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동수)는 30일부터 2022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의에 돌입했다. 제9대 첫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1회 추경 1조4,773억2,800만원 보다 3,054억6,500만원(20.7%)이 증액된 1조7,827억9,300만원으로 지난 26일부터 실시한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됐다. 예결위 위원들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제출된 수정예산안과 2022년도 기금운영변경안을 시민들의 행복과 군산시의 발전을 위해 내실 있고 효율적인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9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되고 나서 첫 번째 개최된 심의로 9명의 의원 모두 열정을 가지고 준비했다”며“예결위원들과 각 부서의 예산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과 불필요한 예산을 꼼꼼히 따져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제2회 추경예산과 2022년도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은 오는 31일 예산결산위원회 제2차 회의를 거쳐 9월 1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이 최근 쌀값 폭락 등으로 경영위기에 빠진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해 농민들과의 연대의 뜻을 밝혔다. 신영대 의원은 지난 29일 서울역에서 열린 ‘농가경영 불안 해소 대책 마련 촉구 농민 총궐기대회’에 참석해 군산에서 올라온 농민들과 일일이 손을 잡으며 차픔과 참담한 현실을 위로하며“농민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관철될 수 있도록 제가 함께 싸우겠다”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비료값, 영농자재비, 인건비 등 생산비는 폭등하는 반면 쌀값은 폭락해 농민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가 이를 방관하고 있다”라며, “조속히 농가경영 안정화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8월 29일 쌀 20kg의 도매가격은 46,150원으로 1년 전 가격(58,800원)과 비교해 20% 이상 하락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불안한 글로벌 공급망과 유가 상승으로 비료, 사료, 면세유의 가격이 올라 농업 생산비는 폭등했다. 농가의 위기에도 정부에서 대책을 내놓지 않자 지난 29일 전국 농민 1만 여명은 ▲초과 생산된 구곡·신곡에 대한 시장격리 ▲중장기적 쌀 산업 안정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이 6조7076억원으로 편성됐다. 문체부는 우리 문화가 국민과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대한민국이 세계일류 문화매력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필요한 예산을 효과적으로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민간의 자유로운 창의·혁신 뒷받침 ▲공정하고 차별 없이 누리는 문화·체육·관광 ▲세계인과 함께하는 케이컬처라는 3가지 기조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 민간의 자유로운 창의·혁신 뒷받침 : 2조 2255억원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해 ▲창작준비금 대상 확대(2만 3000명, +2000명), ▲예술인 권리 보장 환경 조성 ▲예술활동증명 운영 확대 등으로 창작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구축(828억원, +84억, 11.3%)한다. 예술생태계의 활력을 높이고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비예술인 역량 강화와 기술 적응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새롭게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예비예술인(예술대학생, 청년예술인 등) 대상 예술현장 연계 창작활동 및 예술 관련 행정 실무경험을 지원(58억원, 신규)하고, 예술과 기술 융합 이용권(바우처) 지원(21억원, 신규)을 통해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할 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3기 동네문화카페 강좌 모집을 30일부터 오는 9월 14일(16일간)까지(400강좌 모집예정) 진행한다. 이번 3기 접수 방법도 2기 때와 동일하게 기존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해 1기, 2기 참여했던 수강생 과반수가 신청할 경우, 온라인 인증 절차 없이 신청서 작성 후 교육지원과 방문 제출로 간소화했으며, 신규 수강생들은 시민 5인 이상으로 구성,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홈페이지 동네문화카페 창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재 2기 동네문화카페는 380강좌로 2,100명의 시민들이 다양하고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3기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월 18일까지 10주간 운영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군산시 전역 곳곳에서의 동네문화카페 배움의 열기를 연이어 10월 중에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간 잠시 접어두었던 평생학습 한마당으로 평생학습인과 시민이 그간의 배운 경험을 나누고, 즐기는 성대한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서에서는 그간 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렴된 개선 및 민원사항을 토대로 내년에도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동네문화카페 시스템을 보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흥남동은 안전에 취약한 고위험 홀몸 어르신 가정에 해당 통장들이 방문해 긴급전화 전화번호 스티커를 지난 26일부터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배부한 긴급전화 스티커는 지난달 28일 주민자치위원회 회의 시 폭염에 따른 독거노인 보호대책에 대해 토론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자체 제작했으며, 안심 스티커는 좌석형태로 긴급전화 119번호와 담당 통장의 핸드폰 번호가 표시되어 있다. 