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추진위원회는 5월 16일부터 18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5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를 9월 12일부터 14일까지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매년 5월 회진면 회진항 물양장에서 개최되는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에 따라 연기가 결정됐다. 장흥군과 축제 추진위원회는 선거와 축제가 중복될 경우 선거법 준수, 지역 행정력 분산 및 안전관리 등 여러 측면에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축제는 9월 중순 가을철 관광자원과 어우러져 한층 더 풍성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연기된 일정 속에 더욱 내실있게 축제를 준비할 것"이라며, "장흥이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는 물론, 마하수·정경달 장군과 이름없는 민초들의 업적을 재조명해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4월 25일 저녁 9시 고흥군청 앞 고흥군민 광장에서 '고흥읍 드론쇼'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쇼는 군민과 하나되는 별밤 버스킹 공연과 연계해 진행되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고흥 출신 동시 작가 목일신 선생의 작품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자전거 ▲누가 누가 잠자나 ▲시냇물 등 그의 대표 동시 작품들을 7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캔버스로 삼아 시적 이미지를 아름답게 연출할 계획이다. 드론쇼에 앞서 저녁 8시에 시작되는 1부 버스킹 공연에서는 가요와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지며, 드론쇼 이후 이어지는 2부 공연에서는 지역 가수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공영민 군수는 "매주 토요일 열린 녹동항 드론쇼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고흥읍 주민들을 중심으로 드론쇼 정기 개최에 대한 꾸준한 요청이 있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유자축제를 비롯한 군 주관 각종 행사에서 드론쇼를 개최해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이를 지역대표 볼거리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참고로, 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고향 사랑 기부자 예우제 추진을 위해 민간 할인가맹점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기부자 예우제는 10만 원 이상 군산시에 기부한 사람에게 기부한 날부터 1년간 ▲기부증서 발급 ▲행사 초청 ▲공공시설·민간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현재는 공공시설 중에서 주요 관광지인 박물관벨트화지역(△박물관 △조선은행 △18은행 △진포해양테마공원)과 금강권 지역(△3.1운동 기념관 △채만식문학관 △금강미래체험관)의 입장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기부자 예우 혜택 확대를 넓히기 위해 기부자에게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참여 점주를 모집한다. 대상은 군산시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숙박시설, 관광·체험 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업체로 기부자에게 할인 등 서비스 혜택 제공이 가능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점주는 시청 공보협력과 고향사랑기부계에 5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누리집 고시 공고 또는 담당자 문의(☎063-454-26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할인 등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민간 업체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할인가맹점 스티커를 발행하고 군산시 누리집과 홍보물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지를 관할할 지방자치단체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립지 관할 결정 절차는「지방자치법」제5조에 따라, 매립면허관청 또는 관련 지방자치단체장의 신청으로 개시된다. 신청에 이의가 없는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이 신청 내용에 따라 결정하나, 지방자치단체 간 이견이 있는 경우,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분위’)의 심의·의결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이번에 관할 결정이 이뤄진 면적 6,601,669㎡의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지는 새만금에 인구와 산업을 유입시켜 내부 개발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 민간의 사업 참여 및 투자유치 활성화 견인을 위해 조성되었다. 지난 2024년 1월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의 해당 매립지 관할 결정 신청 이후, 중분위는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개발공사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며 논의를 진행했다. ▲매립예정지의 전체적인 관할 구도와 효율적 이용, ▲인근 지역과의 연접관계, ▲자연지형 및 인공구조물 등의 위치, ▲행정 효율성과 주민 생활의 편의성 등 기존 대법원 판결에서 제시한 매립지 관할 결정 고려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2일 군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군산 산업단지 고용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군산고용센터(소장 주영일)·군산시(일자리경제과장 이헌현)·사단법인 전북산학융합원(사무국장 조윤정)·사단법인 한국커리어(본부장 고은하)까지 총 4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관계 기관들은 산업단지 고용지원 강화를 위한 기업 채용지원, 컨설팅 등의 통합 제공에 함께 협력하게 됐다. 군산시는 지난 2월 선정된 ‘새만금 고용 특구 일자리 지원사업’과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새만금 고용 특구 일자리 지원사업’은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 내 36개 회사에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공급해 안정적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이를 위해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2층에 일자리 지원단을 설치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기업(조선업, 자동차업, 석유 화학업체(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대상이다. 