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는 26일 군산시 군산항 3부두 해상에서 민·관이 합동으로 ‘22년 유해화학물질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유해화학물질은 독성이나 화재, 폭발 등 위험성과 유해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유출됐을 때 환경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는 물질로, 주로 해상을 통해 운송된다. 따라서 해경은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군산소방서 등 10개 기관과 민간업체에서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항에서 이적 작업을 하던 1천 톤급 케미컬 운반선에서 에피클로로히드린 약 10㎘가 해상으로 유출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에피클로로히드린은 지난해 군산항에 약 1만㎘가 입하됐으며, 에폭시 수지, 페인트 등의 원료로 독성이 매우 강하고 인화점이 31℃로 매우 낮아 유출사고 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화학물질이다. 해경은 사고상황공유앱을 활용해 사고 상황을 전파하고 사고 물질 정보파악과 현장통제, 인명구조, 화재진압, 누출봉쇄, 해상방제, 물질탐지, 제독 순으로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황선화 해양오염방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어촌에 2030년까지 일자리 3만 6000개를 새로 만들고 삶의 질 수준을 도시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생활인구 200만 명을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5년 동안 어촌 300곳에 3조 원을 투자한다. 해양수산부는 23일 한덕수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총 3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먼저 국가어항 등 수산업 기반 지역에 어촌 경제·생활의 중심역할을 하는 ‘어촌 경제 거점’ 25곳을 육성해 어촌 경제플랫폼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매년 5곳을 대상지로 선정, 총 7500억 원(1곳당 300억 원)을 지원해 수산물 상품화 센터·친수시설 등 기반시설을 만들어 나간다. 지역 특색을 고려해 수산물 유통·가공센터, 해양관광단지 등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복합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도 유치한다. 특히 민간 투자절차 간소화, 민간투자 가능시설 확대 등 규제를 혁신하고 ‘어촌·어항활력펀드’(가칭)를 새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대한민국 건축행정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건축행정평가는 국토부가 지자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999년 도입한 제도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건축행정을 일반부문(광역, 기초)과 특별부문으로 구분해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6월 민원 처리기간 준수율, 위반건축물 실태조사,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 실적 등 평가 기준에 따른 자료를 제출해 지난 15일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건축 실무편람 제작 배포 및 처리기간 단축율에 대한 만족도 조사계획 수립 등 군산시의 건축행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외부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인허가 절차 진행 시 군산시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건축공사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22일‘대야노인복지관 위탁운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야면 소재 대야노인복지관의 위탁법인으로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위원회는 단독 접수된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의 사업계획 및 운영능력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을 대야노인복지관의 위탁법인으로 선정했다. 군산 대야면에 건립된 대야노인복지관은 대지 1,766㎡, 건축 연면적 870.05㎡의 지상 3층 건물로 사업비 27억5800만원을 투입해 2020년 12월 착공했으며, 2021년 12월에 준공돼 2022년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은 2022년 10월부터 5년간 시로부터 대야노인복지관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되며, 지역 노인들의 복지욕구 충족 및 노인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현 상황에서 대야노인복지관 개관을 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따른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복합적으로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맘껏 놀이 한마당」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맘껏광장 놀이 한마당은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 및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 10월 15일 오전 9시와 오후 13시 두 차례에 걸쳐 ▲ 종이, 플라스틱 등으로 놀잇감을 직접 만들며 진행하는 새활용놀이, ▲ 윷놀이, 딱지놀이 등 전통놀이, ▲ 티니클링, 콩주 등 세계놀이, ▲ 한궁, 플라잉디스크 등 스포츠놀이, ▲ 지구환경의 이슈인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담은 탄소중립놀이 등 5개의 놀이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놀이마당과 더불어 여름방학 기간 진행한 맘껏광장 새활용놀이에 참여했던 아동들이 직접 만든 새활용놀잇감을 전시할 예정이다. 맘껏광장 놀이 한마당에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오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과(☏454-4164)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주거지 침수예방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산북동 일원에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산북분구 하수관거에 대해 전체적으로 정밀조사 중이다. 