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광주시는 제9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지역 외국인주민과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광주 다문화가족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 외국인주민지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제9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 가야금 연주, 세계음식 체험, 사랑나눔 바자회, 네일아트, 캐리커처, 명랑운동회, 마술쇼 등 각종 체험활동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판매되는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을 돕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내·외국인이 다양한 문화의 공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외국인주민과 일반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2007년 제정된 국가 기념일로 우리나라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정됐다. 광주시에는 현재 1만 6천여 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5월 다문화가족 어울림 행사를 통하여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차이를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300만 경기도민의 생활속 평생학습을 지향하며, 지역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신개념 마을사랑방인 우리동네 학습공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지역주민에게 친근한 우리동네 시설(카페, 미술관, 음식점 등)을 활용하여 함께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이다. 학습자는 무료로 근거리 내 각종 시설을 학습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주는 시설의 일부 공간을 기부하고 진흥원에서 인증한 우리동네 학습공간 현판을 수여받는다. 진흥원은 2015년 우리동네 학습공간 시범사업으로 백남준 아트센터를 비롯해 70개소(24개 시·군)를 지정 운영하였고, 현재 당초 계획한 250개소 지정을 달성하고 지난 4일 도내 총 267개 시설을 확대 지정했다. 또한 홈플러스, 윤선생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경기도에 위치한 홈플러스 문화센터 29개 전지점, 윤선생에서 운영하는 영어숲 10개 지점이 올해 새롭게 학습공간으로 지정돼 운영된다. 특히 진흥원은 31개 시·군과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우리동네 학습공간 발굴과 사업효과를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고 있다. 안산시 ‘길거리 학습관’, 부천시 ‘퇴근학습길’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와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며 행자부가 후원하는 ‘2016 뜨루 드 디엠지(Tour de DMZ)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할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뜨루 드 디엠지(Tour de DMZ)’는 지난 2015년 4월 경기도와 강원도가 맺은 상생협력의 결과물로, 평소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금단의 땅인 DMZ 일대를 자전거로 달리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겨볼 수 있는 행사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미군장병, 외국인 등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2,00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었다. 올해 대회는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 DMZ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철원 DMZ평화문화광장을 출발, 백마고지역과 신탄리역, 대광리역을 지나 연천 공설운동장에서 회차한 후 다시 DMZ평화문화광장으로 돌아오는 62km 코스를 달릴 수 있다. 이외에도, 5사단과 6사단 군악대 공연, 치어리딩, 인기가수 초청공연, 창작국악공연, 자전거 스탠딩 대회,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과 함께 기념품도 제공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아세안(ASEAN)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고양 킨텍스에서 ‘2016 ASEAN DAY 아세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국가인 베트남을 포함, 경제성장에 따른 개인소비 잠재력이 풍부한 아세안 주요지역(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100여 사 바이어들이 참석한다. 이들 바이어는 생활소비재, IT, 전기·전자 등 한·아세안 FTA 수혜 품목 중심으로 선정된 도내 유망 중소기업 460여 사와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 12월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주도의 AEC(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 이후 한·아세안FTA체결 유망지역에 선제적 진출을 목표로 개최되며, 경기도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비롯해 중국과 미국에 편중된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경기도 지원 사업으로, 기업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바이어 초청 및 상담주선, 1:1 수출상담 시 통역지원, 수출애로 및 아세안 투자진출 컨설팅에 이
(한국방송뉴스/황선우객원기자) 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는 다가오는 석가탄신일(5.14)를 맞아 중요 문화재 특별 안전점검 및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관내 19개소의 중요 문화재 특별 안전점검은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되어 시행되고 있으며, 소방서 전직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동원되어 산불예방 캠페인 및 순찰활동이 실시되는 특별경계근무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동안 실시된다. 또한 대덕사 등 목조사과 전통사찰에는 화재진압용 소방펌프차 및 소방공무원 등이 배치되어 혹여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에 대비한다. 소방서 관계자는“석가탄신일을 맞아 많은 인파가 인근 사찰로 밀집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최선을 다해 안전대책을 강구하겠다. 군민들 또한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성소방서 소방장 황선우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대한상의-쿠바상의, 9일(월) 17:00 상의회관서 MOU 체결 ... 민간 경제협력 물꼬 틔워 양국 비즈니스 정보 공유, 사절단 파견 및 포럼·세미나 개최, 교류사업 지원키로 10일(화) ‘쿠바 투자진출 설명회’ 개최 ... 