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예술의전당은 오는 31일 19시30분 대공연장에서 가을의 정취를 미리 느껴볼 수 있도록 중후한 음색이 특징인 더블베이스 앙상블팀 「에매트 앙상블」을 초청해 8월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 콘서트를 선보인다. 「에매트 앙상블」은 젊은 더블베이시스트 4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히브리어로 ‘진리’라는 뜻의 에매트를 인용해 ‘음악의 진리를 추구하자’라는 목적으로 지난 2020년도에 결성하여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 팀은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린 영향력 있는 연주자들로 국내외 정상급 콩쿠르 입상과 솔리스트, 실내악 주자 등으로 개별활동도 활발히 하고「에매트 앙상블」을 통해서 더블베이스만의 깊고 따뜻한 음색과 폭발력 있는 인상을 전하며 더블베이스의 특별함을 관객들에게 알리고 있다. 하우스 콘서트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연주를 관객들이 무대 객석에 앉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형식으로 매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된 프로그램이다. 하우스 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하여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티켓링크에서 17일 부터 사전예약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늘(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해양시설을 대상으로‘대한민국 안전大전환’에 따른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은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함께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재난위기 요인 등을 집중 점검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군산해경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위험이 높은 군산 관내 300㎘이상의 기름ㆍ유해물질 저장시설 11곳과 5만 톤 이상의 선박이 접안 가능한 하역시설 1곳 등 해양시설에 대해 군산해수청, 군산시, 군산소방서,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경은 먼저 이달 26일까지 주요 해양시설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 할 수 있도록 최근 법 개정사항에 대한 안내와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이달 29일부터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문장비를 활용한 파이프ㆍ저장탱크의 두께 측정과 시설물의 침하·균열여부 ▲오염방지관리인의 임무준수 및 오염물질 처리 등 해양오염비상계획서 준수여부 ▲하역물질 비산방지 설비 운용현황 ▲기름저장탱크 LEVEL 경보장치, 비상차단밸브 작동현황 등이다. 군산해경 황선화 해양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시민의 생활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역대 최대규모 1조 7천억원의 민선 8기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8월 23일 열리는 제249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1일 확정될 예정이다. 추경 규모는 제1회 추경보다 20.7%, 3,055억원 늘어난 1조7천8백억원 으로 일반회계 1조6천2백억, 특별회계 1천6백억원이다. 추경 재원으로는 지방교부세 1,325억, 국도비보조금 753억, 순세계잉여금 425억, 자체수입 362억, 기타 190억이다. 군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 고유가 및 물가상승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 지원에 최우선으로 방점을 두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과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감염병 재확산 등 불확실한 미래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확충하고, 융자금 상환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여 안정적 재정운용의 토대를 마련했다. 주요 세출편성으로는 민생안정 지원 및 코로나19 대응에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166억,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 지원금 76억, ▲법인택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7일 “오는 20일부터 6주간 수도권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제2총괄조정관은 “주말과 휴일 등에 중증 기저질환자, 고위험 산모, 신생아 등이 신속하게 병상을 배정받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곤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신속한 병상 배정이 필요한 확진자가 주말, 휴일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응급실 앞에 환자를 이송한 여러 대의 구급차가 정차해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 제2총괄조정관은 “여름 휴가철, 광복절 연휴 기간 중 이동량 증가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약 18만 명으로 18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다만 “전체 병상 가동률은 51.0%,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3.7%로 어제보다 소폭 감소했다”면서 “우리가 가진 전체 의료자원과 의료대응 역량에는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재유행 위기를 빠르게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조촌동은 1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왕영호)가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20여 가구에 시원한 제철과일을 제공했다. 