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일부터 편백숲 우드랜드 입장료에 청정공기값 1,000원을 더하면서 이를 입증하는 자료들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고 장흥군이 밝혔다. 장흥군 대기환경은 전국 평균보다 훨씬 깨끗하다. 보건환경연구원보에 따르면 장흥군은 SO2(0.001ppm), NO2(0.004ppm), CO(0.48ppm)등 대기오염 지수가 전국평균보다 적게는 1.5배 많게는 6배 가량 더 낮아 청정지역임을 증명하고 있다. 장흥군에 위치한 편백숲 우드랜드는 대기가 깨끗한 장흥군에서도 편백정유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 임학회지에 게재된 자료에 따르면 우드랜드 숲은 아토피성 피부염 및 호흡질환에 좋은 알파피넨이 103.9pptv, 류머티즘에 좋은 캔펜이 20.2pptv, 향균기능에 좋은 사비넨이 47.7pptv, 스트fp스 완화, 콜레스테롤 저해에 좋은 베타피넨, 미르센이 66.4pptv 다량 뿜어져 나온다고 한다. 우드랜드 산책로 편백정유에는 라일락향기 향수와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는 물질 또한 다량 포함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전국 아토피 발병률(0.2%)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으로 입증되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청정공기가 존재하
(한국방송뉴스(주))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이「누리보듬」이라는 봉사단체를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장흥군이 밝혔다. 지난 1월 장흥읍 성불리 독거노인 가정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탐진강변 정화활동, 장흥읍 시가지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4월15일에는 장흥읍 사안리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태풍으로 무너진 벽돌 및 쓰레기 수거, 분뇨처리, 땔감나무 만들기, 집안청소 등을 실시했다. ‘온 세상을 한껏 보듬고 살아가라’의 순 우리말인「누리보듬」은 매월 불우한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포근하고 정감 있는 장흥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장흥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7월 개소하여 군민 안전과 범죄예방을 목표로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장흥군과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지난 15일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광주무등파크호텔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광주경영자총협회 최상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 단체는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통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협회원들의 박람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박람회 참여와 홍보는 물론, 지역 5대 핵심목표중 하나인 기업유치에도 광주경영자총협회 측과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원들이 참여하여 통합의학의 새로운 흐름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흥은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하기 좋은 군 광주·전남 1위로 선정된 만큼 기업유치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의 메카, 가자! 장흥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2016년 9월 29일부터
(한국방송뉴스(주)) 지곡서원(芝谷書院) 춘계향사가 16일 화순읍 다지리 서원에서 봉행됐다고 화순군이 밝혔다. 이날 향사는 창녕 조씨 판윤공파 화순종회가 주관해 문중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구충곤 화순군수가 초헌관, 위정우 광주향교유도회 사무국장이 아헌관, 김영주 전 화순읍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했다. 지곡서원은 평생을 후학양성에 진력한 퇴사헌(退思軒) 조 흡(曺 恰) 선생을 비롯해 정곡(鼎谷) 조대중(曺大中), 청강(淸江) 조수성(曺守誠), 사촌(沙村) 조수홍(曺守弘), 구봉(九峯) 조엽(曺 ) 선생 등 5현을 배향하는 서원이다. 1584년(선조 17년) 전북 순창군 금과면 고례리에 예천서원으로 창건해 조 흡 선생을 향사해오다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 1785년(정조 9년) 화순읍 역정(亭)에 중건해 조 흡 선생의 5세손인 조대중, 6세손 조수성,·조수홍, 7세손 조 엽 선생 등 5현을 배향하고 있다. 1868년(고종 5년)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됐다가 1996년 별묘가 있는 서원지에 서원을 복원해 지곡서원으로 이름 지었다.