쿠바 정부 주요 육성사업 등 비즈니스 정보 제공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오른쪽)과 오를란도 에르난데즈 귈란(Orlando Hernández Guillén) 쿠바상의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상공회의소)서울--(뉴스와이어) 2016년 05월 09일 -- 대한상의와 쿠바상의가 MOU를 맺고 양국 민간 경제협력의 물꼬를 틔웠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쿠바상공회의소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오를란도 에르난데즈 귈란(Orlando Hernández Guillén) 쿠바상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쿠바상의의 방한 첫 공식 일정인 이번 협약은 양국 민간경제협력의 신호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961년 설립된 쿠바상의는 약 800여개의 회원사를 거느린 쿠바 대표 경제단체로 자국 내 수출입기업 및 외국기업을 관리하는 업무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가 ‘2016년 제1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에 32개 과제를 선정, 총 28억 원의 기술개발(RD)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9일 오후 3시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층 컨퍼런스룸에서 ‘2016년도 제1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32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이동화 위원장,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곽재원 원장, 최종 선정기업 32개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 보유에도 자금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에게 자금을 지원, 사업화를 촉진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RD 사업으로 2008년부터 추진했다. 도는 지난해까지 559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이중 종료된 351개 과제를 통해 ▲442건의 특허권, ▲3,206명의 일자리창출, ▲지원금 대비 약 4.5배(3,511억 원)의 매출발생 등의 실적을 거둬왔다. 올해 지원 분야는 신제품 개발과 시장개척을 위한 ‘기업주도 기술혁신 개발’, 중소기업의 창의적 사업전략 수립을 위한 ‘창업 RD’, 섬유산
(인천/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사랑을 기리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5월 6일 부평공원에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아이러브 카네이션 어버이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군수·구청장, 노인관련 단체, 어르신 등 2만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길놀이와 풍물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식, 축제마당, 가족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에 이어 효행자, 효실천기관, 노인복지기여단체 및 장한어버이 등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최성규 효나라운동인천본부 대표가 훈장, 부평구 김순여씨가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그 외 보건복지부장관상 2명, 인천시장상 14명, 인천시의회의장상 2명 등 총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천시는 올해 인구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인구수 증가가 아닌 국내에서 유일하게 성장하는 대도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인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경로효
(서울/김중철기자)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로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입국하는 가운데, 대규모 포상휴가 단체, 중마이과학발전유한공사(이하“중마이”) 임직원 8천여명이 5월 5일(목), 5월 9일(월) 2차례에 걸쳐 서울을 방문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발표한 바와 같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 육계협회, 한국관광공사,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유커들을 환영할 행사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5월 6일(금), 10일(화)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개최될 환영 행사는 체험행사, 환영만찬, 태양의 후예 OST 공연으로 구성되며, 축구장 크기 3배 규모에 4,000석의 만찬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만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동필), 한국관광공사 사장(정창수), ㈔한국육계협회(정병학) 회장 등이 참석하여 유커들을 환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대규모 야외행사인 만큼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하여 방배경찰서, 서초소방서, 동작소방서, 반포수난구조대과 함께 위기관리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당일 대규모 관광객이 이동하는 행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방배·서초·용산
(서울/김중철기자) 서울시가 지난 2월 17일 해빙기 안전점검 중 내부 중대결함이 발견됐던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 손상구간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4월26일 완료했다. 이로써 문제가 됐던 손상구간 내 파단된 텐던(4번)을 교체 완료한 데 이어,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긴급 교체가 필요했던 나머지 5개 텐던에 대한 교체 공사까지 모두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보수·보강공사 중 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했던 임시 강재교각(가설벤트)에 대한 철거작업을 4일(수) 시작, 14일(토)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임시 가설강재교각은 장마철 집중호우 발생 시 정릉천의 통수 단면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본격적인 우기철(풍수해대책기간 5.15~10.15) 이전까지 철거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문제가 됐던 정릉천고가 텐던(케이블) 손상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시설안전공단, 3개 학회(한국교량 및 구조공학회, 대한토목학회, 한국콘크리트학회) 공동으로 조사·분석을 진행 중이며, 결과를 종합해 6월 중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정릉천고가를 비롯해 PSC(Pre-stressed Concrete) 공법으로 시공된 내부순환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