흥남동 27명 통장은 수시로 통장업무를 수행하면서 안전 의심가구로 확인된 어르신 집안에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좌석형 스티커를 부착해주고, 문의사항이나 어려움 발생 시 즉시 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박미자 통장협의회장은 “최근 돌봄이 필요한 취약 독거노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응급사황 발생 시 본인 또는 해당 통장이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전했다. 진숙자 흥남동장은 “긴급 전화번호 좌석식 스티커가 눈에 잘 띄는 색상과 큰 글자로 제작되어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안심 스티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통장님들과 힘을 합쳐 저소득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오는 9월 2일 자매도시 김천시청 광장에서 우리지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진행한다. 군산시와 김천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고 2009년부터 매년 양 도시간 농특산물 교류행사를 진행해 우리지역 농특산물을 김천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오고 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김천시민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우수 농특산물인 울외장아찌, 흰찰쌀보리, 통곡물, 한과, 떡, 박대, 간장게장 등 23개 업체의 35개 품목을 사전주문 및 현장판매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김천시 방문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농업인단체장 등 50여명의 군산 대표단이 김천을 찾아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김천시민 대상 판촉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지난 7월 21일 김천시는 샤인머스켓, 자두, 복숭아 등을 판매 홍보하기 위해 군산을 방문해(2,927박스, 6천6십만원) 교류 판매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이번 판매 행사에서 35개품목 4천2백여만원 가량의 선주문을 접수 받았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 국세 수입이 올해 전망(397조 1000억원) 대비 3조 4000억원(0.8%) 증가한 400조 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회복과 물가상승에 따라 근로소득세와 부가세는 상승하고, 거래둔화로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는 감소할 전망이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2023년 국세수입 전망에 따르면 내년 국세수입은 400조 457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예산 396조 6498억원 대비 1.0%(3조 8072억원), 올해 전망대비로는 0.8%(3조 3684억원) 늘어난 수치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0% 늘어난 390조 2539억원으로 전망했고, 특별회계는 6.2% 줄어든 10조 2031억원으로 예상했다. 세목별로 보면 금리 상승에 따른 자산시장 둔화로 양도소득세(29조 7197억원)와 증권거래세(4조 9739억원)는 각각 3.3%, 29.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부동산세제 개편에 따라 종합부동산세(5조 7133억원)도 16.1% 줄어들 전망이다. 법인세(104조 9969억원)는 하반기 기업실적 증가세 둔화, 올해 미리 납부한 중간예납 기저효과 등이 반영되면서 0.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전북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농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까지 60만원 씩 지원한다. 시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60만원씩 지원하는 전북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농민 공익수당)의 지급대상자를 지난 25일까지 최종 확정하고, 8월 말 지급을 시작해 추석전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 28일까지 농민 공익수당 신청접수 결과 8,445명이 신청했으며, 자격미달자에 대해 제외통보 및 이의신청기간(7.24.~8.4.)을 거쳐 최종 지급대상자 8,090명을 확정, 오는 9월 추석 전에 농민 공익수당 카드(선불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농민 공익수당 지원 대상은 2년 이상(2019. 12. 31. 부터 지속) 전라북도 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영농규모가 1,000㎡ 이상이어야 한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9월 추석 전 농민 공익수당 카드(선불카드) 지급해 농업인뿐만 아니라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환경 조성 및 시민의 삶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을 맞아 내달 16일까지 민생침해와 외사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경은 추석 명절 전․후 주요 수산물의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취약 항․포구에 대한 형사활동 강화와 범죄정보 수집활동을 통해 민생침해와 외사범죄를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수산물을 남획하는 불법조업 행위 ▲마을어장 및 양식장 절도 ▲선원의 선불금 편취 행위 ▲폭행 등 인권침해행위 ▲수입 금지 물품의 밀수·유통행위 ▲수산물의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 등이다. 해경은 이 기간 동안 우범 선박의 출입항이 예상되는 취약 항․포구와 수산물 유통 업소, 양식장 주변 등 취약해역에 형사요원과 형사기동정을 배치해 해상과 육상에서 입체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외사활동 전담반을 편성해 민생여론을 청취하고 범죄정보를 수집 하는 등 외사범죄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서민 경제가 침해받지 않도록 강력히 단속하겠다”며 “다만, 영세 어민의 생계형 경미범죄는 현장에서 계도해 실적위주의 단속은 지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