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5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123명 전원에게 특별서한문을 보내 “더 진정하게 호남을 고민하고, 더 겸손해지고, 더 혁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민심과 호남 앞에 더민주는 더 겸손하고 더 혁신해야 합니다’란 제목의 서한문을 통해 “413 총선에서 대한민국 의정사상 처음으로 집권당을 밀어내고 제1당에 올라서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성과를 일군 것에 대해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성 호남에서의 완패는 더민주와 호남의 앞날에 무거운 과제를 남겼다”며 “호남이 더민주를 혼냈지만 남남이 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호남인의 아픔과 갈망을 세밀하게 헤아려 이에 응답하고 실행하는 등 더 진정하게 호남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선자들의 노력으로 내년 말 정권 교체가 이뤄지고, 제20대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길 바란다”며 “계층 고착과 빈부 격차가 완화되도록 기여해주길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또 “123석을 승리라고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이는 집권세력보다 ‘덜 미워서’ 얻은 결과로,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오만해지면, 국민은 즉각 견제하고 응징한다”며 더 겸손해질 것을, “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2016년 먹는물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 분석평가에서 16개 모든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일반항목, 금속류, 휘발성 유기화합물, 유기물질 등 4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평가 기준의 최고점인 100점을 획득해 최고의 측정분석 능력을 보유한 공인 시험기관의 위상을 확인했다.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 대한 숙련도시험은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시험 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 산하기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측정분석기관 등 106개 기관들을 대상으로 시험검사 전문성을 평가하는 것이어서 그 신뢰성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 박종수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앞으로도 첨단 시험장비와 과학적 수질검사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검사기관으로서, 신속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시험검사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적 수준의 장비와 인력은 물론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 시험검사 품질보증 체계를 구축,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등을 통해 보건과 환경 분야에서 최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가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합격증 발급 등 수요가 많은 민원에 대해 현장 방문접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 민원은 3월 말 합격자를 발표한 간호조무사 자격증 신규 발급 및 5월 실시 예정인 산림기술자 자격증 신규 발급 등이다. 민원 담당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접수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10일까지 여수, 순천, 광양, 고흥의 간호학원 11개소에서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1회 합격자 281명의 자격증 발급 신청 서류를 현장에서 직접 접수했으며,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자격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해 도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60세 이상 노인, 중증장애인, 임산부, 주민 등을 위해 전화로 요청하면 담당자가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민원을 접수하는 ‘방문 민원접수제’도 실시하고 있다. 천제영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지속적인 시책 발굴을 통해 민원서비스를 강화하고, 민원시책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과 소통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4월 12일 임자중학교에서 전교생 66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추방운동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 교실”을 운영했다고 신안군이 밝혔다. 신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여 학교폭력의 개념과 유형, 다양한 사례 및 피해 시 대처방법 등 학교폭력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흥미롭게 진행됐다. 한 참여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되었고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가 있다면 용기를 내어 도와줄 것”이라며 “장난처럼 생각했던 행동이 친구를 힘들게 할 수 있음을 알고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서로 배려해야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학교폭력은 범죄이며 학교폭력 방관자도 가해자임을 인지시켜 더 이상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처방법과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학교, 학생, 학부모,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폭력 없는 학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5월 16일에는 지도읍 지명중학교 학생 77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주)) 14일 공중보건의사 60명(의과 31, 치과 12명, 한의과 17명)을 가거도, 홍도를 포함한 17개 보건기관과 3개 의료기관에 배치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신안군이 밝혔다. 전국적인 신규 편입 공중보건의사의 감소로 배치인원이 감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취약지역인 도서지역 응급환자 진료 및 주민건강관리를 위하여 안좌면에 공중보건의사 1명을 추가 배치하고 내과, 응급의학과 등 전문의 10명을 섬지역에 우선 배치하는 등 60명을 보건기관 및 의료기관에 적정 배치하여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관별 배치 인원은 보건소 1개소와 보건지소 16개소에 57명(의과 29명, 치과 12명, 한의과 16명),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신안대우병원 의과 2명, 신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에 한의과 1명을 배치하였고, 특히 가거도, 홍도 등 13개소에는 의과 각 2명씩을 배치하여 관광객과 주민의 야간 및 주말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도록 하였다. 