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꼭 우승해서 대한민국 해양경찰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군산해경 ‘열혈 구조대원’ 한승만 순경이 지난 25일 이 같은 포부를 밝히고 라이프 세이빙(LIFE SAVING) 국제대회가 열리는 이탈리아로 출국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해경구조대 한승만(35세) 순경이 현지시간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이탈리아 리치오네에서 열리는 ‘제44회 라이프 세이빙 대회’에 출전해 세계 선수들과 자웅을 겨룬다고 밝혔다. 라이프 세이빙 스포츠(LIFE SAVING SPORTS, 인명구조스포츠)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인명구조의 고유한 가치에 스포츠 규정과 흥미를 접목한 경기로 1908년 호주에서 시작됐으며 2032년 호주 하계올림픽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자료사진)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울진 해양레포트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경기 종목은 해변에서 시작해 약 400미터 코스를 수영하는 서프레이스(Surf Race) 등 해변경기(Beach-Surf) 18종목과 일정한 거리마다 물속에 잠겨있는 장애물을 통과해 수영하는 장애물경기(Obstale Swim) 등 실내경기 11종목이다. 한 순경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대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의용소방대(대장 장병수)가 23일 은파호수공원 조경휴게소에서 『2022년 군산시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시 30개대 5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해 군산시, 군산소방서 등 각계기관이 참석했으며, 지난 8월 창설한 ‘옥도의용소방대비안도지역대’도 처음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에는 풍물패, 난타퍼포먼스, 119 수호천사 등 식전공연을 비롯해 ‘의용봉공! 도전골든벨’, ‘은파호수공원 플로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소방업무 보조자로써 의용소방대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의용소방대원들의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호스끌기·심폐소생술·방수자세·개인장비착용 릴레이 경연 등의 종목 등을 겨뤘다. 그동안 의용소방대는 화재를 비롯한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 재난 발생 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지역 곳곳에서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주시는 의용소방대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경연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이루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강의식 안전총괄과장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1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져 지자체 관내 우수 수행기관 등급별 점수에 따라 시·도 3개소, 시·군·구 15개소가 선정됐다. 지난 8월 군산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효림복지센터와 군산시니어클럽은 21년 노인일자리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군산시는 이번 결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8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받게 된다. 아울러 효림복지센터는 수행기관 부문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군산시니어클럽은 우수상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과 1,500만원을 지급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과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2년 노인일자리 주간’ 우수 지자체 및 수행기관 등에 대한 시상이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2022년도 어르신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오는 10월 12일부터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7년 이전 출생자)이며, 만 75세이상, 만 70~74세, 만 65~69세 등 나이에 따라 각각 접종시작 일자가 다르다. 자세한 접종 일정을 참고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또는 보건소)으로 방문하면 된다. 또, 보건소는 군산시민 중 국가유공자 본인,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심한장애(구 123급), 기초생활수급자와 같은 우선접종 대상자에게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우선접종 대상자는 복지카드, 수급자증명서 등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접종은 백신소진 시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접종 일정은 다음과 같다. 구분 2022-2023절기 사업기간 접종장소 어르신 만 75세 이상(‘47. 12. 31. 이전 출생) `22. 10. 12.(수) ~ `22. 12. 31.(토)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만 70~74세 (‘48. 1. 1.~‘52. 12. 3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 김영란 의원(라 선거구)이 26일 조촌동 경로당 신축 민원에 대응하여 현장을 방문하고 관련 부서 및 지역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민원 현장방문은 조촌동 관내에 경로당 2개소가 있으나 단독주택이 소재한 지역 인근에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주변 시유지에 경로당 신축을 요청하는 민원이 있어 관련 부서 및 주민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민원현장에서 만난 지역 주민들은 “2통과 8통에는 총 주민수 762명 중 65세 이상 노인이 203여 명과 80세 이상 노인이 40여 명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 주변에 경로당이 없다”며“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인근 시유지 부지에 경로당을 새로 신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1마을 1경로당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경로당 과밀도 및 활용도를 감안해서 해당 민원을 검토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민원현장 방문을 주관한 김영란 의원은 “조촌동 관내 경로당 2개소를 도보로 일일이 다녀본 결과, 오르막길과 4차선 도로가 있는 장거리의 경로당 이용은 보행이 힘든 어르신들에게는 매우 불편하고 위험한 일이다” 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늘(26일) 군산시 군산항 3부두 해상에서 민·관이 합동으로 ‘22년 유해화학물질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해화학물질은 독성이나 화재, 폭발 등 위험성과 유해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유출됐을 때 환경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는 물질로, 주로 해상을 통해 운송된다. 