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청년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참여자를 5월 2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예를 들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을 함께 적립해준다. 3년 만기 시점에는 본인 저축액 360만 원과 정부지원금 1,080만 원을 합한 1,44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다만 3년간 꾸준한 근로 활동과 본인 적립금 납입 유지,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만기 시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은 매달 30만 원 ▲50% 초과 100% 이하 청년은 매달 1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적립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19세~34세 이하 청년이며,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1인 가구 월 2,392,013원)이하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차상위계층 청년은 만15세~3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며, “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갑오징어 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지역 수산물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갑오징어 홍보 캐릭터 ‘갑토리’(이하 ‘갑토리’)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시는 캐릭터 ‘갑토리’의 친근함을 통해 군산의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였다. [어업정책과]갑오징어캐릭터갑토리디자인상표출원 또한 ‘갑토리’ 디자인·상표 출원도 진행했다. 이는 해당 캐릭터를 상표법, 디자인보호법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타인의 무단 사용으로부터 보호함과 동시에 유사한 디자인에 대한 권리도 독점하기 위해서다. 군산 갑오징어 위판량은 전국 대비 9.2%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마리당 단가도 일반 수산물의 평균 2.84배로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시는 어업인이 선호하는 품종인 ‘갑오징어’ 자원증대를 위해 전방위로 노력 중이다. 특히 군산시는 갑오징어를 군산을 대표하는 수산물로 육성하고자 산란서식장 조성과 홍보 동영상 제작·송출, 캐릭터 개발 및 새만금마라톤대회 홍보부스 운영 등을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군산시는 갑오징어를 지역 대표 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나운2동에 나눔의 훈훈한 바람이 불고 있다.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백만, 공공위원장 남귀우)는 새롭게 ‘착한가게’에 가입한 ‘군산89호떡’과 ‘광스타우럭이’에 현판을 전달했다. ‘군산89호떡’은 지역에서 MZ의 입맛을 저격한 맛집으로 유명하며, ‘광스타 우럭이’는 군산 현지인이 추천하는 해물 삼합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2일 현판을 전달받은 ‘군산89호떡’과 ‘광스타우럭이’는 나운2동 복지 허브화 사업을 위해 매월 3만 원을 약정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군산89호떡’ 이수진 대표는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과 동행하는 착한가게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광스타우럭이’ 강두호 대표도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착한가게를 알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이백만 민간위원장은 “자발적으로 착한가게에 가입한 대표님들께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복지특화사업을 위한 마중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남귀우 나운2동장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전파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군의무학교는 4월 24일(목),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제55기 의무사관 임관식」을 개최하고, 군 장병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질 692명의 신임 의무장교를 배출했다. 이번 임관식은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한한의사협회장 등 각계 주요인사와 가족들이 함께해 신임 의무장교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이들은 사격, 제식, 유격 등 기초 군사훈련을 통해 군인이 되기 위한 소양을 갖추고 군사의학, 전투부상자처치, 의무전술 등 병과 교육을 통해 최정예 군 의무장교로 거듭났다. 이날 임관식엔 신임장교 중 이한철 대위(육군 · 군의)가 국방부장관상을, 주성준 대위(육군 · 군의)와 남규호 대위(육군 · 군의)를 비롯한 6명이 합참의장상과 각 군 참모총장상 등을 수상받는 영예를 안았다.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이한철 육군 대위는 "의술을 통한 공헌"을 이야기하며, "군인으로서 책임감과 의사로서의 소명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합참의장상 수상자 주성준 육군 대위는 "환자를 살리고 국민과 군 장병에게 신뢰받는 군의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위국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실현되는 평생학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곡성군에서는 총 5개 강좌가 기획돼 연중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먼저, '일어회화' 강좌는 4월 20일 개강해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키려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서 '노인인지미술지도사' 및 '반려식물 만들기' 강좌는 5월 중 운영되며, 생활 속 힐링과 자기 계발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하반기에는 '아로마테라피'와 '플로리스트' 과정이 9월 2일부터 시작된다. 이 두 강좌는 8월중 참가자 모집을 별도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3만 원이다. 