또한, 신안군은 지난 3월 응급상황 발생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위한 자동제세동기 관리자, 군민, 공직자 등 1,948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였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2일 100세 시대를 맞이해 평생학습관 제막식과 상반기 평생교육원 개강식을 열었다고 완도군이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김회수 원장,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박정희 원장이 참석해 상반기 평생교육원 개강을 축하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남보다 먼저 배우고! 끊임없이 배우고! 배운 것을 나누는 행복을 아는 사람이 진정한 100세 청춘”이라며 군민들의 평생교육 참여를 당부했다. 완도군은 도서로 형성되어 있는 지역 실정에 맞춰 강사를 도서읍면에 파견하고, 농어업 등 생업에 바쁜 군민들을 위해 야간에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는 등 맞춤형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군은 이번에 개관한 평생학습관이 14년 전통의 완도군 평생교육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11개 읍면에 17개 과정 48개 반을 개설해 운영한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남 농아인의 축제인『제16회 전남농아인체육대회』가 오는 4월 18일~19일까지 이틀간 완도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군이 밝혔다. 전라남도농아인체육연맹이 주최하고 전남농아인체육연맹 완도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의 17개 시·군에서 선수750명 임원150명 등 총 900명의 선수단이 11개 종목에 출전한다. 전남농아인체육대회는 농아인의 체력단련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펼쳐지는 대회다. 지난 해 말 『한국수화언어법』이 국회를 통과해 수화가 공식 언어로 인정되어 다른 어떤 때보다 의미 있는 대회를 치르게 된다. 이날 대회에서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남농아인체육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한편 농아인협회 완도군지부 이영순 지회장은 “전남 농아인 선수단이 완도의 먹을거리, 볼거리를 만끽하고 행복한 이틀간의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영광모싯잎송편의 지리적표시제 등록 및 명품화를 위해 올해 옥당동부 재배단지 250ha를 추진할 계획이며 4월 18일부터 4월 29일까지 읍면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영광군이 밝혔다. 영광모싯잎송편의 활성화를 위해 영광군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공동 육종한 “옥당동부”는 2016년 2월 국립종자원에 품종 등록되었다. 영광군은 2015년에 50ha의 재배단지를 추진하여 전량 관내 모싯잎송편 가공업체에 공급하였고 올해 250ha로 면적을 대폭 확대하여 375톤의 영광산 동부를 생산하여 영광모싯잎송편 명품화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옥당동부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영광군민으로서 옥당동부 재배 의욕이 높고 질 좋은 동부를 생산할 수 있는 단지로, 신청면적은 2ha 이상의 단지를 형성하여 단지대표자명으로 신청해야 하며 단지 내 개인별 면적은 0.5ha이하로 농업인상담소 및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해서 확정된 단지에 한하여 종자, 재배기술교육을 5~6월경에 실시한 예정이다. 그리고 단지에서 성실히 생산한 질 좋은 동부를 9월~11월에 정선하여 12월경에 농협에서 수매할 계획이다. 수매 잠정가격은 kg당 6,500~7,3
(한국방송뉴스(주)) 다가오는 5월 6일과 7일 이틀간 제5회 영광찰보리문화축제가 열리는 군남면 지내들 일대가 봄을 알리는 꽃으로 아름답게 물들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영광군이 밝혔다. 군남면과 군서면을 잇는 외간교에서 축제장까지 약 3km에 이르는 ‘벚꽃 가로수 길’에는 하얀 꽃비가 내리며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지내들 한가운데 펼쳐진 유채밭에는 노란 유채가 장관을 이루며, 축제 전부터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봄을 만끽하고 있다.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은 2009년 영광찰보리특구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영광의 한 독지가가 기증한 2,700여개의 옹기로 만든 조형물은 면민이 하나되어 축제를 만들고, 농가의 주 소득원이 될 보리를 항아리에 가득 담아 잘 사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호롱불을 형상화한 8개의 돌탑은 면민화합과 단결을 상징하며, 군남면과 면민이 영원토록 불을 밝히며 변치않는 추억의 고향으로 가꾸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제5회 영광찰보리문화축제는 5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이곳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 특색을 살린 소 쟁기질과 써레질, 도리깨 보리
(한국방송뉴스(주)) 광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0일(일)에 영광노인전문요양원과 공립영광노인전문병원을 찾아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돌보며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지역의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고 영광군이 밝혔다. 봉사활동은 2005년부터 한달에 두 번씩(둘째주, 넷째주) 주말을 이용하여 거동불편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을 찾아가 보이지 않는 선행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전개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어르신들께 이·미용 봉사와 함께 말벗 해드리는 시간을 통해 담소를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춘영 회장은 “저보다 먼저 이·미용 봉사를 시작한 분들이 있었기에 따라 나선 것이 여기까지 오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배운다는 마음가짐과 어르신을 공경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현춘 영광읍장은 봉사활동을 펼친 영광읍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관·사회단체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동참을 부탁하였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