이번 사업은 40년이상의 노후 하수관로 활용지역인 산북분구(산북동, 소룡동)의 관로파손, 이음부이탈 등으로 발생되는 불명수 유입 및 침출수(오수) 발생 요소에 대한 정밀 조사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현장에 맞는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 8월부터 산북분구 하수관거(오수) 정밀조사용역을 시작해 현재 산북동일원의 하수관로를 정밀조사 중이며, 오는 2023년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 선정을 신청한 상태로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되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시가지 침수예방과 하수처리 시설의 방류구역 수질오염 방지 및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등교수업에 따른 청소년 유해업소․약물․물건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자 22일 오후 8시부터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편의점과 일반음식점, 노래방 등을 대상으로 점검 및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은 시청과 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그리고 군산경찰서가 참여했으며, 시립도서관 일대에서 이뤄졌다. 합동점검단은‘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스티커가 부착돼 있는지 확인한 후, 미부착 업소에는 입구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스티커를 부착했고, 업주들에게 술․담배를 판매 시 신분증을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유해환경 홍보용 앞치마를 제작․배부해 업주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사항을 홍보하는 한편, 번화가 주변 배회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도 활동을 병행했다. 이건실 아동청소년과 과장은“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업주와 시민들의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022년 제10회 군산시간여행축제 대동놀이마당에 참여할 참여팀을 모집한다. 2022년 제10회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오는 10월 7일 오후 3시부터 부터 10일까지 4일간 구)시청사거리에서 내항사거리 대학로를 주무대로 구)시청광장과 구)군산초교, 초원사진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군산시간여행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경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구)군산초등학교에서 대동 놀이마당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개인전은 10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3일간 10시에서 18시까지, 단체전은 10월 8일 13시부터 18시까지 열려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의 장이 마련된다. 대동놀이마당은 근대5종(수영, 사격, 펜싱, 승마, 크로스컨트리종목)을 유쾌하게 각색한 이색 5종 경기와 줄다리기로 구성된다. 이색 5종 경기는 ▲수영-물안경과 수영모 쓰고 에어바운스 먼저 통과, ▲사격-코끼리코 돌고 장난감 총으로 과녁 맞추기, ▲펜싱-장난감 펜싱칼로 풍선 터트리기, ▲승마- 장난감 말타고 먼저 도착, ▲크로스컨트리-2인 3각 경기로 구성된다. 개인전은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고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단체전은 줄다리기 10명(남녀혼성),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지난 13일 재정 건전성 관리를 위해 단순하면서도 엄격한 재정준칙안을 공개했다. 재정준칙은 국가채무와 재정적자 등 국가 재정건전성 지표에 구체적인 목표 수치를 부여하고 이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규범이다. 기준치를 정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준칙 기준으로 다시 복귀하도록 강제로 허리띠를 졸라매게 하는 것이다. 현재 세계 총 105개 국가가 재정준칙을 시행하고 있으며, 재정준칙이 없는 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 중 한국과 튀르키예 뿐이다. 정부가 재정준책을 꺼내든 이유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확장 재정을 펴면서 경제 회복의 성과도 이뤘지만 나랏빚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국가채무는 지난 2018년 680조5000억원이었지만 올해 1000조원을 넘어섰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정준칙 도입방안 브리핑’에서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에따라 정부는 나라살림이 잘 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기준부터 바꾸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벌어들인 총 수입과 총 지출을 비교해 나라 살림 상태를 파악하는 통합재정수지를 지표로 사용했다. 그런데 앞으로는 통합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2일 시청 면담실에서 개인택시조합 및 법인택시협의회 대표자와 새만금콜과 희망콜로 이원화돼 있는 택시 호출 서비스를 ‘새만금콜’로 통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택시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수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며 시민들에게 보다 더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통합 콜서비스 도입에 의견을 모았다. 택시 호출 서비스 통합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협의를 추진했었지만, 운영 방식 등의 의견 차이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카카오택시의 택시 시장 독점을 사전에 차단하고, 책임감 있게 택시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데에 뜻을 모아 수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한 결과 새만금콜로 통합하는 성과를 이뤄내어 지난 8월 1일부터 통합 콜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콜’이 군산 통합 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민 홍보와 콜 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새만금콜은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더욱 개선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최근 대기업 택시 호출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카오택시로 인해 지역 택시 시장이 위협을 받고 있어 이원화 되어 있던 택시 호출 서비스를 하나로 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