감성과 치유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수업으로 특히 여성과 청년층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전문 강사가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곡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습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도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주민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배움의 공간이 학교나 기관에 한정되지 않고, 마을과 일상 속으로 확장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수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진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 초등학생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인 ‘꿈나무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이뤄졌다. 지사협은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이용 중인 대상자를 추천받아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 22일 행사에서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한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다. 앞으로 더 많은 지식을 쌓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윤병철 동장은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앞으로 경암동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군산시 미성동 행정복지센터(공항로 371) 주변 보리밭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군산 꽁당보리축제에서 소방안전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다양한 소방안전 체험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체험부스에서는 심폐소생술(CPR) 및 하임리히법 응급처치법 체험, 완강기 사용법, 연기소화기 체험, 어린이용 방화복 착용 체험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소방안전 교육이 마련된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방화복을 착용해보는 체험과 함께 포토존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구급차와 펌프차를 현장 인근에 근접 배치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축제를 즐기면서 동시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응급처치법과 소방안전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드넓게 펼쳐진 보리밭을 배경 삼아 제20회 '군산꽁당보리축제'가 '두근두근 스무 살, 꽁당보리 20주년'이라는 주제로 미성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24일 개막됐다. 올해로 20돌을 맞는 '군산꽁당보리축제'는 2012년 시행되는 하곡수매제 폐지에 대응해 전국생산량의 50%를 생산하는 흰찰쌀보리의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를 위해 미성동 주민을 중심으로 2006년 시작됐으며, 올해 20주년을 맞게 됐다. 세부 행사로는 24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꽁당노래자랑' 예선을 시작으로 볼거리·먹거리 6개 마당과 50여 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농특산물 및 가공상품 전시마당 ▲보리밭 사잇길 포토존을 포함한 포토마당 ▲농특산물 판매, 짬뽕라면, 수제 맥주 등 장터 마당 ▲그린 카페, 보리밭 힐링 쉼터 등 쉼터마당 ▲전통 놀이, 화분 심기 등 놀이 체험당 등이 관광객과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도심 속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무대구성과 프로그램을 편성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는 지나간 추억을 되새기고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조촌동 조경한마음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임세일 부위원장과 왕영호 위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소중한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되어 조촌동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경한마음지사협은 2016년부터 지역사회 복지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그간 진행된 사업은 ▲독거 어르신의 영양 가득한 식사를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 ▲홀몸 어르신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는 ‘생일상 차려드리기’ ▲무더위에 힘든 이웃을 위한 ‘여름철 삼계탕 지원사업’ ▲정서적인 안정을 주는 ‘제라늄과 콩나물 키우기’ ▲관내 저소득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파이팅꾸러미’ 전달 등이 있다. 다양한 유형의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특화사업 외에도 ▲화재로 집이 불탄 기초생활수급자 주택 개·보수 지원 ▲관내 경로당에 무더위 극복을 수박 전달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이렇게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이웃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지하는 정서적 나눔까지
광주시가 유기동물 보호실과 진료실, 입양상담실 등을 갖춘 '동물보호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24일 강기정 시장과 장미선 동물보호센터장을 비롯해 김나윤·임미란·채은지 광주시의원, 김광남 광주시수의사회장, 김동일 전남대 수의과대학 부학장, 노홍기 건국동 주민자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본촌동에 신축한 '동물보호센터 개소식'을 했다. 광주시동물보호센터는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45억2500만원을 투입, 지하 1층∼지상 2층 대지면적 3307㎡(1000평), 건축면적 999.8㎡ 규모로 신축됐다. 유기견 20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보호시설과 사무실, 미용·세탁실, 진료실, 수술실 등의 공간을 마련하는 등 동물복지 기준에 맞춘 현대적 시설을 갖췄다. 광주시동물보호센터는 신축 동물보호센터(본촌마을길 25-1)와 기존 동물보호센터(본촌마을길 27)를 통합해 광주시가 직접 운영한다. 신축 센터 건물에는 유기견(개)을, 기존 센터 건물에는 유기묘(고양이)를 수용한다. 광주시는 올해 노후화된 기존 센터의 시설을 개선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은 일반직 공무원, 수의사, 훈련사 등 5명의 직원과 사양관리 용역 9명 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