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삼양사와 300억 규모의 이온교환수지 분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14일 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민 군산부시장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김두열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조영도 삼양사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 유일의 초순수 이온교환수지 생산능력을 보유한 삼양사의 군산공장 건설에 관한 것으로, 이로 인해 이온교환수지 산업이 더욱 확대되어 반도체 및 정밀화학 산업의 필수 소재 공급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협약을 통해 군산이 국내외 첨단산업 공급망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이온교환수지는 물속의 이온을 비롯한 미세 불순물 제거에 쓰이는 알갱이 형태의 합성수지이며, 반도체·석유화학·식품·의약품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정밀화학 공정 등에 필요한 초순수 생산에 쓰인다. ㈜삼양사는 1976년 대한민국 최초로 이온교환수지를 생산하여 정밀소재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2011년부터 초순수용 이온교환수지를 개발하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6년에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균일계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고흥군은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 2024년 연중 9억 1천만 원, 희망 2025 나눔캠페인 기간에 5억 6천만 원을 모금해 목표액 대비 195%를 달성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패는 연중 및 희망나눔캠페인 모금 활동에 적극 참여해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 이날 강춘자 주민복지과장 등 3명은 일선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받았다. 모금된 성금은 지역의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위해 사용되며, 고흥군은 지난해 긴급 지원, 복권 기금, 기획 사업, 차량 3대 등 9억 9천만 원을 배분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군민이 없도록 더욱 촘촘하게 살피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전남 사랑의 열매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위기가정, 사회복지시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기용 기후변화대사는 3.13.(목)-14.(금) 간 일본-브라질 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23차 기후행동 증진을 위한 비공식 대화(Informal Meeting on Further Actions against Climate Change)」에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 일본 및 브라질 정부는 2002년부터 매년 초 주요국 기후협상 수석대표를 초청하여 기후증진을 위한 비공식 대화 개최 중 동 대화는 다수 국가의 협상대표 참석 하에 올해 최초로 개최된 다자 기후대화로서 참석자들은 작년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의 성과를 점검하고, 금년 11월 브라질에서 개최 예정인 제30차 총회(COP30)의 기대성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파리협정 당사국이 5년마다 제출해야 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와 관련하여 당사국들의 의욕을 증진하고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 파리협정 당사국은 5년마다 10년 후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출해야 하며, 올해 2035년 NDC를 제출 필요 정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나운3동 착한가게 80호점이 탄생했다. 나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소영, 민간위원장 임진희)는 지난 12일 대명막창뒷고기(대표 이경수)를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경수 대명막창뒷고기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방법을 찾던 중 마을 통장님의 제안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진희 민간위원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한 김소영 나운3동장도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현재 나운3동 ‘착한가게’는 총 80개소가 동참하고 있으며, 기부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긴급구호비, 의료비, 특화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14일, 2024년 인구정책의 주요성과와 2025년 인구정책의 추진방향 등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도 높은 논의를 위해 제2회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군산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투 트랙 전략이 눈에 띄었는데, 첫 번째는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행복공동체’(집토끼 전략)로, 결혼·출산·보육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과 고령층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정주인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두 번째는 ‘새롭게 머물고 싶은 포용공동체’(산토끼 전략)로, 외부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외국인 주민의 정착 지원 및 지역 체류 인구 확대를 통해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임산부, 아이, 고령자 등에 대한 공공장소에서의 배려문화를 강화하고 기업과 직장 내에서의 배려환경 조성 등 배려 문화를 조성하며, 지역의 육아공동체 활성화와 이웃간 교류 활성화 등 공동체 운동을 병행하여 인구정책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한 위원들은 추진방향 등에 대한 제언을 아끼지 않고 여러 의견과 피드백을 제시하였으며,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추진으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역당국은 14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 '관심'에서 영암군 및 인접 8개 시군은 '심각'으로, 그 외 전 지역은 '주의'로 격상했다. 또한 외부인·가축·차량의 발생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하며, 전국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48시간 일시 이동중지를 발령했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4일 전남 영암군 한우 농장(180여 마리 사육)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에 대한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발생을 확인했다며 이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전남 영암군 한우농장 구제역 발생과 관련,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신속한 살처분, 출입통제, 검사 및 소독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긴급지시했다. 또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시기를 당초 4월 1일부터 한달 간 진행하는 것을 앞당겨 이달 14일부터 말까지 신속히 마무리하고, 백신 접종이 제대로 실시됐는지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축사와 농장 출입차량 소독 등 구제역 방역조치가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도록 현장점검을 면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14일 오전 구제역이 발생한 전남 영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만 40~69세의 신중년들의 재취업을 돕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신중년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4060 신중년 취업 지원사업’은 만40세~69세의 중년층을 신규 채용하는 업체에 12개월간 월 70만 원의 취업지원금을 지원하고, 근로자가 장기근속하면 개인에게 취업장려금을 주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의 재취업을 돕고, 동시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공급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시는 지난 3년간 총 108여 명의 신중년을 선발해 이들을 채용한 업체에 취업지원금을 지급하였다. 올해 사업은 총 1.7억원이 투입되며, 도비 40%와 시군비 60%로 구성됐다. 사업 시행은 군산시가 주체가 돼 진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19명의 신중년을 선발 완료했으며, 이들을 고용한 기업 15곳도 모집을 마쳤다. 기업에 주는 취업지원금 외에 올해 선발된 19명에게는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6개월 근속시 50만 원, 1년 근속시 50만 원, 2년 근속시 100만 원으로 최대 2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급한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노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해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용섭)가 3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저소득층 취약 가구 15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식사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및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매월 2회 밑반찬 5종(국, 반찬 4종)을 직접 전달하면서 건강과 안부 확인 및 고독사 예방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지난 11일 지사협 위원들이 전달한 반찬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온몸이 아프고 힘들어 대충 끼니를 때우는 일이 다반사인데, 이렇게 반찬을 직접 가져다주셔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용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결식 예방뿐 아니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라는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협력하여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어업경쟁력 강화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연안어업 구조조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일단 어업의 허가 정수 대비 허가 건수가 많은 어선부터 감축해 어업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수산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도비 증액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올해 사업 예산으로 33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10억 원보다 약 세 배 이상 늘어난 액수이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국비와 시비로 사업을 하였으나, 올해는 시비 부담 없이 국비, 도비로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성원 어업정책과장은 “연안어선 감척 사업을 통해 어족자원 감소와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물 공급 기반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대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은양, 박갑옥)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면역력 뿜뿜’ 영양제 지원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양제를 복용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안부 확인을 위해 시작됐다. 대야면은 관내 노인복지시설의 대상자 추천을 받아 50가구를 선정, 연 2회 영양제를 제공해왔으며,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 영양제를 지원받은 최 모 어르신은 “자녀가 멀리 있기에 도움을 받기 어려운데 영양제를 챙겨주셔서 힘이 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갑옥 민간위원장은 “환절기에 면역력 강화가 절실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은양 공공위원장은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복지 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