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9일(목)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6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 포럼은 미국·중국·인도 등 세계 주요 15개국과 EU, EEC(Eurasian Economic Commission), WTO 등의 무역구제기관 대표와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홍순직 무역위원회위원장,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국제포럼은 2001년부터 한국이 개최하는 무역구제 분야의 대표적인 포럼으로 선진국과 개도국의 무역구제기관장이 함께 모여, 반덤핑·상계관세, 세이프가드 조사 등 무역구제제도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용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홍순직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시장수요 침체의 장기화로 글로벌 경제의 복원력(resilience)이 매우 낮은 상태에서, 경기불황 등 수요 감소로 특히 세계 철강시장이 공급과잉에 진입하자, 각국들이 철강 산업보호 반덤핑정책을 강화하고 있는데 우려를 표명하고, 오늘 포럼에 참석한 반덤핑기관 수장들이 자국의 반덤핑정책이 공급과잉산업의 구조조정 왜곡 및 세계 교역 저해 요인이 되지 않도록, 공정·투명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가 주민공동체 지원을 위해 커뮤니티 공간을 지원하는 따복사랑방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따복사랑방 3호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와 조병돈 이천시장, 이현호 도의원, 권운혁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장은 19일 오후 5시 이천시 창전동 12통에서 ‘북샛말 따복사랑방’ 개소식을 가졌다. ‘따복사랑방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자체 확보한 커뮤니티 활동 공간에 리모델링, 전기설비 등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는 올해 22개 시·군에 27개의 사랑방을 만들 예정이다. 따복사랑방은 부녀회와 청년, 어르신들의 모임과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되며, 친환경 마을만들기 프로그램 운영과 천연비누 제작 및 판매의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북샛말 따복사랑방이 위치한 이천시 창전동 12통은 1,000여세대가 살고 있는 마을로 새마을 부녀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마을 만들기(천연비누 제작.판매 등)와 나눔 활동 추진 등 공동체 활성화가 잘 돼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창전동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함께 따복사랑방 개소를 축하했다. 이기우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갈등과 분쟁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태국 한국전 참전용사마을 품앗이 학교’ 주관으로 추진되는 ‘태국 한국전 참전용사 한국 방문’에 방문 비용과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18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을 찾는 25명의 태국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을 대상으로 이들의 숙박비용과 이동에 필요한 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의 한국 방문은 태국 한국전 참전용사 마을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품앗이 학교 박원식 목사의 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태국 한국전 참전용사 마을’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참전용사들과 가족 등이 거주하는 마을로 참전용사들은 생전에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큰 꿈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보훈처에서 매년 3~4명씩 이들을 초청하고 있지만 생존 참전용사가 150여명에 이르고, 워낙 고령이라 정부 초청 이외에 품앗이 학교와 포천시, 명성교회 소속 교단인 백석총회, 안양 새중앙교회 등의 도움을 받아 한국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 지사는 박 목사의 이 같은 사정을 접한 후 “자유 수호를 위해 기꺼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뜻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지원을 결정했다. 이밖에도 도는
(경기/김중철기자) 지난 15일 종료된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철저한 사전 예방을 통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올렸다고 의왕시가 밝혔다. 의왕시는 올 2월 1일부터 시작된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대응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전 직원을 6개 조로 편성해 산불위험지수에 따라 전원이 산불방지 업무에 투입되도록 했다. 산불감시원 9명과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24명으로 구성된 산불예방 기간제근로자도 운영했다. 또, GPS를 활용해 실시간 산불예방이 가능한 상황관제시스템을 운영했다. 의왕시는 이 기간 동안 산불예방을 위한 대외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산불예방 자동음성홍보 기기를 운용했고 인근 3개 시와 공동으로 민간 헬기를 임차해 산불예방 홍보에 나섰다. 등짐펌프 등 산불 진화장비를 군부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군과도 협력했다. 산불예방 요원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이들의 실질적인 산불방지 및 대처 능력을 키운 것도 산불예방에 한 몫 했다. 의왕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첫 달인 지난 2월 한국 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간제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실질적인 산불 진화능력을 키우고 산불발생시
