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민안전처는 위급상황을 거짓으로 알리고 구급차 등을 이용, 의료기관으로 이송되었으나 이송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지 않은 20대에 대해‘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한 과태료 200만원을 최근 처음으로 부과했다고 밝혔다. 사건 경위를 살펴보면, 지난 4월 12일 04시 30분경 경기도 광주시에 거주하는 A씨(26세, 남)는 두통이 심하다며 119에 신고하였고, 119구급차로 이송 과정에서 구급대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행사하였으며,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서는 진료를 받지 않은 채 무단 귀가하였던 바, 이에 대하여 지난 5월 20일 경기도 광주소방서 특별사법경찰은 A씨에게 위 개정 법령에 따라 2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A씨의 구급대원 폭행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소방기본법’위반(소방활동방해죄)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기도 하였다. 국민안전처 채수종 119구급과장은“비응급 119구급이송 근절을 위해 개정된 시행령이 금번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로서, 향후 119구급대 출동력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통일박람회 2016’ 행사에 참가, ‘통일한국의 중심! NEXT 경기, 통일은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경기도 남북교류협력 성과 홍보에 나선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통일부와 통일준비위원회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언론 매체 등 총 141개 기관·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참가다. 지난해 통일박람회에서 ‘경기도가 통일한국을 열어갑니다’를 주제로 전시부스를 운영, 전국 164개 기관 중 12개 기관에만 수여되는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는 남북교류협력 성과와 비전을 홍보하고, 특히 2015년 연천 포격사건 중 열렸던 평양 유소년 축구대회 당시의 사진을 전시함으로써, 평화의 전령사로서의 경기도 유소년 축구 선수단의 역할을 널리 알림은 물론, 국민들의 통일공감대 확산과 통일의식 고취에도 힘쓸 예정이다. 우선, 홍보관 안으로 들어서면 당곡리 농촌현대화 사업, 개풍 양묘장 조성사업, 말라리아 공동방역사업, 결핵치료 지원, 남북스포츠교류 사업 등 그간 경기도에서 추진한 민생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도내 5만 여 농아인의 행정기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농아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3일부터 120경기도콜센터앱을 비롯해 농아인이 많이 사용하는 민간 플랫폼인 카카오톡, imo, Vonage 3개 앱에 농아인 전용 앱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민간플랫폼 앱 3종에 탑제된 영상통화 기능을 활용해 수화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120경기도콜센터 앱은 문자상담만 가능한 대신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 업무뿐 아니라 시·군 업무도 중계통역 상담을 제공하고, 농아인이 어려움을 겪는 병원 예약 등 일상생활 지원도 도울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한 imo, Vonage, 카카오톡 앱을 이용한 서비스는 농아인 전용 상담채널로 비장애인은 이용할 수 없다. 상담서비스를 받으려면 구글플레이에서 해당 앱을 내려 받고 스마트폰에 경기도콜센터 수화상담 전화번호(010-8582-7120)을 저장 후 이용하면 된다. 카카오톡은 아이디(120ggcall)를 추가해도 이용 가능하다. 도 언제나민원실장은 “상담 효율성이 높은 민간플랫폼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 22일(일) 살만 국왕을 예방하고, △양국간 전통적 우호협력관계 심화·발전, △사우디의 국가·경제발전계획인 「VISION 2030」 관련 협력, △에너지, 건설·플랜트 및 원자력, 보건, 신도시, 교통 등 폭넓은 실질협력 발전, △북핵 문제 관련 협력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양국이 1962년 수교 이래 제반 분야에서 전략적 차원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음을 뜻깊게 평가하고, 우리로서는 양국관계 발전에 큰 중요성을 두고 이를 계속 심화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살만 국왕은 양국은 50년 이상의 협력 전통을 지닌 우호국가로서 앞으로도 그와 같은 관계가 지속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하며 그럴 것으로 확신한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양국간의 고위급 교류 및 다양한 인적 교류가 계속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했다. 황 총리는 최근 사우디 정부가 석유 의존도 축소 및 국내산업 육성 등을 위해 마련한「VISION 2030」구상을 높이 평가하고, 동 성공을 위해 전통 우방인 우리측으로서도 적극 동참·협력할 용의가 있으며, 동 추진과 관련 보건의료·국내산업 육성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가평교육지원청과 함께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서 가평군내 초등학교 3곳 총 12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총 4회에 걸쳐 ‘물별숲 생태교육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물별숲 생태교육 협력프로그램’이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숲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자연현장 학습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와 가평교육지원청간의 협력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올해 총 4회에 걸쳐 율길초등학교, 연하초등학교, 조종초등학교 등 가평군 관내 초등학교 3곳의 초등학생 1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각 학년별 수준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1~3학년 등 저학년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둥지 만들기, 자연놀이(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등을 할 수 있는 생태교육 프로그램 ‘둥지를 찾아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새들의 생활상을 알게 함은 물론, 숲이 다양한 생명체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공간임을 이해하고, 생명에 대한 존중심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4~6학년 등 고학년 학생들은 민들레 채집과 세밀화 그리기, 자연놀이(우리집에 왜왔니 왜왔니?) 등을 할 수 있는 생태교육 프로그램 ‘
