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 전남산 대파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할인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행사는 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농협경제지주에서 대파 공급 가격을 지원함으로써 소비자는 기존보다 20∼40% 저렴한 가격에 대파를 구매할 수 있다. 대파 1단(1㎏)의 할인 전 가격은 2천980원으로, 행사를 통해 1천7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지원물량 소진에 따라 행사 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 대파는 대표적인 향신료로 칼륨과 칼슘, 인이 풍부해 육류를 섭취할 때 영양소의 균형을 잡아주고, 체내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촉진하는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소비 촉진행사를 추진한다"며 "이번 행사가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와 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농협경제지주와 협력해 안정적 농산물 공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6일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에서 ‘바다와 미래, 꿈의 도시 군산새만금’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홍보는 군산새만금을 시민과 참가자들에게 알리고, 최근 쟁점이 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의 입장을 설명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홍보를 통해 군산새만금신항과 군산항은 물류 기능이 유사해 별도 운영되면 물동량이 분산되고, 이로 인해 지역 물류 경쟁력 저하와 국가적 비효율이 우려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시민들 사이에서 두 항만의 통합 운영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재수립 중인 새만금 기본계획에 군산시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도 알렸다. 또한, 기본계획 재수립이 새만금 개발 방향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임을 설명하고, 군산시가 이를 위해 대응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소개했다. 아울러 새만금 개발 과정에서 군산시민들이 감내해온 피해와 그동안 시가 수행해온 행정적 역할을 충분히 반영해 스마트 수변도시와 군산새만금신항 방파제의 관할구역이 합리적으로 결정되어야 한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 부스를 찾은 참가자들에게는 군산 새만금의 발전 방향과 항만통합 필요성에 대한 설명 자료와
[군산/김주창기자] 6일 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2025 군산 새만금 마라톤 대회’가 성황을 이루며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풀코스(국제 남/ 국내 남·여)·마스터즈 풀코스, 하프앤하프(42.195㎞)·10㎞·5㎞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엘리트 풀코스 국제 남자 부문에서는 이머 타데레 데미스(에티오피아)가 대회신기록인 2시간 09분 03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남자 부문은 박민호(코오롱)가 2시간 15분 56초, 국내 여자 부문은 최경선(제천시청) 선수가 2시간 34분 21초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최경선 선수 역시 2023년 이수민 선수가 기록한 2시간 34분 59초보다 38초 앞선 2시간 34분 21초로 국내 여자 부문 대회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내 1위를 차지한 박민호 선수는 “대구 마라톤 이후 잔부상이 있었다. 그 영향인지 이번 경기 막판에 골반통이 생겨 스퍼트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끝까지 달린 나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 풍물놀이 등으로 반기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경기장 주변에서도 푸짐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돼 경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봄철을 맞아 관내 주요 도로 중 노후되고 파손되어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는 구간을 대상으로 재포장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깨끗한 군산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으로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오래된 도로포장을 절삭 및 재포장하게 된다. 재포장 대상 도로는 ▲작년 10월 주요 도로 노면 상태 조사에서 확인된 파손 구간 ▲폭설 및 제설작업으로 인한 도로 파임(포트홀)로 파손된 구간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도로를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주요 도로인 공단대로, 대학로, 해망로, 외항로, 번영로 등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구간부터 가장 먼저 재포장이 시행된다. 추가로 정지선 앞 소성변형, 거북 등 갈라짐 현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도로 규모 및 현장 여건에 맞는 아스콘 재료도 적용할 계획이다. 군산시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세워 ‘더불어 쾌적한 안전 도시’ 군산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의 도움 없이는 어려운 일임을 감안해 공사 중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개정된 농지법 시행(25년 1월 24일)으로 ‘농촌체류형 쉼터’(이하 ‘쉼터’) 제도가 시행되면서, 군산시가 가설건축물 신고 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업인의 농업경영과 도시민의 주말 농촌체험 지원을 위해 농지전용 허가 없이 설치할 수 있는 가설건축물 형태의 임시 숙소다. 농촌 생활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될 쉼터는 총면적 33㎡(층고 4m 이하)로 설치할 수 있다. 이때 데크, 주차 공간, 정화조, 주차장 등의 부속시설은 제외된다. 또한 쉼터와 부속시설을 합산한 면적의 두 배 이상의 농지를 경작해야 한다. 특히 쉼터는 임시 거주가 가능한 시설이므로, 안전을 위해 소방차와 응급차 통행이 가능한 ‘사실상 현황 도로’에 인접해야 한다. 소화기, 단독경보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도 의무로 설치해야 한다. 기존 농막 기준에 맞지 않아 보완이 필요했던 농막도 조건에 맞으면 3년 이내 신고 절차를 거쳐 ‘농촌체류형 쉼터’로 전환할 수 있다. 설치를 원하는 농업인은 먼저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지관리계에서 입지 조건 등을 확인한다. 이후 군산시청 건축경관과 건축신고계에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하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성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2백만 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주민자치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 위원들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로 고통받는 산불 피해 주민들에 대해 깊은 위로를 표하며,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미력이나마 보태고자 힘을 모았다. 