(경기/김중철기자) 과천시는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5월부터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청에서 여권을 신청할 때 국제운전면허증도 함께 신청하면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받을 수 있는 행정서비스다. 이로써 그동안 여권은 시청에서, 면허증은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따로 신청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여권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민원봉사과 류석근 여권팀장은 “다른 지자체에선 여권과 국제면허증 동시 발급을 위해 면허시험장과 협약을 맺어 처리하고 있으나 우리 과천시는 여권 담당자가 시청 바로 옆에 있는 경찰서를 방문해 면허증 발급신청을 대행하고 있어서 더욱 신속하고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고자 하는 시민은 국내운전면허증과 여권용 사진(3.5㎝×4.5㎝) 1매, 수수료 8,500원을 준비해 시청 민원봉사과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국제운전면허증은 제네바협약에 가입된 96개 나라에서 단기 해외여행 시 여행지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발급되는 운전면허증으로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한류와 함께하는 쇼핑관광축제’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 이 축제는 지난해 열린 외국인 대상 ‘코리아그랜드세일’과 내·외국인 모두를 겨냥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한류 문화 행사까지 결합한 행사로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통합행사 명칭을 제정하고 국가적 행사로의 브랜드화해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가전, 의류·패션, 생활용품 등을 대대적으로 할인 판매하면서 한류 스타 공연과 K-컬처 페어 등도 펼쳐진다.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쇼핑과 관광, 문화축제를 다 포함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명칭을 쇼핑관광축제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응모는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www.쇼핑관광축제.com)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3점에 대해서는 각각 상금 300만원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공모전 사무국(02-6395-3127)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 044-203-4388, 문화체육관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는 제9주년 세계인의 날(5.20)을 맞아 오는 21일(토) 오후 1시부터 경기도문화의전당 미소도움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도의원 등 내·외국인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도민과 공무원이 행정자치부장관 및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되며, 전국 다문화말하기 대회 입상자들의 시상식도 진행된다. 기념식에 앞서 한국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전통한복 패션쇼’가 열리며, 경기도 홍보대사인 방송인 ‘크리스티나’도 모델로 참여하여 한복의 아름다움을 뽐낼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 개최되는 ‘제7회 전국 다문화 말하기 대회’에서는 한국어 말하기와 이중언어 말하기 경연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6개 국적 10명의 한국어 말하기 참가자와 7개 언어 10명의 이중언어 말하기 참가자 등 20명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국 다문화 말하기 대회는 경기도가 2010년부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양주시가 주최하고 양주시와 의정부시, 의정부고용센터, 동두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 현장 만남의 장을 마련해 구인·구직난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채용박람회에 참가할 구인업체는 기 신청을 통해 ㈜인터엠, 창신리빙, 동화윈(주),한만두식품(주) 등 관내 17개 업체와 나노SF 등 의정부 2개 업체, ㈜세코닉스 등 동두천 2개 업체가 참여, 총 126명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내용은 ▲구직자.구인업체 간 현장면접 ▲유관기관 취업정보 홍보 ▲면접방법 및 이력서 작성안내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촬영 ▲ 헤어커트 및 메이크업 서비스 등이다. 행사 참석을 원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현장으로 직접 방문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양주시일자리센터(031-8082-4070~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구인업체와 우수인재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장이 되어 실직자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의왕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들의 재난예방을 위한 제242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지난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철도축제 행사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등 110여 명이 참여한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는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 및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홍보 등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행사로 실시하였으며, 생활안전 의식 강화를 위해 생활안전 홍보물을 배부 하였으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홍보와 함께 의왕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안전문화 운동을 실시하였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생활 주변에서 자주 발생 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며, 또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 안전점검을 미리 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다가오는 폭염철을 맞이해서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꼼꼼하게 살펴 보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에서 가장 행복한 마을을 찾습니다!” 경기도는 도내 농어촌마을, 시군.읍면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지역 예선에 참가할 마을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조장하고, 성과를 평가.공유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지역 예선은 ‘마을 만들기(지역개발)’와 ‘마을가꾸기’ 2분야에 대하여 6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평가한다. 우선 ‘마을 만들기’분야는 마을 참가자(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와 시군 참가자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마을 참가자의 경우, ▲소득.체험유형은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한 체험소득사업 성과, ▲경관.환경유형은 마을 경관조성.환경보전 성과(중장기적 성과), ▲문화.복지유형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성과를 평가한다. 시군 참가자의 경우 ▲마을 만들기의 제도시스템, 비전, 역량, 성과 등을 평가한다. ‘마을 가꾸기’ 분야는 마을참가자의 경우 ▲최근 1년간의 활동실적 및 성과를, 읍면 참가자는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의 제도, 참여 실적, 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