(경기/김중철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017년도 주요 도정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국비 확보 행보에 나선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남 지사는 23일 오후 3시 30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박춘섭 예산실장을 만나 경기도 국비 지원사업과 정책현안사업을 국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국토교통부에서 김경환 제1차관과 손병석 기획조정실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 SOC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남 지사는 이날 기재부에는 2층 광역버스 확대 도입 등 7개 사업에 대한 국비 3,124억 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또 국토부에는 경기 북부 핵심도로(상패~청산, 가납~상수, 오남~수동) 500억 원 등 7개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2,970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남 지사는 특히 국토부에 도민의 관심이 높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IC 추가설치,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지도 84호선(화성, 중리~천리) 도로의 소음 저감을 위한 터널구간 확대, ▲철도박물관 건립지로 의왕시 선정 등 정책현안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952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포르투갈로 가는 하늘길 활짝 열려 - 한-포르투갈 항공협정 가서명, 운수권 증대 및 편명공유 확대 - □ 15‧16세기 신항로의 개척, 축구와 포트와인으로 알려진 대서양 연안 유럽대륙 끝자락 이베리아반도에 위치한 나라, 포르투갈로 가는 하늘길이 확대될 전망이다. □ 우리 정부 대표단(외교부‧국토교통부 합동)은 5월 19일~20일 양일간 리스본에서 포르투갈 정부 대표단과 항공회담을 개최하여, ㅇ 새로운 항공협정 문안에 합의‧가서명하고, 양국 간 운수권(공급력) 증대 및 항공사 간 편명공유** 확대에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 수석대표 : (우리측) 외교부 한민영 경제협정규범과장, 국토부 김기대 국제항공과장 (포르투갈측) Mr. Carlos Seruca Salgado 항공청 부청장 * 항공협정 : 국제항공운송 서비스의 허용범위와 조건을 규정함으로써 양국 항공사간 운항을 위한 법적 기반을 제공하는 국가간 조약 ** 편명공유(code-sharing) : 상대항공사가 운항하는 노선(운항사)을 직접 운항하지 않는 항공사(마케팅사)가 자신의 편명을 부여하여 항공권을 판매하는 항공사간 계약을 통한 영업협력 ㅇ 현재 포르투갈까지 직항은 운항되
(서울/김중철기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오는 23일 부터 27일까지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 직원이 함께하는 건강증진 주간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병원이 2012년 WHO 건강증진병원 가입 및 2013년 건강증진병원 선포를 계기로 지속적인 건강증진병원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건강증진 주간행사는 시민들이 건강증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환아와 가족 시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환자, 직원 및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며 이번에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 둘레길 걷기행사 ▲ 명사 초청 인문학 강좌 ▲ 건강증진 및 감염예방 캠페인 ▲ 어린이병원 손(手) 클린 왕 선발 ▲ 뷰 박스를 이용한 손 위생 체험장 운영 ▲ 저염식의 날, 채식의 날 운영, 식이모델 전시 등 식생활 개선 영양활동 등이다. 인터넷.게임 중독 예방에 관심 있는 보호자, 직원과 지역주민에게 ‘아이들, IT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인터넷·게임 중독' 치료분야 우리나라 최고 권위자인 한덕현 중앙대학교 교수를 초빙하여 특별 강연을 실시한다. 그리고 병원 전 직원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을 위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상하이 시중심에 위치한 상하이전람센터가 스마트한 한국여행을 체험해보려는 중국인들로 북적였다. 지난 19일(목)부터 4일간 개최되는 상하이 최대관광박람회인 ‘2016 세계관광박람회(World Travel Fair, 이하 WTF)’에 참여한 중국인들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운영하는 한국관광홍보관에 들러 스마트하게 한국여행 가는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다. 이번 WTF 한국홍보관은 중국인 개별관광객들을 위한 스마트한 한국여행을 주제로 외국인전용 휴대폰 통화·데이터 무료 대여서비스인 ‘Enjoy Mobile Korea’, 서울-지방 전용 버스 상품인 ‘K 트래블 버스’ 등 중국인들이 효율적으로 한국을 여행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태양의 후예 촬영지, K-POP 공연 관람상품 , 뷰티 관련 미스코리아 상품 등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88선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중화권 관광객의 개별 한국여행을 독려하는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하이지사 한화준 지사장은 “상대적으로 해외여행 경험이 많아 개별관광을 선호하는 상하이지역 관광객의 입맛에 맞추어 여행계획단계부터 귀국시 세금환급까지의 전과정을 스마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서울/김중철기자) (사)한국토마토대표조직이 21일 부부의 날을 기념하여 시민들에게 토마토를 나눠주는 나눔행사를 3일간 진행한다. 2일째를 맞은 오늘은 여의도역과 오목교역에서 제철 토마토 나눔을 실시하였다. 토마토는 흔히 중장년층 남성들의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남성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여성의 유방과 난소 등 생식기에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는 역할도 동시에 하기 때문에 여성 건강에도 빼놓을 수 없다. 토마토의 핵심 성분인 라이코펜은 체내에 흡수되면 항산화 작용을 일으켜 DNA를 복구시키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노화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토마토는 1개당 칼로리도 낮아 체중 조절과 피부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채소다. (사)한국토마토대표조직 최계조 회장은 “부부의 날을 맞아 서로에게 건강을 선물할 수 있는 토마토 많이 드시기를 바란다. 특히 익히거나 기름에 조리하면 라이코펜 흡수율을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익혀드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사)한국토마토대표조직이 진행하는 부부의 날 기념 토마토 나눔행사는 20일 금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