참가기관은 보건·의료단체 등 32개 기관이 참여하여 45개의 금연존(Zone), 건강체험·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10:00∼10:30), 기념식(10:30∼11:00), 걷기대회(11:00∼12:00), 금연존(Zone) 및 건강체험관(10:30∼16:00까지) 등으로 운영된다. 식전공연으로는 육군 17사단 군악대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하여 밀리언댄스 금연송과 밸리댄스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기념식은 군악대 현악에 맞추어 진행되며, 기념사·축사에 이어 그 동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청소년금연봉사활동 우수사례 5개 단체와 지역사회 금연환경조성 유공자 및 유공기관 9개소 등 14개 기관(개인)을 표창할 계획이다. 이어서 지난해에 이어 큰 인기몰이를 했던 인천시청 두루미 어린이집 원아들의 금연송 및 금연체조와 담배연기를 마신 아이들과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올 1월 기준 인천의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는 5,138명(전국 131,151명, 3.9%)으로 현재 남북관계를 고려할 때 가까운 시일 내에 이산가족 상봉은 어려울 전망이다. 실향민들은 반세기도 훨씬 넘는 긴 세월동안 고향땅을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하고 이산가족의 아픔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실향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실향민 1세대 어르신들과 인천거주 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하는 임진각 망배단 경모(敬慕) 행사를 매월 넷째주 목요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산가족 절반이상이 80세이상 초고령자이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아 안내와 돌봄을 함께할 수 있도록 경모행사에 자원봉사자가 동행하기로 했다. 또한, 실향민중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실향민세대를 선정하여 가사도움 등 필요한 자원봉사 재가서비스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와 시자원봉사센터, 이북5도인천사무소, 공항소방서 등이 함께 한다. 인천시는 계획수립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를 모집, 배치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북5도인천사무소는 인천거주 실향민 대상자를 선정하고, 공항소방서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