본 사업은 5월 초 도시재생지원센터 1층으로 이전할 군산시 일자리지원센터와 협업해 △1:1 맞춤형 상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그동안 분산 운영되었던 ‘일자리정보센터’를 ‘일자리지원센터’로 명칭 변경하고 5월 2일부터 통합 운영해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자리정보센터’는 군산시 일자리 서비스의 중심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작년 한 해 구인·구직상담 555건, 취업 알선 1,027건, 취업실적 183건 등 군산시 관내 기업체와 시민에게 구인·구직 정보제공과 일자리 연계 업무를 수행해왔다. 시는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합해 각 기관별 협조를 강화하고, 찾아가는 구인·구직 상담, 일자리 매칭데이 개최 등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과 맞춤형 취업 상담 등 센터 운영의 효율성 제고 등을 기대하고 있다. 통합 후 시청 열린민원과와 청년뜰 2개소에서 분산 운영되던 ‘일자리정보센터’는 군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영화동, 구영7길 129, 1층)로 이전하게 된다. 또한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인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고용 서비스지원, 취업 지원 촉진금 사업을 추진하여 군산 산업단지 간 일자리 격차 해소와 일자리 균형 발전도 도모한다. 특히 올해 3월 출범한 ‘새만금 고용특구 사업단’과 함께 새만금 산업단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조촌동 착한가게 67호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커피앤샌디(대표 나수진)’로 이번 가입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훈훈한 미풍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가입을 통해 ‘커피앤샌디’는 커피와 샌드위치 맛집을 넘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사랑의 나눔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열린 현판 전달식에는 나수진 대표, 황순정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착한가게 가입을 축하하고 지역사회에 확산 중인 나눔 문화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커피앤샌디 나수진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다른 착한가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순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착한가게를 통해 모인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소상공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캠페인으로, 매월 3만 원
[군산/김주창기자] 월명동행정복지센터는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깊은 감사와 사랑을 담은 컵라면 30박스가 기부됐다고 밝혔다. 사연의 주인공은 변중수씨로 어머님이 오래도록 거주하셨던 월명동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지난 21일 기탁식에 참석한 변중수 씨는 “어머님께서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많이 갖고 계셨던 것을 회상하면서 어머님을 기리는 마음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머님께서 보여주셨던 사랑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기부에 대한 의지도 전했다. 김영효 월명동장은 “변중수 님의 아름다운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부해주신 물품은 어르신들께 소중히 전달해 어머님께서 품으셨던 사랑과 따뜻함이 지역사회에 더 넓게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이번 기부를 바탕으로 월명동은 지역사회의 어르신 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025년 제1회 시민참여위원회> 회의를 열어, 형식적 참여를 넘어 시민 제안이 정책으로 실현되는 구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산시 시민참여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대표, 전문가, 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 25명으로 구성된 자문・심의 기구이다. 현재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제도 개선, 시민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창구를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위원회를 통해 적극 행정 중점과제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새만금 수산 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내 사도개설 허가 ▲월명동 일원 방화지구 해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정 등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성과를 끌어냈다. 지난 21일 회의는 올해 들어 처음 진행된 행사로 ▲2024년 활동 경과 ▲2025년 연간 운영계획 ▲민관협업 정책 디자인 <우리들의 군산> 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올해부터는 위원회 활동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분기별 시민 제안집’을 제작해 위원회의 정례화와 내실화를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위원들이 직접 작성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의 활성화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배달 시장의 대형 플랫폼 독과점 구조 속에서, 소상공인들은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배달 플랫폼 시장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배달의 민족’이 지난 14일부터 포장 중개 수수료 6.8%까지 부과해 자영업자들은 강한 반발을 쏟아내는 상황이다. 시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다양한 ‘공공 배달앱 활성화 정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소상공인에게는 ‘배달의 명수’ 사용을 장려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배달앱을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지난 7일과 17일 2차례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공공 배달앱의 문제점과 다양한 의견을 펼쳤다. 주요 쟁점은 ‘배달의 명수’가 수수료 무료를 최대 장점으로 내세웠지만, 점주 처우 개선에만 정책이 집중되었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부담 감소에 치중해 소비자 유치 방안 미흡 △앱 서비스 사용 불편 △관련 홍보 부족 등도 지적했다. 시는 이런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인 추진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수수료를 일부라도 부과해서 소비자에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