따라서 해경은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군산소방서 등 10개 기관과 민간업체에서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항에서 이적 작업을 하던 1천 톤급 케미컬 운반선에서 에피클로로히드린 약 10㎘가 해상으로 유출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에피클로로히드린은 지난해 군산항에 약 1만㎘가 입하됐으며, 에폭시 수지, 페인트 등의 원료로 독성이 매우 강하고 인화점이 31℃로 매우 낮아 유출사고 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화학물질이다. 해경은 사고상황공유앱을 활용해 사고 상황을 전파하고 사고 물질 정보파악과 현장통제, 인명구조, 화재진압, 누출봉쇄, 해상방제, 물질탐지, 제독 순으로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임업인의 낮은 소득 보전과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해 품질 높은 임산물을 공급하고 숲을 잘 가꾸어 국민에게 산림이 주는 혜택을 높이는 ‘임업직불제’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임업인 약 2만 8000명이 1인당 평균 167만 원을 지급 받아 임가소득은 약 4.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26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올해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임업직불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임업직불금은 밤, 산양삼 등을 생산하는 임산물생산업(소규모임가, 면적)과 산지에서 나무를 심거나 가꾸고 경영하는 육림업으로 구성된다. 임업인이 임업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실제로 임업에 종사해야 한다.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 원 미만, 농촌 거주 등의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또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산림자원을 관리해야 하며 나무의 그루 수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임업과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기 위한 교육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밤, 산양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미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용배)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자체지원사업 확대 등 행복한 미성 만들기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실시된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2022년 주요 사업의 추진실적 보고와 함께 2023년 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토의 및 미성동 소식지 제작 등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날 위원들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관련된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동시에 알맞은 맞춤형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망 구축에 뜻을 같이 했다. 올해 추진한 초중고 / 대학 입학생 축하금 지원사업과 위기가구 긴급구호비 지원사업 등은 보조금 없이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위기가구 해소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착한가게도 작년대비 2배이상 발굴했다. 김용배 미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자원을 발굴하고 동시에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문화관광해설사에게 ‘군산의 야구역사’를 전달한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26일 이성당 관계자가 도서 「군산야구 100년사」의 저자인 조종안 기자와 함께 시간여행마을 관광안내소를 방문해 「군산야구 100년사」 문화관광해설사 38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산야구 100년사」는 지난 2014년 최초 출판 이후 5~6년 동안 각종 자료수집을 통해 증보된 내용으로 2020년 초부터 올해 봄까지 약 2년에 걸쳐 지역 언론사를 통해 먼저 독자들과 만났고 역전의 명수 탄생 50주년 의미를 더한 지난 7월 19일 개정 출판됐다. 그 시절 ‘군산 야구’와 국민 다수에 전율을 이끌어 낸 ‘역전의 명수’의 향수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감동을 전할 「군산야구 100년사」는 군산 야구의 역사를 총 망라한 저서다. 지난 22일 실시된 이성당의 도서 기증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다양한 해설에 귀중한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군산야구 100년사」의 기증은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 군산 야구의 한 측면을 다양하게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 문화관광해설사 김옥분 회장은 “평상시에도 전국 유명 상점으로 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이 26일 KBS전주 제1라디오 <패트롤 전북>에서 에너지 문제가 정치 쟁점화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에너지를 이념화해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며 정부의 악의적 발표에 대해 강하게 성토했다. 신 의원은 “원전을 문재인 정부가 완전히 없애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원전의 안전성과 폐기물 문제를 지적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이 석탄발전에서 원전으로 가는 것은 안전성을 전제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원전을 하더라도 안전을 전제로 한 원전 발전이 필요한 것이고, 이것을 정치적으로 이념화해 이용한 것은 윤 정부”임을 명확히 했다. 더불어 신 의원은 우선, 정치권 공방으로 번지고 있는 태양광 운영 실태 조사 결과에 대한 사실 관계를 바로 잡았다. “작년 9월, 문재인 정부에서 226개 전체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를 최근에 발표한 것”이라며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 12곳을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부당 집행사례가 총 2,267건, 2,616억원에 이른다고 밝혔으나, 이는 전국 지자체 적발실적을 12개 지자체에서 일어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해서 작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