(한국방송뉴스(주)) 의향·예향 보성군이 의병장 안규홍 장군 선양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담살이 의병장 안규홍’ 창작 공연이 지난 15일 저녁 7시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창작집단 상상두목에서 제작·출연하였으며, 부대행사로 보성녹차 시음 및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도 추진하여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그동안 가려져 있던 안규홍 의병장을 재조명하는 기획공연으로 지역 언론은 물론 죽산안씨 문중과 향교, 보훈단체, 유림, 교육계 등 각계각층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면서 7백여 석의 공연장이 관람객으로 가득 차 그 의미를 더했다. 안규홍은 1879년 보성에서 태어나 구한말 머슴 출신으로 유생들과 함께 호남지역의 의병항쟁을 이끌었던 의병장으로 1911년 5월 5일 대구형무소에서 일본에 의해 교수형에 처해져 한을 남기고 순국했다. 보성군은 안규홍 의병장의 위대한 뜻을 기리고, 지역의 우수한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 창작집단 상상두목과 함께 가슴 뭉클한 창작극을 광주 무대에 올렸다. 이 공연은 서울시와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사업에
(한국방송뉴스(주)) AI발생(2014년 5월)으로 중단된 홍콩의 계란수출에 대해 우리나라의 AI청정화 선언과 수입위생요건을 완비함에 따라 지난 17일자(출항일)로 홍콩으로 국산계란을 수출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지난 2월 28일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홍콩 측의 계란 수입 위생요건을 갖춤에 따라 계란 14톤(24만개)을 홍콩으로 수출한다. 이는 3월말에 경기도지역의 AI 재발생으로 수출이 지연됐으나, AI 비발생지역인 영남지역으로 수출작업장을 변경하여 계란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수출된 계란은 홍콩최대의 대형할인매장인 AEON등 8개 매장에서 오는 5월초에 판매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 계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5월 7일 홍콩에서 한식 계란요리 레시피 제공 등 홍보·판촉행사를 추진하고자 한다. 이번 수출로 최근 계란 공급과잉에 따른 수급불안을 해소하고 양계농가의 소득증대 등 계란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뿐 아니라 닭고기, 오리고기 등 국산 가금류에 대해서도 수출업계와 협력하여 수출이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최근 외국산 종자용 생강에 대한 불법유통 제보전화가 잇따르고, 농업인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시중 유통단속을 실시하고, 주요 종자용생강 수입항구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긴급 합동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국립종자원이 밝혔다. 최근 생강 파종기를 맞아 중국에서 수입된 식용생강이 대부분 종자용 생강으로 판매되어 발아율 저하 등으로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는 제보전화에 따라 주요 수입항구인 평택항에 식물검역관과 합동조사를 실시하여 잘못 표기된 종자용생강 명칭을 긴급 변경하고, 수입생산판매 미신고 2건 적발 및 수입생산판매 신고번호 미기재에 대해 현지시정 조치했다. 중국산 수입 종자용생강에 대해 식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신선생강」표기를 「종자용생강」으로 긴급 표기변경을 조치하였고, 생강의 경우 주요 반입금지 병해충인 ‘선충’방제를 위해 식용은 물론 종자용에 대해 세척을 하여야 하는 관계로 “신선생강”표기가 ‘식용생강’이라는 일반인의 오해를 불러 이르켰다고 보고, 이를 수입업자 및 주산지 농업인에게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 수입종자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엄격히 처벌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수입신고하지 않고 종자를 판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연간 21억 원에 달하는 장애인단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장애인단체 임원, 회계 실무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단체 보조금 예산회계 교육을 지난 14일 전라남도노인회관에서 실시했다고 전라남도는 밝혔다. 전라남도의 사회복지예산은 1조 7천 523억 원으로, 도 전체 예산(6조 4천 352억 원)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단체 도비 보조금은 19개 단체 68개 사업에 21억 원이 지원되고 있어 올바른 보조금 사용에 대한 인식 확산과 투명성 강화가 절실하다. 이에 따라 이날 교육에선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장애인단체 관련 보조금의 신청 및 예산 편성, 회계 처리 기준, 정산서 작성 방법 등을 실무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부적정한 보조금 집행 사례, 감사 사례, 부정한 보조사업자 벌칙과 양벌규정 등도 쉽고 현장감 있게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단체가 단체 운영 및 보조금 사업을 수행하며 현장에서 겪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전라남도와 장애인단체 간 상호 이해와 신뢰의 폭을 넓히고, 보조금의 공정한 집행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동복면은 조선후기 방랑시인 김삿갓(본명 김병연·1807∼1863)이 생전에 세 차례 방문해 6년간 머물다 숨을 거둔 곳이다. 김삿갓은 화순적벽 등을 유람하며 주옥같은 시를 남겼다. 1841년 광주에서 무등산 장불재를 넘어 적벽을 찾은 김삿갓은 ‘무등산이 높다더니 소나무 가지 아래에 있고(無等山高松下在)’ ‘적벽 강이 깊다더니 모래 위에 흐르는 구나(赤壁江深沙上流)’ 라며 적벽의 아름다운 풍광을 노래했다. 1850년 두 번째 동복을 방문한 선생은 구암마을 정치업(丁致業)씨 사랑채에 머물며 마을 건너편 망미대와 동복 관아의 협선루에서 시상을 얻어 풍류 시 작품을 남겼는데 그 시비가 현재 동복면사무소 앞에 세워져 있다. 이 작품 등이 세계적인 문학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미국의 월트 휘트먼, 일본의 이시카와 타쿠보쿠와 함께 세계 3대 시 혁명가로 추앙받고 있다. 선생은 세 번째 방문한 1857년부터 동복에 정착해 1863년 3월 29일 숨을 거둘 때까지 말년을 동복 구암리에서 보내다 한 많은 생을 마감하는데 구암리 마을 뒷산에 초장지(初葬地)가 현존하고 있다. 화순군은 김삿갓의 작품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동복에서 보내며 주옥같
(한국방송뉴스(주)) 주택건설협회 등 6개 기관단체와 함께 주거 급여자와 차상위계층 주거약자의 주거환경 개선 일환으로 주택 개보수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전라남도가 밝혔다. 전라남도는 15일 도청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박철홍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정광명 삼성전자 광주자원봉사센터장, 양철훈 KBC 광주방송 사장, 박용묵 대한건축사협회 전라남도건축사회장, 김형보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박영진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주거약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비 지원, 대상자 선정 등 사업을 총괄하고,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사업비 지원, 현장 조사, 기술 지원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 광주자원봉사센터는 장애인 주택 개보수 사업비 지원, KBC광주방송은 홍보, 대한건축사협회 전라남도건축사회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는 각 분야별 재능기부를 한다. 이 사업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데도 주거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주거약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매년 약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00여 가구의 주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