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이 29일 KBS전주 제1라디오 <패트롤 전북>에서 어제(28일) 성료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된 것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견제, 강한 야당의 역할로서의 기대와 더 나아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을 잘 챙기라는 뜻이 투영될 결과”라고 평가했다. 신 의원은 “현재 윤석열 정부가 ‘무정부 상태’라고 표현할 정도로 아무 역할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재명 의원의 압도적인 당선은 국정에 대한 견제 그리고 민생을 챙기는 정책적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이며, “문재인 정부 시절,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 모두가 친문이 되어 국회에서 뒷받침을 했듯이 이재명 당대표가 되는 순간 모든 의원들은 ‘친명’이 될 것”으로 민주당의 성공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을 같이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최고위원 다섯 분이 당선됐는데 비수도권 지역, 특히 호남 후보는 당선이 안 돼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지역균형 현실화와 관련해 “전라북도 내의 균형 발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신 의원은 “전
[군산/김주창기자] 3년만에 온오프라인 동시 추진된 군산문화재야행(夜行)이 군산의 대표 야간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군산내항역사문화공간과 원도심 일대 문화재 거점구역에서 개최된 ‘2022년 군산문화재야행’에 관람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랜만에 군산 원도심 문화재 야행 구간에 가족과 젊은 인파들로 넘쳐나면서 불야성을 이루며 여름밤을 즐겼다. 평소 문화재가 문을 닫는 6시 이후 관광객 및 시민들의 발길이 뜸했는데 1년에 단 한번 문화재 야행이 개최되는 시기에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시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축소되면서 현장을 찾는 관람객 수가 줄었지만, 올해는 약 5만 7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것으로 보고있다. 문화재 답사 온라인 예약의 경우 조기에 접수 완료됐고, 현장 접수를 포함해 1천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문화재 만들기 체험의 경우 7시 이전에 11시까지 체험예약이 마감되는 등 그 인기를 과시했다. 원도심 내 상가들과 연계한 야식 프로그램은 원도심 내 62개 상가들이 야행과 함께하고, 그 중 52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본격화하고 내달 추진단을 발족한다. 내년 상반기에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7년 제2집무실을 준공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관련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정부는 내달 중 행안부, 국토부, 행복청 등이 참여하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추진단을 발족하고, 구체적인 건립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하기로 했다. 정부세종청사 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방안 연구용역 과정에서 대통령실을 비롯한 관계기관 협의와 전문가 및 국민의사 수렴 등을 거쳐 대통령 제2집무실의 기능·규모·위치 등 구체적인 건립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면 즉시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규모를 마련해 올해 정기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설계비를 증액 추진하기로 당정 간에 합의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는 대선 공약으로 제시됐으며 이어 국회가 지난 5월 말 법률 개정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안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계적으로 규정돼 있어 그동안 개선 요구가 컸던 ‘환경영향평가’ 제도가 절차는 줄이고 투명성은 강화하는 방식으로의 규제혁신이 추진된다. 또 폐지·고철·폐유리를 ‘순환자원’으로 규정해 재활용을 쉽게 하고 화학물질 규제는 물질 위험성과 위해성에 따라 차등해 적용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환경규제 혁신 방안’을 26일 제1회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규제 혁신방안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환경부는 혁신 방안에 대해 “환경규제를 허용된 것 말고 다 금지하는 닫힌(positive) 규제에서 금지된 것 말고 다 허용하는 열린(negative) 규제로 전환한다”고 강조했다. 또 획일적 규제에서 위험에 비례하는 차등적 규제로 전환하고 일방적인 명령·지시형 규제는 쌍방향 소통·협의형 규제로 바꿀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중립·순환경제 등 핵심 환경정책 목표와 직결된 규제는 우선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최근 국제질서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환경이 국가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어 선진국들은 환경규제를 혁신유도형으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9월 한 달 동안 종이상품권 구매 한도를 일시적으로 상향한다. 군산사랑상품권 구매 통합한도 50만원은 동일하고, 종이상품권 10만원 한도를 30만원으로 한시적 상향한다. 종이상품권은 모바일·카드 상품권보다 상대적으로 발행비용이 2배 정도 더 발생된다. 시는 발행 총 한도를 늘리기 위해 부득이 종이상품권 발행을 축소하고 모바일·카드 상품권을 확대해왔다. 이에 주로 종이상품권 사용을 선호하는 시민들에게 9월 추석을 맞아, 종이상품권을 한시적으로 상향하며 골목상권, 특히 재래시장 등에서 명절 장보기 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추석명절 맞이 이벤트를 통하여 장기간 경기침체 및 고물가 시대 상실감에 빠져있는 시민들에게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에 힘을 쏟아 시민과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늘 오전 9시 20분께 전북 군산시 금암동 내항 인근 해상에서 해망파출소, 해경구조대, 전북해양경찰경우회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갯벌 고립자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조보드를 활용해 갯벌을 빠르게 이동하며 고립자를 구조하고 있다. 