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약식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한일 정상 약식회담 결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컨퍼런스 빌딩에서 한일 정상 약식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회담은 유엔 총회장 인근 한 컨퍼런스 빌딩에서 30분간 진행됐다. 이번 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 한일 정상 간 약식회담이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등 상호 공유하고 있는 보편적인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해 나가자는 데 공감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최근 핵무력 법제화, 7차 핵실험 가능성 등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외교 당국간 대화를 가속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1일 군산시장애인체육관 대강당에서 2022년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 군산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전북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종목별 선수와 임원, 장애인체육회 임원, 군산시장애인체육회 회장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김영일 시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선수단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남원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14개 종목, 14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군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경기를 치를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은 강임준 군산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의 격려사와 김영일 시의장의 축사, 백운용 수석부회장의 출정사, 선수단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지금까지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는 경기를 펼치고 오길 바라며, 군산시장애인체육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1일 군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4년 국가예산 및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새정부 기조와 새로운 도정에 발맞춰 국정과제와 도정과제에 부합하는 우리 시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준비됐다. 발굴된 사업은 국가예산 신규사업 18건, 2조 3,661억원과 신규시책 51건, 101억원 등으로 총 2조 3,762억원 규모다. 주요사업으로는 △새만금 남북3축 도로 건설사업,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구축, △저온 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사업, △마한 역사문화권 중요 유적 발굴조사, △분질미 생산단지 조성사업,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등이 발굴됐다. 아울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51건의 신규시책도 함께 발굴해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신규시책 사업으로 △군산교육 통합포털 구축·운영, △조부모 육아 지원사업, △소통·협업 공간 활성화, △찾아가는 주민등록 증명서 이용 설명회, △스마트 음수대 시범설치 사업 등이 보고됐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사업은 실현가능성, 효과성, 지역발전과의 연계성 등을 꼼꼼히 따져 신규사업으로 확정하고, 2023년 본예산 반영 여부를 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최근 전라북도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각종 과태료, 과징금 등 체납 세외수입 징수를 위해 다각적인 행정활동으로 체납자의 납부의식을 고취시키고, 체납액 징수에 큰 실적을 보여줬다. 그 결과 현년도 시세외수입 부과액 726억 중 512억을 징수, 71%의 징수율을 달성했으며 지난년도 체납액 31억, 12억을 각각 징수 및 결손해 총 43억원을 정리했다. 앞서 지난 15일 실시한 세외수입사례발표, 행정협조도 등 각종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또한 세입증대 방안과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방안 마련을 위한 전라북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시민납세과 김유정 주무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유정 주무관은 ‘시효소멸 도래 전, 예금압류 예고문 발송을 통한 세외수입 징수’라는 주제로, 소멸시효가 임박한 체납자를 대상으로 압류예고 및 독촉을 통하여 시효중단 효과 및 자진납부 유도 효과로 체납액 징수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호 시민납세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외수입금을 납부하는 시민들에게 감사드
[군산/김주창기자] 도내 최대 규모의 캠핑·레저 박람회인 ‘2022새만금오토&레저캠핑쇼’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캠핑카, 캠핑용품, 낚시용품 등 50여개 업체, 300여개 부스 규모로 VIP코리아매거진모터쇼, RC카 체험존, 나무도마 만들기 등 여러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감성 캠핑용품부터 오토캠핑을 겨냥한 캠핑카와 카라반까지 최신 트레드를 반영한 캠핑 및 레저 용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동안 ‘2022 새만금레저낚시박람회’가 동시 개최된다. 도내 최고의 바다낚시 명소인 비응항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다이나믹 낚시(바다·루어), 힐링 낚시(민물·대물) 등 다양한 종류의 낚시용품 업체를 유치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새만금오토&레저캠핑쇼’에서 주목할 점은 단연 부대행사다. 시 특화산업 중 하나인 수제맥주를 주제로 한 ‘수제맥주스토어존’을 마련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음 및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서수면은 지난 20일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복지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증을 발급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지역주민을 말하며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실시된다. 