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는 군산시에 19일 손세정제 14,000개(4,300만원 상당)을 지정 기탁 했다. 이번에 기탁된 손세정제는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되어 코로나 감염에 취약한 아동들을 위한 방역물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기봉 이사장은 “이번 세정제 지원으로 아동들이 코로나를 무사히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 아동을 위하여 마스크에 이어 손세정제를 기부한 군산사회복지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재유행하는 코로나에 대비하면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난 1994년 군산시 자영업자들이 모여 지역인재양성과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이후 120억원 이상의 장학사업과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오는 2023년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군산에서 열린다. 군산시는 20일과 21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해 오는 2023년도 제15회 전국 결선 개최지로 대회기를 이양 받았다. 21일 대회기 이양식에는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이 대표로 참석해 대회기를 이양 받았으며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2023년 8월 중 개최될 예정(장소 미정)이다. 군산은 당초 2022년 대통령배 e스포츠 대회 유치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서 제14회 대회는 올해 창원에서 군산은 2023년으로 1년씩 순연개최 결정됐다. 시는 이번 대회 개최와 함께 지속적인 e스포츠 관련 시설 및 행사 유치 등 e스포츠 산업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e스포츠협회,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프로게이머 등용문인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각 지역별 대표 선발전을 거쳐 선정된 선수들이 참여하는 결선 경기다. e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게임이용 문화 정착 및 관련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 바람직한 여가 문화 선도 및 지역 e스포츠 저변 확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19일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 주관으로 ‘나눔경영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지난 6월 처음 추진한 이후 두 번째인 이번 나눔경영 사회공헌활동은 자원봉사센터와 연계된 기업, 공공기관 그리고 봉사단체가 뜻을 모아 지역주민에게 나눔 서비스를 제공하고 함께하는 공동체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 군산의료원 외 9개 봉사단체 3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북지사는 선유도, 무녀도 등 도서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노후 가스레인지 10대를 교체‧지원했다.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 (주)씨앤에이치,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토탈공예 봉사단, 다미나 봉사단, 다붓다붓 봉사단, 친환경 봉사단, 디딤돌 봉사단은 해안가를 돌며 생활 쓰레기와 폐어구 등을 수거했다. 활동에 참여한 (주)씨앤에이치 김성철 대표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환경보호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시자원봉사센터 황진 이사장은 “해안가 쓰레기는 방치될 경우 해양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며, 결국은 우리 인간이 가장 큰 피해를 받게 된다”며, “우리 봉사자들이 해양환경 오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생애주기별 생명사랑 캠페인과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군산시보건소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제19회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를 자살예방의 날 주간으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9월 7일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1부 자살예방 선포식 및 유공자 표창을 실시한다. 특히 2부 행사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자살예방 연극공연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가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자살예방 연극공연‘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얘기씨어터컴퍼니)는 지난 2019년부터 생명존중, 자살예방 연극으로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에 모인 죽고픈 사람들의 살고픈 이야기로 구성돼있으며 자살을 마음에 품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공연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사전접수 방법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www.ksmh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 밖에도 자살예방의 날 기간동안 생명사랑 생명존중 걷기 캠패인(은파호수공원) 및 경로당, 기업, 학교 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음주, 흡연, 이성혼숙 등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여름방학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8일 늦은 오후 근대역사박물관 주변 관내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및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에는 청소년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 삼동청소년회군산지회, 군산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편의점, PC방, 일반 음식점 등이 밀집해 있는 근대문화거리에서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금지 및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사항 등을 점검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홍보물 등을 배부하면서 업주와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건실 아동청소년과장은“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군산시립합창단이 제10회 브런치콘서트 『아침을 여는 탱고‘Misa a buenos aires’』를 오는 9월 2일 오전 11시, 군산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마틴 팔메리의 ‘미사탱고(부재:Misa a buenos aires)’작품은 2개의 피아노와 반도네온의 반주에 맞춰 군산시립합창단의 웅장한 합창과 메조소프라노 김경신의 솔로 연주로 고품격 문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를 빛내 주기 위해 국내 최정상급 반도네오니스트 이어진(한국탱고아카데미 원장)과 프로페셔널 라틴댄서 김민/정하윤의 환상적인 탱고 무대로 기존의 연주용 미사곡의 형식에 아르헨티나의 정열적인‘탱고’의 색깔을 진하게 담아내 고전적인 라틴어 미사곡과 절묘하게 결합해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티켓은 전석 무료로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고, 공연 당일 10시 45분까지 미수령한 티켓은 자동 취소된다. 현장티켓은 공연 당일 한 시간 전(오전10시)부터 수령 가능하다. 예술의전당관리과 관계자는“군산시립합창단의 멋진 합창과 피아노와 반도네온의 반주 그리고 탱고춤이 함께하여 클래식 연주를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풍성하고 달콤쌉싸름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 “추석 연휴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귀성객의 농장 방문 자제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SF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신속한 초동 방역과 함께 추가 확산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전날 강원도 양구군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사례가 발견됐으며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이번 확진은 지난 5월 26일 강원도 홍천군 농장 발생 이후 85일 만이다. 한 총리는 “우선 농식품부는 발생농장 돼지에 대한 살처분, 강원도 전체 농장 이동제한 및 돼지·분뇨 반출 중단, 집중 소독 등 매뉴얼에 따른 초동방역을 신속하게 이행해달라”며 “아울러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원인을 조속히 파악해 추가확산 가능성을 차단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환경부는 남쪽으로 확산되고 있는 야생멧돼지 개체수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조촌동에 위치한 우민회관(대표:엄익두)이 조촌동의 착한가게 열풍에 동참했다. 우민회관은 지난 12일 ‘착한 가게’ 현판을 전달받으며 조촌동의 31번째 착한가게가 되었다. 우민회관은 지난 16년부터 지금까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대접 행사 및 도시락 사업 등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하고 있는 가게로 이번에는 착한가게로 등록하여 조촌동 각종 특화사업에 힘을 보탰다. 착한가게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자체가 실시하는 각종 특화사업에 필요한 기부금을 정기 후원을 통해 지원하는 지역 내 중소규모의 가게나 기업을 말한다. 엄익두 우민회관 대표는 “우민회관을 지역 주민들 덕분에 오랜 기간 잘 운영하고 있고, 이런 감사한 마음을 돌려드리고 싶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영옥 조촌동장은“조촌동 착한가게 열풍 소식이 요즘같이 힘든 시기의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때에 맞춰 내리는 비처럼 귀중한 기부금을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 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18일(목)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열린 가계부채 위기대응 상황 점검 현장간담회에서 정부는 가계부채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종합콘트롤타워를 한시적으로 운용해야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 의원은 높은 가계부채와 고금리로 위급한 상황에서 국민들이나 자영업자ㆍ가계부채 채무자들의 위기감에 비해 금융당국의 안이한 인식을 질타하고 시급하게 종합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금융감독원의 은행권 이자 장사한다는 발언에 은행들이 곧바로 대출이자를 조정하고, 민생안정 대책 발표로 연일 언론의 뭇매를 맞은 금융위원회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충분한 토의 없이 결정되는 정부대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소 의원은“금융 정책을 관련자들이 모여서 종합적으로 토의를 해서 마련하는 게 아니라 급하게 만들어 내다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며 “이호준 경기도 골목상점가연합회 회장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런 식의 대책은)실제로 도움이 별로 안된다. 철저히 좀 해달라’는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 의원은 채권추심 위탁비용으로 예산이 낭비되는 문제와 1천만원미만 소액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