조촌동 지사협은 무더위극복을 위해 중복맞이 삼계탕 지원에 이어 제철과일을 제공하며 건강증진 및 지역사회 내 돌봄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나와 직접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해 과일 꾸러미를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과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과일값이 많이 올라 선뜻 구매를 망설였는데 이렇게 여러 과일을 먹을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영옥 조촌동장은“코로나19와 집중폭우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선유도 해수욕장 폐장일인 16일 이후에도 이달 말까지 방역과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선유도 해수욕장은 지난 7월 8일 개장했으며 그동안 약7만3천여명의 피서객이 다녀갔으며 이는 지난해 비해 약 9%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시는 폐장 이후에도 선유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꾸준히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사고 및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자체 근무계획을 편성하고 오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폐장 후 최소한의 관리 차원에서 다중 이용시설(화장실) 소독과 해수욕장 내 입수객 통제 및 청결관리 등 안전감시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군산해양경찰서 및 군산소방서와도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한상봉 항만해양과장은 “선유도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관계 기관와 협력하여 해수욕장 내 안전사고 및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와 전라북도는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사내협력사와 협력사 신규취업자를 대상으로 인건비와 개인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2023년 1월 재가동을 위해 사내협력사 12개사를 선정해 2022년 300여명의 고용창출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9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 대상은 사내협력사 총 12개사로 ▲(주)남원, ▲(주)대승산업, ▲(주)덕산기업, ▲(주)백산에이치디, ▲(주)부성산업, ▲(주)서해테크, ▲(주)선영테크, ▲(주)승민, ▲(주)신광이엔지, ▲STM에스티엠, ▲(주)유성ENG, ▲(주)현대포스이며 2022년 지원인원은 약 300명이다. 시는 18일 진행하는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매칭데이’를 통해 참여기업과 구직자를 매칭,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인재 유입과 신중년 고용 창출로 지역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시에서 진행하는 협력사 취업지원사업은 신규취업자의 나이를 기준으로 청년대상‘만나보자 미래성장 탄탄기업’사업과 신중년대상‘조선업 신중년 취업지원’사업으로 나뉜다. ‘만나보자 미래성장 탄탄기업’사업은 지역상황에
[군산/김주창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행사인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4일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군산시,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한 이번 제전은 ‘바다에서 희망을! 군산에서 미래를!’이라는 슬로건으로 비응항, 새만금오토캠핑장, 은파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제전에서는 정식종목인 요트, 핀수영, 카누, 철인3종경기와 번외종목인 바다수영, 비치발리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조정 경기가 개최되어 다채로운 해양스포츠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해양문화경연(바다엽서그리기, 바다사랑오행시), 해양어드벤처, 동력‧무동력 해상체험과 공예체험(캔들‧부채‧디퓨저‧무드등 만들기), 특산품 판매 등 축제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장윤정, 노라조, 최성수, 요요미 등 가수들의 개‧폐회식 축하공연, 밴드공연, 줌바댄스, 밸리댄스, 난타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들이 제공됐다. 제전 기간 잦은 비에도 불구하고 한 건의 사고 없이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참가선수단 4,000여명을 포함하여 대회기간 중 3만여명이 군산을 방문하고 머물면서 지역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보행자 보호 의무가 강화된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확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지난 7월 12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 차량은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일시정지 해야 하며,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지난 12일부터 이를 위반할 시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시는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인한 운전자 및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군산경찰서와 관련 협의를 이어왔으며, 도로교통법 시행일 전인 지난 7월 11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횡단보도 170개소에 일시정지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군산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 55개소를 비롯해 총 115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 시스템인 ‘T-Safer(세이퍼)’를 국도에 적용해 오는 1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T-Safer는 교통안전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사고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교통사고 예측 시스템으로, 교통안전공단이 KAIST와 협업해 최초로 개발한 시스템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5월부터 17번 국도 여수∼순천 구간 48km와 21번 국도 전주∼익산 구간 23km를 시범사업 구간으로 정하고 교통사고 위험도를 예측하기 위한 T-Safer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기관별 산재된 교통안전 데이터 통합→교통안전 빅데이터 구축 T-Safer는 기관별로 산재된 운전자 운행특성 정보, GIS 정보, 교통사고정보, 속도정보, 차량운행정보 등 교통안전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 빅데이터를 구축한 후 도로 구간을 500m 단위의 링크로 구분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각 구간마다의 교통사고 위험도를 0~4단계로 예측하고 교통안전 위험지도에 표출한다.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전구간 위험도 예측→교통안전 위험지도 표출 구분된 링크 중 위험도가 3단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