이번에 발급된 목걸이 형태의 신분증은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전면에는 사진과 성함이, 후면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발급기관이 기재되어 있다. 특히, 서수면은 복지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게 신분증을 전달하면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신분증 패용의 주의사항 등 소양교육을 함께 진행했으며 앞으로 촘촘한 인적자원망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성규 서수면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마을복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중국의 광군제(11월 11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11월 25일) 등 대규모 할인행사가 열리는 11월까지 해외직구 악용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관세청은 오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주간 국민 건강·안전 위해물품 불법수입과 전자상거래를 통한 부정수입·탈세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활동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윤태식 관세청장이 지난 6월 30일 인천 중구 인천공항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해외직구 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관세청) 관세청에 따르면 국민 건강·안전 위해물품 밀반입, 전자상거래 악용 등 불법행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범죄 규모도 대형화되는 추세다. 실제로 올해 들어 7월까지 전자상거래 악용 행위 적발 건수는 112건, 적발 금액은 3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 129% 늘었다. 법령에 따른 요건·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채 식품·어린이용품 등을 수입한 국민 건강·안전 위해 사범 적발 규모도 86건, 1385억원으로 각각 25%, 28% 증가했다.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중국산 임신중절약을 의류에 숨겨 밀반입하거나 시력 손상을 유발하는 휴대용 레이저포인터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이 ‘해양경찰법’의 근거를 마련하여 법체계의 정합성과 조응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부조직에 관한 기본법인 ‘정부조직법’은 국가행정기관의 설치·조직과 직무범위를 정하는 한편, 제32조와 제34조에서 검찰청과 경찰청의 ‘조직·직무범위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을 따로 법률로 정한다’고 규정하여 두 기관의 개별 조직법인 검찰청법과 경찰법의 근거 규정을 두고 있다. 한편, 2019년 8월에 해양경찰의 조직에 관한 개별법인 ‘해양경찰법’이 제정되면서 해양경찰은 정부조직을 구성하는 총 18개 외청 중에서 검찰과 경찰에 이어 3번째로 별도의 개별조직법을 갖춘 기관이 되었다. 그런데, ‘정부조직법’에 근거 규정을 갖춘 검찰청법·경찰법과 달리 유독 해양경찰법만 법 제정 3년이 지났도록 정부조직법에 근거 규정이 마련되지 못해 왔다. 주철현 의원의 이번 개정안은 해양경찰법도 검찰청법·경찰법처럼 ‘정부조직법’에 근거를 마련하여 법체계의 정합성과 조응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주철현 의원은 “「해양경찰법」 제정 당시 부처 간 이견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이 함께 이루어지지 못했다”면서 “이번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청년뜰(창업센터)은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군산 롯데몰 1층 중앙홀(비단뜰)에서 「2022년 군산시 창업가 시장개척단」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지역 대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군산 창업기업 제품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추진됐다. 참여기업은 지난 8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차별성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10개 창업기업을 선발했다. 이번 롯데몰 연계 창업가 시장개척단 행사는 제품홍보 및 판매를 위한 팝업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마술공연, 버블쑈,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창업 희망키움사업, 청년창업 생생지원사업, 청년창업 주거지원사업 등 맞춤형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역량있는 청년창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를 통해 창업을 고려중인 모든 시민들을 위한 원스톱 컨설팅 및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창업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하여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판로개척과 제품의 홍보로 고민하고 있는 지역 창업가들에게 시장 확대 및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앞두고 제도의 안정적인 시행과 성공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에 고향사랑기부제가 어떤 제도인지, 군산시는 어떤 것을 준비하고 있는지,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 군산시 고향사랑 기부제란? 군산시민이 아니면 누구나 군산시에 기부 가능!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란 군산에 주소를 두지 않은 사람이 군산시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한 문장으로 응축해 표현한다면 ‘10만원 이상의 세금을 내는 사람이라면 기부를 안할 이유가 전혀 없다’다.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이 공제되므로 10만원을 기부해도 기부자는 실질적으로 금전적인 지출이 없는 셈이며 여기에 더해 지자체에서는 30%인 3만원의 답례품을 제공하므로 결과적으로 10만원 기부시 13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 2008년 일본에서 먼저 시행된 『고향납세』 제도의 장단점을 보완해 도입한 제도다. 지방재정 형평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입증된 사업으로 현재 일본 국민 10명 중 4명은 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