서해안은 관광객이 갯벌이나 갯바위에 들어갔다가 밀물 때문에 고립되는 등 안전에 위협을 받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때로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특히, 바닷물이 들어 차면 바닷물의 수로 역할을 하는 갯고랑(갯골)을 알아보지 못하고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해경은 갯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군산해경이 갯벌 고립자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관광객이 갯벌에 밀물에 고립되는 상황을 가정해 ▲수색용 드론을 활용한 고립자의 위치 파악 ▲구조보드를 활용한 이동 및 구조 ▲고립자 부상처치 및 이송 ▲갯골 위치 파악 및 현행화 등을 중점으로 실시 됐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갯벌 고립사고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민관소통·협력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계획 기반강화를 위해 전라북도 6개 시군 담당자와 여러 농민 단체 관계자가 모인 ‘전라북도 지역 먹거리 계획 포럼’을 25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최하고 전북먹거리연대와 군산먹거리연대가 함께 주관했으며, 전북 서부권 6개 시군(군산, 익산, 정읍, 남원, 순창, 부안)의 먹거리 정책 담당 공무원들이 모여 각 지자체별 먹거리 정책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6개 시군 담당자와 청중이 함께 참여하는 자유토론을 진행해 각 시군별 먹거리 문제점과 과제별 해결방안을 공유하고, 먹거리 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향후 전라북도가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통합관제센터의 출범을 앞두고, 각 시군별로 운영중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간 유기적인 협력과 효율·효과적인 먹거리 정책 추진을 위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북의 미래 먹거리 정책 구상을 위한 포럼을 군산시에서 개최한 것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며 군산시민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면서 “앞으로도 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이번 추석명절 인구이동에 대비해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의 발생을 막기 위해 철저한 차단방역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와 보은, 영주 등 인근지역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의 질병도 유럽·아시아 등지에 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끈을 놓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는 추석 연휴 귀성객과 여행객 등의 이동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축산농가 방문 자제와 농가 준수사항 이행 협조 안내를 현수막, 문자서비스, 마을 방송 등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오염원 유입차단을 위한 축협 공동방제단과 농가 자율 방역으로 추석 명절 기간 악성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귀성객은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농가에서는 관계자 모임 자제, 농장 주변 생석회 보강, 농장 축사 내·외부 소독, 오염원 축사 유입차단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가 필요하다”며, “AI, ASF,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하면 즉시 행정기관, 가축 방역기관(1588-4046)등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코로나19 4차 접종률이 44.4%로 전국평균 35.6% 보다 8.8%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전파력이 빠르고 면역회피 특성이 있는‘BA.5’변이가 우세종화 되고 빠른 재유행으로 인해 코로나19 4차접종 대상은 지난 7월 18일부터 기존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50세 이상 연령층,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까지 확대 실시되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25일 기준 군산시 4차 접종률는 44.4%(49,798명)로 전국 평균 35.6% 보다 8.8% 높다. 연령대별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80대 이상 70.3%(8,857명), 70대 68.8%(15,350명), 60대 46.3%(17,212명), 50대 20.0%(7,640명)로 전국평균 80대 이상 64.2%, 70대 57.7%, 60대 36.0%, 50대 15.7%로 모두 높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을 생각할 때 여전히 50대의 접종률을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50대 연령층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하는 이유는 당뇨병, 뇌졸중, 심부전 등에서 60대와 유사한 기저질환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에서는 민속 최대 명절인 추석을 전·후 하여 벌초·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관내 국유임도(24개 노선 169km)를 2022.08.30. ∼ 09.18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임도는 산을 보호하고 가꾸기 위한 비포장도로이므로 일반도로보다 폭이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아 차량 운행 시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아 임도를 이용하는 벌초·성묘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임도는 산림 내를 관통하므로 벌이나 뱀 등 독충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사고 피해 예방을 위하여 원색 옷과 향수를 피하고 모기약 등의 응급약품을 휴대하고 이용하여야 한다. 또한 국유림관리소에서는 임도를 이용하면서 허가받지 않은 임산물 불법 채취, 쓰레기 불법투기 등은 관련 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