지난 2일 기탁식에 참석한 오재열 주민자치위원장은“경북·경남·울산 등의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보니 너무나 안타깝다. 이재민 여러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문정욱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역시“이재민들이 실의에 빠지지 않고 복구에 힘을 내기 바란다.”라며 조속한 피해 회복을 기원했다. 진미영 성산면장은“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뜻깊은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자치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성산면 이장단·주민자치위원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작년 집중호우로 성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때에도 주민들을 위해 지사협 지원사업 및 성금으로 총 6백만 원을 지원해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12월까지 전라남도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에 등록된 고흥군 내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월 1회, 최대 3박까지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금액은 숙박 요금에 따라 ▲10만 원 이상 4만 원 ▲7만 원 이상 3만 원 ▲5만 원 이상 2만 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시군별로 각각 월 1회, 최대 3일까지 연박이 가능해 최대 12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전남사랑애(愛) 서포터스 인증 회원에게는 1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에 회원가입 후 쿠폰을 발급받으면 된다. 발급된 쿠폰은 플랫폼에 등록된 숙박업소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를 통해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광객이 고흥에서의 멋진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4일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했다. 이 회의에는 국방부 실·국장 등 국방부 주요 직위자가 참석했고, 합참의장 및 참모총장 등 각군 주요 직위자는 화상(VTC)을 통해 참석했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전날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3.7. (ⓒ뉴스1) 김 직무대행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확고한 대북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면서 "전군에 작전 및 복무기강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서 "작전 및 복무기강 강화를 통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엄정하게 준수한 가운데 계획된 작전활동과 교육훈련을 차질 없이 시행할 것"을 당부하며, "국민과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휘관들이 현장에서 안전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무엇보다, 북한이 우리의 국내 상황을 틈타 예상치 못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고, 압도적 응징태세를 빈틈없이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 장병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는 미 관세조치 피해 우려 기업 지원을 위한 '관세 대응 바우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은 국내 또는 중국·캐나다·멕시코 생산거점으로부터 미국 직수출 기업 등을 우선 지원하고, 향후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개시하는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검증된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관세대응 패키지'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2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들이 세워져 있다. (ⓒ뉴스1) 관세 대응 패키지는 관세 피해 대응에 특화된 ▲피해 분석 ▲피해 대응 ▲생산거점 이전 ▲대체시장 발굴 등 4가지 분야의 신규 서비스 500여 개로 구성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현지 법무법인과 연계한 관세 피해분석 컨설팅, 부동산 전문기관을 활용한 생산거점 이전 후보지 조사 및 추천, 해외 생산 파트너(OEM) 발굴 조사, 대체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현황 조사 및 바이어 발굴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관세 대응 관련 국제운송 운임 지원, 특허·인증 획득 지원 등 국내 서비스도 지원한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오는 4월 6일 열리는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대규모 소방력을 배치하고 철저한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1,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소방서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인력을 투입하여 현장 안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사전 회의를 통해 대회 운영 방안과 안전 관리 대책을 논의하고, 현장 안전 점검도 철저히 진행했다. 대회 당일에는 47명의 소방 인력이 현장에 배치되어 신속한 응급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급차는 행사장과 마라톤 주요 구간에 근접배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직원들은 마라톤 코스 곳곳에 배치돼 참가자의 안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서는 드론을 활용하여 대회 전후 상황을 촬영하고 실시간공유하여 신속한 상황 판단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의용소방대원들도 행사 안전 지원을 위해 사전 교육을 받았으며, 대회 중에는 응급 상황 발생 시 인근 구급차와 협력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 구창덕 서장은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인력을 투입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대본 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등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구비 중 1조 9951억 원은 국가가, 7284억 원은 지자체가 부담해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및 방재성능 개선과 더불어 이재민, 농·림·축·수산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2697억 원으로, 기존 정부지원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피해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해 도로 및 인도에 픽시자전거 주행 시 정지시켜 계도·단속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바퀴를 미끄러 뜨리는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있다.2025.6.16. (ⓒ뉴스1)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들이받아 사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